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들 설교 모음

보혜사 성령(1)

하나님아들 2020. 5. 2. 22:02

 보혜사 성령(1)

예수께서 잡히시어 십자가를 지시기 전 제자들과의 마지막 모임에서 이르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겠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르시기를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함께 있게 하겠다 하셨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보혜사는 헬라어로 parakleitos인데, 은혜로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스승 성령님을 일컫습니다.

 

헬라어의 파라크레이토스란 단어는 3가지 의미를 지닙니다.

 

첫째는 모르는 것을 가르쳐 주시는 가르쳐 준다는 의미입니다.

둘째는 잘못한 것을 책망하여 깨닫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셋째는 연약할 때 도와준다는 의미입니다.

이 단어의 이런 의미가 보혜사 성령의 역할을 분명하게 드러내 줍니다.

 

첫째는 요한복음 14 26절의 경우입니다.

보혜사 곧 내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가르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보혜사 성령은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 책망하여 회개케 하십니다. 요한복음 16장에서 다음 같이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요한복음 16장 7절과 8절)”.

보혜사 성령께서 우리를 책망하심은 우리로 회개할 기회를 주시려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책망하실 때에 깨닫고, 회개하면 축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련하게 회개치 아니하면 버림 받게 됩니다.

보혜사 성령의 사역 중 세 번째는 연약할 때 도와주시는 사역입니다. 로마서 8장에서 다음 같이 일러줍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로마서 8장 26절)”.

그러기에 우리가 연약하여 흔들 때마다 보혜사 성령의 도움을 구하면 응답 받게 됩니다. 보혜사 성령께서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우리를 도우십니다. 어려움을 당할 때, 보혜사 성령께 간구하여 도움을 받는 것이 성도들에게 주어진 특권이요 축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