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상태 (The Intermediate State)
중간 상태라함은 죽은과 부활 사이에 죽은 자의 상태를 뜻한다.
1. 성서적 견해
의인이나 악인나 각각 부활하기 전에는 의인은 그의 최종의 상급을 받을 수
없고 악인은 최후의 형벌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자세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의인이나 악인이나 다 중간 상태에서 최후의 사건을 기다리고 있다. 세상을 떠
난 기독 교인들은 "주와 함께" 있게 되지만 저들의 최종의 상급은 아직 받을 수
없는 것이다.
의인들의 중간 상태는 안식의 상태이요. (계 14:13) 기다리는 상태요. (계 6:
10,11) 활동의 상태요. (계 7:15) 성결의 상태이다. (계 7:14) 악인들도 중간
상태에 머물게 되는데 이들은 여기서 저들의 최후의 형별을 기다리고 있다. 이
최후의 형벌은 백 보좌 심판 (The White Throne Judgment) 후에 있게 될 것이다
이 때에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게 될 것이다.(계 20:14)
2. 그릇된 견해
(a) 연 옥
카토릭 교회에서는 신자들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에 앞서 그 나라에 들
어 가기에 합당하게 되기 위하여 정화의 과정을 통과할 필요가 있다고 다르치고
있다. 곧 이 정화의 과정을 연옥이라고 한다. 어떤 프로테스탄트 교파도 이와
같은 견해를 신조로 삼고 있는데 이들은 "한번 은혜 안에 들어온 자는 항상 은
혜 안에 있다" 는 것을 믿고 있다. 그러나 "성결치 않고는 하나님을 볼 수 없다
." 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연옥이 필요하다고 저들은 결론을 내린다.
그런데 연옥이란 육적이고 불 완존한 신자들이 자기들의 더러움을 정화 시킬 수
있는 곳이다. 이와 같은 연단과 정화의 과정이 승리자들이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년 동안 왕노릇하는 동안에 있을 것이라고 저들은 주장한다. 그러나 연옥설
을 믿을만한 증거를 성경에서 찾아 보기 힘들다. 도리어 연옥설을 반박 할 수
있는 증거는 많이 있다.
감리교 신학자인 뱅크스 (John.S.Banks) 씨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
"그리스도안에서 죽은 자들은 죽은 후에 곧 행복하게 된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
다.(눅 16:22, 23:43. 고후 5:6,8) 보통 신자들도 은혜 안에서 오래 성장한 후
에 비유 속에 나오는 나사로와 회개한 강도와 같이 하늘 나라에 들어가기에 적
당한 것이다. 그 밖에 성경에는 그리스도의 피의 효력이 한없이 큰 것에 대하여
기록되어 있다. 만일 참으로 중간 상태가 존재하고 있다면 그것의 정화의 능력
은 속죄로부터 온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와 같은 교리를 가
리킬 때에 우리들은 그 상태를 여분의 일로 생각한다. 이미 인류의 속죄를 위하
여 보든 것이 충분히 예비되어 있음으로 중간 상태의 교리는 여분의 일로 생각
지 않을 수 없다.
신약에서 볼 것 같으면 오직 두 부류의 사람 즉 구원받은 자와 구원받지 못한
자가 있을 뿐이다. 어느 부류에 속한 사람이든지 간에 저들의 운명은 이 세상에
서 이미 결정되는 것이다. 성경에서 보면 이 세상이야말로 유일한 시련의 기간
인 것이다. 죽음으로써 이 시련기는 끝나는 것이다. 다음에는 몸으로 행한 것
을 따라 심판을 받게 되는 것이다.(히 9:27, 고후 5:10)
(b) 강신술
강신술은 우리들이 죽은 자의 영혼과 교통할 수 있다고 가르친다. 이 교통은
영매(영매)를 통하여 명상함으로써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성경에 비추어 강
신술을 살펴 보기로 하자. (1) 성경은 분명히 강신술자들과 사귀는 것을 금하였
다. 그리고 강신술에는 악과 위험이 있기 때문에 금한 것을 알 수 있다(레 19:
31. 20:6,7. 사 8:19). 강신술자들이 사울의 경우를 예로 인용하여도 쓸데 없다
왜 그러냐 하면 그 불행한 사람은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함으로써 죽었기
때문이다. (대상 10:13) (2) 죽은 자들은 하나님의 지배하에 있다 하나님은 생
사의 주(주) 시기 때문에 영매들에게 복종치않는 것이다. 그 예를 계 1:18, 롬
14:9 에서 살펴 보라. 강신술자들은 사무엘을 불러 이르키고 변화산에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난 경우를 그 예로서 열거하고 있다. 그러나 만일 사우엘이 사울
앞에 실제로 나타났던 것으로 볼 수 있다. 부자와 나사로의 기사를 읽어보면 죽
은 자와 산자와의 교통은 금지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눅 16장) (3) 대부
분의 강신술의 현상은 기만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강신술에도 어떤 실재
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죽은 자들은 하나님의 지배하에 있음으로 산자와
교통을 갖일 수 없는 까닭에 강신술의 현상을 어떤 이상한 정신력의 작요에 기
인하다고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우리들은 이 이상한 정신력에 대
하여는 전혀 아는 바 없다. (왕상 22:22,딤전4:1)
강신술을 신봉하는 많은 사람들은 이미 기독교의 신앙을 저버린 사람들이다.
성경을 믿는 신자들은 무덤 저펀에 있는 피안의 세계의 신비성에 대하여 어느
정도 알 수 있는 빛을 받은 사람들이다.
(c) 영혼의 잠듬
안식교같은 교파에서는 부활하기까지 죽은 자의 영은 무의식 상태에서 존재한
다고 믿는다. 이와 같은 신앙을 가리켜 영혼의 잠듬에 대하여 믿는 신앙이라고
안식교 뿐만 아니라 다른 교파에 속한 사람들도 개별적으로 이와 같은 신앙을
갖고 있다. 물론 성경에도 죽는 것을 가리켜 "잠든다"고 묘사되어 있다는 것은
분명한 하난의 사실이다. 그러나 성경에 잠든다고 묘사된 것은 신자들이 죽게
되면 고통과 곤핍의 세계에 대한 의식을 잃어버리고 축복과 화평의 영역에서
깨어나는 것을 뜻한다. 구약을 볼 것 같으면 인간이 죽으면 그의 육체는 무덤에
들어가게 되고 그의 명은 시올 (Sheol)에 들어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시올에서 죽은 자의 영은 의식 상태에서 존재하는 것이다. (사14:9-
11.시16:10,눅16:23, 23:43, 고후5:8, 빌1:23, 계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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