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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생활불교 용어

하나님아들 2012. 10. 2. 21:54

생활불교 용어

 

 

 

우리가 큰 절에 갔을 때 일주문(一柱門)을 지나 만나는 건물이 바로 천왕문으로, 그곳에는 무섭게 생긴 네 분의 커다란 조각상이 모셔셔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 네분이 바로 '사천왕'으로, 그들은 불법(佛法)을 수호하며 부처의 세계라고 할 수 있는 절을 찾는 모든 불제자들을 잡귀로부터 보호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그들은 맨 처음의 하늘나라[천상(天上)]라고 할 수 있는 사왕천(사왕천)에 머물고 계시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지국천왕[持國天王: Dhrtarāstra] ; 동방의 수호신으로 왼손에는 칼을쥐고 오른손은 허리에 둔다. 안민(安民)의 신(神)으로 수미산 동쪽 중턱의 천궁(天宮)에 살고 있으며, 선한 이에게는 복을 악한 자에게는 벌을 주면서 언제나 인간을 고루 보살피고 국토를 수호하겠다는 서원을 세웠다고 한다.

② 증장천왕[增長天王: Virūdhaka] ; 남방의 수호신으로 왼손은 주먹을 쥐어 허리에 대고 오른손에는 칼을 쥐고 있다. 수미산 중턱의 천궁에 살고 있으며, 자신의 위덕(威德)을 증장시켜 만물을 소생시키는 덕을 베풀겠다는 서원을 세웠다고 한다.

③ 광목천왕[廣目天王: Virūpāksa] ; 서방의 수호신으로 입을 벌리고 부릅떠 위엄으로 악을 물리친다. 수미산 중턱의 천궁에 살고 있으며, 이 분의 근본 서원은 죄인에게 벌을 내려 매우 심한 고통을 느끼게 하는 가운데 도심(道心)을 일으키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흔히 ‘잡어(雜語)’/‘비호보(非好報)’/‘악안(惡眼)’이라고도 불리우고 있는데, 이는 그의 남다른 모습에서 유래한 것이다. 즉, 천왕의 몸은 백색으로 장식되어 있고, 웅변을 통하여 온갖 나쁜 이야기를 물리친다는 것을 상징하기 위하여 다른 천왕과는 달리 입을 벌린 형상을 취하고 있다. 또 눈을 부릅뜸으로서 그 위엄으로 나쁜 것을 몰아낸다고 하여 ‘악안(惡眼)’ 또는 ‘광목(廣目)’이라고도 부르는 것이다.

④ 다문천왕[多聞天王: Vaiśravana] ; 북방의 수호신으로 왼손에 창을 오른손은 허리에 두는데, 비사문왕[毘沙門王: Vaiśramana]이라고도 한다. 수미산 중턱의 천궁에 살고 있으며, 언제나 부처님의 도량을 지키면서 부처님의 설법을 듣는다고 하여 ‘다문(多聞)’이라고 한다. 그가 맡은 역할은 암흑계의 사물을 관리하는 것이며, 불교에 귀의한 뒤 한때 光明神이 되었다가 다시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수미산 중턱 북쪽을 관장하는 천왕(天王)이 되었다고 한다. 백옥같은 이빨을 드러낸 채 환한 미소를 띠면서 비파를 타고 있는 모습은 마치 진리를 다문(多聞)함으로써 샘솟게 된 법열(法悅)을 모든 중생에게 나누어 주고자 하는 의지가 깃들어 있는 듯하다.

'깨달음'이라는 의미를 지닌 산스크리트어 ‘Bodhi’에서 파생된 어휘로서, 미망(迷妄)을 여의고 스스로 모든 법(法)의 진리를 깨닫고 또한 다른 중생을 교도하여 깨닫게 하는 자각(自覺)/타각(覺他)의 이행(二行)을 원만히 성취한 사람을 말한다. 이 말은 처음에는 보리수 아래서 깨달음을 성취하신 역사적 실존인물인 석가모니부처님만을 지칭하였다. 그러나후에 불교의 교리가 발달함에 따라 다불사상(多佛思想)이 전개되기에 이르러 과거/현재/미래의 삼세(三世)와 시방(十方)이라는 모든 시간과 공간 속에 계시는 수많은 부처님으로 이해되었다. 곧, 역사적 인물이 차츰 理想化되어 온갖 방면으로 원만한 인격적 존재로 된 것이다.

우리가 쓰고 있는 불교용어에서 가장 친숙한 단어중의 하나가 바로 <스님>이란 말이다. 그런데 스님이란 말은 어디서 유래된 것일까. 이에 대해 살펴보려면 먼저 ‘승가(僧伽)’라는 말을 살펴보아야 한다. 흔히 불교의 교단을 지칭하는 말인 승가란 산스크리트어 ‘상가(Saṃgha)’를 漢譯한 말로, 줄여서 그냥 僧이라고 쓰기도 한다. 그런데 이 상가라는 말은 본래 ‘단체’라는 뜻으로, 자연발생적으로 모인 대중이 아니라 통제력을 지닌 조직체이므로 ‘화합중(和合衆)’이라고 의역한다.
우리말에서 스님을 가리키는 ‘중(衆)’이라는 말은 이 화합중의 마지막 글자만을 따서 부르는 것이다. 다시 말해 ‘세 사람 내지 다섯 사람 이상이 한 곳에 모여 화합하여 수행하는 집단’이 바로 승가인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승가를 화합중이라고 할 때 그 화합의 내용에 대해서 옛부터 다음과 같은 여섯 가지가 거론되어 왔다.

⑴ 身和合
예배 등 신체적인 행동을 같이하는 것이다.
⑵ 口和合
독경이나 찬영(讚詠) 등 언어의 행동을 같이하는 것이다.
⑶ 意和合
信心 등 뜻을 같이하는 것이다.
⑷ 戒和合
禁戒 등 행동규율을 함께 하는 것이다.
⑸ 見和合
교리 등에 대해 견해를 함께 하는 것이다.
⑹ 利和合
먹을 것, 입을 것 등의 이익을 함께 하는 것이다.

승가는 이상과 같은 여섯 가지의 화합을 이루면서 생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다른 말로 ‘육화려(六和侶)’라고 하기도 한다.
오늘날 우리가 자주 쓰는 <중>이라는 용어는 위에서와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음에도 정작 문제가 되는 것은 요즈음의 의미에서 볼 때 거기에는 卑下나 경멸 등의 뜻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마치 옛날에는 <계집>이란 용어가 그저 호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의 그 의미에는 욕설이 포함되어 있음과 같다. 그것은 조선시대 숭유억불정책을 쓰면서 유생들이 스님들을 도심에서 깊은 산 속으로 쫓아내고 그들을 비하해서 부르는 용어로 쓰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뒤에 몇 글자를 더하여 경멸하여 부르는 경우가 다반사였다고 한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들은 비록 원래의 어원에는 그런 나쁜 의미가 없다고 할지라도 어의변천으로 말미암아 좋지 못한 의미가 담겨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앞으로는 대신 스님이란 용어를 써야할 것이다. 그리고 스님이란 용어에서 <님>이란 보통 우리가 쓰는 존칭접미어가 아니라 스님이란 두 글자가 함께 붙여 쓰이는 하나의 용어라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불교의식 때 흔들어 소리를 내어 여러 불보살들을 기쁘게 해주고 어리석은 중생을 성불의 실로 이끌어주는 불구(佛具)의 하나로 일명 금강령(金剛鈴)이라고도 한다. 밀교(密敎)의식에서부터 유래된 불구이며, 형태는 풍령(風鈴)과 같은 일종의 소종(小鐘)이지만, 소리를 내는 종신과 손잡이 부분으로 구성되어 손으로 흔들어서 청아한 소리를 내게 하는 도구이다.

종소리와는 달리 작은 종신(鐘身)에 비하여 고음이 나며, 이를 흔들면서 염불하게 되므로 요령이라 했다. 종신과 손잡이에는 여러 가지 장식문양을 나타내고, 특히 종신부분에는 용 또는 불상, 사천왕 등의 문양을 조각하기도 한다.

현존하는 유품으로는 승주군 송광사 소장의 금동요령(보물 제176호)이 가장 유명하다. 손잡이에는 중앙에 굵은 마디가 있고, 몸에는 네 모서리에 다시 굵은 선을 쳐서 네 면으로 구획하여 각 면에 커다란 용을 한 마리씩 양각한 우수한 작품으로 그 연대 또한 현존 최고의 것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밀교가 하나의 종파로 발전되지 못하고 다른 종파에 습합됨에 따라 금강령도 종파적인 구별 없이 일반적으로 행하는 불교의식에 사용되었다. 일반적으로 요령은 손잡이의 형태에 따라 독고령(獨錮鈴), 3고령(三錮鈴), 5고령, 9고령, 보주령(寶珠鈴), 탑령(塔鈴) 등으로 분류되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현재 3고령과 5고령만 볼 수 있다.

몸체에는 주로 불법을 수호하는 오대명왕(五大明王)을 비롯하여 범천왕(梵天王), 석사천왕(釋四天王), 사천왕(四天王), 팔부중(八部衆) 등 호법신장(護法神將)이 표현되어 있다. 이 밖에 중국이나 일본의 예에서는 볼 수 없는 용을 표현한다거나 명왕과 독고저(獨股杵)를 교대로 배치한 특이한 형식의 요령도 전해지고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108번뇌란 중생의 근본번뇌를 말한다. 옛부터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그 숫자를 설명하고 있다.

우리들의 인식기관[六根, 육근]은 각각 그 인식의 대상[六境, 육경]을 갖고 있는데, 이들이 각각의 대상을 대할 때마다 좋고[好, 호], 싫으며[惡, 오], 좋지도 싫지도 않은[平等, 평등] 세 가지 작용이 일어나게 된다.

한편 그러한 인식작용을 일으킬 때에 느끼는 감각으로 바깥 경계와의 접촉으로 인해 느끼는 괴로움의 감각[苦受, 고수], 즐거움의 감각[樂受, 낙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감각[捨受, 사수] 등의 세 가지 감각[三受, 삼수]이 발생된다.

그러므로 우리들 자신이라고 할 수 있는 여섯 가지 인식기관이 각기 그 대상과 접촉할 때에 위에서 살펴 본 좋고, 싫으며, 좋지도 싫지도 않고, 괴롭고, 즐거우며,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는 여섯 가지로 작용하는데, 그것들이 곧 번뇌이기 때문에 6×6〓36가지의 번뇌가 생겨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우리 중생들은 과거에도 그랬듯이 현재에 존재하며 미래에도 존재할 것이기 때문에 위의 36가지의 번뇌에 과거/현재/미래의 삼세(三世)를 곱하여 36×3〓108가지의 번뇌가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할때의 명복(冥福)이 불교단어입니다.

미망인(未亡人)도 불교단어 이고요.

찰나(刹那)-눈깜짝할 새 인뜻의 단어도 있습니다.

세계(世界)라는 말도 불교에서 나왔다고 하는군요. 과거(過去),현재(現在),미래(未來)도 불교에서 나온말이고요, 군맹무상(群盲撫象-사물을 전체적으로 보지 못하고 일부분에만 집착한다는 뜻)도 불교계 성어입니다.

염화미소(捻花微笑), 이심전심(以心傳心), 교외별전(敎外別傳), 불립문자(不立文字)-어느날 석가모니가 제자들을 모두 데리고 연꽃을 살작집어 미소를 지었는데 가섭존자가 미소로 대답함으로써 가섭존자만이 석가모니의 진리를 이어받았습니다.

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卽是空 空卽是色), 회자정리 거자필반(會者定離 去者必返)-윤회사상을 뜻합니다. 차있는것이 비어있는것이고 비어있는것이 차있는것이며 헤어진자는 반드시 돌아오며 간자는 다시 돌아오게 되어있다 라는 뜻입니다.

다비(茶毘)-불교계에서 시체를 화장하는것을 뜻합니다.

야단법석(野檀法席)-질서가 없고 시끌벅적하고 어수선한상태 입니다.

아비규환(阿鼻叫喚)-불교에서 말하는 아비지옥과 규환지옥을 뜻하는 말로, 계속되는 심한 고통으로 울부짖는 현상을 뜻하는 성어입니다.

다반사(茶飯事)-밥먹듯이 자주일어나는 일을 뜻합니다.

이판사판(理判事判)-억불숭유정책을 쓴 조선시대에는 이판승이나 사판승이나 모두 마지막 신분계층이 되는것이어서 절에 들어가 승려가 된다는 것은 끝장이라는 의미에서 막다른데 이르러 어쩔수 없음을 뜻하는 성어입니다.

아수라장(阿修羅場)-'阿修羅'는 산스크리트 'asur'의 음역(音譯)입니다. 아소라,아소락,아수륜 등으로 표기하며 약칭은 수라(修羅)라고 하는데, 추악하다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아수라장은 전쟁터를 뜻하기도 합니다.

단말마(斷末魔)-인간이 죽을 때 느끼는 최후의 고통입니다.

밀어(密語)-사랑하는 사이의 연인들이 사랑의 속삭임 같은 말이거나 특정한 사람에게 비밀스럽게 건네는 말. 원래 불교에서는 교리를 전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탈락(脫落)-빠지거나 떨어져 없어진다는 뜻입니다.

세속(世俗)-세상

무사(無事)-사고가 생기지 않음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면목(面目)-낯, 원래 불교에서는 참사람의 참모습이란 뜻을 지녔습니다.

투기(投機)-사람들이 돈을 던져 기회를 잡는다, 불교에서의 뜻은 마음을 열러 몸을 던져 부처님의 깨달음을 얻으려한다는 뜻입니다.

현관(玄關)-건물의 입구. 불료에서는 우리의 입을 뜻합니다.

포단(蒲團)-솜방석,솜이불,육아용의 덮개. 불교 뜻으로는 여러 해 살이 풀을 엮어서 만든 일종의 깔자리,방석(方席)을 뜻합니다.

지사(知事)-어떤 분야에 일을 책임진다. 불교에서는 절의 용무를 맡아보는 것을 말합니다. ex)도지사(道知事),주지사(州知事)

http://www.mahayana.co.kr/docu/language_view.asp?Num=15&page=1&zone=에서 참고

출처 : 행복충전소♥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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