안식일과 십계명을 정말로 지켜야 하는가?
안식일을 지키는 문제로 서로 옥신 각신하는 많은사람들이 있지만 성경에서 벗어난지라 바로 알려주고, 구원에 이르지 못하는 것에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쓰게 되었다. 먼저 이글은 밑그림을 제공해주신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운영자에게 감사를 드린다.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교회는 안식교, 안상홍의 증인(하나님의 교회), 엘리아선교회(박명호, 한농)등이 있으며 유대인과 이슬람교들도 안식일을 지킨다.
이들은 "기독교인들은 십계명을 지켜야 한다"는 미명아래 제4계명인 안식일을 지켜야만 한다고 주장하며 기독교인들에게 접근한다. 그렇다면 성경적인 안식일이란 어떤 날일까? 과연 안식일을 어떻게 해야만 제대로 지키는 것일까? 십계명중 4계명을 잘 살펴보면, 그 계명은 "아무 일도 하지말고 쉬어야만 한다"는 것이며, "육축도, 종도, 손님까지도 일을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출20:8-12)
▶ 성경적인 안식일이란 무엇인가? http://cafe.daum.net/ilmak
# 아들, 딸, 여종, 남종, 객, 육축까지 아무 일도 하지 못하는 날 (출20:10) # 처소에서조차 나오지 못하는 날(출16:29) # 불도 피울 수 없는 날(출35:3) # 스스로 괴롭게 하는 속죄의 날(레23:32) # 번제등의 제사를 지내는 날(민28:10) # 장사를 할 수 없는 날(느10:31) # 성문을 닫으므로 성문 밖에 나갈 수 없음(느13:19) # 오락을 하지 못함(사58:13) # 짐을 지지 못하는 날(렘17:21-22) # 정해진 거리를 갈 수 없는 날(행1:12) |
가장 극적인 사항은 "안식일을 범하는 자를 죽여야 한다"(출31:15)는 구절로, 이러한 끔찍한 일들이 안식일을 성경대로 지키는 것이라는 사실을 안다면 과연 누가 성경대로 안식일을 지킬 것인가? 안식일날 모임을 갖기위해 차를 운전하거나 1KM를 벗어나면 돌로 쳐죽여야 한다.그렇지않을지라도 옳바르게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아니다. 무늬만 지키는 척하는 것이고 다른 사람에게 안식을 지켜라 한다면 당신부터 잘 지키고 후에 말을 하여야한다.
-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제 칠일은 큰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 무릇 안식일에 일하는 자를 반드시 죽일지니라(출31:15)
즉 성경대로 안식일을 지킨다는 것은 현재 교회를 다닐 수도 없는 것이다. 처소에서 나오지도 못하며, 먼 거리를 갈 수도 없고, 짐을 들지도 못하며, 불도 피우지 못하므로 밥을 먹을 수도 없다. 일하지 말고 쉬어야 하니 교회 봉사도 하기 어렵고, 무엇보다 안식일 범한 자를 반드시 죽여야 한다는 것을 어떻게 지켜야만 하는가?
즉 안식일에 날짜를 맞추어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것은 매우 불편한 일임과 동시에, 안식일에 예배를 드려야한다는 것은 신구약 성경전체를 찾아 보아도 단 한구절도 없다. 안식일에 예배를 드리는 것이 어떻게 성경대로 지키는 것인지 참으로 의문이다. 안식교는 안식일에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근거로 다음 성경을 제시하고 있다.
-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라.
너희는 무슨 일이든지 하지 말라 이는 너희 거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레23:3)
위 성경 본문만을 부분적으로 인용하면 정말로 일곱째 날 안식일은 성회를 드리는 날로만 해석 되어진다. 그러나 이러한 성경인용은 가장 위험한 부분적인 성경 인용의 한 예가 되어진다. 성경 전체의 본문을 보면 이들의 성경 인용은 부분적이며 엉터리라는 것이 밝혀진다.
-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가 공포하여 성회를 삼을 여호와의 <절기>는 이러하니라.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라. 너희는 무슨 일이든지 하지 말라 이는 너희 거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 기한에 미쳐 너희가 공포하여 성회로 삼을 여호와의 <절기>는 이러하니라. 정월 십사일 저녁은 여호와의 유월절이요, 이 달 십오일은 여호와의 무교절이니 칠일 동안 너희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레23:2-6)
이 성경 본문은 일곱째 날 안식일을 가르키는 것이 아니라, 일년에 한번 있는 절기안식일(무교절기)을 가르킨다.
안식교는 원래 안식절기는 폐하여 졌으므로 지키지 않지만, 일곱째 날 안식일은 폐하여 지지 않았다고 공식 주장을 한다.(안상홍의 증인은 무교절기인 유월절도 지켜야 한다고 주장 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안식교에서는 절기안식일에 대한 성경 본문을 앞 뒤를 자르고, 부분적으로만 인용하여 안식일에 성회로 모이라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 다음 성경 본문을 보면 더욱 재미있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 그 <첫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 너희는 칠일 동안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제 칠일>에도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레23:7-8)
일곱째 날만 성회로 모이는 것이 아니라, 첫날에도 성회로 모이라는 구절이다. 만약 이 성경본문이 칠일 안식일에 성회로 모이라는 근거가 된다면, 첫날인 일요일도 성회로 모여야 한다는 근거가 되어야만 할 것이다. 물론 안식교는 이러한 성경본문은 절대로 인용하지 않는다.
▶ 안식일의 재조명
예수님은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가하다고 말씀하셨는데(마12:12), 이러한 예수님의 가르침은 성경대로 안식일을 지키는 유대인들에게 파격적인 가르침이 된다. 왜냐하면 안식일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쉬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또 예수님은 안식일은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재 해석하시는데 이것도 유대인들에게는 파격적인 가르침이 된다. 그 이유는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반드시 지켜야만 하며, 안식일을 범하는 사람은 죽여야 한다고 알기 때문이다.
- 또 가라사대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막2:27-28)
즉 안식일이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쉬는 날"의 구약성경의 문자적인 개념이 아니라는 것이다. 특별히 예수님이 안식일의 주인이라는 것은 매우 의미심장한 것이 되어진다. 하나님은 일곱째 날에 창조를 마치시고 안식에 들어가셨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창2:2)
그런데 예수님은 참으로 놀라운 말씀을 하신다. -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5:17)
여섯번째 날에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창조 사역을 멈추시고 일곱째 날에 안식에 들어가셨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아직도 일하고 계신다면, 하나님은 아직 안식에 들어가시지 않은 것이 된다. 즉 안식하시는 일곱번째 날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는 의미가 된다. 예수님이 오셨을 당시에, 하나님은 안식에 들어가신 것이 아니라 일하고 계셨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신약성경에서 히브리서는 그러한 사실을 명백하게 입증하여 주는데, 히브리서에는 참안식은 궁극적이며 종말적인 개념으로서, 아직 지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 히브리서 기자는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히4:9)라고 기록하였으며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라"(히4:11)라고 말하고 있다.
안식에 관한 히브리서 본문은 다음과 같다.
"제 칠일에 관하여는 어디 이렇게 일렀으되 하나님은 제 칠일에 그의 모든 일을 쉬셨다 하였으며 또 다시 거기 저희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그러면 거기 들어갈 자들이 남아 있거니와 복음 전함을 먼저 받은 자들은 순종치 아니함을 인하여 들어가지 못하였으므로 오랜 후에 다윗의 글에 다시 어느 날을 정하여 오늘날이라고 미리 이같이 일렀으되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강퍅케 말라 하였나니 만일 여호수아가 저희에게 안식을 주었더면 그 후에 다른 날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라.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치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히4:4-11)
신약에서 안식일의 참 의미는 미래적이며 종말적인 참 안식으로 재조명 되어진다.
그래서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이 되신다. 일곱째 날을 유대인들의 유대력으로 지켜서, 그 날짜에 성경에 언급조차 없는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젖을 먹는 어린아이와 같은 한심한 신앙이 된다. 그래서 안식일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라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안식일은 사람을 위한 날이다. 구약성경의 안식일은 종말적이고 궁극적인 참 안식의 그림자이며, 예표가 되는 것이다.
-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박으시고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골2:14-17)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승리하심으로 의문에 쓴 증서(율법)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셨다. 그래서 십자가 이후 우리는 예수를 믿음으로 온전한 구원을 얻는다. 더 이상 음식물에 대한 규제나 절기, 월삭, 안식일에 대해서 지켜야 한다고 폄론(논쟁)을 하지 못하게 하라는 것이다. 예수님의 대속은 구원에 충분하며 온전한 것이기 때문이다. 신약에 와서 안식일이란 문자적이며 숫자적인 일곱째 날을 의미하지 않는다.
모든 구약의 명절은 신약에서 실체이신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장래일의 그림자가 되며 몸의 실체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를 들면 구약의 유월절은 어린양이신 예수님을 예표한다. 즉 유월절은 장래의 그림자였으며, 예수님이 그 몸의 실체가 된다. 모세가 율법을 받은 구약의 칠칠절(맥추절)은 장래의 그림자였으며, 오순절은 성령하나님, 실체의 강림을 예표하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 외에 지켜야 할 행위가 더 필요하다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예수님의 희생을 불완전한 것으로 만드는 것임을 명심하여야만 할 것이다.
- 율법 안에서 의롭다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갈5:4)
▶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가?
안식교회와 안상홍의 증인들은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게다가 안상홍의 증인들은 안식일과 함께 유월절까지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이들은 죽은 교주 안상홍을 하나님으로 믿으며 그 부인 장길자까지 신격화하는 기독교를 빙자한 사이비집단으로서 구체적으로 설명할 가치조차 없는 집단이다. 갈라디아교회에서는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기독교인들 중에서, 할례를 행하여야만 하며, 유대인의 날과 달과 절기를 지켜야만 한다고 주장하는 혼합 율법주의자들이 있었다. 오늘도 그러한 혼합 율법주의자를 "갈라디안"이라고 부른다. 바울은 갈라디아의 교회의 유대주의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탄식하였다.
- 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니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 하노라"(갈4:10-11)
만약 안식일을 지키는 일이 구원에 중요한 일이었다면 신약성경은 몇번이라도 안식일을 지키라고 강조했었을 것이다. 그러나 신약성경은 단 한마디도 안식일을 지키라는 구절이 없다는 사실이며 오히려 안식일을 지키지 말라는 구절이 있을 뿐이다. 안식일에 예배를 드려야만 구원을 얻으며 남는 자손이 되며 하나님의 인을 받는다는 주장은 성경에 없다. 그것은 안식교의 선지자라고 하는 엘렌화잇의 주장일 뿐이다.
주일은 안식일과 달리 예배를 위한 날이다. 주님이 부활하신 날을 기념하여 공식 예배일로 지정한 것이다. 물론 우리는 수요예배나 금요예배 혹은 새벽예배도 드린다. 시간적인 여유만 있다면 매일 드리면 어떠하겠는가? 일례로 우리 남선교회 연합예배는 금요일에 열리고, 소그룹의 남선교회 예배는 토요일에 열린다.
그러나 안식교의 문제점은 그것이 아니다.
그들은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면 구원을 잃는다고 말하며 짐승의 표를 받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안식일을 지켜야만 하나님의 인을 받으며 남는 자손이 된다고 주장을 한다. 이들에게 있어서 안식일 준수는 구원과 멸망의 조건이 되어진다는 것에 그들의 이단성이 드러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오직 예수만으로 부족하다는 것이 되어지기 때문이다.
다음은 안식교의 기초교리에서 발췌한 것이다. 그들에게 안식일 준수는 구원과 멸망의 조건이 되어진다.
<성서기초교리 32과/ 배도한 교회의 죄와 최후운명>
4. 하나님의 자비의 음성
"안식일이 없는 기독교는 다른 종교와 차이가 없다..... 사단은 오랫동안 이 안식일 계명을 파괴함으로서 하나님의 종교를 사람이 만든 일반종교와 차이가 없도록 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였다."
<성서기초교리 20과/ 하나님의 인과 짐승의 표>
3. 하나님의 인과 안식일
"고전8:5 이 세상에는 신도 많고 주도 많다. 여호와란 이름을 가지고도 누가 누구임을 알수 없다. 오직 네째 계명만이 하나님을 인증시키는 표(인)가 된다."
오직 넷째 계명만이 하나님을 인증시키는 표가 된다는 주장이다. 안식교에게 안식일 준수는 구원의 조건이 되어진다. 그 말은 곧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이 불완전한 것이 된다는 의미가 되어진다. 즉 예수를 믿어도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참 교회의 특색>
결론: 우리는 참 교회에 속해야겠다. 참 교회란 수나 부나 명예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 계명을 지키며 <예언의 신의 말씀>을 순종하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계명중에 저버린 하나님의 안식일을 회복하는 일을 해야한다.
위 안식교 교리에서 예언의 신의 말씀이란 그들이 선지자로 추앙하는 엘렌화잇이라는 여인을 말한다. 그들은 엘렌화잇을 대언의 영(계19:10)이라고도 부르는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안식일 날짜 지키기와 십계명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라면 유대교와 이슬람교들은 구원을 받았는가?
안식일과 유월절의 날짜를 그렇게 잘 지킨 유대인들도 예수를 믿지 않으면 구원을 못 받는다. 더군다나 살인과 간음과 도둑질을 한 어떠한 죄인도 진정으로 회개하고 예수를 영접하고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사실은, 십계명이나 안식일이 구원과 멸망의 조건이 아니라는 뜻이 된다.
이것이 바로 안식교회가 율법주의자들이라고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누구라도 율법을 지키거나 행함으로 구원을 얻지 못하며, 우리의 구원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하여 받는 은총때문이다.(롬11:6. 갈2:16. 딤후1:9)
안식교회에서는 예수님과 바울도 안식일을 지켰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예수님과 바울이 "규례대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갔다"(눅4:16. 행17:2)는 성경구절을 인용한다.
즉 예수님과 바울도 율법과 규례대로 안식일이면 회당에 감으로써 안식일과 율법을 지켰다는 것이다. 이 주장을 초신자들이 얼핏 들으면 미혹되기 쉽다. 이 구절에서 "규례(헬라어: 에토)"는 "전례, 습관, 관습"이라는 해석이 올바른 번역이다.
다시 말하여, 예수님과 바울이 안식일을 지킨 것이 아니라, 습관이나 관습, 혹은 전례대로 회당에 들어갔다는 뜻이다. 즉 그 목적은 "전도와 선교"때문이며, 그 회당에 그리스도인이 있었던 경우는 성경에 단 한번도 없었으며, 오직 유대인들이 있었을 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즉 많은 유대인들을 동시에 만나기 위하여서는 안식일에 회당에 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었으며, 전도하기가 가장 쉬운 곳이기도 하였다. 예수님이나 바울의 경우, 안식일에 회당에 가는 것은 늘 해오던 습관적인 전도사역이었던 것이다.
그 "에토"라는 단어를 찾아보자.
마태복음2:15를 보면, 명절이 되면 죄수 하나를 놓아주는 "전례"(에토)가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안식교의 주장대로라면 본디오 빌라도마저 유대인의 율법을 지켰는가 보다. 사도행전17:2에서는 바울이 "자기의 규례대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갔다고 기록되어 있다. 만일 "에토"라는 단어가 율법의 규례를 말한다면, 바울은 "자기 자신의 율법대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간 것이 되고 만다.
- 바울이 <자기의 규례대로> 저희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행17:2)
또한 마가복음10:1에서 예수님은 모여드는 무리들을 위하여 "다시 전례(에토)대로 무리를 가르치셨다"고 되어 있는데, 이것은 예수님이 전부터 자주 모여드는 무리들을 가르치셨던 전례대로 가르치셨음을 성경을 통하여 알 수가 있다. 즉 "에토"는 전의 예(전례)나 늘상 해오던 일, 습관, 관습등을 의미한다. 바울이 자기의 규례대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간 것은 유대인들을 전도하기 위함이었으며, 실제로 행18:4를 보면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강론하며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였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회당(헬라어: 쉬나고게)은 바벨론 포로기에 시작되었던 곳으로 율법을 가르키는 곳이지만, 성전을 대신 하는 장소개념이 결코 아니다. 그곳은 사법적인 형벌을 위한 곳(마10:17)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작은 집회를 갖는 작은 시골의 새마을회관과 같은 구심적인 장소개념이었다.
유대인들이 회당에서 예배를 드린 적이 없다.
유대인들은 성전에서 예배가 아니라 제사를 지냈으며, 회당은 제사를 지내는 곳도 결코 아니다. 또 예배란 십자가 사건 이후(성전의 휘장이 찢겨난 사건 이후부터) 기독교인에 의하여 드려진 것이다. 즉 유대인들이 제사나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안식일에 회당에 모인 것이 아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에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쉬어야만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회당에 모였던 것이다.
예수님과 바울은 늘상 해오던 전례대로 안식일이 되면 회당을 찾았는데, 유대인들을 많이 만날 수 있기 때문이며 선교와 전도의 장소로 찾은 것이다. 예수님과 바울이 과연 안식일에 제사나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회당에 찾았는지 묻고 싶다. 회당에서는 예배를 지내지 않으며, 그곳은 그리스도인이 모이는 곳이 아니었다.
▶ 안식일은 폐하여졌다
안식일은 이미 폐하여진 절기와 월삭과 날이다.
호세아 2:11을 보면 "내가 그 모든 희락과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과 모든 명절을 폐하겠고"라고 하나님이 안식일과 모든 구약의 명절을 폐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이 호세아 선지자를 통하여 "모든 명절을 폐하겠고....."라고 이미 말씀하셨으며,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영원히 변치 않으신 분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만 할 것이다. 어떤 안식교인은 호세아는 북이스라엘에게만 해당되는 경고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로마서는 로마사람들에게만 해당되며, 고린도전후서는 고린도교인들에게만 해당되는가?
구약 성경은 유대인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인가? 하나님을 거짓말하시는 분으로 만들지 말자....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범죄하고 타락하였다. 그 경고의 결과가 무엇이었을까? 하나님은 분명히 안식일과 모든 명절을 폐하였으며, 그 말씀 그대로 지금 기독교인들은 유대인들의 명절을 지키지 않는다.
어떤 안식교 목사는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아직 지키고 있다고 항변하였다. 유대인들은 안식일뿐 아니라 절기와 월삭도 그대로 지키고 있다. 그렇다면 호세아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은 성취되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안식교는 절기와 월삭까지도 폐하여지지 않았으므로 지켜야만 할 것이 아닌가?
유대인들은 더 이상 하나님의 선민이 아니며, 성경말씀은 더 이상 육적 이스라엘의 것이 아니다. 지금은 누구든지 예수를 믿는 자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진다는 사실에 동의하는가? 즉 기독교인들은 유대인들의 월삭과 절기, 안식일을 아무도 지키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미 성취되었으며 월삭과 절기와 안식일은 폐하여진 것이다. 유대인들이 스스로 유대인들의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을 스스로 지킨다고 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폐하여지지 않은 것이 아니다.
유대인들은 구약의 율법도 아직 그대로 지키며, 할례도 지킨다. 그들은 예수를 안 믿고도 구원을 받는가? 유대인들의 명절은 장래일의 그림자이며 실체는 예수그리스도시다. 유대인들은 끝내 하나님께 타락하고 범죄하였고, 하나님은 그들의 백성들의 언약을 파기하셨다. 그들에게는 실체이신 예수그리스도가 없으며, 희락도 절기도 월삭도 안식일도 없다.
▶ 안식교의 엉터리 성경해석
-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골2:16-17)
안식교 삼육대학 총장이었던 신박사는 위 본문의 안식일이 헬라어로 복수명사이므로 "안식일들"이라고 해석하여야만 하고, 그것은 절기안식일을 말한다고 주장했다. 즉 절기안식일은 폐하여졌지만, 일곱째날 안식일은 폐하여지지 않았으므로 지켜야 한다는 것이며 그 글을 옮기면 다음과 같다.
"여기서의 안식일은 절기 안식일이다. 이 절기 안식일들은 7일마다 오는 <여호와의 안식일 외에>(38절) 여호와께 드리는 안식일들이다. 그래서 이 골로새서 2장 16절의 안식일은 헬라어 원어에는 '싸바톤'으로 복수형 즉, ‘안식일 들’이라고 쓰여있다. 이 절기 안식일들은 1년에 한번씩 지켜진 것들을 말한다"
골로새서 2장16절의 안식일이라는 단어가 "복수명사"이므로 이 안식일은 절기안식일이라는 것이다. 즉 복수로 표시된 절기안식일은 폐하여졌지만, 단수로 표시된 일반 안식일은 폐하여지지 않았으므로 지켜야 한다는 것이 신박사의 주장이다. 왜 복수가 되면 절기안식일로 해석하여야 하는지 그것도 이해가 가지 않는 이상한 주장이지만..... 어쨌든 이러한 주장이 얼마나 황당한 것인가 보자.....
(마12:1) "그 때에 예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가실새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으니"
(마12:2) "바리새인들이 보고 예수께 고하되 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
아주 재미있는 것은 12:1의 안식일은 헬라어로 복수이고, 12:2의 안식일은 단수로 표시되었다.
안식교는 마12:1에서 안식일은 복수로 사용되었으므로, 예수께서 절기안식일에 밀밭사이로 가셨다고 해석을 하고, 마12:2에서는 단수로 사용되었으므로, 일반안식일이라고 해석하는가 묻고 싶다. 마태복음12장은 모두 같은 안식일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안식교는 마12:1과 2절의 안식일을 서로 다른 것으로 해석하는가?
-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눅4:16)
- 저희가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막1:21)
안식교는 예수님이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가르쳤다고 하면서 예수님도 안식일을 지켰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이 본문의 안식일은 복수이다. 안식교의 주장대로 라면, 예수님은 일반안식일이 아니라, 절기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셔서 절기안식일을 지켰다고 해석 하여야 한다. 즉 일년에 한번 회당에 갔다고 해석 하여야만 한다. 누가복음에서도 안식일이란 단어는 복수이다.
- 갈릴리 가버나움 동네에 내려오사 <안식일>에 가르치시매(눅4:31)
더욱이 사도행전에 보면 바울이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파하였던 <안식일>도 복수인데, 이것을 안식교는 절기안식일이었다고 설명할 수 있는가?(참고: 행13:14, 16:13)
성경 본문은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즉 순서대로 절기(年), 월삭(月), 일(日)을 말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유대인들의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은 기독교인에게 모두 폐하여짐으로 성취 되었는데, 안식일은 폐하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안식교는 과연 성경적인가? 다음 성경본문도 그 문맥이 동일하다.
- 너희가 날(日)과 달(月)과 절기(年)와 해(年)를 삼가 지키니(갈4:10)
-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年)나 월삭(月)이나 안식일(日)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골2:16)
- 내가 그 모든 희락과 절기(年)와 월삭(月)과 안식일(日)과 모든 명절을 폐하겠고(호2:11)
유대인들의 명절은 날과 달과 절기가 모두 폐하여진 것이다..... 호세야서를 성경에서 삭제할 것인가? 안식교가 절기안식일은 폐하여졌으나 일반 안식일은 폐하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성경적인 근거가 과연 무엇인가? <성경대로>라는 단어가 "귀에 걸면 귀걸이요 코에 걸면 코걸이"라는 식으로 자신들 맘대로 해석하는 것을 말하는가?
본문을 다시 보자....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골2:16)
유대인들의 율법대로 먹고 마시는 규정은 이미 폐하여 졌다. 엘렌화잇과 같은 거짓 선지자들은 육식과 기타 음식물에 대한 규제를 주장하지만, 이것이 얼마나 비성경적인가를 곧 알 수 있다. 본인과 토론한 안식교 목사들은 "육식이 몸에 좋지 않다"고 항변한다. 육식이 몸에 좋지 않은 것은 고혈압과 비만의 경우이다. 몸이 마르고 허약하여 단백질과 지방이 필요한 사람에게도 육식이 좋지 않은 것은 아니다.
또 육식이 나쁘다는 것과 육식을 교리로 금하는 것은 절대로 다르다.이러한 교리를 주장하는 엘렌화잇은 거짓선지자가 분명하다. 성경은 이에 대하여 분명하게 말하고 있는데, 혼인을 금하고 식물을 폐하라고 하는 자들은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이라고 말하고 있다.
-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혼인을 금하고 식물을 폐하라 할터이나 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딤전4:1-4)
▶ 주일의 제정
우리는 초대교회의 문헌을 통하여서도 초대교회의 성도들이 주일(일요일)에 예배를 드렸음을 알 수가 있다. 그 중에서도 이그나티우스(110-117년경 순교)의 서신이 아직 남아있는데 그 서신을 보면 "더 이상 안식일을 지키지 말고, 주에 속한 날(계1:10)을 지킴으로서...."라고 기록되어 있다. 즉 주후 110년 전에 속사도이며 요한의 제자인 이그나티우스는 "안식일을 지키지 말고 주의 날을 지킬 것"에 대해서 말하였다는 기록이다.
즉 초등학생이 보아도 "주의 날"이 "안식일"과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신없는 안식교는 "주의 날"(계1:10)이 일요일이 아니고 안식일이라고 주장한다. 또 저스틴(AD100-163)의 제1변증서에는 "주일이라고 불리는 날에, 도시나 시골에 살고있는 모든 사람들이 한곳에 함께 모여 시간이 허락하는 만큼 사도들의 기록이나 선지자들의 글을 읽고 낭독자가 낭독을 마치면, 사회자가 가르치며 이러한 말씀을 본받아 살기를 권한다. 그리고 사회자가 같은 방법으로 자기 능력에 따라 기도와 감사를 드리고 회중들은 아멘으로 화답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폴리니와 트라얀 황제간의 교환서신(AD111년)에서도 "약속한 날에 그들은 날이 밝기 전에 모임을 갖고 신에게 하듯이 그리스도에게 교대로 찬송을 부르며 서약으로 서로 결속하였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초대교회는 안식일이 아니라 주일에 예배를 드렸던 것이다.
▶ 계명과 십계명
또 안식교회가 주장하는 계시록12:17을 자세히 살펴 보자.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
안식교회는 하나님의 계명, 즉 십계명(정확히 말하자면 4계명을 포함)을 지키는 자가 "남은 자손"이 되어진다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서 4계명인 안식일 준수를 하는 안식교회만이 최후의 "남은 교회"가 된다는 주장을 말하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모든 성경까지 밝힐 필요성도 느끼지 않으며, 단지 계시록에서만 살펴 보기로 하자. 과연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라는 남은 자손의 조건이, "십계명과 예수의 증거"만을 의미할까?
다음 성경을 읽어 보자. http://cafe.daum.net/ilmak
계시록 1:2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계시록 1:9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거 계시록 6:9 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가진 증거 계시록 12:1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 계시록 20:4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 계시록 12:17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 |
즉 안식교가 주장하는 계시록12:17의 "하나님의 계명"이란 "십계명"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광역적인 의미를 포함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를 가진 자들이다. 자신들의 교리만을 옳다고 증거하기 위하여 성경을 단편적으로만 인용하고 강조하는 것은 옳지 않은 방법이며, 이단들은 주로 한쪽으로만 치우치는 성경 해석을 한다.
어느 교회의 도그마, 즉 교리는 성경에서부터 유래되며 시작되어야만 하는 것이지, 성경을 교리에 맞추어 단편적으로 인용되어지면 안되는 것이다. 어떻게 성경을 해석하여야만, 하나님의 말씀이 곧 십계명으로만 해석되어지며, 그 십계명은 곧 안식일을 지키라는 4계명으로 다시 둔갑하여, 안식교회만이 남은 교회가 된다는 결론이 되어지는지 참으로 웃음만이 나올 뿐이다.
▶ 율법과 계명은 다른가?
물론 기독교인들은 당연히 십계명은 지켜야만 한다. 십계명은 구원과는 상관이 없고 복과 저주에 해당하는 육신적인 것이다. 안식교인들은 율법은 폐하여졌으나, 계명, 특히 십계명은 반드시 지켜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그럴듯하게 성경을 인용하면서, 율법과 계명을 서로 다르게 구별하려고 한다.
그들이 십계명을 지켜야만 한다고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곧 4계명인 안식일을 지켜야만 한다는 것이며, 그들에게 있어서 안식일 준수는 구원의 조건이 되어지기 때문이다. 안식교는 율법은 폐하여졌지만 계명은 폐하여지지 않았기 때문에, 계명은 반드시 지켜야만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과연 성경에서 율법과 계명은 서로 다르게 구별되어지는가? 그렇다면 다음 성경구절에 대해 설명할 수 있어야만 한다.
십계명이란 돌판에 기록된 것을 말한다는 것을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의문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이스라엘 자손들이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을 인하여 그 얼굴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든, 하물며 영의 직분이 더욱 영광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정죄의 직분도 영광이 있은즉 의의 직분은 영광이 더욱 넘치리라. 영광되었던 것이 더 큰 영광을 인하여 이에 영광될 것이 없으나 <없어질 것>도 영광으로 말미암았은즉 길이 있을 것은 더욱 영광 가운데 있느니라"(고후3:7-11)
이 구절에 보면 분명히 돌에 기록된 것은 "죽게 하는 것"이라고 하였고 또 "없어질 것"이라고 하였다. 율법은 분명히 돌에 새기지 않았으며 십계명이 돌에 새겨졌다. 안식교의 주장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자면, 십계명은 죽게하는 것이며 없어질 것이 된다. 물론 필자는 십계명이 없어졌으므로 지킬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예수님의 새 법이 선포되어서 효력이 상실 되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바울은 돌의 직분과 영의 직분을 구별하고 있다.
바울이 말하려고 하는 의도는 돌의 직분과 영의 직분을 대조시킴으로 인하여, 영의 직분을 진정한 영광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다. 본문에서 "의문"은 헬라어로 "그람마"이다. 즉 돌에 써서 새긴 의문이란 "죽게하는 것"이며, 분명히 십계명을 지칭하고 있다. 물론 계명이란 단어는 구약의 모든 없어질 율법과 계명을 포함하는 규례들을 말하며, 구별되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고자 한다.
또 다른 증거로 에베소서의 구절을 보자.
- 원수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엡2:15)
본문에서 "의문"이란 헬라어로 "도그마"라고 기록되어있다. 즉 고후3장의 의문(그람마)도 죽게하는 것이고 없어질 것이며, 엡2장의 의문(도그마)에 속한 계명(엔톨레)도 폐하여졌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폐하신 것이다. 골로새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증거하였다.
-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정사와 권세를 벗어 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골2:14-16)
본문의 의문은 엡2:15 에서 폐하여 졌다고 하는 "도그마"이다.
에베소서 본문은 의문(도그마)이 도말되고 제하여 졌다고 하면서, 먹고 마시는 것에 대한 율법과 절기나 월삭과 안식일을 지키는 일들에 대해서 폄론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승리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즉 골로새서 2장의 본문에 의하면 의문(도그마)이 도말하고 제하여 버려졌으니, 더 이상 그러한 일로 폄론하지 말라는 것이다.
어느 안식교 목사는 그람마와 도그마는 다르며, 종이에 쓴 제사적인 율법(도그마)은 폐하여졌지만, 돌에 쓴 십계명(그람마)은 폐하여지지 않았다고 주장을 하였다. 그러나 앞서 처음 인용한 고후3:7-11의 의문(그람마)은 분명히 "죽게 하는 것"이며 "없어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물론 그러한 안식교의 자가당착적인 주장은 결국 4계명인 안식일을 지켜야한다는 주장을 말하고자 함이다. 그러나 골로새서 2장14-16절에서는 도그마는 분명히 도말되고 제하여졌다고 기록되어있다. 게다가 앞서 예를 들었던 고후3:7-11의 그람마도 없어질 것이라고 기록되어있으며, 아래의 로마서2장27-28의 기록을 보면, 의문(그람마)이란 십계명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할례를 하여야 한다는 십계명은 없기 때문이다.
- 또한 본래 무할례자가 율법을 온전히 지키면 의문(그람마)과 할례를 가지고 율법을 범하는 너를 판단치 아니하겠느냐. 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신령에 있고 의문(그람마)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롬2:27-29)
이성경을 초등학생도 알 수 있는 쉬운 성경으로 다시 보도록하자.
- 할례는 받지 않았어도 율법을 지키는 사람이, 할례는 받았으나 율법을 어기는 여러분을 오히려 율법의 파괴자라고 판단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겉모습만 유대인인 사람은 진정한 의미에서 유대인이 아닙니다. 그리고 몸에만 행해진 할례는 진정한 의미에서 할례가 아닙니다. 마음으로 유대인인 사람이 진정한 의미에서 유대인입니다. 그리고 율법이 아니라 성령을 따라 마음에 받는 할례가 진정한 의미의 할례입니다. 그런 사람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을 받습니다.(롬2:27-29)
또 의문(그람마)은 묵은 것이며, 우리는 그동안 얽매였던 율법으로부터 벗어났다고 성경은 분명히 기록하고 있다.
-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의문(그람마)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지니라(롬7:6)
십계명은 폐하여지지 않았으므로 반드시 지켜야만 한다는 사람들은 성경을 자세히 보라.
아래 성경구절에서 엔톨레(계명)은 제사와 의식적인 율법이 아니라, 십계명이 분명하다.
-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엔톨레)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롬13:9)
- 네가 계명(엔톨레)을 아나니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눅18:20)
즉 본문에서 엔톨레라는 단어는 분명히 십계명을 의미한다. 물론 성경은 계명과 율법을 다른 단어로 엄격히 구별하지 않는다. 즉 제사적이며 의식적인 율법은 폐하여졌지만, 계명은 폐하여지지 않았다는 안식교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자 함이다. 만일 율법과 계명을 달리 구별한다면, 그 계명(엔톨레)이 사망에 이르는 것이며, 폐하여졌다는 분명한 성경적인 기록은 무엇인가?
-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엔톨레)이 내게 대하여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롬7:10)
다음 구절은 도그마와 엔텔로가 모두 폐하여졌다고 기록되어있으므로, 율법과 계명을 구별하려는 안식교는 할 말을 더 이상 잊게 될 것이다.
- 원수 된 것 곧 의문(도그마)에 속한 계명의 율법(엔텔로)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엡2:15)
- 그는 육체에 상관된 계명(엔톨레)의 법을 좇지 아니하고 오직 무궁한 생명의 능력을 좇아 된 것이니, 증거하기를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이라 하였도다. 전엣 계명(엔톨레)이 연약하며 무익하므로 폐하고"(히7:16-18)
율법과 계명은 달리 엄격하게 구별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하나님의 말씀과 법규를 의미한다.
아래 출애굽기는 돌판에 기록된 것이 계명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모두 일컬어 율법과 계명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너로 그들을 가르치려고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출24:12)
또한 아래 구절은 모두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등을 율법이라고 한가지 의미로 언급하고 있다.
-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릇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 지라"(왕상2:3)
- 저희가 오늘까지 이전 풍속대로 행하여 여호와를 경외치 아니하며 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이라 이름을 주신 야곱의 자손에게 명하신 율례와 법도와 율법과 계명을 준행치 아니하는도다"(왕하17:34)
- 또 여호와가 너희를 위하여 기록한 율례와 법도와 율법과 계명을 너희가 지켜 영원히 행하고 다른 신들을 경외치 말며"(왕하17:37)
신약에서도 율법과 계명은 엄격하게 단어상으로 구별되어지지 않는다.
-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마22:36)
-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22:40)
- 모세가 율법대로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한 후에 송아지와 염소의 피와 및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를 취하여 그 책과 온 백성에게 뿌려"(히9:19)
다음 성경본문을 보자.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이 폐하여졌다고 기록하고 있다.
- 원수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엡2:15)
그렇다면 계명이 폐하여졌으니 더 이상 지킬 필요가 없다고 말할 수 있는가? 성경은 계명을 지키지 말라고 말하지 않는다.단지 계명이나 율법의 지킴같은 행위로서는 구원의 의를 얻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아주 중요한 것이다. 우리의 칭의는 행함이 아니라 믿음에서 시작된다. 그렇다면 성경은 왜 계명이 폐하여진 것이라고 하고 있을까? 그리스도의 육체로 폐하여진 것을 말한다.
살인과 간음을 하지 말아야만 구원을 받는가? 그렇다면 타종교도 불신자도 구원을 받는다. 기독교인 중에 십계명을 안 지키는 사람이 있을까? 십계명은 가장 낮은 법이다. 더 이상 허용해서는 안된는 마지막 보루라고 해야한다. 예수님의 새 계명을 지키기보다 지킨다고 생각한다면 범할 수 있는 성도는 아무도없다. 왜냐면? 신앙생활을 정상으로 하는 성도라면 걸릴 것이 하나도 없기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새 계명은 라가라고 욕을 한다든지 죽이고 싶다든지 음욕을 품기만 해도 죄가 되기 때문이다.그래서 십계명을 지키고 신앙생활을 잘 한다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복음이란 무엇인가?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이라 할지라도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살게 된다는 것, 즉 살리는 것이 곧 복음이다. 구원은 거저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이다.즉 생명의 구원에 대하여는 부한자나 가난한자나 약한자나 강한자나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똑같다.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성경에는 생명은 똑같다고 말씀하신다.
- 이로 보건대 율법도 거룩하며 계명도 거룩하며 의로우며 선하도다. 그런즉 선한 것이 내게 사망이 되었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오직 죄가 죄로 드러나기 위하여 선한 그것으로 말미암아 나를 죽게 만들었으니 이는 계명으로 말미암아 죄로 심히 죄 되게 하려 함이니라"(롬7:12-13)
▶계명을 지키는 것은 구원과는 구분되어야 한다.
율법과 계명은 의롭고 선한 것이다. 그것들은 죄가 죄로 드러나게 하는 것이다. 계명과 율법은 지키지 않아도 좋다든지, 쓸모없는 것이므로 폐하여진 것은 생명에 관한 것이다. 다만 살리는 법이 아니라 금지사항을 알려주는 것이며, 율법이나 계명의 지킴으로는 구원을 얻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계명과 율법은 왜 필요한가? 왜 일점일획이라도 폐하여지지 않았다고 예수님은 말하고 있을까?
그리스도인이라면 십계명을 지켜야만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율법과 계명은 지킴으로 인하여 구원의 의를 주지는 않지만, 죄를 깨닫게 하여주므로 죄를 짓지 않게 하여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즉 인간과 교제에서 오는 죄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기능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연히 죄를 짓지 말아야만 한다. 다만 십계명은 생명에 관한 것은 효력상실이지만 잘지키는 자에게 복이요, 못지키는 자에게는 저주라는 사실이다.
믿음은 영적이요, 생명과 사망에 관한 것이고, 계명을 지키는 것은 행위와 육적이며, 복과 저주에 관한 것이다. 그리스도인이고 거듭난 자이면 복(상)받기 위해 계명을 잘 지켜서 아버지께 영광 돌리는 생활을 하여야 한다. 상받기 위해 달려야 한다.
-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계시록 22:7)
-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롬3:20)
죄를 깨닫게 하고 드러나게 하여주는 율법과 계명,
그 죄로 인하여 죽을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을 믿음으로서 살려주는 의가 바로 복음인 것이다. 율법은 믿음으로 안내하는 이정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갈라디아의 교인들에게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갈3:24)이라고 서신을 보내고 있었다.
-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갈2:21)
십계명이나 안식일이나 어느 것이라도 생명이신 예수님의 피로 산 우리의 생명을 대신 할 수 없다. 그래서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이 없다. 안식일이나 십계명을 지켜서 구원 받을 수 있다면 예수그리스도는 헛되이 죽으셨다. 내 죄값을 치르기 위해 죽으시고 믿기만 하면 은혜로 구원해 주신다. 이것이 조건이다. 이글을 보는 안식일 옹호주의 형제들은 예수그리스도를 깊히 알기를 소원한다.
만약 죄값이 1억인데 9천 9백 9만 9천 9백 9십 9원만 갚아주고 1원은 네가 갚으라하지 않으시고 100% 다 갚으셨다.이것을 네가 믿느냐? 계명 지킴은 상주시겠다고 하신다. 소자에게 주의 이름으로 냉수 한사발 준 것을 상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물값을 주는 것이 아니고 상주신다고 하셨으니 사역자에게도 선지자나 의인으로 대접하면 그에 해당하는 상을 주님께서 주시리라.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거역하지마라, 지키는 자에게 복이 있도다.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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