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성막의 모형(출 26:1-27:21)
성막의 크기는 길이가 45피트(13.95m), 너비가 15피트(4.65m), 높이가 25피트7.75m)인데 이동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 그 구조를 보면 아래와 같다.
(1) 휘장(출 26:1-6)
휘장은 전체를 10폭으로 만들었다. 그 10폭은 각각 5폭을 연하여 한 막이 되게 하여 두 막이 한 휘장이 된다. 그 각 막은 길이가 28규빗(12.8m) 너비는 4규빗(1.8m)이였고, 그 막 위에 가늘게 꼰 베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을 수놓아 만들었다. 그 마지막 폭 가에 청색 고리 쉰 개를 만들어 달고, 또 금 갈고리 5쉰 개를 만들어 달아 서로 연결되어 한 휘장이 되게 했다.
(2) 덮은 막(출 26:7-14)
덮는 막은 성막을 덮는 막이다. 이 막은 지성소와 성소를 동일하게 덮게 된 것 같다. 그것은 염소 털로 만들되 열한 폭으로 만들었다. 각 폭의 길이는 30규빗(13.7m)에, 넓이는 4규빗(1.8m)였다. 여섯 폭을 연결하되 여섯째 폭의 절반은 성막 전면에 접어 드리우게 했다. 마지막 폭 가에 고리 50개를 달고, 놋으로 갈고리 50개를 만들어 그것으로 고리를 꿰어 연결하여 한 막이 되게 했다. 나머지 좌ㆍ우편은 성막 뒤에 드리우게 했다. 그 다음 나머지는 성막지 반 막에 각각 1규빗(45.6cm)씩 드리웠다. 또 붉은 물 드린 숫양의 가죽으로 막의 덮개를 만들어 덮고, 그 위에 해달의 가죽으로 옷 덮개를 만들어 씌웠다. 고로 덮막은 3중으로 되어 있었다.
(3) 널판(출 26:15-30)
널판은 조각목(아카시아나무)으로 만들었고 그리고 순금으로 쌌다. 그 널판의 길이는 10규빗(456cm), 넓이는 1규빗(45.6cm)으로 하고, 각 판에 두 촉(구멍)씩 내어 서로 연결되게 하였다. 성막 남쪽을 위하여 20개를 만들고, 그 널판 아래 은으로 만든 받침 40개를 만들어 각 널판 아래 두 장부를 내어 끼워 바치게 했다. 북쪽에도 남편과 동일하게 했다. 성막 서쪽을 위하여 널판 여섯을 만들고, 또 성막 뒷 두 모퉁이를 위하여 널판들을 만들어 아래에서 위까지 각각 두 겹 두께로 만들어 윗고리에 이루게 했다.
그러므로 은 받침은 16개이다. 또 조각목으로 성막 띠를 만들되 금으로 쌀 것이다. 그 성막 이쪽 널판을 위하여 5개, 성막 저쪽 널판을 위하여 5개이다. 성막 뒤 서쪽 널판을 위하여 5개를 만들었다. 성막 가운데 있는 중간 띠는 이 끝에서 저 끝에 미치게 하고, 그 널판들을 꿸 금 고리를 만들고, 띠를 꿰여 널판을 연결했다.
(4) 안 휘장(출 26:31-37)
안 휘장은 지성소와 성소를 구별하여 막는 휘장으로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짜서 만들고 그 위에 그룹을 수놓아 만들게 했다. 그 안 휘장은 조각목으로 만든 네 기둥에 금 갈고리에 꿰어 드리우게 했다. 그 네 기둥은 네 은 받침 위에 두게 했다.
지성소는 대제사장이 1년에 한번씩 희생제물의 피를 가지고 백성들의 죄를 속하게 위하여 들어갔음으로 이 안에 휘장은 1년에 한번씩 그 때에만 대제사장에 의하여 걷히웠다가 다시 닫힌 것이다. 그러나 신약시대에 와서는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운명하실 때 그 안 휘장이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찢어지고 갈라져서 지성소와 성소가 통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신약시대는 안 휘장이 제거된 것이다.
(5) 안 마당(뜰)(출 27:9-19)
이것은 성막 안에 있는 마당이다. 성경에 의하면 그 뜰의 남편 길이가 100규빗(45.6m)으로 그 길이의 세마포 포장을 치게 했다. 그 포장의 기둥이 20이요. 놋 받침이 20이였다. 그 기둥의 갈고리와 가름대는 은으로 만들었다. 북쪽도 남쪽과 동일하였다. 서쪽에는 길이가 50규빗(456cm)의 포장을 치게 하되 기둥이 10개이고, 놋 받침도 10이었으며 동편도 마찬가지로 50규빗의 포장이 기둥 셋과 놋 받침에 걸쳐 있었고, 뜰 문 이편에 15규빗의 포장이 기둥 셋과 놋받침에 걸쳐 있었고, 뜰 문 저쪽에도 이쪽과 같이 되어 있었다. 뜰 문을 위해서 청색, 자색, 홍색과 가는 베실로 수놓아 짠 휘장으로 길이가 20규빗(912cm)이고, 기둥이 4개, 놋받침이 4개이었다. 모든 기둥의 가름대와 갈고리는 은으로 만들었다.
세마포 포장의 높이는 5규빗이었다. 그리고 이 안 마당에서 쓰는 모든 기구와 말뚝과 뜰의 포장 말뚝은 다 놋으로 만들어졌다. 이 안 마당은 이스라엘인의 마당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이 마당에 하나님의 선민이요,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외에는 절대로 출입하지 못하였으며, 또 제물을 가지고 들어와 제사드릴 자도 이스라엘 백성 외에는 없기 때문이다.
(6) 바깥마당
이곳은 소위 이방인의 마당으로 이 마당은 매우 넓다. 성막 밖의 전지역이 이방인의 마당이다. 그 이유는 이방인이 이곳까지는 접근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곳은 우상숭배, 살인, 간음, 도둑질, 여러 가지 불의와 악이 행해지는 죄의 처소이다. 사죄의 은총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다. 버린 자의 거처요, 장망성이 이방인의 마당이다.
(7) 등을 위한 기름(출 27:20-21)
이 기름은 좋은 감람유를 가지고 만든 것으로 성령을 상징한다.(슥 4:2-6 요 3:34 히 1:9) 성령이 주님께 비둘기같이 임하였고, 성령이 그를 도왔다. 그뿐 아니라 성도들도 그리스도 안에서 늘 기름이 타는 것과 같이 성령님이 역사하므로 선하고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빛을 발휘하게 된다. 즉 성령의 인도에 따름으로 예수의 빛을 발하고, 진리와 구원의 빛을 잘 발휘하게 된다(요 15:26-27 16:7-11,13). 성령에 의하여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그리고 심판에 대하여 알게 되고(요 14:16-17 25-27), 빛 가운데로 걸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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