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너희 몸이 성령의 전인 줄 알지 못하느냐? (차성도)

너희 몸이 성령의 전인 줄 알지 못하느냐?

차성도 교수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전 6:19-20)

요사이 사람들의 공통적인 관심사의 1순위는 건강이다. 몸의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채식에 대한 관심도 급상승 중이다. TV에서 방영하는 건강에 관한 프로그램이 다양해졌고, 젊은이들의 관심도 얼짱에서 몸짱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는 사람들이 몸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증거이다. 이처럼 자신의 몸을 어떻게 여기는가에 따라 태도나 행동이 달라진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성경이 우리의 몸을 무엇이라고 말하는 지 분명히 알아야한다. 성경이 말하는 우리의 몸은 무엇이지에 대해 고린도전서 6장을 통해 알아보자.

우리의 몸은 그리스도의 지체이다. 우리의 몸이 가문에 속하거나 조국에 소속된 것이 아니라 “너희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내가 그리스도의 지체를 가지고 창녀의 지체를 만들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고전 6:15)같이 그리스도의 지체이므로 그리스도에게 속해있다. 왜냐하면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고전 6:17)처럼 그리스도와 연합한 그리스도인은 주와 한 영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의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이므로 “몸은 음란을 위하여 있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하여 있으며 주는 몸을 위하여 계시느니라”(고전 6:13b)같이 우리의 몸은 자신의 쾌락이 아니라 오직 주를 위해서 존재해야한다. 따라서 우리의 몸으로 무엇을 하기 전에 ‘이것은 내가 원해서서인가? 아니면 주가 원해서인가?’라고 물어야한다.

우리의 몸은 성령의 전이다. 우리의 몸에는 자신의 영과 혼만 거하는 것이 아니라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고전 6:19a)같이 성령님께서 거하시는 성령의 전이다. 우리의 몸이 성령의 전이기에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갈 5:16)같이 성령을 따라 행해야하며, 성령을 따라 행해야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는다. 왜냐하면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갈 5:17)같이 성령은 육체의 욕망을 거스려서 육체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의 몸으로부터 욕구가 일어날 때마다 ‘이것은 나의 욕구를 따르는 것인가? 아니면 성령의 소욕을 따르는 것인가?’라고 물어야한다.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것이다. 우리의 몸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19b-20)처럼 피 값을 치루고 사신바 되었으므로 하나님의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몸은 우리의 영예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용되어야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야할 영역은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같이 먹고 마시는 것을 포함한 우리의 모든 삶이다. 따라서 우리의 몸으로 무엇을 하던 간에 ‘이것은 나의 자랑을 위해서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인가?’라고 물어야한다.

심지어 우리에게 허용된 것조차도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다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내가 무엇에든지 얽매이지 아니하리라”(고전 6:12)처럼 무익하게 여기거나 얽매이지 않도록 자발적인 제한도 요구된다.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하든지 주께서 원하시는 것을, 성령의 인도를 따라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야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이며, 성령의 전이고,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다.

출처 : 내 사랑 중국 ♡ MyLove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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