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식 이야기!!

끓였던 물을 또 끓이면 안 되는 이유

하나님아들 2020. 5. 12. 17:08

끓였던 물을 또 끓이면 안 되는 이유

이런 경우가 종종 있죠.
차를 한 잔 마시거나 달걀을 삶으려고

대충 물을 붓고 끓였다가 물이 많이 남은 상황. 
다시 쓰기는 뭣하고 버리기는 영

 아까운 이럴 때 어떻게 하시나요?

 

보통은 그 물을 주전자나 냄비에 그대로 뒀다가

 나중에 다시 사용하겠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쉽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물이 끓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기포와 수증기 외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화학적인 변화가

함께 일어납니다.
같은 물을 여러 번 끓이면 산소 농도
차 맛을 보면 금방 알 수 있죠.
신선한 물로 우려낸 차와 재탕한 물을 사용한 차는

 맛이 하늘과 땅 차이거든요.

물을 끓이면 살균이 되지만,

계속 재탕하면 화학 구조가 달라지면서
유해 가스를 비롯한 비소, 질산염, 불소와 같은

 유독한 성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불소가 중추신경계에 미치는 악영향을 입증한 연구

 

여러 번 끓인 물은

더 이상 식수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칼슘처럼 원래는 인체에 유용한 미네랄 성분이

 신장 결석을 유발하는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고요. 

 

한마디로 말해서,

같은 물을 두 번 끓여 마시면 안 됩니다.
찻주전자 하나 정도는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으나,

 대량의 물을 재탕하면 특히 몸에 해롭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끓이고 남은 물은 식혀서

화분에 주는 습관을 들이면 어떨까요.
식물에는 해롭지 않으니까요! 

 

흥미로운 사실이죠?

 재탕한 물을 마셔왔다면

 이제부터 반드시 기억하세요.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몸에 좋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