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의학
제1편 교의신학의 요의, 사역, 역사
제1장 교의신학의 요의
* 교의(敎義)의 형성과정
: 성경적 인출, 교회의 반성에 의하여 획득, 교회의 공적 수납으로 완전 형성
* 교의의 요소는? (사전권문)
-사회적 요소: 성도들이 서로 교제 중 진리를 바로 이해하고 옳게 전파(절대 필요)
-전통적 요소: 역사적 사실에 의지
-권위적 요소: 교의들의 신적 권위를 포함적으로 선언
-문화적 요소: 교회는 현실적으로 문화 속에 자리 잡고 있으므로
* 교회에 교의가 필요한 이유
-역사적 근거: 이단의 대항, 학습적 교훈, 성경 석의
-인성의 요구: 사람의 마음의 조직적 본능, 인격의 통일적 성격
-전도상의 필요: 정확한 교리적 견해의 전도상 중요, 교의적 전도의 중요성
-금세기의 반교의적 경향: 칸드, 헤겔, 스트라우스 삐덜만은 결국 ‘교의의 파괴’로 귀결, 뜨레이어는 ‘교의 없는 기독교’를 부르짖었다.
* 교의가 교회에게 필요한 조건은?
-교회는 ‘교리’를 근본으로 하며, 그 안전과 진취력 역시 진정한 교의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
-교회의 통일은 교의적 일치에서 비롯된다. 세상에서 교회는 통일된 증거를 필요로 함.
-교회는 진리수호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 교의신학의 개념(명칭, 용어, 개념)
-교리: 성경의 신학사상을 체계화한 것.
-교의: 교회가 공적으로 정의하고, 신적 권위가 있다고 선언한 교리
-교의학: 교의의 해설, 성경 진리의 조직적 진술, 통일된 체계로 제시
-신학: 하나님과 우주의 관계를 논하는 학문(박형룡 박사)
-교의신학: 성경 진리들을 교의의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조직화한 학문이다.
-신조: 교회가 인정, 제정한 신앙표준문서
* 교의신학의 위치
-신학상 지위: 가장 중심적인 위치에 놓여 있다.
-석의신학: 성경개론, 해석학, 고고학
-역사신학: 성경역사, 교회역사, 선교, 교리, 신조역사
-조직신학(교의신학): 서론, 신론, 인간론, 기독론,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
-실천신학: 설교학, 목회학, 예배학, 교육학, 선교학
(소속학군: 조직적 신학군 - 교의학, 윤리학, 교리사, 신조학, 변증학)
제2장 교의신학의 사역
* 개혁파에서 말하는 교의신학의 목적: 하나님에 관한 사실을 확인, 조직적 체계를 세움.
* 개혁파에서 말하는 교의신학의 임무: 성경진리를 학문적 형식으로 서술
-건설적 임무: 교리를 체계적, 조직적으로 종합
-증명적, 변호적 임무: 교리의 진리성을 성경으로 증명.
-비평적 임무: 오류 수정 및 결함 보충
-교회적 임무: 교회의 신앙내용을 교육
-전도적 임무: 진리의 복음 전도
cf. 그리스도와 연합에서 경험하는 감정의 묘사(슐라이어마허)나 기독교신앙을 학문적으로 강해(리츌파)가 아님.
* 교의신학의 원천은 무엇인가? (교의학의 자료)
: 성경만이 유일한 원천이며 성경 전부(66권)가 원천이다.
cf. 다른 원천을 주장하는 이들
로마교회(교회의 교훈, 신경, 전통), 슐라이어마허와 리츌 계열(그리스도인의 인식, 신앙체험), 사트라우스 등 자유주의신학운동(이성적 사유), 신비주의자들(신비경험)
* 교의신학의 방법
-기독교 유신론적 방법: 성경만이 유일한 원천이며 성경 전부가 원천이다(개혁교회).
-사색적 방법: 인간 이성의 이해 범위 내에서만 이해하는 것(스트라우스)
-경험적 방법: 신앙적 체험에서 인출하는 것(슐라이어마허와 리츌)
-신비적 교권적 방법: 하나님으로부터 직접적 시달함을 신학의 원천으로 함. 로마교회는 교회의 교권을 통하여 종교적 지식을 인출한다.
-종합적 방법: 하나님을 신학적 지식의 근원으로 높여 진리를 탐구하는 행동으로 성경의 신적 자기 계시에서 신학을 인출하는 방법
* 교의신학의 분류
-서론: 성경론이라 할 수 있음. 교의신학의 요의, 성경론(종교, 계시, 성경)
-신론: 하나님의 존재(속성, 삼위일체), 사역(작정, 예정, 창조, 섭리) 등을 논함.
-인죄론: 인간의 기원과 원시상태, 타락과 죄악, 행위언약, 은혜언약 등을 논함(인간론)
-기독론: 그리스도의 신분 및 직무를 논함.
-구원론: 구원의 서정, 특별은혜, 보통은혜, 성령의 사역, 신비적 연합 등을 논함.
-교회론: 교회의 성질, 정치, 권세, 은혜의 방편 등을 논함.
-내세론: 육체적 죽음, 영생, 중간기 상태, 천년기, 부활, 심판, 최후상태 등을 논함(종말론)
제3장 교의신학의 역사
1. 고대 공교회기
-오리겐의 제일 원리: 신학의 체계와 비슷한 최초문서(햇취는 이 책을 최초의 완성한 교의 체계로 평함)
-어거스틴의 약기(라우렌티움에게 주는 약기 -신망애(信望愛))
-다메섹인 요한의 정통신앙 강해
2. 중세기
-안셀름(1033~1109년) -‘스콜라철학의 시조’
-피터 롬바드(1100~1160년)
-헤일스인 알렉산서(1080 이전 ~1245) -신학대전 저술
-토마스 아퀴나스(1221~1274) -‘천사박사’라는 칭호를 받음.
3. 신경 작성기
* 루터파의 신경 작성기
-필립 멜랑히톤 -‘신학통의’에서 루터파 신학 구현, 루터파 신학은 이신칭의에 치중
-반동파의 계속 -레온하드 후터, 존 게하르트, 칼 닉스투스 등은 루터주의자들의 태도에 반대
* 개혁파 신학의 신경 작성기
-스위스의 종교개혁자 츠빙글리의 저서: 그는 성찬과 성경의 견해에서 루터와 달랐고, 루터보다 더 교의신학자였다.
-칼빈의 기독교강요: 츠빙글리의 저서 ‘참 종교와 거짓 종교의 논평’보다 훨씬 우월, 멜랑히톤의 ‘신학통의’보다 매우 우승하여 참으로 획기적인 작품으로 평가됨.
-칼빈의 후계자 데오도르 베자(1519~1605)에 의한 전택설(前擇說)의 발전
-언약론적 수정: 사색적 스콜라주의적 방법에 대항, 반동이 일어남(프래넥커, 코체유스)
* 다른 사상의 신학파
-알미니안파(항론파)
-소시너스파(The Socinians)
-로마 가톨릭파
4. 반동기
* 반동기의 교의학의 종류
-경건주의 교의학, 이성주의 교의학, 초자연주의, 슐라이어마허, 사색파, 신루터파, 중재파, 리츌파
5. 근대 개혁파 신학
* 화란에서
* 스위스에서
* 잉글랜드, 스코틀랜드에서
* 미국에서: 요나단 에드위즈의 개혁파 체계, 찰스 핫지(Charles Hodge) 등의 구(舊) 칼빈주의
제2편 교의신학의 인식론
제1장 교의신학의 인식론
* 교의신학 중 지식의 3원리
1) 실유의 원리: 하나님
하나님은 모든 학문적 지식의 실유의 원리이시다. 인생 지식의 근원 역시 하나님이시다.
2) 외적 원리: 하나님의 계시(성경), 자연계시
-자연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창조물을 통해서 당신을 계시하고 계신다).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특별계시(성경에 있는 자기계시만이 순수한 하나님 지식을 전달)
3) 내적 원리: 이성과 신앙
일반적 학문은 이성을 중점으로 하지만, 교의학은 신앙을 중점으로 한다.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을 땐 신앙으로 수납하면 된다.
* 종교의 요소는?
- 주관적 요소: 신앙(좁은 의미의 하나님의 형상, 중생한 심령)과 이성(넓은 의미의 하나님의 형상, 지정의)
- 객관적 요소: 특별계시와 일반계시
* 종교의 3원리는? 계시, 신앙, 이성
* 종교의 성경적 의미
구약에서는 ‘하나님 경외’를, 신약에서는 주로 ‘믿음(신앙)’을 의미
신뢰, 감사, 예배, 사랑, 봉사함으로써 갖는 하나님과의 영적 관계
* 종교 본질에 대한 역사적 개념
- 초대교회: 참 하나님을 알며 섬기는 바른 양식
- 중세: 종교는 곧 예배, 예법
- 종교개혁자: 하나님과의 영적 교통 (‘종교원리 -경건, 종교행동 -예배’ 구별)
- 칼빈: 하나님에 대한 의식적, 자발적 영적 관계
* 종교의 좌소(위치)
-지성설(知性說): 종교의 본질을 ‘지식’에서 찾고, 이것의 심리적 기초를 ‘지성’에 지정한다(헤겔)
-의지설(意志說): 종교를 ‘도덕적 행동’으로 정의한다(칸트)
-감정설(感情說): 종교를 ‘감정’으로 정의한다(슐라이어마허)
-심정설(心情說): 심정(heart)이란 전인격을 의미한다. 즉 인격이 종교의 좌소이다(지정의). 유일정확한 성경적인 견해
* 종교적 차원에서의 기독교와 타종교의 상이점
|
기 원 |
기 초 |
경 전 |
결 과 |
타종교 |
인적 |
일반계시 |
인본적 |
구원 없음 |
기독교 |
신적 |
특별계시 |
성경 |
구원 있음 |
제2장 신앙과 이성
* 신앙이냐? 이성이냐? 신앙은 주요한 내적원리, 이성은 종속적 내적원리
1) 신앙수위론(성경적 견해): 이성은 하위 유한 타락, 종속내적 원리인 반면, 신앙은 우위 성령공작, 주요내적원리이다. 즉 인간의 이성은 전적으로 부패하였으며 성령의 감동이 없이는 성경을 해석할 수 없다. 그러므로 신앙이 주요 내적 원리로서 이성보다 우위에 두는 태도이다(헤르만 바빙크, 카이퍼, 찰스 핫지 등)
2) 이성수위론: 신앙은 하위인 반면, 이성은 우위, 진리인식 기관, 이성의 작용으로 신앙에 도달한다. 즉, 신학과 종교의 주관적 요소로서 신앙보다 이성을 우위에 두는 태도를 의미하며, 합리주의, 변증법을 강조한다(워필드).
한편, 이성은 중요 역할 하는 고위적 존재로서, 진리 인식에 있어서 신앙에 종속되며, 신학상 ‘계시의 수납’(제1작용), ‘사물의 가능여부 판단’(제2작용), ‘계시의 증거물들을 판단’(제3작용) 등으로 작용한다(찰스 핫지).
* 신앙수위론의 성경적 증언
-그리스도를 아는 것은 우리 마음에 비치는 하나님의 빛으로 말미암는다(고후4:6).
-자연인의 이성으로 하나님을 알 수 없다(고전1:20~21).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한다(고전2:13~14).
-하나님의 천지창조 사역은 과학으로 알 수 없고 오직 믿음으로 알 수 있다(히11:3).
-거듭나야 하나님나라를 볼 수 있다(요3:3).
* 신앙과 이성의 관계
1) 이성의 가치: 신앙수위를 주장하나 이성의 가치를 무시하지 않는다. 이성은 계시의 수납, 어떤 일의 가능성 여부 판단, 계시의 증거들 판단(요15:24) 등으로 작용한다. 결국 신앙은 증거 없이 요구될 수 없다.
2) 수술 받아야 할 이성: 자연인의 이성으로는 영적 진리들을 분별할 수 없다(시 14:2,3). 그러므로 이성은 수술 받아야 한다. 중생하여 신앙인이 될 때 그의 이성도 변화된다.
3) 종속적인 이성: 성령으로 거듭난 자의 이성이라야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중생한 이성이라고 하더라도 신앙과 이성과의 관계에서 언제나 신앙에 대하여 이성은 종속적이다(고전2:1,2, 요20:25, 히11:1).
제3장 계시
* 계시란 무엇인가? (계시관념에 적용된 종별)
: 계시(revelation)란 ‘정체를 드러낸다’(unveiling)는 의미로서 하나님이 사람에게 자신을 나타내시거나 혹은 진리를 시달하시어 다른 방법으로는 알려지지 못할 것을 그의 피조물들에게 보여 주시는 행위이다.
1) 구약적 의미: 관찰에 장애되는 가리운 것을 제거하는 것이다.
2) 신약적 의미: 덮은 것을 제거하여 그것의 배후나 바닥에 있는 것을 드러내 보이는 것.
3) 개혁주의 정의: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자기 자신이나 기타 영적진리들을 나타내시는 행위 및 그로 말미암는 진리.
* 계시에 대한 부정적 견해들
1) 초연신론(이신론): 하나님이 우주만물을 만드신 후 그것을 자연법칙에 따라서 내버려 두신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 세계를 창조하신 후 그것들에 속성과 법칙을 부여하시고는, 초월에 계시면서 그것들에 전혀 간섭하지 않으신다는 뜻. 초자연적 특별계시를 부정함.
2) 범신론: 만물은 하나이고 만물과 하나님이 하나이며, 피전달자와 전달자가 하나. 계시가 허용되지 않음.
3) 범신론적 관념론: 자연과 초자연의 구별 철폐, 하나로 봄. 초자연 방식으로 계시되는 것이 없음.
4) 유물론: 하나님의 존재 부정, 만물의 근원은 물질. 정신은 종속적이며 추상개념은 허위임.
* 계시의 방도
-이교의 견해: 점, 전설 등이 영들에 의해서 나타나는 것
-기독교의 견해: 이중계시관(자연계시와 초자연계시) 계시의 기원은 이중적이 아님, 방법의 차이.
자연을 통한 자연계시(하나님에 관한 지식에로 인도만 함 왜곡되어 있음).
성경을 통한 초자연계시(삼위 하나님을 그리스도 안에서 알리도록 함, 절대필요).
* 계시의 구별 (자연계시와 초자연계시의 구별)
1) 계시방법에 의한 구분
: 모든 계시가 다 초자연적이나(기원), 자연계시는 자연현상을 매개로 하여 전달되는 반면, 초자연계시는 초자연적 방법으로 전달되는 계시이다. 즉, 하나님이 자연적 방법을 넘어서서 환상, 직접 말씀, 이적 등으로 전달하는 것이다(양식상의 차이).
cf. 계시의 이중기원을 말하려는 것이 아닌, 방법상의 차이를 표시.
2) 계시성격과 대상에 의한 구분
: 일반계시는 창조에 기초하고 모든 지성 있는 창조물에게 발언하나, 특별계시는 재창조에 기초하고 죄인들에게 구속의 목적으로 발언되며 영적 인물들만이 바로 해석할 수 있다.
* 일반계시란? (일반계시에 대하여 서술하라)
-대상: 전현상, 전인류, 전피조물
-양식: 자연, 역사계시
-가치: 이교의 기초, 기독교의 진리 확증에 도움을 준다.
-불충족성: 불확실한 지식, 막연한 구원의 길, 종교의 불충족한 기초
-타락의 영향: 일반계시가 불충족한 것은 타락 때문이다.
(사람의) 영안이 어두워 하나님을 바로 알지 못함, (자연도) 저주를 받아 일반계시가 희미함
* 자연신학이란?
일반계시(자연, 이성)에 의한 신학. 특별계시에 의한 계시신학과 대조됨.
중세의 스콜라 철학 토마스 아퀴나스는 인정하나, 종교개혁자들은 부정
단, 칼빈은 성령의 감화를 받고 있는 중생인에게는 자연신학 가능, 자연인을 불가능
* 특별계시의 목적과 내용 (특별계시는 구원계시이다) 1) 필요성: 인간의 타락과 일반계시의 불충족성 영안을 상실하여 더 이상 일반계시로는 하나님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한다. 구원의 길, 그리스도를 알 수가 없다. 2) 내용(내용특징): 점진적인 구속역사(역사적: 하루아침에 즉시로 일어난 것이 아님), 말씀과 역사적 사실의 계시(언사적 사실적: 말씀하신 바를 역사상에서 성취), 구원론(구원론적: 죄인의 구원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이것이 최대의 특징) 3) 목적: (구원계시이므로) 죄인의 구원(이 그 목적이며), 하나님과의 복된 교제를 회복시키기 위함이고,(죄인을 완전히 갱생시켜) 하나님의 덕성들을 반영시키기 위함이며, 전(全)인류와 전(全)창조계의 회복, 새롭게 하는 데 있다. 하나님의 자기현현이 최고의 목적 4) 방식: 하나님의 현현(나타나심), 예언(직접적인 전달), 이적 -하나님의 현현: 에덴동산에서의 현현(창3:8),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거주(그룹 사이에 좌정), 천사를 통해 나타나심(하나님의 사자: 제2의 현현), 그리스도의 성육신(현현의 절정), 교회를 ‘성령의 전’ 삼으심. -예언: (구약) 인생 언어, 꿈과 이상 등 여러 방식으로, (신약) 로고스로서의 그리스도(가장 완전한 계시이며 모든 예언의 원천이시다) -이적(자연법칙을 넘어선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임재의 방식) : 최고의 이적은 ‘그리스도의 성육신’, 창조와 보존 역시 이적(하나님의 전능하심), 성경에서의 이적은 구속사역과 관계되어 있다(그리스도를 알게 하고 영접케 하기 위함) |
* 일반계시와 특별계시의 비교
|
보통계시(일반계시) |
특별계시 |
기초 |
창조 |
재창조(구속) |
대상 |
전현상, 전인류, 전피조물 |
택자 |
방편 |
자연, 역사, 이성, 양심 |
신현, 예언, 이적 |
내용 |
자연, 역사 |
예수 그리스도, 성경, 구속사(구원의 방도) |
수납 |
모든 인류가 접수 바로 해석하지 못함 |
영적인 신자만 수납 가능 |
목적 |
하나님의 신성과 권능을 추상케 함 |
죄인구원, 교제회복, 현현, 인류와 만물 회복 |
* 이중계시관이란? 자연계시(일반계시)와 초자연계시(특별계시)
1) 자연계시(일반계시): 창조에 기초하고 모든 지성 있는 창조물에게 발언하는 것이므로, 모든 인류가 접수할 만하다. 다만 죄의 결과로 그들이 이것을 바로 보고 해석하지 못하는 것뿐이다. 자연과 역사의 고찰을 통해 하나님의 신성과 위대성, 절대적 권능, 무한한 지혜 등을 추상케 한다.
2) 초자연계시(특별계시): 재창조에 기초하고 죄인들에게 구속의 목적으로 발연되므로, 영적 인물들만이 정해할 수 있다. 삼위일체 하나님, 공의와 인자의 하나님 등을 알려주며, 특별 은혜에 의한 구속의 종교(기독교)를 구원의 방도로 지시한다.
* 일반계시의 불충족설 및 타락에 미친 영향
- 불충족성: 일반계시는 타락으로 하나님과 영적 사물을 바로 이해할 수 없고(미확실한 지식), 구원의 방도인 그리스도를 알려주지 못하므로(막연한 구원의 길), 결코 종교의 기초가 될 수 없다(불충족한 종교의 기초).
- 타락에 미친 영향: 범죄한 인간은 영안을 잃은 까닭에 일반계시를 통해서는 하나님을 바로 알 수 없고(사람의 악화), 사람이 타락하여 하나님의 정죄를 받을 때에 자연 역시 저주 안에 들어 문란해지고, 허무한 데 굴복하는 등 부패의 노예가 되었다(자연의 문란).
* 보통은혜와 특별은혜의 차이점
-보통은혜는 모든 인류에게 차별이 없고, 자연영역에 관계되며, 도덕적, 합리적 방법으로 역사하나, 특별은혜는 피택자에게 제한되고, 영적인 것에 관계되며, 불가항력적이며, 영적· 재창조적 방식으로 역사한다.
제4장 성경의 계시
* 특별계시와 하나님의 말씀 (계시와 성경의 관계)
-관계: 필연적
-상이점: 계시가 하나님의 자기시달이라면, 성경은 그 계시를 기록해 놓은 것이다.
-동일성: 성경은 곧 계시의 저장소이자, 전체적인 하나님의 사상이며, 계시인 하나님의 말씀의 작용의 속행이다.
-동일성에 대한 성경적 근거는 (1) 구약: 선지자들 “주께서 말씀하시되”, (2) 신약: 사도들 “우리에게 들은바 하나님의 말씀”(살전3:2), 예수님 ‘성부의 말씀과 동일시’(요10:35).
* 하나님의 말씀으로서의 성경
1) 말씀의 의미 -능력, 계시, 복음, 성경
2) 성경의 하나님의 말씀됨의 증거
(1)내면적 증거: 통일성, 적응성, 체계성
-통일성: 다양 중 통일, 조화적 진전, 한 주제 - 예수 그리스도
-적응성: 인간의 삶에 잘 적응됨, 인간 영혼 진단, 치료, 만족
-체계성: 윤리적 체계 철저, 원리 실천적
(2)외면적 증거: 신적기원, 역사적·실천적 결과, 불멸성
-신적 기원: 하나님의 이적과 예언(성취)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으므로
-역사적·실천적 결과: 복음의 신속한 전파, 문명과 개인에 끼친 감화와 영향력
-불멸성: 성경말살과 핍박에도 불구하고 현존
* 성경의 진정성 : 확실성, 사실적 인물의 저작(모세-오경), 가신성(믿을만한 성격) -진실한 서술, 저서간 상호조화, 역사와 고고학의 증명, 역사와 경험의 일치
* 성경의 정경성
-정경: ‘갈대, 막대기, 자(캐논)’란 뜻. 교회회의의 권위 있는 결정⟶신앙과 행위의 법칙
-구약의 정경성: 결정원리(하나님의 영감), 내용(율법, 역사, 성문서, 선지서), 완성연대( B.C. 5세기 에스라와 대공회원들 결정)
-신약의 정경성: 결정원리(사도성, 보편성, 영감성⟶최종 사취의 원리), 내용(영적 성격), 완성연대(A.D. 397 카르타고 회의에서 최종결정)
-가경(아포크리파)의 비정경성: 아포크리파(가경)이란 정경으로 인정받지 못한 책으로, 이것들은 그리스도와 사도들에게 인정받은 증거가 없으며, 사도성과 영감성이 부족하다.
* 신앙의 법칙
-로마교회의 신앙법칙: 성경, 유전(전통) /개신교의 신앙법칙: 오직 성경
* 로마교회의 신앙법칙과 프로테스탄트 신앙법칙의 차이점
-로마교회는 유전(전통)을 추가함이 잘못이다. 왜냐하면 유전들은 공동적 동의(catholic Consent)에 의하여 표현되는 교회의 권위에 근거시키지만, 공동적 동의가 무가치하기 때문에 무가치한 유전을 추가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다.
-프로테스탄트 신앙법칙은 오직 성경이다. 왜냐하면 성경이 신앙의 법칙이 됨은 ①‘신구약 성경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신앙과 행위의 유일의 정확무오한 법칙’이라는 신경적(信經的) 진술이 있고, ②성경 그 자체가 신앙의 유일무오한 법칙이라는 교리를 지원(支援)하는 뜻을 여러 가지로 보여주고 있으며(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와 그리스도의 모퉁이 돌, 하나님의 권위와 이에 따른 믿고 따름, 그리스도와 사도들의 호소, 성경의 가감과 악용 금지, 성경 애중의 복됨과 고귀함 등), ③성경 66권이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것이기 때문이다(웨스트민스터신도개요 1장 2이 성경 66권을 정경으로 밝히고 있음).
* 성경의 완전성(속성)
1)필요성-신앙과 신학의 유일 법칙
2)권위성-신적 권위(가신성, 영감)
3)명료성-무식자도 이해 가능, 단순함
4)완전성-무오류
5)충족성-모든 문제 해결
: 로마교회는 ‘성경을 전통(유전)과 동일한 권위로 인정하고, 교황을 최종 해석권자, 새 진리 시달자’ 등으로 주장하나, 개혁교회는 ‘오직 성경만이 기록된 특별계시이자 구원의 방도를 기록한 것으로 그 충족성을 주장한다.
6)무오성 -과학적·역사적·윤리적 무오, 인용·해석의 무오, 보도의 불통일성에 무오, 기타·남은 난제에 무오하다.
* 특별계시와 성경의 관계
: 구원에 관한 계시를 나타내 보이셨는데 시간이 가면서 점차 오래 보존해야 할 필요가 생기게 되므로 그 특별계시 중의 일부를 기록하게 된 것이다.
1)차이점
-방법상의 차이: 특별계시(현현, 예언) 성경(오직 문자)
-시간상의 차이: 특별계시가 실제로 주어진 시간과 기록된 시간에는 차이가 있음.
-범위상의 차이: 모든 특별계시가 성경에 기록된 것은 아니다(요20:31).
2)같은 점: 둘 다 특별계시
* 성경에 대한 다른 견해(로마교회, 신비주의, 이성론)
1)로마교회: 이중성서관, 성경을 전통과 동일한 권위로 인정, 교황- 최종 해석권, 새 진리 시달
2)신비주의: 계시가 지금도 계속됨(각 신자의 예언은사), 성경의 문자적 해석 불가능 ⟶개별적 계시 필요
3)이성론(합리론): 성경은 이성적으로 증명될 때에만 권위적. 저자의 교양 및 환경 등의 영향으로 오류가 존재함. 계시는 불합리, 이성으로 이해되고 증명되는 것만 인정.
‘성경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고 주장하나 이는 성경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것도 있다는 오류를 범하는 것으로 이는 곧 성경 전체를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지 않는 행위이다. 또 신약성경에는 그리스도의 복음과 신화적 성격을 지닌 1세기 세계관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신약에서 신화적인 옷을 벗겨야 그리스도의 복음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다고 주장하나 이는 결국 성경의 영감성을 부정하는 것이자 곧 성경을 파괴하는 행위임.
제5장 성경의 영감
* (칼빈주의의) 성경의 영감설
1)추론적 증명: 계시의 정확한 전달 및 초자연적 전달
2)성경적 영감:
-계시구술의 영감: 선지자들의 소명 및 과업, 예언식사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를 통해 알 수 있다.
-계시기록의 영감: 인적 주체가 신적 주체에로 과도되어 압도된 것을 통해 알 수 있다(사10:12,13; 호4:1~5). 직접적으로 신적권위서임을 단언하고 있다(딤후3:16).
-성경은 전부 영감 되었음(딤후3:16; 벧후1:21).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문자들의 영감: 그리스도의 증언을 통해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않고..”(마5:18)
사도들의 교훈과 인용성구의 신적 권위(마10:20; 고전2:13).
-하나님께서 용어 선택에 오류가 없도록 섭리하셨음.
-표현하려는 사상에 가장 적당한 용어가 사용되었음.
* 성경 영감의 방식
1)기계적 영감: 하나님께서 (수도관처럼) 기계적으로 저자들을 사용하셨다는 것. 완전한 초자연적 산물이다(후커).
2)직관적 영감: 모든 사람이 보통으로 소유하고 있는 진리의 통찰력이 고등하게 발전했다는 주장. 즉 사고의 고등한 발전을 말함(유니테리안, 펠라기안).
3)조명적 영감(혹은 감력적 영감): 성경의 기록들이 영감된 것이 아니라, 기록자들이 영감 되었으며, 그 영감은 매 신자의 조명과 (정도로는 다르지만) 종류로는 같다는 것(슐라이어마허).
4)동력적 영감: 인간의 사상이나 언어, 문체, 경험 등을 자유롭게 사용하여 사람에게 영감하셨으나 본질적인 것까지 무오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 즉 오류의 가능성을 인정(A.A. 스트롱).
5)유기적 영감: 하나님께서 저자의 전 인격을 사용하시되 오류가 없도록 감동하신 것이다. 하나님과 성경 저자의 관계가 유기적이다. (칼빈) 개혁주의는 유기적 영감성을 주장한다. 이것이 성경의 보여 주는 영감 방식이다.
* 성경 영감의 성질과 한도(범위)
1)사상만의 영감: 성경의 사상은 신적으로 영감 되었으나 그것을 옷 입힌 문자는 저자들이 아무 신적 지도 없이 선택하였다는 것이다.
2)부분적 영감: 성경의 어떤 부분은 영감 되고 어떤 부분은 영감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리는 부분영감이나 사상영감을 반대한다. 사상뿐 아니라 문자까지도 영감 되었다.
3)완전축자영감: 성경 각부 및 문자들끼리 영감된 것으로 완전 축자 영감은 별개의 명칭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동등의 어구들이므로 연합하여 ‘완전 축자(逐字) 영감’이라 한다. 그러므로 성경은 유기적 완전 축자영감이다. (축자: 글자 하나하나 따름)
*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 증거
1) 외면적 증거(연역적, 유추적, 성경 불멸, 이적과 예언에 의한 논증)
-연역적 논증: 하나님은 전지하시며 ‘사랑’이시기에,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에게 ‘구원의 길’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그 길을 문서로 기록하여 놓으셨을 것임(‘하나님의 속성’에 의한 논증).
-유추적 논증: 자연 만물에 치유법이 있고, 인간에게도 의학이 있어서 질병을 고치듯,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죄로 말미암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으며, 이 사실을 기록한 것이 곧 성경.
-성경 불멸성에 의한 논증: 역사상 성경을 말살하려는 많은 핍박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 그러므로 영원한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임에 틀림없다.
-이적과 예언에 의한 논증: 성경의 이적들은 성경의 신적 속성임을, 예언의 성취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각각 증거 함.
2)내면적 증거(통일성, 적응성, 체계성)
-통일성: 다양성 중의 통일성, 체계 있는 논리의 진전, 계속성과 점진성, 한 인격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인물로 함, 서로 모순과 폐기가 없음.
-적응성: 인간 영혼의 질병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의 길 제시. 인간의 영혼에 만족과 기쁨을 줌. 인간의 삶에 잘 적응됨
-체계성(우월한 윤리체계): 모든 윤리 중에 가장 고상, 매우 포괄적, 정신적이며 철저함. 단일한 기본원리(복잡하지 않음), 실천력에서 우월함.
* 성경영감의 충족성에 대한 로마교회와 개혁자들의 주장(로마교회 성경관 비판).
-로마교회의 주장
: 로마교회는 성경과 유전을 동등으로 취급하고, 유전의 최종 해석권이 교황에게 있다고 믿으며, 하나님은 때때로 교황들과 회의들을 통하여 새로운 진리를 시달한다고 믿는다.
-개혁자들의 주장
: 성경 외에는 특별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이 없고, 오직 성경에만 구원의 방도가 계시되어 있으며, 오직 성경에 기록된 것만이 우리의 교훈을 위한 것인 동시에 구주를 찾고 생명을 얻게 하기에 완전 충족하다.
참고로, ‘이중성서관’이란 로마교회에서 주장하는 성서관으로, 그들은 성경과 유전을 동등하게 취급하고, 교황에게 그 최종 해석권이 있다고 믿기에 성경 자체의 권위성이 무시된다.
*불트만의 비신화설과 칼 바르트의 성경관
불트만은 신약에 ‘기독교의 복음’과 ‘신화적인 성격을 지닌 1세기의 세계관’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성경은 비과학적인 언어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과학 이전 시대의 세계관을 갖고 있다고 하며 성경(신약)에서 이런 것들을 가려낸 후에 그리스도의 복음의 핵심을 파악하는 일이 급선무라고 주장한다. 즉 신약성경이 입고 있는 신화적 옷을 벗겨 버려 신약성경을 비신화화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cf. 칼 바르트는 ‘성경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 하여 ‘성경 전체가 하나님의 말씀이다’는 성경의 유기적 영감설을 부인하고 있으나, 불트만은 성경에서 신화적인 것을 빼버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불트만과 칼 바르트의 성경관을 혼동하지 말 것.
제6장 성경의 무오
* 성경의 무오에 관하여 고찰하라(성경의 완전성)
1)과학적 오류가 없다: 과학적 상식으로 상충 또는 오류를 나타내지 않는다(성경은 과학적 설명이 아님).
2)역사적 오류가 없다: 역사적 고고학적 발견은 성경 역사의 정확성을 증명하고 있다.
3)도덕적으로 오류가 없다: 성경에 부도덕하게 보이는 행위가 용인된 것은 그 시대의 도덕 정도로 보아 임시적인 것이며 하나님의 재가와는 상이한 것이다.
4)인용 혹 해석에 오류가 없다: 구약 성구를 신약에서 해석할 때 본 의미와 다른 것은 ‘영감된 성구를’ ‘영감에 의해’ 주해한 것이지 결코 오류가 아니다.
5)보도의 불통일에 오류가 없다: 이는 진술의 생략 등으로 인한 차이일 뿐, 진술의 형식을 바뀐 결과의 차이일 뿐이다.
6)기타 오류가 없다: 자세히 연구하면 모든 오해는 풀린다.
7)남은 난관에도 오류가 없다: 과거를 보아서 미래 해결을 대망할 것이다.
8)경외와 변증: 경외의 정신으로 성경을 대하되 변증적 태도를 가져야 한다.
9)내용에 오류가 없다.
10)계시를 달리하는 문장의 오류가 없다.
11)성경의 첫 원문도 무오하지만, 변역본도 영감을 지니므로 원문에 충실한 번역이면 ‘원리적 무오성’을 지닌다.
* 기독교와 타종교와의 ‘종교적 차원에서의 차이점’
-종교적 좌소를 지· 정· 의에 둔다.
-하나님에 대한 의지적 · 자발적 · 영적 관계로서 예배행위에서 표현한다.
-(일반계시 뿐 아니라) 특별계시를 믿는다.
-성경의 완전 영감설을 믿는다.
-사도신경의 7가지 사실을 믿는다.
천지창조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 교회를 통한 성도의 교제, 죄 사해 주심, 성도의 부활 및 영생 천국을 각각 믿는다.
* 성경의 초자연성
: 칼빈과 종교개혁자들이 주장한 이론으로서, 성경은 하나님의 특별계시로서 ‘초자연성’이라는 것이다. 즉, 하나님은 사람이 자연계시에 의해 본래적으로 배울 수 없는 진리들을 초자연계시로 재공포, 교정, 해석하시며, 또한 성령으로 조명케 하심으로서 사람으로 하여금 창조물을 통해 하나님을 다시 보게 하심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 위기신학이란? (신정통주의, Neoorthodoxy)
: 이는 칼 바르트의 ‘로마서 강해’(1918)에서 비롯, (19세기 이래의 자유주의 신학을 비판) 이성주의 · 역사주의의 반대한 채, 초월신 예수의 계시와 구원, 종말론적 신국관 주장하며, 현대의 절박감 속에서 긴장된 도덕 생활 강조했던 신학 사조이다(제1차 세계대전 이후 스위스와 독일을 중심으로 일어났음). 대표적인 신학자로는 고가르덴, 불트만이 있다.
* 해방신학이란?
: (독일 튀빙겐 대학 교수) 몰트만의 ‘희망의 신학’(1965년)에서 비롯, 구원을 ‘정치적 해방’으로 보고, 빈곤으로부터의 해방(노동착취에서 해방, 경제적 평등 주장, 방법은 혁명적), 교회와 사회의 세속화 추구(부정한 세상 구조 체제의 붕괴 위해 교회의 세속화 개입)를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초자연적 기원 성격을 부정하고, 구원 대신 정치사회적 해방을 그 주제로 삼는 등 인본주의적 배경 하에 비성경적 주장들만 늘어놓을 뿐이다(신학자: 로마 가톨릭, 사회학자).
* 개혁주의란? (칼빈주의)
: 중세 로마교회의 비성경적 교회운동에 반대한 16세기 교회 개혁운동에서 비롯된 것으로, (비성경적 루터파, 재세례파에 대한 구별되며)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영광’의 원리 아래 하나님의 절대주권 중심, 창조 예정 섭리 신봉, 형벌대속설, 칼빈주의 5대 교리(예정의 5대 교리: 전적 타락, 무조건적 선택, 제한속죄, 불가항력적 은총, 성도의 견인)를 주장한다.
한편, ‘개혁’이란 ‘새롭게 뜯어 고치다’(히 9:10, Reformation)는 뜻.
2. 신론 |
제1편 하나님의 존재
제1장 하나님의 존재
* 하나님의 존재에서 관념의 기원설을 약술하라.
1)초자연적 기원설: 초자연적 계시가 신 관념 소개
2)직각적 기원설: 인간이 직접 하나님을 의식
3)이론적 기원설: 이론의 과정에서 기원
4)종합적 기원설: 신 관념에 대해 계시, 직각, 이론의 삼설의 종합적 기원
*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이론들
1)무신론
-실천적 무신론: 신 관념은 있으나 무시하고 무신론적 생활을 한다.
-이론적 무신론: 하나님이 없다는 것을 합리적 변론으로 증거 하려 함. 이론적 무신론은 일반적으로 과학적, 철학적 이론에 뿌리를 두고 있음.
(1)독단적 무신론: 신적 존재를 단호히 부인한다.
(2)회의적 무신론: 인간의 마음이 하나님의 존재 유무를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의심
(3)비판적 무신론: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고 주장한다.
2)그릇된 신관(오신관)
-범신론: 하나님과 세계를 동일시, 내재성은 주장하나 초월성은 부인(슐라이어마허, 브룬너).
-유한신론: 유한한 하나님, 철학의 절대자와 동일시(브래들리, 제임스)
-추상적 관념신론: 하나님은 우주적 과정, 보편적 의지 능력, 숭고, 관대한 이상의 상징(해리엘마반스, 쉐일러 매튜스)
cf. 불가지론은 일종의 무신론과 흡사하다.
* 유신(有神)논증에 대해 설명하라(성경적 논증, 합리적 논증).
1)성경적 논증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계신 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영감된 성경에 특별 계시하였으며(히11:6), 자연으로 일반계시 하였기 때문이다(롬1:19-20). 성경은 전제하지도 증명하지도 않는다(반틸, 창1:1).
2)합리적 유신논증
-본체(本體)론적 논증: 하나님이라는 개념 자체가 증거함(안셈, 데카르트, 사무엘 크락).
-우주론적 논증(인과논증): 결과를 보아 알 수 있음(로크, 라이프니치, 토마스 아퀴나스).
-목적론적 논증: 우주 전체의 상호질서를 보아서 알 수 있음(소크라테스, 플라톤, 키케로).
-도덕적 논증: 사람의 양심이 도덕적 존재를 암시하며(양심의 증거), 도덕질서와 상선벌악 역시 하나님의 존재를 나타냄(도덕적 세계의 증거: 칸트, 헤밀톤).
-기타논증: 종교적, 심미학적, 인론적, 역사적 논증으로 알 수 있다.
제2장 하나님에 관한 인식의 가능성
*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그 한계
신(神) 지식은 난해하나 가능하며, 불완전하나 얻는 것은 참된 지식이다.
* 하나님을 아는 선요건
-하나님의 자기전달: 오직 계시
-이중계시: 일반계시(자연), 특별계시(성경)
-생득적, 획득적 지식: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 본래의 신(神)관념과 계시의 연구로 얻어짐.
* 하나님을 알 수 있는가에 대하여 약술하라.
1)불가지론자들: 인간의 이성으로는 하나님을 알 수 없다는 이론이다(칸트, 흄). 그러나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지는 않는다.
2)성경적 견해: 종교의 객관적 요소와 주관적 요소로 알 수 있는데 특히 성경에 관하여는 성경에 계시된 것 이상을 알 수 없다는 태도를 취한다(신29:29). 완벽한 지식을 가질 수 없다. 그러나 그 지식은 부분적이나마 확실한 지식이다.
* 칼빈의 신지식(新知識)과 칼 바르트의 견해와의 차이는 무엇인가?
: 칼빈(개혁파)의 신지식은 하나님께서 알려지실 수는 있지만, 인간이 어떠한 방법으로도 철저하고 완전한 하나님 지식을 소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칼 바르트는 하나님이 자연이나 역사, 그리고 어떻든 간에 인간의 경험 속에서는 발견되지 않으며 오직 성경 안에서 우리에게 전달된 특별계시에서만 발견된다고 주장하였다.
제3장 하나님의 본체
*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성경적 태도는
-전제로 출발한다(창1:1).
-하나님이 계신 것을 믿음으로 출발한다(히11:6).
-영적으로 거듭나면 알 수 있다(요3:3)
* 하나님의 이름에 대해 약술하라.
1)구약에서
(1) 하나님: 엘(위엄과 권위를 표현), 엘로힘(세계의 창조주와 통치주), 엘리온(숭고하고 존귀하신 분), 엘샤다이(강하고 전능하신 분)
(2) 주(아노나이): ‘전능하신 통치자’를 의미, 모든 것의 굴복을 받으시며 종으로 부리시는 분
(3) 전능자/전능하신 하나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소유하신 분, 모든 자연 세력을 굴복시키어 은혜의 사역에 이용되게 하심
(4) 여호와(출3:14): 영원자존자, 불변자
(5) 만군의 여호와: 힘의 하나님(통치하시는 하나님), 영광의 하나님(영광 받으시는 하나님)
2) 신약에서
(1) 하나님(θεόϛ): 모든 신자의 하나님
(2) 주(Κύριος): 그리스도를 말함. 법적 권세와 권위를 가지신 통치자, 소유자, 전능자
(3) 아버지(πατήρ): 창조주의 일반적 의미, 윤리적 관계
* 하나님의 본체와 속성의 관계를 기록하라.
-하나님의 본체와 속성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하나님의 본체 전부가 각 속성에 있다.
-하나님의 본체가 속성들에게서 계시된다.
제4장 하나님의 속성
*** 하나님의 속성을 열거하라.
1)비공유적 속성(불가전달적 속성, 절대적 속성, 절대성: 절대존재로서의 하나님) (1)자존성(독립성): 의지, 능력, 계획에서 자존자이심.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출3:14)
(2)불변성: 존재, 동기, 목적, 약속이 분별하심.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약1:17)
(3)무한성: 모든 제한으로부터 자유하심. 즉 존재적인 면에서 완전하시고(완전성), 시간적인 면에서 영원하시며(영원성), 공간적인 면에서 편재하시며(편재성), 세계 위에(초월성), 우주 안에 계신다(내재성).
(4)유일성(단수성, 단순성, 단일성): 하나님은 유일무이하시다.
“...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네게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신4:35)
2)공유적 속성(가전달적 속성, 보편적 속성: 인격적인 영으로서의 하나님)
(1)하나님의 지식: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사건을 아심(욥37:16).
(2)하나님의 지혜: 창조, 섭리, 속죄의 사역에 나타나 있음(고전2:7)
(3)하나님의 선(善): 자비와 일반은총을 말함(시36:6)
(4)하나님의 사랑: 가장 중심적인 속성(요3:16), 즉 은총(죄인에게 과분한 사랑), 긍휼(고통을 당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심), 인내(택한 자들을 위해 인내하심)
(5)하나님의 거룩하심(聖): 무한한 존엄자로서 도덕적 완전성(사6:5)
(6)하나님의 의(義): 정치적 의, 보수적 의, 응보적 의
(7)하나님의 진실: 미쁘신 하나님(고전1:9), 즉 자기 계시, 약속, 구속 등에 진실하심
(8)하나님의 주권: 주권적 의지와 능력
-주권적 의지: 피조물의 길을 정하시고 사용하신다.
-주권적 능력: 전능(죄 짓는 것까지 다 아신다).
* 칼 바르트의 초자연성에 대해 논하라.
-하나님의 내재성 부정, 초월성만 강조. 물론 이 초월성도 개혁주의 신관의 것과 다른 것. -초월성: 초월적 주권과 심판, 사람과 세계 위에 서 계시는 하나님, 인간과 무관한 초월적 신, 그리스도의 계시(특별)를 통해서만 알려짐
-내재성: 숨으신 하나님, 하나님의 내재성 제외
-계시: 일반계시 부정, 특별계시 축소비판. 그래서 그는 일반계시도 부정하고 특별계시도 기초 박약한 것으로 축소함. 결국 바르트의 초자연성은 실존적 방법에 의한 초월적이며 범신론적이다.
제6장 성 삼위일체 하나님
*** 삼위일체에 대해 약술하라.
1)삼위일체 교리의 중요성
: 독특한 계시의 진리, 타종교와 판이한 표지, 신학 전체에 영향을 미침, 하나님의 영원한 존재에 대한 조명, 하나님 중심의 신학 구성, 하나님 사상 풍부화, 구속적 진리의 열쇠
2)삼위일체의 정의
“하나님의 본체는 하나이시나 삼위로 계신다. /한 본체와 한 권능과 한 영원성이시다.”(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하나님의 신격에 삼위가 계시니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신데 이 삼위는 한 하나님이시다. 본체는 하나요 권능과 영광은 동등이시다.”(소문 6답)
*** 삼위일체의 성경적 증거 (삼위일체의 교리 설정의 근거)
1)구약에서
-복수명사와 복수대명사(창1:26,27; 11:7) “우리”
-하나 이상의 수(사48:16; 63:7-11)
-여호와의 사자(창16:7-13)
-성령의 인격성(사40:13) “누가 여호와의 영을 지도하였으며 그의 모사가 되어 그를 가르쳤으랴”
2)신약에서
-하나님은 유일하시다(요10:30; 엡4:6)
-성부, 성자, 성령이 모두 다 하나님이시다(고전8:6; 롬9:5; 행5:3,4)
-삼위가 동렬로 기록되어 있다(마3:16,17 수세 시에; 28:19 제자 파송 시에; 눅1:35 성탄 예고 시에; 요15:26 보혜사; 고후13:13 축도 시에)
-성부 성자 성령의 전인격적이다.
* 삼위일체 교리적 진술에 대해
1)유일(唯一) 불가분적 본체이시다
2)신적 본체 안에 위적(位的) 구별이 있으시다.
3)전본체(全本體)가 삼위 각자에게 동등으로 속한다.
4)일정한 순서가 있다. 1위: 성부, 2위: 성자, 3위: 성령
5)서로 다른 구별이 있다.
성부(자존), 성자(영원히 성부에게서 발생), 성령(영원토록 성부와 성자로부터 발출: 이중발출설).
* 삼위의 각론을 기록하라.
1)성부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고전8:6)
명칭은 아버지이심, 창조와 섭리의 사역, 성자와 성령을 영원토록 발출시키심, 구속을 계획
2)성자 /“...그는 만물 위에 계셔서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롬9:5)
명칭은 아들이심, 독특한 하나님의 지식을 소유하심(마11:27), 육신을 입으신 하나님(요1:14), 구속을 집행하심(요6:35~40), 하나님과 함께 하심(요1:1)
3)성령 (행5:3,4)
명칭은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 생명의 발생(창1:3), 성경의 영감(딤후3:16), 구속을 적용(롬8:14), 인격, 즉 지정의를 소유하심(엡4:30), 교회의 설립과 유지(엡1:22)
|
성 부 |
성 자 |
성 령 |
명 칭 |
아버지 |
아들 |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 |
위 |
제1위 |
제2위 |
제3위 |
관계구별 |
성자를 발생, 성령을 파송 |
영원히 성부에게서 나옴 성부와 더불어 성령을 보냄 |
영원히 성부, 성자로부터 나온다 |
구속사역 |
구원계획 (선택, 소명) |
구속집행(창조, 섭리, 사죄, 만물갱신, 부활, 심판) |
구속 적용 |
기타 |
창조, 섭리 |
완전한 인성과 신성 창조섭리 |
인격 소유, 신성, 성경 영감능력, 교회설립과 유지 |
* 성령의 인격성의 특징
1)인칭대명사가 사용됨(엡1:14 ... 그의 αύτοῦ)
2)이지(理智: 본능이나 감정에 지배되지 않고 사물을 분별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능력)를 소유 -가르치고 생각나게 하심(요14:26)
3)의지를 소유 -허락지 아니함(행16:7; 고전12:11)
4)감정을 소유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였음(사63:10, 엡4:30)
5)인격에 속하는 동작을 하심
: 창조(창1:2; 시104:30), 그리스도의 성탄(마1:18; 눅1:35), 계시와 영감의 증거(눅3:3; 요14:26; 15:26; 행5:32), 대도하심(롬8:26,27), 중생과 성화(요3:5; 고후3:6), 비상은사를 주심(고전12:11; 히2:4), 죽은 자의 부활(롬8:11) 등
* 성령의 신성에 대해 약술하라.
성령은 성경에서 하나님의 명칭들, 속성들, 사역들, 예배를 가지신다.
1)신적 명칭 -성령에게 신적 명칭들이 돌려짐. 여호와의 이름이 성령에 적용되어짐.
“하나님”(행5:3,4) “...네가 성령을 속이고...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하나님의 영”은 하나님 자신을 말함.
2)신적 속성 -신적 속성들이 성령에게 돌려졌다.
영원(히9:14), 편재(시139:7~10), 전지(사40:13), 전능(눅1:35; 롬8:11) 등
3)신적 사역 -성령은 신적 사역들을 행하신다.
창조(창1:2), 섭리적 혁신(새롭게 하심, 시104:30), 중생(요3:5,6), 죽은 자의 부활(롬8:11)
4)하나님의 예배 -성령은 예배의 대상이다(고전3:16).
세례 식사(‘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마28:19), 사도의 축도문(‘성령의 교통하심’, 고후13:13)
5)이의의 무리 -성령의 신성에 반대자들은 성령은 성부와 성자의 보내심을 받았으므로 종속적이며 제한되었다고 주장하나, 성령은 “영원하신 성령”이시므로(히9:14), 구약시대에도 활발히 역사하시어 선지자들을 감동, 예언케 하였으며(벧후1:21), 성도들의 마음속에 내주하셨다(시51:11). 다만 오순절 이전에는 성령이 ‘그리스도의 계시자’(요16:14,15)로는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셨던 것뿐이다.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요8:39)
* 신적 경륜에 성령의 사역에 대하여 약술하라.
성령은 하나님의 일반적 경륜에서 뿐 아니라, 구속의 특별한 경륜에서도 사역하신다.
1)자연계에서 성령의 사역
-생명의 발생(창1:3, 욥26:13)
-사람에게 일반적 영감과 능력을 주심(출28:3, 31:2,3,6) ‘내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
2)구속계에서 성령의 사역
-예언: 성령의 감동으로 예언하게 하심(벧후1:21, 요16:13, 행11:28)
-성경의 영감: 성경을 영감하여 특별계시 하신다(고전2:13, 벧후2:21).
-그리스도의 신체와 능력: 중보적 사역(눅1:35, 히10:5~7)
-구속의 적용: 그리스도가 성취하신 구속을 사람들의 영혼에 실제로 적용시켜 은혜를 누려 구원 얻게 하신다.
-교회 설립과 유지: 오순절 성령강림은 교회의 새 출발을 가능케 하셨다. 즉, 성령은 ① 교회를 형성, 증진시켜 내주하시고(엡1:22, 고전3:16), ② 그리스도에 대하여 증거 하시고, 교회를 지도하시며, ③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시며, 구주의 지식을 증진시키며 교회를 오류로부터 수호하시며 영원한 장래를 위하여 준비하신다(요14:26, 15:26, 행5:32 등).
제2편 하나님의 사역
제1장 하나님의 일반적 작정(作定)
* 하나님의 사역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1)작정(作定): 만물에 대한 하나님의 보편적 계획.
2)예정(豫定): 사람과 천사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선택과 유기를 포함).
3)창조(創造): 작정의 실행, 즉 만물과 사람, 천사의 창조.
4)섭리(攝理): 작정의 실현, 즉 모든 피조물에 대한 보전, 협력, 통치.
* 하나님의 작정에 대한 성경적 증거
1)모든 사물에 대한 작정(엡1:11)
2)특별한 사물들의 작정(행17:24-26)
3)구속사역의 작정(고전2:7)
: 신자들의 구원(엡1:4), 그리스도의 왕국 실현(시2:6-9), 그리스도와 그 백성의 사역
** 신적 작정의 ‘특성’과 ‘구원목적’에 대해 약술하라.
신적(神的) 지혜에 기초한 것으로, 자유적 ․ 고의적(누구와 협의한 것이 아님), 영원적, 불변적, 효과적, 절대적 무조건적, 보편적(전 포함적), (죄에 대해) 허용적이다. 한편, 이와 같은 신적 작정의 구원목적은 구속사역의 작정(고전2:7)으로, ①신자들의 구원(엡1:4)과 ②그리스도의 왕국 실현(시2:6,9)을 위함이다.
* 신적 작정의 합리적 증명에 대하여 약술하라.
이는 ①신적 지혜(知慧)에 의해 증명되고(전지하신 하나님께서 명확한 계획으로 세계를 창조하심), ②신적 예지(豫知)에 의해 증명되며(하나님은 영원부터 우주의 모든 사물의 변화들을 고정되고 확실한 것으로 선견. 창조의 작정은 창조의 선견(先見)된 결과들을 함의. 작정되지 않은 사건은 선견되지 못한다. 작정된 지식만이 예지다), 그 밖에도 ③신적 불변성, ④신적 자선(慈善), ⑤자연법칙, ⑥학문의 증언 등에 의하여 각각 증명될 수 있다.
*** 하나님의 작정과 예정의 차이점에 대해 약술하라.
: 작정이 보편적 계획으로서 온 우주와 만사 만물에 대한 하나님의 일반적 계획을 말한다면, 예정은 특수적 계획으로서 이성적 피조물, 특히 죄에 빠진 인간을 구원하시는 구원 계획을 말한다.
*하나님의 허용적 작정이란?
-자유행동의 결과: (범죄를) 미리 아시고 허용키로 작정. 사람의 자유의지로 범죄
-죄에 대하여 허용적, 그러나 결코 죄의 조성자는 아니다.
-이유: 하나님이 죄를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영광을 선포하는 자기 계시에 유익하기 때문.
* 하나님의 작정교리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주장과 이에 대한 반박.
1)숙명론을 포함한다.
→반박: 숙명적 사건들은 맹목적․ 비합리적이나, 작정은 하나님의 지혜에 기초하므로 합리적이다.
2)도덕적 자유와 충돌한다.
→반박: 확실성, 예지, 작정, 실행은 자유와 충돌하지 않는다. 결정에 자유가 있다.
3)인간 노력의 동기를 제거한다. →반박: 도리어 격려한다.
4)하나님을 죄의 조성자로 만든다. →반박: 조성이 아니라 허용하신 것이다.
5)실용적 가치가 크다. →반박: 하나님의 작정 교리는 막대한 실천적 효능을 가져온다.
cf. 펠라기우스주의자들과 소시니안파들은 작정을 비성경적이라고 배척한다.
* 숙명론과 신적 작정은 무엇이 다른가?
: 숙명론은 어떤 인격적 존재에 의한 섭리가 아니기에 맹목적이며 비합리적이다. 그러나 작정은 인격적인 하나님에 의해서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이며, 합리적으로 결정되고 진행된다.
* 작정교리의 실용적 가치에 대하여 논하라.
1)사람을 겸손하게 만든다.
2)하나님을 신뢰하도록 교훈해 준다.
3)회개치 아니한 하나님의 원수에게는 형벌에서 구출될 희망이 없음을 보여 준다.
4)죄인권고: 구원받기를 원하면 제정된 은혜의 방편을 이용하라고 한다.
제2장 예정
*** 하나님의 예정에 대해 약술하라. (개혁주의의 예정교리, 하나님의 예정의 두 가지)
1)정의: 삼위일체 하나님의 일치한 행위이지만 그 성격상 성부의 사역이다.
2)대상: 모든 이성적 피조물에 국한된다(선악간의 모든 사람과 천사).
3)특징: 선택과 유기
(1)선택: 하나님이 당신의 주권적 열의로 죄인 가운데 얼마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영원한 행위(마22:14, 롬11:5, 고전1:27,28)
①선택의 종류
-민족적 선택: 이스라엘 선택
-은혜의 외면적 수단을 향한 선택(신32:8)
-직무적 선택: 직무와 봉사를 위한 인물의 선택(신18:5)
-구원을 위한 선택: 개개인(마22:14)
②피택자의 수: 셀 수 없는 큰 무리(계7:9)
③선택의 목적
-가까운 목적: 피택자의 구원(롬11:7)
-최종 목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2)유기: 어떤 사람에게는 은혜를 주지 않고 죄에 버려두셨다가 형벌하여 공의를 실현키로 한 영원한 작정
①성경적 증명
-악행을 위해 예정된 자들(잠16:4) “...악인은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진리를 알 수 없게 봉쇄된 자들(요12:39,40)
-악한 마음 강팍, 회개의 소망이 없는 자들(마25:24)
②유기의 요소 (간과와 정죄)
-간과: 사람에 대한 간과(예사로 보아 넘김, 혹은 빠뜨림: 롬9:13)
-정죄: 죄를 벌하시기로 결정(벧전 2:8)
③유기의 목적
-하나님의 영원한 공의 실현
-피택자에게 영향, 즉 하나님께 감사, 신뢰, 죄 증오, 순결, 성도의 친밀한 교제를 위함.
cf. 칼빈주의 이중예정관: 예정의 정의를 쓰고 선택과 유기를 약술하면 됨.
** 선택의 특성과 목적에 대해
-선택의 특성: 주권적, 무조건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불변적, 영원적, 불가항력적
-선택의 목적: 유기와 구원하기 위함
* 전택설과 후택설
개혁파는 주로 후택설을 취하나 전택설도 공존하고 있음.
1)전택설: 선택 →창조작정 →타락허용 작정 →구원의 길 작정
-논증: 하나님의 주권을 성경 지지(시115:3), 구속사역의 예정, 논리적 통일성, 천사의 예정
-반증: 죄의 문제는 해결 못한다. 무죄한 사람을 정죄의 대상으로 만듦. 하나님을 죄의 조성자로 만듦. 유기를 하나님의 주권적 행위로만 간주. 시별적 공의의 행위로는 보지 않게 됨.
2)후택설: 창조적 작정 →타락허용 작정 →선택 작정 →구원의 길 작정
-논증: 타락을 먼저 생각한다. 역사적 순서와 조화. 참으로 논리적, 더 많은 지지를 받았음.
-반증: 죄의 문제 해결 못함. 허용적 작정설의 난관. 유기의 원인 해명에 난관. 신적 작정 통일성이 없다.
|
전택설 |
후택설 |
논리적 순서 |
창조와 타락 전에 예정 |
창조와 타락 후에 예정 |
예정의 범위 |
타락 허용, 예정에 포함 |
타락허용, 예정에서 제외 |
하나님의 주권 |
유기는 하나님의 기쁘신 뜻에 따라 |
유기는 하나님의 공의의 행동 |
예정의 인격적 요소면 |
타락허용의 작정에까지 |
타락 허용의 작정 후에 나타남 |
* 후택설에 대해 약술하라. (반증 4개조를 기록하라)
1)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2)허용적 작정설에 난관
3)유기 원인의 해명에 난관
4)신적 작정의 통일성을 보여주지 못한다.
* 칼빈주의 예정론: 예정에 관한 칼빈주의 5대 요점(칼빈주의 5대 교리)
1)전적 타락(부패) 2)무조건적 선택 3)제한적 속죄 4)불가항력적 은총 5)성도의 견인
* 다른 교파들의 예정관
1)어거스틴, 칼빈주의: 이중예정, 무조건 선택, 절대적 예정
2)타교파(루터, 알미니안, 웨슬레): 선택만의 단일 예정, 조건적 예정 -신앙, 행위 구원 여부 결정은 사람의 의지
* 칼빈주의 예정론과 알미니안주의 예정론 비교
구분 |
칼빈주의 |
알미니안주의 |
인생 |
전적부패(완전타락) |
자유의지 잔존(전적타락 부인) |
예정 |
무조건 예정(선택) |
예지 예정 |
속죄 |
제한된 속죄 |
만인 속죄 |
은총 |
불가항력적 은혜 |
가항적 은혜 |
구원 |
궁극적 구원(성도의 견인) |
궁극적 구원 부인 |
*칼빈, 루터, 쯔윙글리의 신학 비교
|
루터 |
쯔윙글리 |
칼빈 |
신학중심 |
그리스도 중심 |
신의지 중심 |
하나님 중심 |
근본원칙 |
이신득의 |
이신득의 |
하나님 절대주권 |
성례관 |
공체설 |
기념설 |
영적 임재설, 기념설 |
교회와 국가 |
교회는 국가에 복종 |
민주헌법, 교권배격 |
공화주의적 신정정치 정교분리 |
제3장 창조
* 성경에서의 창조교리
<성경적 증언>
①창세기 1,2장: “태초에”라는 말, 하나님의 사역 아래 창조됨, 신적 명령을 원인적인 것으로 언급, 이 기록이 후대 성경 저서에 함의
②요1:3: 창조의 선언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③골1:15~17: 창세전, 무로부터 창조
④창조 사역에 계시된 신적 속성들을 찬양하는 성구들
-하나님의 전능을 강조(사40:26,28)
-초월신으로 지시(시90:2, 행17:24)
-창조 사역에 하나님의 지혜를 말함(사40:12~14)
-창조에서 하나님의 주권과 목적 견지에서 창조를 고찰(사43:7, 롬1:25)
-창조주 하나님의 위엄을 송영(느9:6, 사42:5, 45:18, 계4:11, 10:6)
* 창조교리 의미란 무엇인가?
삼위일체 하나님의 행동(요1:3), 하나님의 자유로운 행동(행17:25), 하나님의 시간적 행동(창1;1), 무로부터의 창조(행1:1~3), 세상의 피조물은 하나님을 의존하는 존재(행7:48~50), 창조의 최종성은 사람 창조(창2:1~2, 히4:3)
* 하나님의 창조 목적과 인간 창조 목적
-하나님의 창조목적은 하나님의 영광과 피조물의 행복을 위함이다(창1:31, 고전10:31). 혹자는 인간 행복론을 주장하나(플라톤, 세네카) 이에 대한 성경적 진술은 없다.
-인간 창조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며(창1:31, 고전10:31), 인간에게 복 주심과 만물을 다스리기 위함이다(창1:26~28).
* 우주(세계)의 기원에 대하여
1)이원론: 두 종류, 하나님(이데아)와 물질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영지주의자들, 마니교)
이 둘은 서로 판이하며, 함께 영원히 존재함. 물질은 소극적, 불완전, 하나님께 종속적, 봉사함.
-비판: 하나님을 창조주가 아닌 구합자, 세공자로 인식, 물질이 영원하다고 주장, 두 영원의 실재를 주장하는 것은 비과학적, 악을 이기지 못함.
2)유출론: 하나님과 세계는 본래 하나, 세계는 하나님의 현상적 현현(범신론적)
-비판: 하나님의 무한성과 초월성, 주권 등을 무시함.
3)진화론: 물질은 영원하다. 생명기원은 자연발생적
-비판: 생명과 인격, 지성, 자유의지의 존재를 설명하지 못함.
4)우주영원론: 우주는 존재의 전체, 영원부터 필연적으로 존재.
5)창조론: 삼위일체 하나님의 행동, 하나님의 자유로운 행동, 하나님의 시간적 행동, 무로부터의 창조, 세상의 피조물은 하나님을 의존하는 존재, 창조의 최종성은 사람 창조.
* 창조설화에 대해 기술하라.
1)관념적, 풍유적 해석: 창 1장을 문자보다 관념에 우위, 시적 묘사로 봄.
2)신화론: 창 1장을 종교적 교훈의 신화로 봄, 역사성과 창조개념 부정
3)회복론: 창 1장 -‘혼돈’한 우주를 하나님이 정돈, 회복하신 것뿐이라고 주장.
4)조화일치론: 창조일 -몇 천 년으로 추정, 성경과 과학의 조화를 추구하려고 함.
5)창조적 진화론: 세계 안의 활력적 충동, 생명의 근원, 원소
6)유신론적 진화론: 창조교리와 진화론을 조화시키려 함, 하나님이 우주를 진화의 방법으로 창조했다고 주장. 그러나 이는 명칭 자체가 모순으로, 확증 없고 실패하는 가설, 생명의 기원, 중간 진화를 설명 못한다.
* 창조교리 중 이원론(二元論)에 대해 설명하라
-주장자: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그노시스주의자, 마니교
-진술: 이데아(Idea)와 물질세계, 즉 두 종류의 자존재하는 본원(本元). 이들은 서로 판이하며 둘 다 영원하나, 물질은 소극적이며 불완전한 것으로 하나님께 종속한다고 주장한다.
-비판: 무(無)에서는 아무것도 나오지 못한다는 원리를 오용하고 있다. 두 개의 무한자가 병립할 수는 없다. 이원론은 선이 악을 이길 보증이 없다.
* 장로교파에서의 유신진화론을 논하라.
-주장자: 제임스 오르, A. H. 스트롱
-진술: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한 것은 사실이나 진화의 방법에 의한 창조라는 이론
-비판: 진화론은 생명의 기원을 설명하지 못한다. 한 종류가 다른 종류로 진화된 실례가 없다. 인간의 영적인 면, 정신적인 면을 설명하지 못한다.
제5장 영적인 세계의 창조
* 천사에 대하여 상술하라.
1)선한 천사
-창조시기: 제7일 이전에
-천사의 성질(속성): 창조적 존재, 무형적 영적 존재, 인격적 존재, 도덕적 이성적 불사적 실유, 인간보다 먼저 창조된 피조물, 선과 악에 고정되어 있음, 초인적 능력을 가진 존재
-천사의 수: 다수, 무리
-천사의 조직
그룹: 하나님의 권능, 위엄, 영광을 계시, 거룩 수호
스랍: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찬송, 명령 수행
정사, 권세, 보좌, 주관자, 능력: 천사계에서 지위를 확보한 어떤 계급의 천사들
가브리엘: 긍휼과 약속의 사자(단8:16)
미가엘: 천사장(단10:13)
-천사의 임무
통상봉사: 하나님께 예배 /주야로 하나님을 찬양(계5:11),
자연․ 역사․ 마음에 동작하여 하나님의 뜻 수행(히1:7), 신도와 교회 보호(히1:14)
비상봉사: 하나님의 특별계시를 중개함(단9:21), 하나님의 백성에게 축복 전달(시91:11),
원수들에게 심판 집행(창19:1,13)
영원한 봉사: 영원토록 하나님을 위해 봉사활동(계21:1,2)
2)악한 천사
-시기: 6일 창조 이후, 사람의 타락 이전
-원인: 본래 지위 이탈, 고의적 반역, 하나님께 대항, 지상 통치권, 최고 권위 야망
-활동: 하나님과 그 사업에 반항, 하나님의 백성 미혹, 천사에 반항, 사단에 협력,
질고, 정신 도덕 문란, 이단교리, 영적 진보 방해, 인간과 동물의 병 유발(눅8:2)
-운명: 불못에 던져져 영원히 고통당함(계20:7~10, 마25:41)
3)귀신의 기원설과 정체설
-악인들의 영혼들
-아담 전 인종의 영혼들
-지옥에 갇히지 아니한 타락한 천사들(전통적 견해)
* 악한 천사에 대한 특수적 이의(異議)에 대하여 약술하라.
1)타락 이전의 타락이 있었나?
2)단일 행동이 전(全)성질을 변경하였을까?
3)희망 없는 반역을 시도하였을까?
4)악화악행할 영을 창조하셨을까?
5)악령들 중에 조직이 있을까?
6)사람의 죄책을 악령에게 이전할까?
7)인생을 사단의 기구로 제시하는가?
* 악한 천사에 대한 다양한 오해를 약술하라.
1)사단의 이교 발원설: 사단 교리는 포로기 후에 이교에서 히브리인에게 왔다는 설
2)악의 인격화설: 사단은 악의 인격뿐이라고 주장하는 설
3)악령들의 작폐(作弊)를 과장하는 견해들: 악령들에게서 풍우, 화재, 염병 같은 재난이 나온다는 설
4)접사(接邪)의 부인: 행16:16 “귀신들린 여종” 등 접사를 부인하고 정신이상자로 봄
5)악령의 투옥과 자유활동: 벧후2:4와 유다서 6절의 타락 천사들이 지옥에 던져서 심판 날까지 기다린다 하고, 다른 다수의 성구들은 그들이 악령으로 지상에 자유활동하고 있음을 말한다. 그러나 이 두 가지 보도를 조화시키기 위하여 악령들은 지금까지 지옥과 무저갱에 결박되어 있다고 주장하는 설이다.
제6장 섭리
*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약술하라.
1)정의: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바를 실행하심.
2)성질: 섭리의 범위는 보편적이며(인간-미생물까지/보편성), 세밀하게 섭리하시며(주밀성), 세계와 모든 인간 사변들을 주관하시며(주권성), 죄에 대해서는 허용적이다(허용성).
3)섭리의 3요소
①보전: 모든 피조물들을 그 질서대로 유지시키심.
②협력: 피조물끼리 상호 협력하여 사명을 감당케 하심.
③통치(정치): 모든 피조물들을 그 존재하는 목적에 맞도록 다스리심.
제7장 특사(特事)와 이적
* 특사와 이적
1)통상섭리
(1)일반섭리: 우주 전체에 대한 신적 관할
(2)특별섭리: 하나님의 자녀에 대한 특별한 간섭
(3)특별섭리의 결과: 역사와 생애에 특별사변(특사)이 일어남.
-특사: 특별섭리의 결과로 일어난 특별사변
-내용: 기도응답, 고통에서의 구출, 위험에서의 보전
-방편: 기도
2)비상섭리(이적)
: 비상섭리란 ‘이적’을 말하는데 이는 제2의 원인을 통하지 않는 하나님의 직접적인 행동을 의미.
* 통상섭리, 비상섭리, 이적에 대하여 논하라.
-통상섭리: 자연법칙에 의하여, 제2의 원인을 통하여
-비상섭리: 하나님께서 직접적으로, 제2의 원인(통상공작의 매개)없이 이적
-이적: 비상동작, 섭리
3. 인간론(인죄론, 人罪論) |
제1편 원시상태의 인간(原人)
제1장 인간의 기원
* 인간창조의 특이점에 대해 약술하라. (인간 창조의 성경적 보도)
1)이중보도(창1:26,27, 2:7,21~23)
2)삼위 하나님의 도모 창조(창1:26)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3)하나님의 특별 동작으로 창조, 즉 손으로 직접 창조(창2:7)
4)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창1:27)
5)신체와 영혼의 합성으로 창조(창2:7)
6)에덴에 낙원을 창설(창2:8)
7)남성과 여성으로 창조(창2:18,21~25)
8)우월한 지위로 창조, 즉 만물의 영장으로 창조(창1:27~28)
9)가정제도를 만드심
* 창조론의 반대사상에 대하여 기술하라.
1)현대적 반항: 사람과 우주를 자연적 기원으로 보려는 경향
2)토생론과 자연발생론: 자연발생으로 땅에서 나왔다는 주장.
3)인류진화론 -하등생물에서 고등한 것으로 진화한 결과라는 주장
4)유신진화론: 하나님의 작업은 진화, 몸은 진화, 영혼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고 주장.
* 인간창조의 목적: 하나님의 영광, 인간의 행복 및 만물의 다스림
제2장 사람의 통일성(統一性)
* 인류의 통일성에 대해
1)성경적 증거
-유기적 통일성: 한 혈통(행17:26)
-인류애의 통일성: 모두가 동포형제, 인종단일, 세계 복음전파 사명 암시(마28:19,20)
-가족적 통일성: 부부의 통일(창2:23)
2)학문적 증거
-역사에 의한 논증: 인류 이민의 역사는 모든 종족이 단일중심에서 분산되었음을 보여줌
-언어학에 의한 논증: 원시적 언어들의 어근들의 큰 유사점은 가장 오래된 언어의 단일성에 지향함.
-심리학에 의한 논증: 심리학은 모든 사람의 영혼이 실질적으로 동일함을 명백히 증거
-생리학에 의한 논증: 인류의 많은 민족들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는 단일종의 변이뿐인 것으로 인정
-생물학: 사람과 동물의 본질적인 차이를 보여줌.
제3장 인성의 구조
* 인성의 구조에 대해 설명하라. (삼분설과 이분설)
1)삼분설(三分設)
:삼분설은 헬라 철학에서 기원, 영 ․ 육 ․ 혼 3요소로 인체가 구성되었다고 주장
신체(물질적 부분), 혼(사람과 동물의 공유물), 영(사람만이 가진 독특한 신적 본체의 한 부분)
-비판: 성경적 근거가 빈약함.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살전5:23),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히4:12) 이는 삼분설을 말함이 아닌 인격 전체를 가리키는 말씀.
육 ․ 혼 ․ 영은 삼위일체 하나님 형상에 대한 반영이 아니다. 하나님의 형상은 지식과 의와 거룩(창1:27, 엡4: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4:24)
2)이분설(二分設)
: 이분설이란 인간이 신체와 영혼으로 구성되었다는 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생령이 된지라.”(창2:7) 여기서 신체는 흙, 영혼은 생기임을 알 수 있음. 그리고 성경에는 혼과 영의 구별이 없이 사용되었다. 사망 시에 혼이 떠난 것으로(창35:18, 왕상 17:21), 사람 전부를 가리켜서 어떤 때는 “신체와 혼”(마6:25)이라고 했고 또는 “신체와 영”(전12:7)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러므로 혼이 따로 있고 영이 별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영이 혼이고 혼이 영이다. 그래서 영혼이다.
* 신체와 영혼의 관계설에 대하여 상술하라(인성의 구조).
1)일원론(신체와 영혼은 동일한 실체)
-기회론: 물심 이원의 관계는 단순한 병행이지 인과관계는 아님, 병행의 기회론(데카르트 학파)
-예설조화론(주창자: 라이프니츠) 물질과 영 상호의 교호, 영향 작용 없음, 하나님이 신체와 영혼이 완전 적응하도록 창조, 서로 관계없이 활동하지만 서로 영향 주는 것 같이 활동
2)실재론적 이원론(상관론): 성경적 견해
서로 다른 실체이나 교호 작용, 신체의 어떤 동작은 영혼에 공작되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함. 유기적 생명적 연합
** 영혼 기원설에 대해 약술하라
1)선재(先在)설 (오리겐, 플라톤, 필로)
: 영혼이 전세(前世)에 실제적으로 존재하다가 신체의 초기 발전의 어떤 점에서 신체들에게 들어왔다는 것. 그러나 이는 성경적이 아님. 성경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셨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음. 인류의 통일성이 파괴됨. 전세(前世)에 있던 기억이 없다.
2)유전(遺傳)설 (터툴리안)
: 사람의 영혼은 신체와 함께 부모로부터 자손에게 생식에 의해 유전된다는 것. 이들은 창1:28, 2:7(아담의 영혼 창조사역이 끝났다는 것), 창46:26(자손들은 조상의 몸에 있었다는 것) 등을 그 근거로 제시하나, 이는 그리스도의 인성을 유죄하게 하고, 모든 조상의 죄를 자손이 담당하게 하며, 부모가 영혼 창조자가 되며, 창조의 사역이 끝났다는 오해를 낳는다.
3)창조(創造)설 (제롬, 칼빈, 루터, 뻘콥)
: 각 사람의 영혼은 하나님께서 친히 창조하셨다는 것.
그 성경적 근거로는 원시적 창조의 기록, 신혼의 기원적 구별의 반복, 하나님의 지으심을 강조한 것(전12:7, 사42:5), 하나님은 ‘모든 영의 아버지’(히12:9), ‘모든 육체의 영의 하나님’(민16:22) 등이다. 이는 영혼의 성질에 조응(유전론보다 훨씬 우세), 기독론에 부합되며(그리스도의 무죄성 확보에 조명), 자녀의 영혼은 개체적 실유로서 부모의 영혼들과 같지 않은 특징을 갖고 있는(자녀의 개성) 등 성경적이라 할 수 있겠다.
제4장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인간
* 신 형상에 대한 개혁주의의 견해
1)하나님의 형상의 인간
성경상의 자료: 형상과 모양(창1:26,27), 지정의(골3:10, 엡4:24), 생령과 영생(창2:7), 육의 몸(고전15:44), 만물의 치리(창1:26)
2)개혁파의 하나님 형상관
-인격 혹은 영혼(자연적 신 형상 / ‘생령’, 창2:7)
-원의: 참 지식, 의, 거룩 (도덕적 신 형상/ 골3:10, 엡4:24)
-신체(외면적 신 형상 /고전15:44)
-지상주관권(권위적 신 형상 /창1:26~28)
-본질적 신 형상(사람의 본성)은 상실 되지 않았으나, 비본질적 신 형상(원의)은 상실됨.
3)하나님 형상에 대한 여러 견해
(1)로마 가톨릭: 자연적 형상과 초자연적 형상으로 설명.
자연적 형상: 영혼의 영생, 의지의 자유, 신체의 불사성
초자연적 형상; 추가적 은사로서의 원의(原義)
-비판: 인간 타락을 설명하기 어렵다. 범죄 후 인간의 상태의 심각성을 간과한다.
(2)그리스 정교회: 이성적 영혼(혹은 이성의 자유)
(3)루터파: 원의(原義)인데 타락 시 전적으로 상실
(4)소시너스파, 초기 알미니안파: 하등 피조물의 주관권
(5)재세례파: 중생으로 하나님의 형상이 됨
(6)슐라이어마허: 인격
(7)칼 바르트: 남자와 여자의 관계성
*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의 원시상태
1)자연적 신 형상: 영구성, 성숙성
2)도덕적 신 형상: 적극적 거룩, 상대적 완전, 전체적 조화, 하나님과의 교통
3)외면적 신 형상: 완성성, 불사성, 낙원생활
4)권위적 신 형상: 자연계 주관, 문화와 과학
제5장 행위언약에서의 사람
* 행위언약에 대해 약술하라.
1)개념: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아담과 하나님께서 맺으신 언약
2)성경적 근거: ①언약의 요소들은 이미 초기 서술에 나타나 있음(창2:16,17). “...동산 각종 나무의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②영생의 약속이 있었음(롬7:10).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 ③근본적으로 은혜 언약은 우리의 확실한 보증이신 그리스도께서 하신 원초적 협약을 실행하는 것에 지나지 않음(창3:15). ④아담과 그리스도의 대비(롬5:12~21). ⑤호세아6:7 “그들은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거기에서 나를 반역하였느니라.”
3)행위언약의 요소: 당사자(제1당사자 하나님, 제2당사자 아담), 약속(영생), 조건(절대적 순종), 벌칙(사망), 언약의 상징(생명나무)
4)행위언약의 성질: 일방성과 유효성
유효한 면: 조건적 순종에 생명이 약속됨
폐기된 면: 영생의 길이 그리스도의 중보로 가능함으로 폐기된 것으로 본다.
5)행위언약의 현재 상태:
(1)알미니우스주의자들의 주장: 약속은 취소되고 약정은 파기되었다. 따라서 인간의 순종이 불가능한 일이 되었고, 하나님은 인간의 순종을 강요하시지 않으신다. 부패한 피조물에게 거룩한 사랑을 요구하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지혜와 거룩함과 위엄을 손상시키는 일이다.
비판: 이들의 가장 큰 모순은 죄인은 범죄함으로써 의로운 의무로부터 완전히 면제되었다는 것.
(2)개혁주의의 주장
행위언약은 인간이 타락한 이후 그 힘을 상실했으나 폐기되지 않았다.
제2편 죄인인(타락한) 인간
제1장 죄의 기원
* 죄의 기원에 대한 여러 가지 견해를 약술하라.
1)칸트: 사람 안에 ‘본래적 악’이 있다고 주장.
2)라이프니츠: 죄를 우주의 필연적 제한에서 기원되었다고 주장
3)슐라이어마허: 사람의 감각적 성질에서 기원하였다고 주장.
4)리츌: 인생의 무식에 기원하였다고 함.
5)진화론: 열등 성벽과 점차 장성하는 도덕적 의식의 반항에 기원한다고 주장했다.
6)칼 바르트: 타락에 기원하였으나 타락은 초역사에 속했다 함으로써 역사성을 부인한다.
*성경적 죄관의 기원을 논하라.
1)천사가 타락함으로 시작(벧후2:4) : 선한 피조물 중 어떤 천사가 하나님보다 높아지려는 교만한 마음을 품고 자기 지위를 떠난 그때부터이다.
2)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시작(롬5:12): 인류 역사에 있어서 죄의 기원은 아담이 시험을 받아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시작된 것이다.
3)사람의 최초 범죄의 성격: 형식적 성격(선악과를 따 먹음), 실질적 성격(불순종, 불신앙, 교만)
* 죄의 기원에 관한 다른 여러 견해
①이레니우스: 아담의 자원적 범죄
②영지주의: 물질과 접촉함으로 영혼 오염
③오리겐: 선재(先在)의 영혼이 자원적 범죄
④펠라기우스주의: 아담의 최초 범죄와 현재의 죄악상태와의 관련성 부인 →소시니안파
⑤어거스틴주의: 아담 안에서 유죄, 오염 →종교개혁자: 어거스틴의 견해와 동일
⑥반펠라기우스주의: 오염만 관련 →알미니안파: 반펠라기우스의 견해 수용
* 진화론적 죄관 (죄 기원의 진화론적 설명)
1)타락교리의 포기(W. L. Sperry)
: 인간의 시조는 도덕적 인생이 아니라 동물이므로 타락이 없었다.
2)타락교리의 곡해(F. R. Tennant)
: 동물의 충동하는 자아주장의 정욕을 물려받음 →피할 수 없는 죄인
3)중재적 이론(A. R. Wallace)
육체적으로는 동물의 창생적 관계, 영혼은 특별창조를 받은 것
* 최초의 범죄 결과
: 하나님으로부터의 분리(교제단절), 인성의 전적 부패(신 형상 상실, 오염과 죄책 의식, 도덕적 악변화), 사망과 고통(육체적 사망, 질병과 고통, 영혼의 죽음과 영원한 죽음), 자연의 저주악화(자연의 저주, 낙원과 생명나무의 직결)
cf. 인간의 자유의지: 하나님이 부여하신 것, 본질적 자유와 의지 →만물을 다스릴 특권, 전적으로 순종하는 것
제2장 죄의 전가
* 죄의 전가에 대해 설명하라.
: 아담은 인류의 조상으로서 뿐만 아니라 인류의 대표자로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기 때문에 그의 범죄는 전 인류의 범죄이다. 그러므로 아담의 범죄가 전 인류에게 직접적으로 전가되고 있는 것이다. 그 성경적 증거는 로마서 5장 12~19절이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죄가 율법이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외에도 사망이 왕노릇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
1)주장이론
(1)실재설(터툴리안, 어거스틴, A. H. 스트롱)
실재적으로 아담과 같은 도덕적 타락이 존재한다는 이론. 하나님이 하나의 인간성을 창조하셨는데 이 인간성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인류 각 개인으로 분류되었다. 이담은 이 일반적 인간성 전체를 소유, 죄를 지음으로 모든 개개인의 인간성도 죄책과 오염을 공유케 되었다.
(2)대표설(성경적 견해)
아담이 모든 인류의 언약의 대표자로서 범죄했을 때 이 죄는 전 인류에게 전가되어졌다는 것(롬5:12)
2)전가의 내용(방법)
(1)직접 전가론: 아담이 언약의 대표로서 죄책과 오염이 전가(개혁교회)
(2)간접 전가론: 오염, 부패된 성질만 전가
*죄의 전가를 부인하는 견해들
1)펠라기우스주의자들과 소시니주의자들: 우리의 죄와 아담의 죄 사이에 필요적인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철저하게 부인. 최초의 죄는 어디까지나 아담의 죄일 뿐 그의 후손과는 무관하다.
2)반 펠라기우스주의자들과 초기 알미니우스자들: 인간이 아담으로부터 선천적인 무능력을 물려 받았는바 이 무능력에 대하여 인간은 책임이 없다고 말함.
3)신(新)학파(뉴헤이븐) 이론: 선천적으로 죄를 지을 수 있는 경향을 지니고 태어났다고 주장.
4)위기신학: 인류의 죄와 연대성을 강조하나, 죄가 낙원에서 아담이 행한 행위에서 기인한 것은 부정.
제3장 죄의 성질
* 죄에 대한 철학적 이론을 기술하라(12가지).
1)이원론: 희랍철학에서 통용된 견해 중 하나 인간 안에서 영은 선의 원리를 대표하고, 몸은 악의 원리를 대표한다고 주장(영지주의, 말시온 파, 마니키안 파).
→비판: 하나님 밖에 하나님의 뜻으로부터 독립된 무엇이 있다는 생각은 철학적으로 불가능. 이 이론은 ‘죄’ 그 자체를 파괴하며, (죄를 물리적 필연성으로 표현함으로서) 죄에 대한 인간의 책임을 말살시킨다. 이 주장에 의하면 죄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몸을 벗어나는 것뿐이다.
2)결핍론: 죄는 단순히 결핍의 문제(라이프니츠). 그의 의하면 현재 세계는 가능한 최선의 세계이며, 이 안에 죄의 존재는 반드시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동인에 관설되지 못할 것이니 동력인을 요하지 않는 단순한 결핍, 혹은 공무로 보아야 한다.
3)죄는 하나의 환상(착각)에 지나지 않다(스피노자)
4)죄는 인간의 감각적 본성으로 인한 신의식의 결여(슐라이어마허)
5)죄란 무지로 인한 하나님에 대한 신뢰의 결여 또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반역(리츌)
6)죄는 이기심이라는 이론(뮐러, 스트롱)
7)죄는 인간의 도덕의식과 대립하는 것(텐난트). 이 이론은 진화론에 의지하여 구성한 죄론으로써, 동물적 단계로부터 유래한 지역적 충동과 생득적인 자질은 죄의 실체를 형성한다. 그러나 그것이 실제로 죄가 되는 것은 그것들이 점차 깨어나는 인류의 도덕의식과 비교될 때이다.
8)진화론적 이론: 죄의 근원은 동물성, 죄는 도덕의식에 대한 열등성벽의 반항으로 구성. 이는 텐난트(Tennant)의 작품에서 발전, 그에 의하면 사람은 짐승으로부터 유전된 바 많은 충돌과 특성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이 죄인이 된 것은 선조인 동물로부터 소동하는 자아주장의 정욕을 물려받았기 때문이라는 주장. 이 이론은 성경의 타락과는 다른 의미이며 간접적 타락의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9)유한론(범신론적 죄관): 죄는 절대적 존재보다 작고 부정하고 제한됨. 사람의 유한적 존재의 필연적 결과(스피노자, 바우어)
10)자아의식론: 하나님의 의식에 대한 자아의식의 고루
11)감각론: 사람의 감각적 성질에서 기원, 영혼과 육체적 유기체와의 연합한 결과
12)부당위론: 통상 괴악의 한 부분
*성경적 죄관에 대해 약술하라.
죄는 악의 구체적인 형식이다. 죄는 절대성을 갖는다. 죄는 언제나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과 관련되어 있다. 죄는 죄책과 부패를 포함한다. 죄는 마음속에 거한다. 죄는 단순히 외적인 행위만을 가리키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죄는 행위의 기질과 상태에 있어서하나님의 도덕법에 순응하지 못한 것이다.
* 펠라기우스의 죄관을 설명하고 그것을 비판하시오.
펠라기우스의 죄관: 원죄 부정/죄는 자유선택의 결과이자 인간의지의 소산으로써 복음 없이 구원 가능하다고 주장.
cf. 로마가톨릭의 죄관: 원죄는 소극적인 죄, 죄는 의식적인 행동만 죄, 원의의 흠결 →세례로 해결
cf. 알미니안 완전론의 죄관: 죄는 개인의 행동, 가톨릭과 동일한 죄관
* 죄란 무엇인가? (죄에 대한 정의)
죄는 하나님의 법을 순종함에 부족한 것이나 혹 어기는 것이다(요리문답 제14문답)
죄란 하나님의 도덕적 율법에 대한 순응의 결핍이다(비트링가)
죄는 행동에서나 성향에서나 상태에서나 도덕적 율법에 대한 불순종이다(뻘콥)
제4장 원죄와 자범죄(본죄)
* 죄의 종류 두 가지: 원죄, 본죄(자범죄)
* 원죄에 대해 약술하라.
: 원죄란 사람이 생득적으로 가지고 출생하는 죄적 신분과 상태.
-원죄의 구성: 원죄의 죄책과 오염을 포함하며, 전 영혼에게 부패의 영향을 미친다. 원죄는 모든 인간을 전적으로 무능하게 함.
-원죄의 두 요소: 죄의 전가, 죄책과 오염
①전가: 아담의 죄가 우리에게 전가되었다(롬5:12~19)
②죄책과 오염: 아담의 후손은 죄책 및 도덕적 오염을 상속받았다.
-원죄 반대파
①펠라기우스파, 소시너스파, 항론파(구 알미니안파): 원죄에 죄책이 포함되는 것을 반대
②후기 알미니안파(웨슬레파): 원죄의 죄책 포함을 부분 인정
③자유주의신학: 죄의 보편성 인정, 원죄교리는 배척(니버)
④바르트주의 신학(칼 바르트, 부룬너): 원죄교리 부인
* 본죄(자범죄)에 대해 설명하라.
: 본죄란 외부의 행위에서 생긴 죄, 원죄에서 비롯되는 의식적 사고와 의지 작용, 개체적 행동에서 생긴 죄
1)원죄와 본죄의 차이점:
원죄는 원인이요 본죄는 결과이다. 원죄는 널리 부인되지만 본죄는 일반적으로 시인된다.
2)본죄의 분류:
①무식죄와 지식죄: 죄인의 지식 정도에 의해 죄책이 측량됨
②연약죄와 고범죄: 악 의지의 역량에 의해 죄책이 측정됨.
③불가사죄: 성령훼방죄
한편, 성령훼방죄란 성령의 사역을 고의적으로 훼방하고 증오하는 것으로 사람의 경화와 완고함으로 인하여 유래되는 죄
제5장 죄의 형벌
* 형벌의 정의: 입법주 하나님의 거룩 옹호, 하나님의 공의의 만족을 위해 죄인에게 가해지는 고악. 시행의 원리에는 자신의 수벌(受罰)과 대신적 수벌(受罰)이 있음.
* 형벌의 구별
-자연적 형벌: 죄의 자연적 결과, 수치심, 공포
-적극적 형벌: 금생의 각종 수난, 내세의 지옥형벌
* 형벌의 목적: 신적 공의의 만족, 죄인의 개선, 범죄의 방지
* 형벌의 실제
-영적 사망: 하나님으로부터의 분리 →양심의 고통, 평화 상실, 영의 비애
-삶의 고통: 인생고, 질병, 비참, 자연재해
-육체적 사망: 영육의 분리
-영원한 사망: 영적 사망의 절정, 지옥의 영원한 형벌
제3편 언약 안에 있는 인간
제1장 언약의 구별
** 언약의 구별(종류)에 대해 설명하라.
1)행위언약: 하나님께서는 사람과 언약을 세우심으로 자기 주권을 행사하심. 당신의 의지를 사람에게 제시, 순종 시에 영생, 불순종 시 사망. 그 결정을 인간에게 일임하심.
2)구속언약: 성부와 성자 사이의 영원한 언약, 성자는 피택자들의 보증이 되심
3)은혜언약: 하나님과 피택한 죄인과의 협정. 그리스도에게 향한 신앙을 통하여 구속을 약속. 그 약속을 믿음으로 수납하면 구원.
* 행위언약과 은혜언약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라.
1)유사점: 하나님의 독단(조성자가 하나님), 하나님의 조치, 하나님이 우위를 가지심.
2)차이점
행위언약 |
은혜언약 |
①사람이 자력으로 언약의 요구조건들에 응수하도록 한다. ②신적 의지를 사람에게 제시하여 순종 시에는 영생을, 불순종 시에는 형벌하실 것을 경고하여 사람에게 그 결정을 일일하신 것. |
①하나님께서 사람을 죄의 결과로부터 은혜로 구원하시기로 계획하신 조치이다. ②그리스도의 무상대속에 의해 구속이 준비됨. 그래서 중생, 성화하시는 능력에 의해 언약의 요구조건들에 응수하게 되는 것. |
cf. 행위언약, 구속언약, 은혜언약 비교
|
행위언약 |
구속언약 |
은혜언약 |
당사자 |
하나님+아담(인류대표) |
성부+성자 |
하나님+피택된 죄인 |
약 속 |
영생 |
성자의 승귀, 백성의 영생 |
구원, 하나님의 백성됨 |
조 건 |
절대적 순종 |
성자의 순종(구속집행) |
성자를 믿음 |
벌 칙 |
사망 |
|
|
인 호 |
생명나무 |
|
|
응 답 |
사람의 자력 |
|
성부의 예정(선택) 성자의 대속, 중생, 성화 |
보 증 |
사람 자신의 결정 |
성자가 당사자로서 |
성자께서 중보로서 |
시 효 |
폐기: 영생수단으로써 유효: 항상 순종할 의무 언약의 저주벌칙 유효 |
영원적 유효 |
역사적 유효 |
특 징 |
|
은혜 언약의 영원적 원형, 기초, 능력의 공급 |
은혜성, 유기성, 동일성, 불가피성, 특수성, 유연성 |
제2장 구속언약
* 구속언약과 은혜언약을 비교하여 차이점을 설명하라.
1)구속언약: 성부와 성자가 당사자. 영원 전부터 계획. 그리스도가 당사자로서 보증이 되심.
2)은혜언약: 삼위일체 하나님과 사람이 당사자. 시간 계에서 성립되도록 계획하신 것. 그리스도가 중보로써 보증이 되심.
제3장 은혜언약의 특성
* 은혜언약의 특성에 대해 설명하라.
1)은혜성 -하나님께서 스스로 준비하심.
2)삼위일체성 -성부: 예정(선택), 성자: 집행(중보), 성령: 적용(보호)
3)유기성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는 것.
4)영원불가피성 -영원하므로 폐기될 수 없음.
5)특수성 -선택자에게만 국한됨.
6)유언성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그 효력이 발생.
7)동일성: 형태가 변할지라도 본질적으로 항상 동일한 언약임.
8)은혜언약의 시대들
(1)은혜언약의 동일성: 약속내용, 은혜성, 복음, 구원 방도, 중보, 구원개념, 언약집행 방법의 동일
(2)시대의 바른 구분
①구약시대: 원시복음(창3:15)→노아와의 언약→아브라함과의 언약→시내산 언약
②신약시대: 구약과 상동, 본질적으로 동일
구약과의 차이 -세계주의, 은혜의 복음성에 치중, 내면적 신령성, 영구적 최종적임
(3)세대주의의 시대구분(잘못된 구별)
①무죄시대: 창조~타락 직전
②양심시대: 타락~홍수
③인적 정치시대: 홍수 이후~아브라함의 부름
④약속시대: 아브라함~시내산 율법을 받기까지
⑤율법시대: 시내산~성자 공사역 기간
⑥은혜시대: 공사역 말기~재림
⑦왕국시대: 천년기~천년간
비판: 율법시대를 시련의 기간이라고 주장, 시련을 계속 받고 있다고 주장.
(4)이레니우스의 3시대론
①제1언약시대: 마음의 내면적 율법
②제2언약시대: 시내산의 외면적 율법 ③제3언약시대: 성령으로 회복된 율법
(5)찰스 핫지의 4시대론: 아담→아브라함→모세→그리스도
(6)개혁파의 2시대론: 구약→신약(성경적 견해)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기독교 교리!! 교의신학!! 변증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변증학 요약 (0) | 2020.04.29 |
---|---|
칼빈의 성경해석의 두가지 전제데이빗 L.퍼켓/미국 남침례 신학교 교회사 교수 (0) | 2020.04.29 |
기독교 교리 개요 (0) | 2020.03.16 |
구속 역사적 입장에서 본 오순절 (0) | 2020.03.14 |
기독교 강요 요약!! (0) | 2020.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