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며 기도할 문제들!!!

유럽교회와 한국교회

하나님아들 2021. 9. 11. 22:47

    유럽교회와 한국교회

                                          예레미야 2:13

  

유럽교회는 교인들의 숫자가 급격히 줄어들어서, 많은 교회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유럽의 문을 닫은 교회들은 술집이나 서점으로 팔렸습니다.

  

사도행전 16 6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복음이 아시아로 전파되지 못하고 유럽으로 전파된 것은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유럽 기독교의 역사는 2천년이나 됩니다.

이렇게 긴 기독교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의 많은 교회들이 왜 문을 닫았을까요?

  

오늘은 2천년의 역사를 가진 유럽교회가 왜 문을 닫게 되었는가?

그 이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또 하나 살펴볼 것은 한국교회가 왜 이렇게 사람들로부터 욕을 먹는가 하는 것입니다.

  

유럽교회가 왜 망하게 되었는가? 와 한국교회가 왜 욕을 먹는가?

이 두가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유럽 기독교 역사 2천년을 모두 살펴보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므로

종교개혁 이후만 살펴보겠습니다.

  

종교개혁이 몇 세기에 일어났습니까?

종교개혁은 지금부터 5백년 전인 16세기에 일어났습니다.

종교개혁이 일어나기 직전의 로마가톨릭은 매우 타락한 상태이었습니다.

  

종교개혁자 중에 대표적인 인물이 루터와 칼빈입니다.

루터의 신학은 복음주의로 발전하고요

칼빈의 신학은 개혁주의로 발전합니다.

  

16세기 이후에 유럽에는 복음주의와 개혁주의라는 두 개의 큰 강이 흘러갑니다.

  

  

  

  

복음주의와 개혁주의의 차이점을 세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차이는요 

루터의 관심은

내가 어떻게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고 구원 받을 수 있을까?’ 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루터의 관심은 인간인 였습니다.

반면에, 칼빈의 관심은 하나님이 어떻게 영광을 받으셔야할까?’ 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칼빈의 관심은 가 아니라 하나님이었습니다.

루터의 인간 개인의 구원에 대한 관심은 복음주의가 이어받았고,

칼빈의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관심은 개혁주의가 물려받았습니다.

  

두 번째 차이는요 

복음주의는 구원에 있어서 신인협력설을 주장합니다.

복음주의는 구원이 인간의 의지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믿습니다.

  

개혁주의는 구원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주도적으로 이루시는 사역이라고 믿습니다.

인간이 믿음으로 구원 얻지만, 구원을 위한 믿음조차 하나님의 선물이므로 

중생은 하나님의 사역이라고 믿습니다.

  

세 번째 차이는요 세상을 보는 관점입니다.

복음주의는 세상을 파선되어 가라앉고 있는 난파선으로 봅니다.

난파선을 고치고 수리하는 것은 무의미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복음주의에서는 성과 속의 이원론이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신앙은 신성하고 일은 세속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개혁주의는 일을 세속적인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소명으로 여깁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개인을 넘어 온 세상으로 확장되기를 원합니다.

개혁주의의 관심은 영혼의 구원을 넘어 세상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의 영역으로

확대되는 것입니다.

사회의 각 분야에서 기독교인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

기독교적 영향력을 행사하길 원합니다.

  

복음주의와 개혁주의의 세 가지 차이점을 설명했는데요.

복음주의와 개혁주의 중에서 무엇이 더 성경적일까요?

개혁주의가 더 성경적입니다.

  

  

  

19세기 중반에 독일에서 자유주의 신학이 생겨나는데요.

19세기 유럽은 인간의 이성이 높아지고 과학이 발전하는 시대였습니다.

자유주의는 성경에 기록된 내용 중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고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없는 기적은 신화라고 하면서 성경에서 제외시켜 버립니다.

  

자유주의는 천지창조, 동정녀 탄생, 부활, 승천 등

모든 기적은 다 성경에서 제외시켜 버립니다.

자유주의자들은 예수님의 신성을 거부하였으며,

단지 예수님을 윤리적 혹은 도덕적으로 뛰어난 사람으로 보았습니다.

  

독일에서 생긴 자유주의 신학이 19세기말과 20세기 초에 유럽에 유행처럼 번져갑니다.

유럽의 대부분 신학교 교수들이 자유주의 신학으로 가르쳤습니다.

  

신학생들은 신학교에서 자유주의 신학을 배우고 교회에 가서

자유주의 신학으로 설교를 했습니다.

성도들은 교회에 가도 은혜를 받을 수 없으니까 더 이상 교회에 갈 필요를 느끼지 못합니다.

자유주의 신학으로 인해 20세기 유럽교회는 죽어갔습니다.

  

유럽의 교회들이 왜 망했습니까?

유럽교회는 자유주의 신학 때문에 망한 것입니다. 

잘못된 신학이 이렇게 무서운 것입니다.

  

  

다음으로 미국교회를 살펴보겠습니다.

  

18세기에 미국교회는 개혁주의가 주도적이 되고요.

19세기에 미국교회는 복음주의가 주도적이 되는데요. 

  

19세기말과 20세기 초에 유럽의 자유주의 신학이 미국으로 전파됩니다.

자유주의 신학이 유럽 전역에 유행했던 것처럼

미국에서도 유행했다면 미국 교회도 유럽교회처럼 망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행히 미국에서는 자유주의 신학이 유럽처럼 급속도로 유행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20세기 초에 미국에서 생겨난 근본주의 덕분입니다.

근본주의는 자유주의 신학과 싸우기 위해서 생겨난 신학입니다.

자유주의 신학과 싸우기 위해 근본주의는 기독교 교리 중 핵심 교리를 강조하게 되었습니다.

근본주의 덕분에 미국에서는 자유주의가 유럽만큼 유행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20세기 중반에 근본주의가 너무 편협하다고 비판하면서

신복음주의가 생겨납니다.

근본주의는 자유주의와 싸우기 위해서 중요 교리만 다루었으므로 

그런 점들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복음주의자들은 근본주의가 너무 편협하다고 비판하였습니다.

신복음주의자들은 근본주의를 아주 싫어했습니다.

  

신복음주의 문제점은 교리에 있어서 너무 허용적이라는 것입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허용적인 태도는 아주 좋은 것입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허용적인 사람은 마음이 넓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교리에 있어서 허용적인 태도는 매우 위험합니다.

교리에 있어서 허용적이 되면 나중에는 기독교가 변질되는 것입니다.

신복음주의는 교리에 있어서 허용적인 태도를 취하는데

이것은 기독교의 정체성을 무너뜨리는 매우 위험한 신학적 태도입니다.

  

  

한국에는 19세기 말에 기독교가 전파되었는데요.

19세기 말에 한국에 전파된 신학은 복음주의일까요 개혁주의일까요?

한국에 기독교를 전파한 선교사들은 주로 미국에서 왔습니다.

미국의 18세기는 개혁주의가 주도적이었고 19세기는 복음주의가 주도적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에 19세기 말에 들어온 기독교는 어떤 신학이겠습니까?

19세기 말에 한국에 들어온 기독교는 복음주의입니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한국 교회는 복음주의 교회였습니다.

그러다가 20세기 중반에 한국교회에 근본주의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리고 20세기 후반에 한국교회는 신복음주의가 엄청나게 유행했습니다.

한국교회의 대부분은 1층이 복음주의, 2층이 근본주의, 3층이 신복음주의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한국교회는 신복음주의에 전염되어 있습니다.

신복음주의에 전염되지 않은 교회는 찾아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감리교, 성결교, 순복음교단의 신학은 복음주의입니다.

따라서 감리교, 성결교, 순복음교단이 신복음주의를 받아들이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장로교 신학은 개혁주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장로교회 대부분이 신복음주의를 받아들였습니다.

매우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제 신복음주의의 문제점을 더 살펴보겠습니다.

  

신복음주의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하나님의 사랑만 강조하고 

하나님의 공의에 대해서는 강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신복음주의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신복음주의 교회에 다니는 성도들은 죄의 유혹이 왔을 때

쉽게 넘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공의를 균형 있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만 강조하기 때문에

신복음주의 교회 성도들은 죄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게 됩니다.

  

신복음주의의 다른 문제점은 세속적이라는 것입니다.

신복음주의의 특징이 교리에 있어서 허용적이기 때문에

세상 풍조도 쉽게 받아 들여서 세속적이 되는 것입니다.

  

신복음주의의 또 다른 문제점은 실용주의라는 것입니다.

교회성장을 위해서라면 수단이 성경적이든 비성경적이든 상관하지 않고 도입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교회가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적인 방법으로 교회를 성장시키는 것입니다.

  

신복음주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는

빌리 그래함 목사는 예수 이름조차 몰라도 구원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사기 가장 마지막 절에는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복음주의는 이와 같이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이단에 대해서는 잘 대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복음주의가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한국교회가 신복음주의에 전염되었습니다.

  

저번주 토요일 밤에 배가 고파서 두리번거리다 식탁 위에 먹을 것을 발견했습니다.

초코파이보다 작은 봉지에 들어있는 초코케익이었습니다.

봉지에 적혀 있는 글을 보니 우리밀로 만들었다고 되어 있고

유통기한이 2016 4월이라고 적혀 있어서 안심하고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 초코케익이 상했더라고요.

먹을 때는 초코 맛이 강해서 상한 것을 몰랐습니다.

상한 초코케익을 먹고 며칠 동안 고생했습니다.

속도 안 좋고 머리도 아프고 열도 나고 컨디션이 아주 안 좋았습니다.

이상한 맛이 느껴졌으면 씹다가 뱉었을 터인데 초코 맛이 강해서 상한 것을 몰랐습니다.

신복음주의는 이와 같은 것입니다.

이단과 같이 이상한 점을 느낄 수 있으면 교회들이 신복음주의를 받아들이지 않았을 터인데

신복음주의는 이상한 점을 알아채기가 쉽지 않습니다.

신복음주의의 달콤한 느낌이 신복음주의의 위험성을 감추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교회가 신복음주의를 쉽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한번 받아들이면 신복음주의의 달콤함에 취해서 기독교 교리를 변질시키는

위험성에 대해서는 깨닫지 못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신복음주의에 중독되어서 빠져 나올 수가 없게 됩니다.

  

자유주의는 독약과 같습니다.

그래서 자유주의에 전염된 교회는 망하게 됩니다.

  

신복음주의는 중금속과 같습니다.

우리 몸에 중금속이 쌓이면 당장 죽지는 않지만 쌓이고 쌓이면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킵니다.

신복음주의에 전염된 교회는 당장 망하지는 않지만 서서히 서서히 죽어가는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1층이 복음주의, 2층이 근본주의, 3층이 신복음주의 인데요.

복음주의 장점은 전도와 선교에 열심이라는 것이고요,

근본주의 장점은 자유주의에 싸우기 위해 중심 교리에 철저한 것이고요,

신복음주의 장점은 교회성장에 열심인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교회가 사람들로부터 욕을 먹는 이유는

복음주의, 근본주의, 신복음주의의 약점 때문입니다.

복음주의의 약점은 세상을 난파선으로 생각하고 일을 세속적이라고 생각했고요

근본주의의 약점은 자유주의와 싸우느라 중심 교리 이외의 교리를 가르칠 여유가 없었고요.

신복음주의의 약점은 하나님의 사랑만 강조하고 하나님의 공의를 강조하지 않기 때문에

성도들이 세상에 나가 쉽게 죄를 짓는 것입니다.

이런 복음주의, 근본주의, 신복음주의의 약점 때문에 한국 교회가 욕을 먹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교회에 개혁주의는 어떻게 들어왔을까요?

한국교회에 개혁주의를 소개한 분은 박윤선교수님입니다.

박윤선교수님은 일제강점기에 평양신학교에서 공부할 때 개혁주의를 배우지 못했다고 합니다.

박윤선교수님이 평양신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의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 유학 가서 

개혁주의를 배우고 다시 한국에 와서 개혁주의를 소개한 것입니다.

  

박윤선교수님은 부산에 있는 고신대학교 교수로 신학생들에게 개혁주의를 가르쳤습니다.

탄방교회가 속한 계신교단의 창립자인 이병규목사님은 

박윤선교수님으로부터 개혁주의를 배우게 됩니다.

그래서 계신교단의 신학은 개혁주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식당은 조미료를 많이 넣어서 맛이 좋습니다.

그런데 어느 식당은 손님의 건강을 생각해서 조미료를 적게 사용해서 맛이 보통입니다.

어느 식당에 손님이 많을 까요?

맛이 좋은 식당에 손님들이 더 많습니다.

신복음주의 교회는 조미료를 많이 넣어서 맛이 좋은 식당과 같습니다.

신복음주의 교회는 사람들이 많이 모입니다.

신복음주의 교회에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고 부러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신복음주의 교회는 모래 위에 지은 집과 같습니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면 모래 위에 지은 집이 무너지는 것과 같이

신복음주의 교회는 기초가 매우 취약한 것입니다. 

  

대전에 있는 대부분의 교회들도 신복음주의에 감염되었습니다.

대전에서 개혁주의 교회를 찾기 어렵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 마지막 때에 개혁주의 교회인 탄방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 참으로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탄방교회가 신복음주의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여러분 모두가 조심해야 합니다.

  

먼저 신복음주의 CCM을 부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특별히 예수전도단의 CCM은 부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신복음주의 CCM은 멜로디는 매우 감미롭지만

신복음주의에 물든 작사가들이 가사를 쓴 것이 때문에

CCM을 부르면 자기도 모르게 그 가사를 통해 신복음주의에 물들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교회 밖에서 하는 기독교 세미나는 참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교회 밖에서 하는 기독교 세미나는 95% 이상이 신복음주의 세미나입니다.

여러분들이 그 세미나를 들으면 좋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세미나를 탄방교회의 다른 집사님들에게 소개하고 싶어지겠죠.

그렇게 되면 탄방교회가 조금씩 신복음주의에 물들게 되는 것입니다.

두날개운동, 신사도운동, 전도폭발세미나, 성령폭발세미나, 

아버지학교, 내적치유세미나, 알파코스

거의 대부분 세미나가 신복음주의 신학으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솜사탕을 먹으면 당장은 달콤하지만 치아를 썩게 하는 것처럼

신복음주의 세미나는 당장은 좋은 것 같지만 영혼에 해를 끼치고

교회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입니다.

  

  

  

저는 1998년도에 제주도에서 예수전도단 DTS훈련을 받았는데요.

예수전도단은 신복음주의의 핵심 조직입니다.

1998년에 저는 신복음주의가 무엇인지 개혁주의가 무엇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예수전도단 DTS 3개월 동안 강의를 하는데요.

모든 강의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1999년에는 예수전도단 간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전도단 책 뿐만 아니라 신복음주의 책들을 매우 많이 읽었습니다.

저는 신복음주의에 완전히 빠져 있었습니다.

  

예수전도단에서는 열린예배를 드리는데요.

예수전도단 열린예배를 드리다가 다른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면 

예배를 드린 거 같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전도단과 가장 비슷한 형태의 예배를 드리는

온누리교회 대전 지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때가 2007년이었는데요. 

온누리교회 대전 지교회에서는 한달에 세 번은 대전의 목사님이 설교를 하고

한달에 한번은 서울 온누리교회 하용조목사님의 설교를 스크린으로 시청했습니다.

2007 10월 어느 주일에 하용조목사님이 설교를 하는 도중에

로버트 슐러목사를 칭찬했습니다.

저는 그 당시에 로버트 슐러 목사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매우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왜 하용조목사님이 로버트 슐러 목사를 칭찬했을까?

그 때부터 로버트 슐러 목사에 대해 검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다음에 있는 한국기독교정보학회 카페를 통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전도단이 신복음주의이고 신복음주의가 잘못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엄청나게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가 그렇게 좋아했던 예수전도단이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며칠 동안 그 카페에 있는 글들을 엄청나게 많이 읽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전도단의 신학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개혁주의 신학이 가장 성경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2008 12월에 이 놀라운 사실을 많은 분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사명감으로

영적분별력이라는 블로그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전쟁이 나면 아군과 적군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군에게 총을 쏘면 안되겠죠.

저는 영적으로 아군과 적군을 구별할 때 로마가톨릭에 대한 태도를 봅니다.

로버트 슐러 목사는 교황을 거룩한 아버지라고 불렀고요, 

빌리 그래함 목사는 교황을 현대의 가장 위대한 종교 지도자라고 칭찬했습니다.

신복음주의 지도자들은 모두 로마가톨릭을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성도 여러분!

은혜는 어디로부터 옵니까?

은혜는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례와 기도를 통해 우리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신복음주의 교회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은혜를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은혜를 받는 것이 아니라 감정적인 자극을 받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슬픈 영화를 보고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리는 것과 비슷한 것입니다.

  

신복음주의 교회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은혜의 방편인

하나님의 말씀과 성례와 기도로 만족을 하지 못하고

스스로 은혜를 받는 방법들을 개발하였습니다.

  

예레미야 2:13절 다 같이 읽어봅시다.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지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

  

신복음주의 교회는 스스로 웅덩이를 파고 은혜 받았다고 좋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물을 저축지 못할 터진 웅덩이입니다.

  

신복음주의 교회는 은혜 받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은혜가 아니며,

감정적 자극은 교인들을 영적으로 성장시키지 못합니다.

  

그래서 신복음주의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세상에 나가서 

세상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사람들과 비슷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지만 개혁주의 교회의 성도들은 말씀과 성례와 기도로 은혜를 받고

믿음이 조금씩 조금씩 성장해서

세상에 나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입니다.

  

 

  

저는 2010 7월에 탄방교회에 왔는데요.

탄방교회에 오기 전에

개혁주의 교회를 찾기 위해 이 교회 저 교회 방문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대부분의 장로교회에서도 열린예배를 드려서 매우 실망했습니다.

그러다가 월평동에 있는 어느 교회를 갔더니 합신측 장로교회여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이제 드디어 개혁주의 교회를 만났다고 마음속으로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주보를 보니 알파코스를 하는 것입니다.

알파코스는 전도프로그램인데 금이빨 사역도 하고 금가루 사역도 하는

신복음주의 운동입니다. 너무 실망했습니다.

마침 그날은 원로목사님이 설교하는 날이었습니다.

알파코스는 후임 목사님이 도입한 것 같았습니다.

원로목사님은 후임 목사님이 알파코스를 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셨지만

직접적으로 비판하지는 못하시고 돌려서 완곡적으로 표현하셨습니다.

원로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과연 후임 목사님과 성도들이 원로 목사님의

저 안타까운 심정을 헤아릴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마도 후임목사는 계속해서 알파코스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씁쓸한 마음으로 그 교회를 나왔습니다.

  

사탄은 자유주의 신학을 통해 유럽교회를 망하게 했습니다.

사탄은 신복음주의 신학을 통해 미국교회와 한국교회를 변질시키고 있습니다.

미국교회와 한국교회는 대부분 신복음주의에 물들어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믿기 전에 유익하던 것들을 배설물로 여긴다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안에 있는 신복음주의 요소들을 배설물로 여기고 과감히 버리시기를 바랍니다!

  

초대교회의 바울신학이 16세기 칼빈주의로 이어지고 21세기 개혁주의로 연결됩니다.

개혁주의는 초대교회 바울신학으로부터 종교개혁시대 칼빈주의를 거쳐 내려온

족보가 있는 신학입니다.

  

성도 여러분

부자가 아니라서 속상하십니까? 높은 위치에 있지 않아서 속상하십니까?

그런 것들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 마지막 때에 개혁주의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기쁜 마음으로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저 주일학교 학생들이 커서 청년이 되고 장년이 되어도

탄방교회가 계속해서 개혁주의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 안에 있는 신복음주의 요소들을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과감히 버리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합시다!

 

http://blog.daum.net/kkho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