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혈(예수님 피)에 관한 예화 모음
▣ 우리를 살린 피
미국의 어느 마을에 철도를 건너 통학하는 한 소년이 있었다.
소년이 철도를 건널 때면 어김없이 기차가 지나갔다.
소년은 그때마다 승객들에게 손을 흔들어 밝은 미소를 보냈다.
하루는 폭우가 내려 철로가 끊겨 있었다.
만약 기차가 그대로 지나가면 수천명의 희생자가 발생할 상황이었다.
소년은 가방에서 연필깎는 칼을 꺼내 허벅지를 찔렀다.
그리고 흰 셔츠에 빨간 피로 ‘스톱’이라는 글씨를 써 기차를 향해 흔들었다.
기관사는 소년의 셔츠에 적힌 붉은 글씨를 보고 급히 기차를 세웠다.
기관사는 그제서야 철로가 끊긴 것을 알았다.
그는 선혈이 낭자한 소년을 끌어안으며 이렇게 울부짖었다
“너의 피값으로 우리가 살았다”
그 소년은 예수 그리스도. 우리는 기차의 승객.
크리스마스에 오실 예수의 피값으로 전 인류는 구원을 받았다.
그러나 그 고마움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사
람들은 정말 소중한 것들을 오히려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 그리스도의 피
성경: 히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이 영원한 속죄를 이루는 능력이 됩니다.
구약시대의 사람들은 죄를 범하였을 때에 소를 잡고 양을 잡고 비둘기를 잡아서
그 피를 제단에 뿌리면서 속죄제를 드렸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피로서는 완전히 속죄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갈보리 언덕 십자가 위에서
못 박혀 피를 흘려주심으로써 인생의 모든 죄를 담당하셨고 그 보배로운 피를
흘리심으로써 죄사함을 받는 길을 활짝 열어놓으셨던 것입니다.
오늘도 죄의 문제 때문에 고민하는 분이 계십니까?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를 믿으시고 그 분께 나와 죄사함의 은총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박정근 목사<대조동순복음교회>
▣ 깡패의 피
오래 전에 강원도에서 버스가 전복하고 많은 사람이 희생된 일이 있었다.
이미 죽은 사람, 앞으로 살 것 같은 사람, 죽을는지 살는지 알 수 없는 사람
- 이렇게 셋으로 구분해 놓았는데 지금 피가 모자라서 너무 어려웠다.
그런데 이미 이 사람은 살 것 같지 않다고,
아무래도 죽을 것 같다고 여겨지는 사람 하나가 의사를 보고 간청한다.
"여보세요. 날 좀 보세요. 내 피는 O형인데 웬만하면 누구에게나 맞을 겁니다.
빨리 내 피를 뽑아서 저 사람에게 넣어 주세요. 나는 한 평생 나쁜 짓만 했습니다.
나는 깡패 두목이에요. 남의 것을 빼앗는 짓만 해왔어요.
그러나 이 마지막 시간에는 그래도 좀 좋은 일 한번 해보고 싶어요.
내 피를 뽑아서 저 사람에게 넣어주세요"
/ 곽선희 목사 설교예화
▣ 어머니의 피흘림
수년 전 성탄절을 앞둔 12월 어느 날.
옛 소련에 속해 있던 아르메니아에서 대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죽고 부상한 비극적 대참사였습니다.
그때 9층짜리 아파트가 무너지면서 생긴 철근과 콘크리트 틈새에서
스잔나라는 어머니와 가이아니라는 네 살 된 딸이 가까스로 목숨을 유지한 채
구조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처럼 빨리 구조되지 않고 하루 이틀 사흘 자꾸만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가이아니는 점점 기진맥진해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어머니 스잔나는 언젠가 TV에서 조난당한 사람들이 먹을 것, 마실 것이 없자
피를 나누어 마시던 장면이 생각났습니다. 스잔나는 주변에서 유리조각을 찾아
자기 팔뚝을 그어 흐르는 피를 사랑하는 딸의 입에 떨어뜨렸습니다.
그렇게 수일을 버텼고 극적으로 구조대에 발견되어 생명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많은 사람의 마음에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야말로 가이아니는 어머니 피흘림 때문에 살아난 것입니다.
우리 인간 또한 우리 죄의 삯으로 영원한 하나님의 진노와 멸망과 사망의 그늘에서
2000년 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거룩한 피흘림 사건으로 구원받은 것입니다.
즉, 주님의 십자가 희생의 죽음이 없었다면..
우리 인간은 죄악의 심판에서 구원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 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이 생명 구속의 비밀을 말씀하시길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고 하셨습니다.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 (마 26:27~28)
▣ 보배로운 피
성경: 벧전1: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모래더미를 위해서 생명을 바치거나 바위를 찾기 위해 그의 전 재산을 바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금을 찾기 위해 생명을 바치거나 전 재산을 투자하는 사람들은 있습니다.
누구나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금속은 금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금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금은 희귀하고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금은 참 아름답습니다. 금으로 목걸이, 반지, 팔지,
그리고 아주 예쁜 장식품 등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금은 변하지도 않으며 그 아름다움을 오래 간직하고 있습니다.
1848년 금이 캘리포니아에서 발견되자 사람들은 서부로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는 1년에 25,000명이 증가했습니다.
10년 후에 같은 이유로 콜로라도에 사람들이 몰려 들었습니다.
1897년 알카스카의 스카그웨이에는 3주 동안에 4,000명이 증가했습니다.
그 해에 알라스카에는 단지 "금" 이라는 말 때문에 10,000명이 몰려들었습니다.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소련은 제2위의 금 생산국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금을 발견하기 위해 그의 전 생애를 바쳐왔지만
겨우 몇 사람만이 우연히 부자가 되었습니다.
몇 년전 어떤 사람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마차를 타고 여행하는데 바퀴에 무엇인가
걸렸습니다. 마차에서 내려 조사해 보니까 금덩어리였습니다.
사람들이 왜 금을 얻기 위해서 자기의 생명까지도 아끼지 않고 용감히 뛰어드는가를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폭풍우 속에서 생명을 잃거나,
굶어 죽었으며, 서로 살인까지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금이 그렇게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말 지혜로운 사람들은 자기의 인생에서 금보다 더 귀중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읽습니다.
그들은 거기에서 도움을 얻고 갈길을 찾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평안을 찾습니다.
하나님의 교훈을 읽고 지키면서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을 깨닫습니다.
오늘도 산 돌이시고 보배로운 주님의 보혈의 피를 생각하면서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 천국의 암호
한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그가 천국 문 앞에 서니,
한 천사가 그에게 암호를 대라고 했습니다.
“나는 교회에 헌금을 많이 했습니다.
나는 도덕적으로 깨끗한 삶을 살았습니다.
어디에서나 나는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천사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가 물러가고,
외모가 훌륭한 다른 남자가 천국 문을 두드렸습니다.
천사가 암호를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성직자로서 주님을 섬겼습니다.
나는 주님의 이름으로 의로운 일을 많이 했습니다.
유명한 기관들이 나에게 최고의 영예를 주었습니다
.” 천사가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왕을 알지 못합니다.”
그 사람이 물러나자마자
할머니 한 분이 그 문에 이르렀습니다.
할머니는 허리가 구부정했습니다.
그러나 할머니의 두 눈은 반짝이고 있었고, 얼굴은 빛났습니다.
할머니는 손을 높이 들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피, 나의 대답은 오직 피라오. 할렐루야! 그 피가 나를 씻겨준다네!”
즉시 진주문이 열리고, 그 귀한 영혼이 천국으로 들어갈 때,
천국의 합창단이 할머니가 부르는 노래를 함께 불렀습니다.
우리로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뿐입니다.
이것이 지금, 그리고 영원히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암호입니다.
/ 로버트 콜만
▣ 예수의 피
성경: 요일1:7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한 복음 전도자가 큰 도시의 슬럼가 모퉁이에 서서 복음을 증거하다가 갑자기 야유하는
군중들 틈에서 날아온 일격을 맞고 쓰러져 죽은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그러자 돌연한 공포가 군중들을 뒤덮었으며. 그 중에 누군가가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 일을 저지른 사람은 교수형을 받게 될 것이다.
”경찰이 오기 전에 군중들은 현장에서 허둥지둥 사라졌고,
전도자를 때렸던 사람은 공동주택의 음침한 자기 방에 숨어서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그 범죄자는 날카로워진 신경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그의 은신처에서 한 소년을 보내
담배를 사오게 했습니다. “이 일을 저지른 사람은 교수형을 받게 될 것이다”라는 말이
그 다음날 하루 종일 그의 귓속에서 맴돌았습니다.
그는 읽을 거리를 찾기 위해 초라한 방을 둘러보다가 짓구겨진 종이 조각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담배 가게 주인이 담배를 싸서 보냈던 종이였는데 한 장의 성경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종이의 맨 위에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 적혀 있었습니다.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이 말씀은 그의 마음속에 죽음의 종소리처럼 울려
퍼졌습니다. “사함이 없느니라.” 그 날 하루가 몹시 길게 느껴지자 그는 또 소년을 보내
담배를 사오게 했는데 담배가 도착하여 그것을 움켜쥐고 보았더니 담배는 또 한 장의
성경에 싸여 있었습니다.
그는 다음의 말씀이 눈에 확 들어올 때까지 미친 사람처럼 성경 말씀을 읽었습니다.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이게 정말일까?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그 종이 조각들은 구원의 역사를 일으켰으며,
그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구원의 능력은 말씀을 통하여입니다.
오늘도 이와 같은 구원의 능력을 힘입어서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 진홍 가슴새
최초로 여성 노벨 문학상을 받은 스웨덴의 라게를뢰프가 쓴
「진홍 가슴새」라는 동화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 만물과 동식물을 지으실 때 잿빛 털을 가진 조그만 새 한 마리를
만드시고 ‘진홍 가슴새’라고 이름붙여 주셨습니다.
이 새가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저는 온통 잿빛 털을 가지고 있는데, 왜 ‘진홍 가슴새’라는 이름을 붙여 주셨죠?”
그러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참 사랑을 베풀 수 있게 될 때,
그 이름에 합당한 깃털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 후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진홍 가슴새의 둥지 근처 언덕에 십자가가 세워졌고,
그곳에 어떤 사람이 매달렸습니다.
멀리서 지켜보던 진홍 가슴새는 그 사람이 불쌍하게 여겨져서 그 사람에게로 날아갔습니다.
그 사람의 이마에 가시관이 씌워져 있는데, 그 가시마다 검붉은 피가 솟아나고 있었습니다.
이 새는 조그만 부리로 그 가엾은 사람의 이마에서 가시를 하나하나 뽑아내기 시작했습니다.
가시가 뽑힐 때마다 피가 솟아 나와서 이 작은 새는 온통 피투성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 새는 지칠 때까지 그 가시들을 뽑다가 자신의 둥지로 돌아왔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이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자기 몸에 묻은 피가 도무지 깨끗이 지워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목덜미와 가슴에는 핏자국이 남게 되었는데,
더욱 이상한 것은 그 새가 낳는 새끼들마다 모두 목덜미와 가슴에 선명한 진홍빛을 가진 채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이 진홍 가슴새 이야기는 하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은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로 온통 덧입혀져서 죄 사함을 받았으며, 그분의 일꾼으로 부름받은
존재입니다.
- 영혼이 일어나고 싶을 때 읽는 책 / 양원석
▣ 보혈의 능력
성경: 골1: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우리 기독교를 일명 피의 종교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과연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은 우리 인간과 하나님과의 사이에서 어떤 역활을
성취하는가를 말씀을 통해 상고하고자 합니다.
1. 그피로 구속 곧 죄사함 받음(엡1:7)
예수님은 자신의 몸을 인류을 위해 대속물로 주셨음(마20:28, 딤전1:15, 요3:17)
2. 우리 죄를 사하시려고 십자가에 죽으심(엡2:16, 빌2:8, 골2:14)
3. 우리는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구속함을 얻음(히13:12, 벧전1:19-20, 엡1:7)
4. 그 피로 화목 곧 평화를 누리게 됨(골1:20)
원수되었던 우리를 자기 육체로 하나님과 화목케 하심(골1:21-22, 엡2:14-15, 롬5:10)
십자가의 피로 하나님과 화목 곧 화평을 누리게 하심((엡1:10, 2:13-14), 골1:20, 롬5:11)
하나님과 사람사이의 중보는 예수님 한 분 뿐이심(갈3:20, 딤전2:5, (히8:6, 9:15)
5. 그피로 영생과 생명을 얻게 하심(요6:54)
예수로 말미암지 않고는 영생과 생명을 얻지 못함((요6:47-48, 63), 요11:25-26, 14:6)
6. 예수의 피가 생명의 근원이 되심(마26:27-28, 요6:53-54, 56-57, 레17:11)
예수는 모든 믿는 자의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심(롬6:23, 히5:8-9, 10:10, 14)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는 죄로 죽었던 우리를 소생시켜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능력의 피임을 명심하고 사나 죽으나 항상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혈액투석
우리 몸의 콩팥 2개가 모두 기능을 잃으면 투석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 중에서도 혈액투석은 환자의 피를 인공신장을 통해 깨끗이 씻어 다시 환자에게
넣어주는 신대체요법의 하나로,힘들기는 하지만 일상생활을 해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좋은 치료법이다.
투석치료를 받으러 오는 환자들은 대부분 전신이 붓고 숨이 차지만
혈액투석으로 피를 정결케 하고 나면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와 며칠간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투석환자들을 대하면서 나는 주님의 보혈을 생각해본다.
죄악으로 더러워진 내 영혼이 그리스도의 정결한 피로 씻음 받을 때
새로운 힘을 얻어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
매일매일 죄를 짓지만 다시 주님 앞에 나아가기만 하면 용서해주시고
새 힘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오늘도 감사 드린다.
/박상은 박사(샘안양병원장)
▣ 성경의 빨간 줄
성경에는 빨간 줄이 달려 있다. 왜 다른 책과는 달리 성경의 줄은 빨간색일까.
성경의 빨간 줄은 구원과 언약의 색깔이다.
빨간 색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린 피를 상징한다.
엡 1장 7절은 “그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사함을 받았으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애굽에서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거쳐 여리고 성에 진입할 때
기생 라합은 ‘구원 받기 위한 표시’로 창에 붉은 줄을 매달았다(수 2:18).
이 붉은 줄은 그리스도의 구원의 피를 예표한다.
성경에 달려 있는 빨간 줄은 창 아래 매달린 ‘라합의 줄’을 연상케 하기도 한다.
또 그리스도의 피는 언약의 피다(히 13:20). 하나님의 말씀,성경은 언약의 말씀이다.
그래서 구약과 신약이라고 한다.
언약의 말씀에 언약의 피를 상징하는 빨간 줄이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언약의 말씀을 믿는 사람들은 성경의 빨간 줄만 보고도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김상길 국민일보 논설위원
▣ 이탈리아 작가, 지오반니 파피니
이탈리아의 작가 지오반니 파피니는 본래 철저한 무신론자였습니다.
어느 날 그가 무서운 병에 걸렸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어떤 사람이 믿음이 독실한 그의 어머니에게 인육을 먹여보라고 일렀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칼로 자기의 허벅지 살을 잘라 잘 요리해서 아들에게 먹였습니다.
고기를 먹고 병이 차츰 낫기 시작하자 그는 그 고기를 다시 한 번 먹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아들 몰래 자기 살을 베려다 그만 동맥을 잘라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외출에서 돌아온 그는 이 충격적인 광경을 보고 오열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 지난번에 먹은 고기도 어머니의 살이었군요!”
어머니는 아들의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간신히 정신을 차렸습니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당부했습니다.
“나는 죄 많은 몸으로 너를 구했지만 예수님은 죄 없는 몸으로 우리를 위해 살을
찢기시고 피 흘리셨단다. 그러니 너는 반드시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
그 후 그는 <그리스도의 이야기>, <떡과 포도주> 등 기독교적인 작품을 발표했으며,
남은 삶을 복음 전파하며 살았습니다.
▣ 피 흘리는 사랑
크롬웰 시대, 병사 한 사람이 죄를 지어 사형선고를 받았다.
사형은 교회당 옆 광장에서 저녁 종소리와 함께 집행될 예정이었다.
마침 그 병사에게는 사랑하는 한 여인이 있었다. 여인은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크롬웰 장군을 찾아가 목숨만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엄격한 장군은 그 여인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여인은 곧바로 교회로 달려가 종치기에게 오늘밤은 종을 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그 종치기는 귀머거리였다. 종치기는 자신의 의무대로 종을 치기 시작했다.
그런데 사형장에는 종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장군이 이상히 여겨 종탑에 가보니 종 앞에 피투성이의 한 여인이 쓰러져 있었다.
여인은 종소리를 막기 위해 온몸으로 종에 맞선 것이다. 장군은 감동했고 사형수는
새 생명을 얻었다.
예수님의 사랑이 바로 이런 것이다.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피 흘리셨다. 그리고 우리는 죄사함을 받았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 사탄의 최신 전략
세상은 변화하고있다. 변화하는 물결에 따라 사탄의 전략도 바뀌었다.
사탄은 모든 사람들에게 열심히 교회에 출석하라고 격려한다.
열심히 헌금도 하고, 봉사도 하라고 권고한다.
그러나 절대로 예수는 믿지 말라고 한다.
신앙 생활을 교양적으로 취미 생활로 전환시키려고 한다.
십자가의 보혈은 생각하지 말고 십자가를 장식용으로 사용하라고 한다.
교인은 많아도 좋다. 그리스도인은 증가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결의한다.
21세기 사탄의 전략을 깨닫고 모든 성도들은 긴장해야 한다.
▣ 공짜는 없다
어느 나라 왕이 하루는 현인들을 모아놓고 명령했다.
“모든 백성들이 다 잘 살수 있는 성공비결을 적어오시오.”
현인들은 열심히 연구하고 토론도 하여 국민들이 다 잘 살 수 있는 비결을
12권의 책에 적어 왕에게 바쳤다.
“12권이나 되는 책을 백성들에게 다 나누어 줄 수 있겠는가. 간단하게 줄여오라
.” 현인들은 그것을 여섯권으로 줄였다가 그것도 거절당하자 또 두권으로 대폭 줄였다.
그러나 왕은 그래도 길다고 하여 마침내 한권의 책으로 줄이게 하였다.
그런데 왕은 그것도 더 줄려오라고 명령했다. 현인들은 그 한권의 책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간추려 한 페이지의 글로 요약했다.
왕은 또 고개를 옆으로 저으면서 못마땅해했다.
현인들은 그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적어 왕에게 바쳤다.
그때서야 왕은 “그래. 바로 이거야.”하며 흡족해 했다.
그 한 마디가 무엇일까. 백성들이 다 잘사는 비결,
그것은 “공짜는 없다”는 말이었다. 공짜는 없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도 오직 그리스도의 보혈의 대가였다.
/김학중 목사(새안산교회)
▣ 사 랑
아빠와 엄마, 그리고 일곱 살 난 아들과 다섯 살 짜리 딸이 살았습니다.
어느 날 아빠가 아들과 딸을 데리고 등산을 가다가
그만 교통사고를 당해 아들이 심하게 다쳤습니다.
응급수술을 받던 중 피가 필요했는데, 아들과 같은 혈액형은 딸뿐이었습니다.
다급한 아빠가 딸에게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얘야 너 오빠에게 피를 좀 줄 수 있겠니?"
딸아이는 이 질문에 잠시 동안 무얼 생각하는 것 같더니 머리를 끄덕였습니다.
수술이 끝난 뒤 의사가 대성공이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때까지 딸아이는 침대 위에 가만히 누워 있었습니다.
"네 덕분에 오빠가 살게 되었어!"
아빠의 말을 들은 딸이 낮은 목소리로 아빠에게 물었습니다
. "와! 정말 기뻐요. 그런데... 나는 언제 죽게 되나요?"
아버지가 깜짝 놀라 물었습니다. "죽다니. 네가 왜 죽는단 말이냐?"
"피를 뽑으면 곧 죽게 되는 게 아닌가요?"
잠시 숙연한 침묵이 흐른 뒤 아빠가 입을 열었습니다. "
그럼, 넌 죽을 줄 알면서 오빠에게 피를 주었단 말이냐?"
"예... 전 오빠를 사랑하거든요."
▣ 어느 미군 병사의 죽음
서울에서 어떤 부인이 늦은 결혼 탓인지 개복 수술로 아기를 낳게 되었다.
먼저 혈액 검사를 받은 부인의 피는 공교롭게도 1만명에 한 명 꼴로 나있다는
"RH_O형"이었다.
그러나 같은 형의 피를 구하지 못하면 뱃속의 아기는 물론,
부인의 생명도 장담할 수 없는 위급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병원에선 서둘러 방송국에, 신문사에 알려 헌혈자의 도움을 호소하였다.
그러자 몇 시간 후 달려온 사람은 벽안의 한 미군 병사였다.
수술은 무사히 성공적으로 끝났다. 아기도 건강하게 태어났다.
그러나 피를 바친 그 미군 병사는 쇼크로 죽고 말았다.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참모습을 보는 듯하다.
그는 진정 한 알의 밀이 아니었나!
▣ 비행기 사고와 십자가
오래 전 미국 펜실베니아주의 산중턱에 비행기가 추락하여 여섯 명의 희생자를
내는 사고가 있었다. 사고현장 가까이에는 교회훈련센터가 있음을 알리는
68피트 높이의 철탑 십자가가 세워져 있었다.
AP통신이 전한 사고의 원인은 그 철제십자가에는 늘 불이 켜져 있었는데
그날 따라 그 십자가의 전등불이 꺼져 있었다는 것이다.
그 지역을 운항하는 항공기들은 십자가 탑이 밝혀주는 불빛을 보고
그곳을 지나곤 했는데 그날은 불이 꺼져 있던 탓으로 방향감각을 상실했다는 것이다.
불꺼진 십자가와 피 없는 십자가는 언제나 비극의 원인을 제공한다.
예를 들면 십자군 전쟁도 그 중에 하나이다.
도시마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는 저 십자가들, 도시를 뒤덮는 저 높은 십자가들,
그 십자가는 그리스도의 보혈을 전하는 메시지여야 하며 민족 구원의 등불이어야 한다.
그러나 만일 피묻은 십자가의 원색이 바래고 장식용으로 전락한다면
십자가 때문에 존재하는 교회는 설자리를 잃고 말게 될 것이다.
고난주간에 즈음하여 십자가가 더욱 그리워진다.
/박종순 목사(충신교회)
▣ 피, 보혈에 관한 성경 말씀
0 또 백성을 위한 속죄제 염소를 잡아 그 피를 가지고 휘장 안에 들어가서
그 수송아지 피로 행함 같이 그 피로 행하여 속죄소 위와 속죄소 앞에 뿌릴지니(레16: 15)
0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레17:11)
0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마 26:27-28)
0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대제사장들이
그 은을 거두며 가로되 이것은 피 값이라 성전고에 넣어 둠이 옳지 않다 하고(마27:5, 6)
0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막14: 24)
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골1:20)
0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히9:12)
0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9:22)
0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는 대항하지 아니하고(히12:4)
0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벧전1:18, 19)
0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자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요일5:6)
0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요한계시록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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