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
I. 그리스도의 부활의 중요성 1.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기독교의 근본교리의 하나가 된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 10:9-10). 그리스도교 종교는 생명의 종교이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이 생명을 다시 살려 일으키는 사건이다. 그의 부활이 없으면 우리의 구원 또한 헛된 것이 되고 만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피 흘려 죽으신 주님은 그 구원을 완성하기 위해서 부활하셨다. 그의 부활에 대한 신앙은 우리 신앙의 본질에 속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손과 발은 대못에, 허리는 로마 군병의 창에 찔려서 물과 피를 다 쏟으셨다. 그리고 그는 죽었다. 그의 시신은 안식일이 시작되기 전에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에 묻혔. 그러나 그의 죽음은 다른 사람의 죽음과는 달랐다. 그의 죽음은 온 인류를 위한 죽음의 죽음이었다. 차가운 시신이 되어 무덤 속에 갇힌 그는 다시 살아 나셨다. 만일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나지 않았다면, 사도 바울이 말한 대로,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고전 15 : 17-18)일 것이다. 2. 그리스도의 부활은 인간의 근원적인 문제인 죽음에 대한 해답이다. 인간은 죽음에의 존재이다. 실존의 한계상황에서 고투하는 인간, 병마와 사투하는 인간, 사랑하는 이를 사별한 아픔과 고통에 대한 해결책은 니르바나도 아니고, 이데아를 지향 영혼론도 아니다. 그것은 무덤을 터트리고 다시 살리는 그리스도의 부활의 열쇠에 있다. 3.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의 사역은 죽음으로 끝났을 것이고 그 이후 어떤 활동도 기대할 수가 없게 된다. 그렇다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하늘성소에서의 대언자로서의 대제사장 봉사활동도 있을 수 없게 된다. 또한 그리스도가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약속도 부도가 나게 된다. 그의 부활과 연합하여 받는 침례도(롬 6:4-5) 무의미하게 된다. 4.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의 예고의 성취였다. 부활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예언되었다. "예수께서 열 두 제자를 데리시고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선지자들로 기록된 모든 것이 인자에게 응하리라. 인자가 이방인들에게 넘기워 희롱을 받고 능욕을 받고 침 뱉음을 받겠으며 ,저희는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니 저는 삼일 만에 살아나리라"(눅 18 31-33). 주님은 이 땅에 오셔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하실 때 인생들을 위해 대신 죽으시고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실 것에 대해 거듭거듭 말씀하셨습니다(마 16 : 21). 그의 부활은 성경이 예언하고 그 자신이 말씀하신 대로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리라는 말씀의 성취였다. 5. 사도바울의 부활에 관한 명제들이 그 중요성을 증거한다(고전 15:12-20). (1) 첫 명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이들 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12절). (2) 둘째 명제: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으리라”(13절). (3) 셋째 명제: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 음도 헛것이며(14절). (4) 넷째 명제: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 리셨다고 증거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시지 아니하셨으리라”(15절). (5) 다섯째 명제: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사신 것이 없었을 터이요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16-17절). (6) 여섯째 명제: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18절). (7) 일곱째 명제: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17절). (8) 여덟째 명제: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 도다”(20절). II.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의의 1.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의 신성을 증거한다.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뜻과 능력으로 산다. 그들이 하나님의 생명을 받느냐에 따라 저들의 생사가 좌우된다. 가장 높은 스랍으로부터 가장 낮은 생물에 이르기까지 모두 다 생명의 근원되시는 분에게서 생명을 공급받는다. 하나님과 하나이신 그분만이 나는 내 생명을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다고 말씀하실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신성 속에 죽음의 속박을 깨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계셨다”(DA 785). 2.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확증한다. “곧 하나님이 예수를 일으키사 우리 자녀들에게 이 약속을 이루게 하셨다 함이라 시편 둘째 편에 기록한 바와 같이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34 또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저를 일으키사 다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을 가르쳐 가라사대 내가 다윗의 거룩하고 미쁜 은사를 너희에게 주리라 하셨으니”(행 13:33-34) 만일 예수님께서 부활하시지 않았더라면 그는 평범한 종교가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의 병 고침도 요술로 취급되었을 것이고, 그의 죽음도 하나의 비극적인 순교로 끝나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에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 3.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구속사의 중대한 역할을 담당한다. (1)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를 죄로부터 확실하게 贖한 구원의 보증이 된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것은 인류의 죄 값인 사망을 대신 짊어지시기 위함인데,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다면 죄 값을 치르지 못했다는 것이 된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살아나신 결과 우리의 모든 죄 값이 다 청산되고 우리는 자유자가 되었다. (2) 그리스도의 부활은 이신득의를 완성하는 사건이다.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을 믿는 죄인들은 의롭게 될 것이다. 칭의란 그리스도의 죽음에 기초를 둔 현재의 사건이다. 바울은 이 칭의를 부활과 연결시키고 있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다면 이 칭의는 미래적인 것이 될 수 없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십자가상의 칭의의 미래 시제를 확증하고 있다.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25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 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롬 4:24-25). (3) 그리스도의 부활은 구원 적용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가 교회의 머리가 될 수 있는 근거가 되고(엡 1:19-23), 성령 부어주심의 근거가 되고(요 1:33; 행 2:32-33), 신자들에게 은사를 나누어 주는 근거가 된다(엡 4:8-13). 4.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였다면 이는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예수의 부활 이전의 모든 활동을 하나님이 친히 확인하셨다는 뜻이 된다. 그래서 예수를 참람죄와 반역죄로 처벌한 근거가 잘못된 것이라는 의미가 된다. 5. 예수님의 부활은 장차 우리가 얻을 우주적 부활에 대한 요제의 원형이 된다.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으리 라" (고전 15 : 13). “예수님의 부활은 그분 안에서 잠자는 모든 사람의 마지막 부활에 대한 예표였다”(소망, 804). “그리스도께서는 잠자는 자들의 처음 익은 열매로서 죽음에서 일어나셨다. 그분은 요제(搖祭)의 원형(原型)으로서 여호와 앞에 요제를 드리던 바로 그날에 부활하셨다. 일천년 이상 이 상징적인 의식이 거행되어 왔다. 추수하는 밭에서 처음 익은 곡식의 이삭들을 모아 가지고 유월절날 예루살렘에 올라가 그들이 가져간 처음 익은 곡식단을 여호와 앞에 감사의 예물로서 흔들었다. 낫으로 곡식을 거두어 단으로 묶어 들일 수 있게 되기까지는 이 예물을 드리지 않았다. 하나님께 헌납한 곡식단은 추수를 예표하였다. 그와 같이 처음 익은 열매되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모아들일 큰 영적 추수를 표상하였다”(소망, 785-786). “그분의 부활은 죽은 모든 의인의 부활의 모형이요 보증이다. “우리가 예수의 죽었다가 다시 사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저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살전 4:14)”(소망, 786). 6. 그리스도의의 부활은 오늘 우리에게 다가오는 모든 역경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신다. |
'주 예수 그리스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기까지 (0) | 2022.11.10 |
---|---|
예수님의 생애와 성령의 역할 (0) | 2022.11.09 |
시간 순서로 재구성한 예수님의 33년 생애 (0) | 2022.11.09 |
예수님의 생애 (0) | 2022.11.09 |
예수님을 의미하는 이름들 (0) | 2022.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