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치유 : 시험 공포증 치유(사41:10)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사람은 다 학교를 다닌다. 학교를 다니면 반드시 치루어 야 하는 것이 시험이다. 시험만 없으면 학교 다닐 만 한데 시험 때문에 학교 다니는 맛이 죽을 맛이 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수능고사를 앞둔 학생에게서 편지가 왔다.
이 학생은 전교에서 10등 안에 들어가는 우수한 학생이다. 그런데 이 학생이 시험 때마다 겪어야 하는 어려움을 이렇게 표현했다.
"정말 너무나 힘듭니다. 두렵구요. 저의 이 두려움은 이러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시험을 5일 동안 보는데요, 이 5일 동안 저는 거의 7시간 정도 밖에 취침을 취하지 못합니다. 자고는 싶은데 부담감으로 잠이 안 오는 것이죠. 그리고 신경성 때문에 매일 밥도 못 먹구요. 그리고 배탈에 시달려야 하고. 물론 시험 결과는 상당히 좋습니다. 하지만 시험이 끝나면 저는 탈수 상태가 되어 버리죠. 시험 때문에 저의 영혼이 힘들어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메말라 가는 것과..."
그래서 오늘 저는 이 학생에게 답을 해준 내용을 가지고 "시험공포증 치유"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겠다.
1. "시험공포증"이란
1)시험 때문에 생기는 병인데,
2)성적에 대한 불안 때문에 생기는 병이기도 하지요.
3)시험공포증에 걸리는 학생은 두 종류가 있다.
①첫 번째는 공부를 너무 못해서 시험공포증에 걸리는 경우가 있다.
②두 번째는 공부를 잘하는데 성적에 대한 지나친 불안 때문에 시험공포증에 걸리기도 한다.
사실 나도 학창시절 때 시험공포증에 걸렸다. 그런데 공부를 잘해서 걸린 공포증이 아니라 공부를 너무 못해서 걸린 공포증이다. 하루는 시험을 치는데 문제가 전부 주관식이었다. 아무리 읽어보아도 아는 문제는 없고 그래서 할 수 없어서 이가 아픈 것으로 하여 조퇴를 맡아 집으로 돌아온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 학생은 공부를 잘하니 비록 시험공포증으로 괴로워하지만 다행이다. 그리고 감사하기도 하고.
2. 공포와 두려움의 관계는 다음과 같다.
1) 공포는 "두려워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걸린다.
2)또 두려워하는 것이 "사실로 나타날까봐" 공포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3)그리고 무엇인가 정직하지 못한 것이나 죄가 되는 것이 있을 때 두려움이 들어오기도 한다.
4)그리고 "어떤 사고"를 통하여 얻게 된 공포 때문에 두려움이 생기기도 한다.
5)그렇게 공포에 잡히는 이유는 "외적인 위험"이 있기 때문이기도 한다.
①예를 들면 성적이 떨어짐으로 외적인 위험이 있기 때문에 공포증에 걸리는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내신성적이 떨어짐으로 대학 가는데 방해가 되는 것에 대한 지나친 염려로 시험공포증이 생길 수도 있다.
②그런가하면 주위 사람들의 눈을 지나치게 의식하면 두려움이 생기기도 한다(부모, 친척, 친구 등)
6)두려움의 위력은 대단하다.
①두려움은 마음을 더욱 더 약하게 만든다.
이때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생각들은 나를 더 깊은 공포 속으로 데리고 들어간다.
②두려움은 평화를 앗아간다.
③그리고 불안에 떨게 한다.
이런 두려움 때문에 생각이 복잡하다. 생각이 복잡하니 말도 순서가 없고 생활이 불안정함.
그 학생 같은 경우는 두려움이 지나치니까 밥도 못 먹고, 배탈에 시달리기도 한다.
3. 성경은 두려움에 처했던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1)수1:5-9을 주의 깊게 읽어보시기 바란다.
본문의 말씀은 가나안 땅을 정복해야 하는 여호수아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아마 여호수아는 모세가 죽은 이후에 많은 두려움을 가졌든 것 같다.
-어떻게 내가 훌륭한 지도자였던 모세의 자리를 잘 감당할 수 있을까!
-과연 가나안 땅을 정복할 수 있을까!
-그리고 모세에게 함께하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실까! 등으로 고민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여호수아의 마음을 아시고
①2절과 3절에 "가라"고 하시면서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라고 말씀하셨다.
시험을 앞둔 학생들에게 부탁을 드린다.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에 어차피 들어가야 하듯이, 학생들은 어차피 시험을 쳐야 한다.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혼자 보내지 않고,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라고 약속을 해 주셨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가 분명할진대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이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지혜도 주시고 건강도 주실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하실 일이고, 시험을 치루는 학생들이 해야 할 일도 있다. 그것은 믿음과 실력을 기르는 일이다.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가나안 땅을 들어갔듯이 시험을 앞둔 학생들도 실력을 준비하고 믿음으로 시험이라는 산을 정복하면 아무런 문제가 될 것이 없을 것이다.
②6절, 7절, 9절에 동일하게 나오는 메시지가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는 말씀이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말씀이다.
몸이 건강해도 마음이 약하면 곧 몸이 약해진다. 공부를 잘해도 마음이 약하면 시험에 방해가 된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건강이 있다면 그것은 마음 건강이다. 마음이 건강하면 평안하다. 마음이 건강하면 자신감도 생긴다. 마음이 건강하면 무너진 곳에서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마음이 약하면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 그래서 하나님은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③우리는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5절, 9절)
학생들이 정말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는다면, 그리고 임마누엘의 축복을 누린다면 이제 두려워하거나 염려하지 말고 강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시험이라는 단어를 극복하기를 바란다.
2)시23:4에 위기를 당한 다윗이 고백한 말씀이 나온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여기서도 다윗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아니한다고 했다. 두려워하는 것이 없어서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아니고 두려운 것이 있는데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믿음으로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했다. 다시 한번 더 말한다. 시험을 앞둔 학생들이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믿는다면,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다면 두려워하는 마음이 사라질 것입니다.
여러분, 지팡이와 막대기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똑 같은 것인데 어떤 때는 지팡이가 되고 어떤 경우에는 막대기가 된다. 나무 막대기가 땅에 붙어 있을 때는 지팡이다. 그러다가 지팡이가 하늘로 처 올라가 있을 때에는 막대기가 된다. 이 말은 목자가 양을 치다가 힘이 빠지면 지팡이가 되어 쓰러지지 않도록 도와주고, 목자가 길을 가다가 맹수를 만나면 막대기가 되어 쫓아내는 역할도 하게 된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우리가 지쳐서 쓰러지려 할 때에 우리를 보호하시며, 세상의 원수들이 우리를 삼키려하나 주님이 막대기가 되셔서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신다는 뜻이다.
그러니 시험을 앞둔 학생들은 두려워하거나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이 쓰러지지 않도록 지팡이가 되어주시고,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막대기가 되어주시기 때문이다.
3)사41:10을 통하여 에 다시 한번 더 하나님의 확실한 음성을 듣게 되기를 바란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하나님은 언약의 백성들과 함께 하시고 언약의 백성들을 지키시고, 언약의 백성들을 도와주신다. 그러므로 현명 자매가 시험을 칠 때에는 하나님은 현명 자매와 함께 하시는데 왜 함께 하시느냐? "도와주시기 위해서"이다. 이 사실을 학생들이 믿는다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믿지 않는다면 두려워해야겠지만.
4)요14:27에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하나님은 오늘 여러분들에게 선물을 주십니다. 그 선물은 바로 "평안"이다.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주신다. 왜 주시는가? 두려워하는 마음을 몰아내어라고 주신다.
결론:
1)사41:10 말씀을 암송해서 언약으로 붙잡아라. 이것이 믿음이다.
2)실력을 길러라.
그런데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공부는 하지 않고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믿고 연필을 굴리면 안 된다. 공부는 못하면서 "그리스도는 모든 문제 해결자"라고 하면서 열심히 볼펜을 굴린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
3)자신감을 회복하라.
오늘 이 메시지를 통하여 시험공포증에서 치유 받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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