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방법-기도 비결의 대원칙
제자들의 마음속에 가장 큰 기도의 갈망과 경이감을 일으킨 것은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기도였다.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는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눅11:1). 성자 하나님이 성부 하나님께 성령 하나님의 강력한 힘으로 말씀하셨을 때 이것은 십자가에 달리어 부활하시기 전 모든 기적보다. 더욱 더 제자들에게 감동시켰던 장면이었다.
만일 성자 하나님이 그의 삶 속에서 기도가 필요한 것을 발견하였을진대, 하물며 우리는 어떠하겠는가? 전도하는 것을 가르쳐 달라고 요구하지 않았던 제자들은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요구했다. 세례 요한은 선지자 중 가장 위대할 뿐 아니라, 기도하고 기도를 가르치는 일에 능력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주님께서 이 땅에서 어떻게 기도하셨나를 보라!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시고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사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시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눅9:28-29).
우리 주님께서 하늘에서 어떻게 기도하고 계신가를 보라!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의 앉으셨느니라"(히1:3).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은 온전케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히7:25).
"행함이 없는 기도는 재와 같은 것이요, 기도 없는 행함은 꿈과 같은 것"이라는 말이 있다. 그렇지만 주님의 균형 있는 삶을 보라! 그 분은 이 땅위에 33년하고 반년 동안 사시면서, 삼 년 반 동안 가르치시고 병을 고치시고 천국복음을 전파하셨으나, 그 후 무려 2000년 동안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고 계신다.!
자, 그러면 이제 기도의 학교에 영원한 학생이 되어 하나님의 존전을 즐거워하며 찢어진 휘장과 피로 산 그 길을 완전히 이용하여 우리의 모든 육신적인, 정신적인, 영적인 필요에 해답을 갖고 계신 한 분이신 하나님께 가까이 가자, 성경에서 기도하는 법을 배우자.
1. 열 여섯 가지 중요한 기도법칙
이제 기도 비결의 대원칙을 보자. 나는 20년 이상 밤낮으로 이러한 비결을 시험하여 왔다. 이 비결들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온 원칙들이기 때문에 살아서 역사할 수 있는 것들이다.
(1) 기도는 끈기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지연시키는 것은 거부가 아니다. 매일 우리는 우리 기도에 대한 응답에 더 가까이 가는 것이다. 예를 들면 성경의 마지막 기도인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22:20)는 거의 2000년 동안 기도하여 왔으며 우리는 어느 순간 주께서 강림하실 때 불꽃같은 그분의 발을 볼 것을 알기 때문에 우리는 낙담하지 않는다. 모세가 기도로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편에 있는 아름다운 땅을 보게 해달라"(신3:25)고 구했을 때 주께서 대답하시기를 "이 일로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하셨지, "안 된다"라고 하시지 않았다. 수세기가 지난 후에 그 땅에서 모세가 우리 주님과 말씀하고 있는 것을 본다.(눅9:30)
미국 서부 작은 마을, 어느 모임에서 아주 작은 늙은 한 노인이 구원을 받았다. 다른 노인이 걸어 나오더니 눈에 눈물을 글썽이며 오십 년 전 25명의 청년들이 이 사람을 위해 매일 기도할 것을 어떻게 약속했나를 말했다. 그가 말하기를 "내가 이50년 동안 한 기도가 응답되게 된 것을 보게 된 유일한 생존자입니다"라고 말했다.
주님의 영광을 위하고 주님의 뜻에 따른 것이라면 (그리고 주께서 적당한 때에 그렇다는 것을 보여주실 것이다). 계속 기도하고, 또 계속 기도하면, 마침내 빛이 뚫고 들어와 주께 영광을 돌리게 되거나 응답이 이루어진다. 나는 밤에 자동차를 잘 운전하도록 20년 이상 기도를 해서 42살 되던 해, 그 기도가 응답되었다. '항상 낙망치 말아야 될것을 저희에게 비유로 하여 가라사대"(눅18:1)
잘 알려진 다음 구절을 문자대로 실천하게 될 때 우리는 큰 감동을 받게 될 것이다.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눅11:9)
인내 있고, 굽히지 않고, 끈기 있게 기도한 사람을 알기 위해 성경을 열어 한 밤중에 포기하려 하지 않던 사람(눅11:5-8)이나, 소리지르기를 멈추지 않았던 사람(막10:46-52), 한 재판관을 간청으로 번거롭게 했던 과부(눅18:1-8), 하나님과 사람의 반대가 있음에도 응답 받은 여인(마15:21-28)에 대하여 읽어보자.
때때로 우리 주님은 마땅히 응답해 주시리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늦게까지 기다리신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에 그는 꼭 응답하신다. 주께서 밤 4시경에 호숫가에 있던 제자들에게 오셨다. 태양이 마땅히 떠오를 시간의 1초 전이나 1초 후에 뜨는 법이 없는 것처럼 우리 주님도 결코 늦는 법이 없으시다. 내 서류철 중 수 십 개의 기도 응답 가운데 라고 표시해 놓은 것이 있다. 이것이 나의 가장 큰 철이다. 란 "마지막 순간에 응답하셨다 (Last Minute Deliverance)"라는 말이다.
(2) 기도는 집요하게 하여야 한다.
우리의 현대적인 생활방식이 부드러운 것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기도는 필사적이며 몸부림쳐야 하고 솔직 담백하며 뻔뻔스럽고 끈질겨야만 할 필요가 있다. 신.구약 성경의 많은 기도가 부르짖음이며, 히브리말과 헬라언어들은 대단히 강한 말들이다. 많은 책이나 사상들의 반대입장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그러한 것들은 하늘을 움직이는 기도로 말하고 있다. "의인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약5:16하).
사도행전12장에서 헤롯이 자기 손을 내밀었을 때(박해를 위해), 교회는 기도의 손을 내밀었다. "오, 하나님, 말씀대로 이루소서"라는 말은 응답을 반드시 받고자 하며 물러설 수 없는 사람들의 외침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을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꺼이 주시고자 하는 마음을 잡고 정사나 권세를 헤쳐나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권능을 우리의 절대적인 필요 가운데로 이끌어 들이는 것이다.
기도할 줄 안다고 생각될 경우 히5:7을 듣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성경을 열어 아브라함의 담대함(창18:23-32), 모세의 담대함(출33:12-18)에 관하여 읽고 기도에 있어서 무엇이 가장 은혜로운 것인지 주의하여 보라.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3) 기도는 저항적이어야 한다.
우리에게는 기도가 자기를 파멸시키는 것을 알고있는 적이 있기 때문에 기도가 저항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 만일 사탄이 원자폭탄 10개를 갖고있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면 이 세상에서 가장 능력 있게 기도하는 기도실에 투하할 것이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속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운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엡6:12).
우리에게는 밤늦게 까지 시간을 보내게 되어 아침 일찍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좋은 것(차선의 것)을 보여주어 최상의 것을 갖지 못하게 하고, 한가지 기도 응답에 너무 오랫동안 도취하여 다른 기도를 생각하지 못하게 하는 적도 있다. 이 적은 심지어 우리로 기도 공부를 하거나 기도에 관한 책을 읽게 하지만 기도는 못하게 한다. 이 적은 하나님이 어떤 기도는 응답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백하게 지적해 주는데 빠르다. 이 적은 우리의 주의를 우리의 타성에, 우리 간구가 불가능하다는 데에 돌리면서 우리로 하여금 불가능에서 시작하여 거기서 계속 일하고 계시는 한 분뿐인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잊게 해준다.
하나님은 어느 누구도 결코 낙담시키지 않으신다. <모든 것이 그렇지 않다>거나 <모든 것이 낭패다>라는 것은 악마에게서 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악마는 우리의 주의를 그리스도의 저항 할 수 없는 이름에서 우리 자신의 무가치한 면으로 돌리게 한다. 그는 전화기, 집게, 개를 화나게 하는 일, 쓸 데 없는 것을 가져오는 방문객, 아내를 화내게 하는 것을 주관한다. 그는 사악하고 더러운 생각을 아름다운 간구 속에 집어넣어 연막을 터트린다. 그는 우리의 가장 세심한 주의를 대 주재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우리 육신의
고통과 비탄으로 향하게 한다. 그는 기회가 주어지면 기도에 대한 응답을 변명하고 하나님과 형제를 비방한다. 그의 가장 큰 속임수는 우리로 자기와 직면케 하여 그리스도를 피하게 한다. 그는 모든 책의 저자로 그 책들이 그를 저항하는 법을 가르치도록 되어 있을지라도 그 책을 통하여 부지중 자기 힘을 과장하고 자기가 패배한 사실을 감추고 있다. 그에게는 매일 저녁 위원회 회의를 소집하는 교회가 있고, 열렬한 그 날의 종교활동 뒤편에서 비난의 채찍을 가하며, 비어있는 기도실을 항상 비웃는다. 그는 가장 큰 방해자요, 시간 낭비자이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그를 저항하는 유일무이한 방법인 하나님의 말씀을 주셨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마4:4-11).
<주의>를 말하고 있는 아래 구절들을 자주 읽어 보라. 합2:1, 마26:40-41, 막13:33, 눅21:36, 고전16:13, 골4:2, 살전5:6, 딤후4:5, 벧전4:7, 계3:3
(4) 기도는 자신의 방법에 대해서는 체념적이어야 한다.
말하자면 우리는, 주님 자신이 그 길로 인도해 주시지 않으신다면 우리 자신의 기도를 응답하려고 노력해서는 안 된다. 무엇이라고? 체를 잡고 물을 퍼 내가면서 홍해를 건너려고 하는가? 여리고 성을 돌면서 그 성에 진격할 것인가? "너희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시37:5).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14:14).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아들을 구했으며(창15:2), 그런 다음 하나님의 목소리 대신 자기 부인인 사래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하갈을 취하여 아내로 삼아 하나님의 일을 도와 완성하려고 했다. 하나님의 계획에 간섭하여 우리 자신의 기도를 응답해 내는 일은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오늘날까지 아랍인들은 자기들이 아브라함의 불경한 연합에서 난 이스마엘 후손이라고 주장하며 그들은 아직도 이삭의 후손인 유대인들을 괴롭히고 있다. <방주에서 손을 떼라! (하나님의 계획에 자신의 주관성을 주장하지 말라)>
야곱은 자기 형 에서의 손에서 구출되기를 기도했으며(창32:11), 그런 다음 염소와 암양과 수양과 낙타와 암소와 황소와 나귀로 그를 가라앉히기 시작했다. 당신의 간구를 하나님께 완전히 맡겨라. 만일 우체통에서 편지의 한 모퉁이를 꼭 붙들고 서 있다면, 우리는 언제 회답을 받겠는가?
(5) 기도는 은밀하여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필요를 하나님께만 말하여야 한다. 만일 우리가 우리의 필요를 사람들 앞에 내어놓는다면 우리가 요구하고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아주 풍성하게 얻을 것이다. 즉 하나님이 하실 수 있는 모든 것을 얻을 것이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우리가 그들에게 구하고 있는 것이지 하나님께 구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천국에는 불경기나 하절기침체가 없다. 우리는 수직적으로 기도하고 수평적으로 기도하지 않는다. 이러한 기도의 비결을 실행하는 사람은 극히 적지만 하나님께만 말한다는 것은 유일무이한 진실 된 믿음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이 말은 헬라어로<창고>라는 뜻임)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마6:6)고 이르고 있다.
만일 은밀한 일이라면 어떻게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할 수가 있을까? <골방-Closet>,<닫혀진 문- Shur doors>과 <은밀한- in secret>이라는 말들은 인간의 언어로 설명하자면 우리의 필요를 하나님께만 말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아마도 지금까지 당신은 이러한 큰 진리를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당신의 필요를 공급해주지 않았거나 당신의 마음의 소원을 들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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