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역사의 시작 (창1-11장)

창세기 역사의 시작 (창1-11장)

 

1. 창세기 서론(세상과 이스라엘 민족의 시작에 관한 책: 성경의 서론)

 

1) 명칭

창세기는 모든 성경의 서론적인 책이라고 할 수가 있다. 이 책의 이름은 “베레시트”라고 하는데, 이 말은 “시작에(In the begining)”라는 말이다. 우리말 성경은 이 말을 “태초에”라고 번역을 하였다. 그러므로 이 책에는 모든 만물의 기원에서부터 히브히 민족의 기원에 이르기까지 의 “시작과 그 기원들”에 대하여 기록해 주고 있다.

 

2) 저자 : 창세기는 모세가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서 기록했다.

 

3) 독자 : 창세기의 독자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었다.

 

4) 내용 및 주제

출애굽 한 이스라엘 자손들은 출애굽기 이후에 기록된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이스라엘을 자기의 백성으로 부르시고, 가나안으로 인도하고 계시는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 지에 대하여 잘 알지 못했다. 그리고 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하셨고, 또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지금에 이르게 되었는지, 즉 이스라엘 민족의 기원과 역사에 대하여 분명하게 알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러한 사실에 대하여 배울 필요가 있었으며,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기원에서부터 시작하여,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들을 부르시고 이스라엘이 애굽으로 들어가게 된 때까지의 역사를 모세를 통하여 기록해 주셨다. 이런 면에서 보면 창세기는 “출애굽기의 서론 격인 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가 (출1:1)을 보면 “그리고 야곱과 함께 각기 권속을 데리고 애굽에 이른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우리말 성경에는 “그리고” 란 말이 빠져 있으나, 히브리어 성경에는 “그리고”란 말이 있다. 그러므로 이런 모든 사실들을 참고해 볼 때에, 출애굽기는 창세기 뒤에 이어진 책이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5) 창세기의 개요

가. 1장-11장: 이 세상의 원 역사-4대 사건

1) 창조(1:1-2:4)

2) 타락(2:5-5:)

3) 홍수(심판: 6:-10:)

4) 바벨탑(11:)

 

나. 12장-50장: 이스라엘 민족의 원 역사(족장사)-4대 인물

1) 아브라함(12-25장)

2) 이삭(26-28장)

3) 야곱(29-35장)

4) 요셉(37-50장)

 

다. (창 1:-11:)의 중요한 신학적 주제

1) 창조주 하나님

2.) 인간의 타락

3) 하나님의 심판

4) 하나님의 은혜

2, 창세기의 내용 연구

(창 1:-11:)까지의 내용은 12장부터 나오는 이스라엘 민족의 기원인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하기 위한 서론으로서, 창세기의 서론이라고 할 수가 있다. 그러나 우리가 유의해야 할 것은 이 적은 11장에 기록되어 있는 역사가 거의 2000년 이상이나 되며, 그 길이는 오히려 아브라함부터 예수님께서 오시기까지의 기간보다도 더 길다는 것이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긴 기간의 역사를 그렇게 짧게 다루셨는가? 그것은 성경이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되는 이스라엘 민족의 시작, 즉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구원사에 그 초점이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1. 창조(창1:1-2:4: 창조주 하나님)

 

1) 이 세상의 기원에 관한 그 당시의 신화들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태어날 때부터 애굽에서 살았다. 그리고 그들은 이제 수많은 이교 사상으로 가득 찬 가나안으로 가는 중에 있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 당시에 그 지역에 널리 퍼져서, 그 당시의 사상이 되어버린 이 세상 창조에 대한 신화들을 들어서 알고 있었다. 그리고 이 신화들은 이미 그들의 사상과 지식에 직, 간접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을 것이다. 그 당시에 널리 퍼진 창조 설화는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이 세상의 처음-물의 혼돈만이 존재-“압수”(깨끗한 물을 상징)와 “티아맛”(바다를 상징)이 지배-티아맛이 하늘에 여러 쌍의 신들을 낳음-시끄러운 소리를 내자 이들을 다시 죽이려 함-이 계획이 땅의 신 “에아”에게 발견되어 오하려 “압수”가 죽고 티아맛은 살아남-티아맛은 수많은 과물들을 만들어 자기 아들인 “킨구”에게 맡김-어떤 신도 이 티아맛과 킨구의 연합군에게 대적하지 못함-이 때 “에아”의 아들인 “말둑”이 이들과 싸워 승리함-그리하여 “티아맛”의 몸을 둘로 쪼개 하나로는 하늘을 만들고, 나머지 하나로는 땅을 만듦-“말둑”이 신들의 왕이 되어 나머지 신들을 하늘에 두고 그 형상을 따라 별을 만듦-그리고 티아맛의 아들인 “킨구”의 시체에서 흘러 내리는 피와 진흙으로 인간들을 만들어서 신들의 시중을 들게 하였다.-그 후 바벨론에는 “말둑”의 이름을 부르면서 그를 숭배하기 위한 신전이 세워졌다-(“신들의 문”이란 책에서)

 

 

2) 창조 기사의 의미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신관과 창조관을 들으면서 자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모세를 통하여 올바른 신관과 창조관, 그리고 인류의 역사와 히브리 민족의 역사에 대하여 가르쳐 주시려고 하셨던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기록하게 해 주신 ( 창 1 : 1- 2 : 4)까지의 창조 기사는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반대하는 것들> <주장하는 것들>

1. 다신론 한 분이신 하나님(삼위일체)

 

2. 남신과 여신 성이 없음

 

3. 있는 재료로 만물을 만듦 무로부터 창조하심

 

4. 하늘에 있는 것들은 신이다 하늘은 조명체에 불과하다

 

5. 시작도 끝도 없는 역사 역사는 시작이 있고 끝이 있다

 

6. 인간은 신들의 시중드는 하인으로 창조됨 인간은 창조물의 최고 정점이며, 만물의 관리자요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갖는다

 

7. 제사와 성적인 관계를 통해 풍년이 온다 하나님의 섭리와 말씀 순종에 의해 풍년이 온다

만물이 어느 정도 악한데서 출발했다 창조목적은 선했고, 피조물도 선하다“보시기에 좋

았더라”-이 말이 계속 반복되고 있음에 유의하라

 

8. 이 세상은 신들의 싸움 과정에서 만들어짐 피조물은 질서 있게 만들어짐. 하나님은 질서의 하 나님이시다,

 

9. 예배드리는 방식은 중요하지 않다 인간은 안식일에 쉬고 하나님께 경배를 드린다

 

<중요한 내용들>

*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다.

* 영혼과 육체를 가진 존재이다.

* 여인 창조-인간의 사회성-

* 결혼 제도의 선포

 

 

 

 

 

 

 

 

 

 

 

 

 

 

 

 

 

 

 

 

 

 

 

 

 

 

 

 

 

2. 죄의 기원과 결과(3장)

 

1) 인간의 타락

 

(1) 사단의 타락

 

(2) 하나님의 명령

 

(3) 사단의 유혹

 

(4) 인간의 반역

 

 

2) 심판

 

(1) 영적 분리

 

(2) 지적 왜곡

 

(3) 심리, 정서적 왜곡

 

(4) 사회적 분리

 

(5) 노동 환경의 악화

 

(6) 육체의 죽음)

 

 

3) 은혜 :

 

(1) 여인의 후손을 통해 사단의 머리를 깨뜨림

 

(2) 가죽옷을 지어 입힘

 

 

 

 

 

 

 

 

 

 

 

 

 

3. 형제간의 살인(4장)

 

1) 가인의 범죄

하나님께 열납 받지 못한 가인: 사실상 이것도 죄이다.

열납 받은 형제 아벨을 시기함-형제간의 죄는 “시기와 질투”를 통해서 쉽게 찾아온다.

하나님의 경고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아우를 죽임

 

2) 심판

땅이 저주를 밭아 밭을 갈아도 효력을 주지 못함(계속 흉년)

유리하며 방황하며 삶,

자신도 남에게 똑같이 당하리라는 강박감.

 

3) 은혜

“다른 사람이 그를 해치지 못하도록 표시를 해 주심”

“너를 죽이는 자는 칠 배의 저주를 받으리라”

 

4) 인간의 문화의 발전과 그 뒤에 확산되고 증가하는 죄의 모습(4:16-24)-사회의 타락-

문화적 발전 뒤에 인간의 처절한 복수극이 그려지고 있다. 라멕이 자기를 친 젊은이를 죽이고 나서, 그것을 보고 감탄하는 아내들을 보고 “복수와 피와 자만의 노래”를 부른다

검의 노래”-(창4:23-24)

나를 위해서는 벌이 77배임!

하나님의 은혜로 된 가인의 표를, 라멕은 죄를 지은 자신이 스스로 자기에게 베풀고, 그것도 77배라고 함

죄와 강포와 교만의 극치-당시의 죄악상

 

 

 

 

 

 

 

 

 

 

 

 

 

 

 

 

 

 

 

 

4. 전 우주의 타락-경건한 자손과 불 경건한 자손들의 결혼(6-10장)

 

1) 전 우주적인 죄의 확산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가 됨(창 6:1-7)을 읽어보고, 5-7절에 줄을 쳐보자!

 

2) 심판-홍수

 

3) 노아와 그 가족, 그리고 짐승들을 남겨 두심

무지개 언약으로 은혜를 주심-(창 5:8, 8:20-9:17)을 읽어보고 그 부분에 줄을 쳐보자!

 

 

 

5. 집단적인 반역-바벨탑-(11장)

 

1) 타락

노아의 후손들을 통해서 사람들이 다시 땅위에 있게되자, 인간들은 이제 단체로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려고 하였다.(11:4)을 읽고 그들의 동기를 살펴보자!-인본주의-하나님의 뜻을 대적함)-민족들이 민족을 대적함-

 

학자들은 이 바벨탑 이야기가 시날 평지에 당시에 세운 “인공적인 산들”(“지구라트”)을 비웃기 위한 것이라고 함. 그 곳은 평야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들은 홍수를 두려워하여 인공적인 산들을 쌓고, 또 그 곳에서 신을 만나는 행사를 했다고 함-계단을 따라 올라감-높은 것은 91미터 높이도 있었다.

 

 

2) 심판

홍수 전에 인간을 떠나셨던 하나님의 신이 이 바벨탑을 보시려고 다시 강림하신다-그리하여 이대로 두어서는 나중에 막을 수 없어질 만큼 확대될 것을 확인하신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셨다-인류를 온 지면에 흩으심(11:5-9)

 

 

3) 은혜

그러면 이제 남은 은혜는 어디로 갔는가? 이제는 완전히 심판으로 끝났는가? 아니다-족보-아브라함 가족까지의 족보-아브라함의 가족을 선택하심-심판 받고 흩어진 민족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특별한 믿음의 국가를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계획.

 

 

 

 

 

 

 

 

 

 

 

<결 론>

 

창세기 1장-11장까지의 내용에는 4가지의 큰 사건(창조, 타락, 홍수, 바벨탑)을 통해서 4개의 큰 신학적인 주제가 다루어지고 있다.

 

1. 창조주 하나님

* 창조-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선하고 질서 있는 우주

* 인간의 기원과 본분-

* 안식일제도

* 가정제도-

 

2. 타락

* 왜 이 우주가 지금과 같이 무질서와 고통과 아픔이 난무하는 세상이 되었는가?

* 죄의 확산

사단-아담과 하와(부부)-가인과 아벨(형제)-라멕(사회)-홍수(온 우주)-바벨탑(전 민족)

 

3. 심판

* 하나님의 심판

뱀, 여인, 남자, 가인-홍수-언어 혼잡과 온 지면에 흩으심.

 

4. 은혜

* 여인의 후손과 가죽옷-표시(7배의 형벌)

* 노아의 가족: 무지개 언약

* 아브라함 가족을 부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