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불끈"... 원기 회복에 좋은 10월 제철 식재료 4
입력2023.10.08.
찬바람이 부는 가을이 찾아오면서 면역력 증강에 도움되는 식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추천한 10월의 제철 식재료 4선을 소개한다.
대파
입맛을 돋우는 식감과 불에 익히면 단맛을 돋보이는 대파. 대파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데 좋다. 특히 뿌리에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알리신 성분이 풍부한데, 활발한 장운동은 물론 숙변 제거,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까지 있어 비만 예방 및 다이어트에도 좋다.
생강
매운맛과 강렬한 향으로 음식에 풍부한 향미를 높여주는 생강은 각종 양념과 소스에 빠지지 않는 식재료다. 생강은 감기 예방에 효과적인데, 이는 생강에 함유된 진저롤과 효가올 성분이 혈액순환을 활성화하여 신체를 따뜻하게 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염증 진정 및 식욕 증진에도 뛰어나며,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삼치
고등어, 방어와 같이 대표적인 등푸른생선인 삼치는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DHA와 EPA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자산어보'에 따르면, 다른 물고기보다 3배 빠르고, 3배가 크며, 3가지 맛이 난다고 하여 '삼치'라고 불렸다고 기록되어 있다.?크기가 클수록 맛이 좋은 삼치는 살이 부드럽고 비린내가 적어 어떤 요리법과도 잘 어울린다.
대하
서해안에서 주로 잡히는 대하는 날이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초가을이 제철이다. 회로 먹으면 달콤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데, 흰다리새우와 생김새가 비슷하여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꼬리가 녹색을 띠고, 수염이 흰다리새우보다 긴 차이점이 있다. 성질이 급해 잡히면 금방 죽어버려 생물로 보기가 어렵지만, 아르기닌과 베타인류가 풍부해 구이, 튀김 등으로 즐기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김혜인 기자 he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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