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개혁 !! 여러교파!!

기독교의 여러 교파들

하나님아들 2022. 9. 29. 12:04
기독교의 여러 교파들


 


1) 한 교회 시대


기독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후 예루살렘에서 제일 먼저 형성되었는데, 이 교회는 예수님의 제자 중에
오순절 다락방에서 성령강림을 체험한 무리들과 그들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들이 세운 것입니다.

이 교회는 유대교 율법과 성정 경배로 인해서 유대교의 한 분파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는 유대교와는 달리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신 갈릴리 예수를 그들의 구세주로 받아들이고, 그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면, 사도들이 가르치는 모임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등의 독특한 특성을 갖고 있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처음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었으나 곧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를 수장으로 하는 유대 장로 제로 바뀌었습니다. 이후 10번에 걸친 로마 황제의 박해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점차 늘어났으며 마침내 콘스탄틴 황제가 기독교를 로마의 국교로 인정한 313년에는 국가와 교회의 구별이 없어지고 서구 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기독교 국가가 되어 로마 가톨릭 교황이 통치하는 하나님의 교회인 로마가톨릭교회만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2) 서방교회와 동방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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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 사도들, 특별히 베드로에게 주신 권한을 교황이 계승했다고 주장하며, 교황이 모든 교회의 신앙과, 윤리, 그리고 정치에 있어서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던 로마 가톨릭이 1054년 동방교회와 서방교회로 완전히 나뉘게 된 것은 교리적인 문제보다 정치적인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정치적 중심지인 로마 교황과 종교 중심지인 콘스탄티노플 대주교와 불화하여, 867년 콘스탄티노플의 대주교 포티오스photius가 로마 교황을 파문하고, 1054년 역시 콘스탄티노플의 대주교 미카엘 카를라 루스와 로마 교황 레오 Leo9세가 서로 상대방을 파문함으로써 동방과 서방교회는 갈라지게 되었습니다.





3) 종교개혁과 프로테스탄트(개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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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숭배와 성인 숭배, 화체설(떡과 포도주가 신부의 손에 의해 예수님의 살과 피가 된다고 주장), 교황과 신부의 신격화(면죄부), 믿음 외에 선행이 추가되어야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과 연옥설 주장 등의 이유로 로마 가톨릭에 대한 비판이 날로 거세 갈 무렵, 마틴 루터라는 로마 가톨릭 신부는 마침내 1517년 95개 조항을 지적하며 교회의 자성을 촉구하였습니다.

성서신학자인 루터는 사람의 공적으로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Sole Fied) 구원을 받으며, 교화의 말이나 교회의 전통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진정한 권위를 가진 것이며, 서품을 받은 신부들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은 누구나 하나님을 섬기는 사역자가 될 수 있다는 만인제사장설을 주장했으나, 그는 로마가톨릭교회로부터 파문당하여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로마 가톨릭으로부터 분리되고 후에 그들이 프로테스탄트(Prorestant)라고 불리게 됨으로써 오랫동안 하나의 교회(로마 가톨릭)였던 기도 교회 안에는 교파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4) 개신교의 여러 교파들

교파(Denomination)라는 말은 교리, 신조, 예배 의식, 신앙생활의 특이성을 강조하는 사람들의 단체와 그 파(派)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 교파라는 말의 의미가 유럽과 영국, 그리고 미국에서는 다소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럽과 영국에서는 그들의 국교회에서 이탈한 종파로 보고 다소 경시하는 의미를 담고 있지만 그러나 미국에서는 국교가 없고 교파에 따라 형성된 교회들만이 존재하기 때문에 교파들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교파는 교리에 대한 신앙 차이, 성경과 계시에 대한 재해석, 예비 의식의 차이, 정치, 문화적 차이 등에서부터 교파가 갈라집니다. 교파를 형성하거나 분열하는 것을 무조건 죄악시할 수 없습니다. 교회는 늘 변화 받고 거듭나야 되지만 그것을 거부하는 경우 어쩔 수 없이 갈라져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친 교파 주의로 흘러 자기 교파만이 참된 교회이고 타교파는 적대시하고 정죄하는 행위는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와 자매인 그리스도인의 바른 자세는 아닙니다. 많은 교파들이 있지만 주요 교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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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리회(Methodist Church)

감리교회는 요한 웨슬리의 신학과 신앙을 바탕으로 형성된 교회입니다. 계속된 영국 국교 회의 타락에 회의를 느낀 웨슬리는 1719년 옥스퍼드 대학 안에서 몇몇 신앙 동지와 "신성 클럽(HOLY CLUP)"을 만들고 성결한 생활, 성경, 신학 연구, 빈민, 병자, 죄수 방문, 전도하는 데에 힘썼는데 이들이 규칙적으로 모임을 갖자 사람들은 그들을 규칙 주의자(Methodist)라고 부른 데서 감리교회라는 명칭이 파생되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에서의 감리교회의 탄생은 1738년 요한 웨슬리가 올더스케잇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 구원받기 위해서는 그리스도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놀라운 신앙 체험을 한 이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웨슬리를 따르는 숫자가 증가하자 영국 교회가 이들이 설교하는 것을 금지시켰습니다. 웨슬리는 영국 교회를 떠날 마음이 없었으나 런던 감독이 1784년 미국으로 파견할 설교자 코크에게 안수하기를 거부하자, '메도디스트라 불리는 사람들의 연회'를 조직하고 할 수 없이 스스로 안수하여 보냄으로써 영국 교회와 분리하게 되었습니다.

감리교회는 종교 사업, 교육, 의료, 사회사업, 각 방면으로 그리스도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함으로써 당시의 영국 사회를 산업혁명의 위기에서 구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코크가 임명한 애즈베리에 의해서 미국 감리교회는 영국에서보다 더 급속한 성장을 이루게 되었으며, 독립전쟁 당시 영국 감리교회로부터 분리되어 오늘날 연합감리교회(United Methodist Church)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의 감리교 선교는 미감리회의 일본 주재 선교사가 1884년에 내한하여 고종의 선교 윤허를 받은 것에서 시작되었으며, 후에 미감리회 해외 선교는 병원을 세운 것으로 유명한 아펜젤러와, 스크랜턴, 이화학당을 세운 스크랜턴 부인 등을 선교사로 파견하였습니다.

감리교 신학적, 교리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무제한적, 보편적 속죄, 즉 인간을 위한 하나님의 은혜는 우주적이며, 무차별한 것임을 믿는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위하여 그리스도를 보내셨으며 아무도 멸망하기를 원하시지 않는다.
② 인간의 타락과 원죄를 믿지만 그러나 자유의지까지 완전히 상실한 것은 아니다.
③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의 완전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사회악 제거를 위해 헌신할 것을 요구하신다.
④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는 체험과 이생과 내세에서 성화됨을 믿는다(성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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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세군(The Salvation Army)

1858년 감리교 목사인 윌리엄 부드(William Booth)가 교회일 외에 각종 부흥운동을 전개하고 소외된 계층에게 전도하기 위하여 교파에 관계없이 런던의 빈민굴에서 전도를 시작하여 놀라운 중생의 체험한 사람들이 많이 생김으로써 조직을 확대하게 되었습니다.

1878년 5월 이 단체를 구세군이라 부르고 윌리엄 부두가 초대 대장이 되었고, 1912년 8월 20일 윌리엄 부드가 별세할 당시 약 59개국에서 이 운동이 전개되었습니다.
구세군은 개인의 자유와 기회의 균등을 확보하는 군대적 조직을 채용하여 세계의 구세군을 한 명 대장이 통솔하게 되어 있으며, 복장이나 직분도 군대식으로 하고,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 노방전도를 통하여 공격적인 전도를 합니다.

구세군의 신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구세군의 모든 회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죄에서 구원받은 것을 고백하며, 그들은 남을 구원하기 위하여 구원을 받은 군병으로서 믿지 않는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기 위하여 헌신할 것을 서약한다.
② 구세군 신문이나 발행물을 가가호호 다니며 전하고, 불신자를 개인적으로 권면하며, 가족을 심방하여 기도하기를 힘쓴다.
③ 구세군은 특히 아이와 여자의 권위를 존중하며 여자에게는 남자와 동등한 권리와 지위를 인정합니다.


(3) 성결회

일본인 나가다 시게하루는 미국 무디 성경학원에 유학하고 있는 동안 어느 집회에 출석하여 특별한 영감을 받아 일본으로 귀국한 후 각처로 순화하며 열심히 전도하였습니다. 이때에 나가다 씨의 친구인 미국인 C.E. 카우만이 이 희생적 전도에 감동하여 그의 아내와 함께 1901년에 일본으로 건너와서 네 사람이 협력하여 활동하던 중 1904년부터는 "동양 선교회 학원"을 설립하고 또 몇몇 주요한 도시에 전도관을 세우고 전도 사업을 확장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1907년에 동양선교회 복음 전도관을 서울에 세우고 전도를 계속하다가 1922년에 동양 선교회 성결교회라는 이름으로 교회를 조직하고 해방 후부터 대한성결교회로 이름을 고치어 현재에 이릅니다.

대한성결교회 7개 강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성경을 근거로 하되 특히 중생, 성결, 재림, 신유를 성결 해설의 요체로 한다
② 교파 주의에 편립 하지 않고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교회를 설립한다
③ 사도신경을 신앙의 기초로 하고, 성경을 진리의 대해로 받아들여 영적으로 무한한 발전을 도모한다
④ 교회의 정책은 일반 신도의 양심을 기초로 한 회의 제도를 채택한다
⑤ 예배는 인간이 하나님께 드리는 최고 행위이므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해야 한다
⑥ 건전한 자와 성결한 정과 견실한 의지에 기초하며 계발적으로 신앙을 지도한다
⑦문서와 설교로 전도에 주력하는 동시에 실생활로 시범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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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영국 교회(성공회)

영국 국교인 성공회는 로마 가톨릭에서 분리되어 나온 교파로, 1534년 영국 왕 헨리 8세 때에 국회에서 영국 교회가 교황에 종속되지 않음을 선포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영국국교회는 1536년 로마 감독의 교권을 폐지하는 법령 반포하였고, 1570년 교황 피오 5세는 당시 영국 왕 엘리자벳을 파문함으로써 완전히 로마 교회로부터 분리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885년 영국성공회 중국선교사인 울프 신부가 2명의 선교사와 부산지역 선교를 시도하였고, 1889년 영국 켄터베리 대주교의 지시로 영국 해군 군종신부가 1890년 한국의 첫 선교사로 입국하여 본격적인 선교가 시작되었습니다. 1915년 김희순 신부는 최초의 한국인 사제로 서품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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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오순절 교회(Pentecostal Churdh)

일찍이 미국 교회 안에는 오순절의 성신의 역사를 동경하는 신자들이 오순절회를 조직하고 있었는데, 1898년에 이 회원들은 남부 캐롤라이나 주 앤더슨에 모여 따로 "불세례 성결교회"(Fire-Baptized-Holiness Church)를 조직하였습니다.

그 후 1년 만에 역시 같은 주의를 가진 사람들이 "오순절 성결교회"(Pentecostal Holiness Churdh)라는 또 한 개의 교회를 조직하여 독자적인 형식으로 예배하고 있었는데, 1911년에는 이 두 단체가 합동하여 "오순절 성결교회"라는 이름으로 종교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915년에 이르러서는 또다시 "성막 오순절 교회"라는 교회가 이에 합병을 하였습니다.

오순절 교회 교리와 신조: 이 교인들은 대부분이 감리교회나 침례교회에서 들어온 사람들이므로 모든 점에 있어서 이 교회들의 형식이나 교리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교리의 요점은 삼위일체, 원죄, 그리스도의 구속의 피로 말미암은 인류의 구원, 예수의 처녀 탄생과 신성, 영감 성경의 문자적 무오설, 성령의 역사의 풍부함과 자비함을 믿는 것으로서 일반교회와 별로 다른 점이 없습니다.

특별한 점은 예배드릴 때에 매우 열정적이어서 소리치며 기도하고, 손뼉을 치며, 때로는 마구 뛰면서 방언을 하는 것입니다. 성례는 세례와 성찬이 있으며, 세례는 전신 침례로 하며, 성찬시에는 서로의 발을 씻겨줍니다. 이들은 성령의 힘으로 말미암은 병 고침을 굳게 믿으나 의학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성회(Assemblies of God, General Council)
1914년 미국 아칸소 주 복음주의 할스프링에서는 오순절 교회의 목사들과 복음주의파 목사들이 보다 더 열렬한 복음전도 사업을 위해 합동하였는데, 그 본 교회에서 승인해 주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은 한 종파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열렬한 근본주의자(진화론 반대자)로서 알미니안 주의를 그들의 신학으로 삼았습니다.

하나님의 성회는 다음과 같은 신조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① 성경의 모오성과 영감성을 굳게 믿는다
② 사람은 타락되었으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속량함을 받는다.
③ 성령으로 세례 받음과 방언들 믿는다.
④ 세상과 짝하지 말고 거룩한 생활을 해야 한다.
⑤ 하나님의 능력으로 병 고침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교파의 사람들은 성령으로 세례를 받은 후에는 방언의 은사를 받는다는 교훈을 강조하여 이 교회의 목사는 누구나 방언을 할 수 있다고 신도들은 믿고 있습니다.
각 개 교회는 그 치리나 정치에 있어서 완전히 독자적이지만 구역적으로 모든 교회를 목회하며 전도할 책임이 있는 목사가 있습니다.

각 구역에는 노회가 있어 목사를 시취, 안수, 임명합니다. 그리고 모든 교직자들은 정기적으로 총회에 모여 모든 일반 사무원을 선정하며, 교리의 표준을 규정하고 교회의 확장 책과 발전책을 협의합니다. 이 교파에서 가장 교인 수가 많은 곳이 여의도 순복음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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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장로교회(Presbyterian Church)

장로회는 장로(Presbyter, elder)에 의해서 칠 되는 교회 조직입니다. 교회 행정은 '가르치는 장로'(목사)와 '치리하는 장로'(장로)에 의해서 이끌어지는데 장로들은 교인들의 투표에 의해 선출되어 노회에서 안수 받아 창립됩니다. 장로교회가 독자적인 형태를 갖추게 된 것은 종교개혁 기간 중이었는데, 교황 제도가 비성경적인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종교개혁자들은 장로 제도가 사도들의 전통을 계승한 제도임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제도를 명확하게 규명한 것이 바로 장로교 창시자로 불리는 칼빈입니다. 킬빈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실시한 신정정치는 장로 제도를 구체화시켰는데, 우선 1559년 프랑스의 2천 교회가 장로회를 받아들였으며, 네덜란드에서도 1563년 앤트위프에서 장로교회가 창설되었는데, 네덜란드에서는 장로교회라고 부르지 않고 개혁교회라고 부릅니다. 장로교회가 자앙 활발하게 추진된 나라는 스코틀랜드였습니다.

장로교 5대 교리는 TULIP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① 인간의 전적 타락,
② 하나님의 무조건 선택,
③ 제한된 속죄,
④ 불가항력적 은혜,
⑤ 성도의 견인입니다.

또한 장로교 신조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습니다.
① 각 사람의 구원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에 의해 이루어진다.
② 각 신도의 구원은 영원한 하나님의 뜻의 일부이다.
③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믿음에 대한 상급이 아니다.
④ 인간은 스스로 자신을 구원할 수 없다.
⑤ 중생은 유일하신 하나님의 역사이다.
⑥ 한번 구원받은 자는 언제나 구원받은 자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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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침례회(Baptist Church)

세례를 행할 때 물을 뿌리거나 부어서 하지 않고 물속에 들어갔다가(침례) 나오는 의식을 주장하는 교파입니다. 1608년 영국의 핍박을 피해 폴란드의 암스테르담으로 망명해 온 비 영국 교도들은 영국교 목사였다가 청교도가 되어 그곳으로 망명했던 요한 스미스(John Smith)의 지휘 밑에 처음으로 뱁티스트라(침례교회)를 설립하였습니다.

그리고 스미스가 그곳에 이미 설립된 메노나잇파와 합동하려 하자, 토마스 헬위와 몇몇 동지가 이에 반대하여 1612년 영국으로 돌아가서 런던에 침례교회를 세웠습니다. 이후 18세기의 영국 침례회는 감리교 운동에 영향을 받아 각성운동과 해외 선교운동을 활발하게 했는데, 1792년에는 영국 침례 선교회가 조직되어 윌리엄 케리를 영국 선교사로 파송하는가 하면, 19세기에 들어서 미국 침례회도 1813년 아도람 저드슨을 미얀마로 파견하였으며, 유명한 역사신학자 레토레트, 민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부흥운동가 비리 그레이엄을 배출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침례회를 전해준 사람은 캐나다 선교사 펜윅입니다. 그는 1889년 개인 자격으로 입국했다가 다시 귀국하여 1984년 한국 내지 선교회를 조직함으로써 침례교 한국 선교의 효시가 되었습니다.

누구나 양심의 지시대로 성경을 해석하며 과학과 교육에 새로운 해석이 생길 때는 그에 따라 신앙을 수정할 수도 있으며, 각 개인은 그리스도를 향해 마음을 열고 그리스도를 경배할 수 있는 신조를 가지고 있는 침례교는 다음과 같은 신앙적, 신학적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① 각 교회는 독립해야 한다
② 교회와 국가는 완전히 분리해야 한다
③ 모든 신앙 문제에 있어서 종교적 자유가 있어야 한다
④ 교회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중생한 사람들로 구성된 것이다
⑤ 유아 세례는 비 성경적이므로 실시하지 말아야 한다
⑥ 세례는 신자에게만 베풀어야 한다. 형식만으로 받는 세례는 아무 소용이 없으며 세례의 예식은 전신을 물에 담그는 전신 침례뿐이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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