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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번영 신학(Prospective Theology)

하나님아들 2012. 10. 17. 16:46

번영 신학(Prospective Theology) - 라은성 교수

번영 신학(Prospective Theology)

번영 신학은 요즘 널리 퍼져있는 신학들 가운데 하나가 되었습니다. 미국 설교자 케네스 해긴(Kenneth E. Hagin, 1917년 출생)은 번영 신학의 창시자며 지도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1970년대 이후 케네스는 ‘레마 성경연구소’(RHEMA Bible Training Center)를 운영하였습니다. 이 단체는 미국 Tulsa, Oklahoma에 있는 것으로 그의 신학을 널리 펴냈습니다.


1983년 이후 스웨덴의 Uppsala에서 온 울프 에크만(Ulf Ekman)은 ‘생명의 말씀’(Livets Ord)를 설립한 자로 알려져 있는데 번영신학의 지도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1981~2년 울프는 해긴의 성경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리하여 미국과 스칸디나비아의 번영 신학이 연결되기 시작했습니다. 1992년 현재 이 운동은 스웨덴서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번영 신학에서는 영혼은 영을 가지고 육체 안에 산다고 억지 주장하며 몸과 영을 날카롭게 구분합니다. 또 비기독교인들은 사탄의 속성을 가지고 있기에 회심을 통해 하나님의 속성을 지닐 수 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사람의 영혼은 죄로부터 완전해지고 자유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가시적인 세계와 불가시적 세계를 날카롭게, 육체적인 세계와 영적인 세계를 날카롭게 구분합니다. 회심과 영적 은사들을 강조하면서 사탄과 악마가 가득찬 육적 세계에 있는 영적인 세계를 구축해야한다고 합니다.


번영 신학에서는 예수님께서 기독교인들에게 모든 능력을 부여하셨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그것들을 사용하여 삶의 모든 영역에 끼쳐야 한다고 억지 주장합니다. 예를 들면, 병들, 가난, 고통, 그리고 불운 등에 아니 심지어 사회적 현상이 전쟁과 정치에도 영적 능력들을 사용해야 한다고 억지 주장합니다. 그래서 급진적 삶을 추구하기도 합니다.


1986년 ‘생명의 말씀’에서는 ‘You Are Gods’이라는 구호를 외친 적이 있습니다. 문자적으로 이해하지 말라고 하지만 이것은 사람이 회심에서 사탄의 속성으로부터 하나님의 속성으로 완전히 변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문구입니다. 교회사에서 말하는 신비주의와 다를 바 없는 이단성 있는 주장입니다.


영적인 세계를 강조하다보니 예수님도 영적으로 죽으셨다(Jesus Died Spiritually)고 주장하기에 이릅니다. 번영신학의 주요한 사상은 ‘영적 권위’(spiritual authority)입니다. 인간은 영적 존재입니다. 기독교인은 사탄이 사역하고 있는 동일한 세상에 들어와서 사탄과 영적 전투를 행합니다. 그러므로 각자는 사탄의 권세를 싸워야 합니다. 강력한 이원론(dualism)을 지니고 있습니다. 영지주의(Gnosticism)을 지니고 있는 셈입니다.


번영 신학에서는 계급주의(hierachism)을 자연스럽게 지니고 있습니다. 영적 권위를 지니고 있는 자와 없는 자를 구분합니다. 그래서 구약성경에 있는 제사장직분을 억지 주장합니다. 만인제사장이 아니라. 인간을 마치 초인간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는 듯 합니다.

출처 : 웨스트민스터신학연구원
글쓴이 : 반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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