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들 설교 모음

[스크랩] <6.3.주일낮설교> 오늘의 교회에 꼭 필요한 일꾼

하나님아들 2018. 10. 1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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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6.3. 주일낮예배 설교문
           【평 신 도  주 일】
본  문 : 사도행전 6 : 1 - 7
제  목 : 오늘의 교회에 꼭 필요한 일꾼
찬  양 : 320, 321, 358, 495, 511, 515.                 


        할렐루야!!
        오늘도 이 시간 하나님의 성전에 나와 예배드리는 성도 여러분에게 하늘의 신령한 은혜와 평강이 충만 충만 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오늘은 우리 감리교회 전국 교회가 [평신도 주일]로 지키는 주일입니다. 평신도란 말은 우리가 평상시에 많이 들어온 말이지만 웬지 그 의미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생각하기엔 교회 안에서 장로 권사 집사 이런 직분을 받지 못한 그저 교회에 갖 나온 그런 신자들을 가르쳐 평신도라고 그렇게 잘못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에서 평신도는 성직자로 세움 받은 목사, 전도사를 제외한 모든 성도들을 가르쳐 평신도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평신도’ 에 해당하는 헬라어 “laikos(라이코스)” 는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받은 공동체를 뜻하는 말입니다. 
        이 평신도 운동의 시작은 세계교회협의회(W.C.C)에서 교회 안에서의 평신도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1948년 제1차 총회에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어느 교회 누구를 막론하고 평신도의 중요성과 당위성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는 목회자 중심으로 이끌어져 오던 교회가 우리가 살아가는 21세기에는 평신도 중심으로 이루어 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오늘은 우리가 처한 평신도의 입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뒤에 제자들이 예수님의 분부대로 다락방에 모여 열심히 기도하여 오순절 날 120명의 문도들이 성령을 충만히 받고 교회가 탄생된 뒤에 있었던 일입니다. 성령을 충만히 받은 성도들은 다락방을 뛰쳐나와 스스로 복음을 증거하기 시작했습니다. 베드로가 설교를 하면 3천 명씩 회개하고 돌아오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이와 같이 급격히 성장하여 일손이 너무 분주하고 물질 분배가 잘 되지 않아 구제 문제로 인하여 헬라파 유대인들과 히브리파 유대인들 간에 원망과 갈등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로 고민하던 사도들이 모든 성도들을 불러 모으고 중대한 발표를 하게 됩니다.
        본문2-4절 말씀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고 하였습니다.


          로마 제국의 핍박과 유대인들의 박해 속에서도 든든하게 성장하던 교회가 사소한 일로 인하여 갈등과 분열의 위기에 이르자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초대교회는 평신도 사역자를 세워서 사도의 사역과 평신도의 사역을 구분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의 중심 사역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전하는 일이요, 평신도의 중심 사역은 공궤 하는 일로서 봉사와 구제를 담당하는 일이었습니다. 이것이 처음으로 초대교회가 평신도를 조직화한 사건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유심히 관심을 가질 것은 “일을 맡기고…” 라고 한 말입니다. 사도들이 공궤 하는 일까지 전담하다 보니까 교회가 어려움이 닥쳤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평신도 지도자들을 선택하여 안수하여 세워서 사도들이 하던 일의 일부분을 저들에게 맡긴 것입니다. 그 결과 오늘 본문 7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 하니라”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초대교회 처음 집사로 임명된 일곱 명 중에 특별히 스데반이나 빌립은 봉사와 공궤 하는 일 외에 선교적 사명도 충실하게 잘 감당을 하였습니다. 스데반은 기적을 행하고 복음을 전파하다가 급기야 돌에 맞아 순교를 당했고, 빌립은 유대인들 간에 금기 사항이었던 사마리아까지 가서 복음을 전파하여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일으켰고 성령의 지시를 받아 에티오피아 내시에게까지 복음을 전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는 점점 다원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교회도 이에 점점 복잡하고 다원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목회자만으로는 복음을 전담하기에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변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대 교회는 “평신도를 얼마나 조직화하여 복음의 전선에 투입할 수 있느냐”에 따라서 그 교회가 부흥하느냐 못하느냐가 달려 있습니다. 즉 일반 성도들을 어떻게 사도적 그리스도인으로 양육하여 자기의 직업 현장에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 길러내느냐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도의 본분과 평신도의 본분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 사도의 본분에 대하여 성경은 어떻게 가르치고 있습니까?


         오늘 본문 말씀 2-4절 말씀에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에서 볼 때 지금까지 사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놓고 공궤를 일삼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 사도의 본분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영적 생활의 기본이 됩니다. 사도나 목사는 무엇보다도 기도로써 영력을 얻어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그가 외치는 복음은 울리는 꽹과리 소리가 되고 아무리 고매한 인격과, 훌륭한 학벌과, 탁월한 재능과, 강력한 리더십이 있어도 기도가 뒷받침이 되지 않으면 소기의 목적을 이룩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목사가 기도로써 성도들을 축복하는 것은 목사에게 있어서 하나님이 주신 특권입니다. 목사는 하나님의 종으로써 교회와 성도들을 위하여 엎드려 기도할 때 그 기도가 위대한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출17장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과 아말렉과 전쟁을 할 때 모세가 산 위에 올라가 손을 들고 기도하면 이스라엘이 이겼습니다. 그러나 손이 내려오면 이스라엘이 패하여 쫓기곤 하였습니다. 목사가 조용히 기도실에서, 또는 제단에서 엎드려 기도할 때, 또는 가정에 심방을 가서 축복기도를 할 때, 성도들은 영적으로 육적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 말씀에서처럼 주의 종들이 기도하는 사명을 제쳐놓고 사회 참여 활동과 정치에 분주하다 보면 기본적인 제사장 직분에 대하여 소홀해 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영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그러면 도끼날이 빠져버린 도끼 자루와 같이 됩니다.


(2) 사도의 본분은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사도나 목사의 직무는 말씀에 봉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간직하고 가르치는 책임이 목사에게 있는 것입니다. 교회가 말씀을 간직하는 보고(寶庫)라면 사도나 목사는 그 말씀을 파수하는 수문장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추호라도 훼손되지 않고 순수하게 보관이 되도록 지키는 사명이 바로 사도와 목사에게 있는 것입니다.
         온갖 이단 사설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간수하는 동시에 말씀을 증거하는 것이 사도나 목사의 최대의 사명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이런 결심으로 목회를 하여 왔고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지금은 비록 은퇴를 하였지만 앞으로도 남은여생 오직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일에 전심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신령한 목사가 되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우리 ○○교회가 신령한 교회가 되고 또 제가 신령한 목사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3) 사도와 목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일에 전심전력을 다하여야 합니다.


         이 두 가지를 전무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될 줄로 믿습니다.<아멘!>
옛말에 열두 가지 재주 있는 사람이 땟거리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다른 것은 다 못해도 괜찮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만 하면 됩니다. 그렇게 믿으시면 다 같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아 멘!>
         누가복음 10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베다니 마을의 나사로의 집에 가셨을 때에 음식을 만드느라 우왕좌왕하는 마르다보다 말씀을 택한 마리아를 칭찬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을 직접 목격한 후에도 그들은 낙심하여 고향으로 낙향을 한 사람도 있고, 디베랴 바다로 가서 고기를 잡으려고 한 제자도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아무런 소득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저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여 열심히 기도할 때 오순절 날 성령을 충만히 받고 전무후무한 기적의 역사를 일으키는 사도가 되었습니다.
         정치에 성공한 목사, 사업을 해서 성공한 목사, 사회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성공한 목사, 또는 이런 저런 감투를 많이 쓴 목사 치고 진실 된 목사가 별로 없습니다. 목사는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목적이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임을 명심하고 오직 이 사명에 충실해야 장차 하나님 앞에서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1944년 7월 20일 히틀러를 암살하려다가 실패하여 1945년 처형당한 독일의 본 헤퍼 목사나, 흑인 민권 투쟁으로 노벨 평화상을 받았던 미국의 마틴 루터 킹 목사를 사람들은 존경하고 또 순교자처럼 추대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들이 위대한 투사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생각지 않습니다. 가난한 교회를 지키며 심지어는 먹을 것이 없어서 영양실조에 걸려서 고생을 하면서도 맡은 교회를 위해서 말씀을 선포하며 기도하는 목사보다 훌륭한 목사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무론 시대적으로 볼 때 그와 같은 위인들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 일을 하려면 목사라는 성직을 가지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디까지나 목사라는 성직은 주님을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목숨을 바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목사라는 성직을 이용하여 더 효과적으로 목적을 달성하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하나님의 종 된 사도와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기 위해서 기도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날마다 시간마다 영감을 받고 그 받은 영감을 성도들에게 아낌없이 증거하고 베풀고자 밤을 지새우기도 하면서 혼신의 노력을 다할 때에 초대교회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게 되는”(행6:7)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줄로 믿습니다.<아 멘!>



2. 최초로 세움 받은 일곱 집사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예루살렘의 초대교회에서는 두 종류의 교인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예루살렘과 팔레스타인 출신의 유대인으로써 그들은 조상 때부터 내려오는 히브리어를 사용하는 교인들로서 자신들만이 정통적인 유대인이라고 자부하는 사람들로서 이들을 히브리파라고 부르는 교인들이 있었고, 또 한 종류는 이방 나라에서 온 유대인으로써 그들은 오순절 절기에 참가하기 위해서 예루살렘에 왔다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대로 머물러 사는 사람들로서 이들은 오랜 세월 동안 예루살렘을 떠나 살았기 때문에 히브리말을 하지 못하고 대부분 헬라 말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헬라파 교인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어를 사용하는 히브리파 교인들은 헬라어를 사용하는 헬라파 교인들을 무시하고 경멸하였습니다. 그리고 뿐만 아니라 구제 사업에도 구제품을 나누는데도 차별대우를 하고 또 헬라파 교인들을 빼놓기가 일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헬라파 유대인들은 불평과 원망이 일기 시작하였습니다. 헬라파 교인들은 자기들도 똑같은 유대인이요 예수를 믿는 교인이며 똑같이 핍박을 받는 형제인데도 무시와 차별대우를 받는 것에 대하여 원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본문 1절 말씀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도들이 이래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이 문제를 바로잡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일곱 집사를 선택하여 세우고 그들에게 공궤 하는 일을 맡기기로 하였던 것입니다.


(1) 그러면 집사를 세우게 된 이유를 좀 더 자세하게 생각해 보겠습니다.


         ①성도의 수가 많아짐으로 집사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오순절 날 성령 강림으로 인하여 교회는 날마다 믿는 자가 늘어나서 부흥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3천명에서 5천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열두 명의 사도로서는 감당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는 조직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외부로부터 핍박도 날로 심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핍박에 대항하기 위해서 교육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②구제 사업을 평등하게 하고 은혜롭게 하며 헬라파 교인들과 히브리파 교인들과의 불평과 원망을 조정하고 유지하게 위해서 집사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구제 사업은 집사들에게 맡기고 사도들은 기도와 말씀 전하는 일에 전무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제도가 발전을 하여 오늘의 교회 안에 임원회가 조직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임원들은 사도와 목사의 가르침을 받아 맡겨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 안의 모든 원망과 불평의 소지를 미연에 방지하고 교회를 평화롭고 은혜롭게 만드는 임무도 임원들에게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교회의 평화롭게 은혜롭게 하지 못하고 자신이 교회를 어지럽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③가장 큰 이유는 사도들로 하여금 마음 놓고 기도하는 일과 말씀 전하는 일에 전무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도 있는것처럼 초대교회의 일곱 집사는 저들이 교회 안의 공궤 하는 일이나 성도들 간의 원망과 불평을 사전에 잘 처리함으로 사도들이 비로소 마음 놓고 기도하는 일과 말씀 전하는 일에 전무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이 바로 성도들의 가장 큰 임무입니다. 성도들은 담임목사로 하여금 기도하는 일과 말씀 전하는 일에 전무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2) 어떤 사람이 교회의 집사가 될 수 있습니까?(집사의 자격)


         본문 3절 말씀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라고 하였습니다.


         ①그 첫째 자격이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입니다.
         재산이 많아야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학식이 높고 덕망이 있어야 되는 것도 아닙니다. 명예가 높아야 되는 것도 아닙니다. 교회의 집사는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라야 됩니다. 믿음 없는 사람 성령 받지 못한 사람이 교회 안에 집사가 되면 꼭 그런 사람이 문제를 일으키고 교회 안에 풍파를 일으킵니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에서도 인정에 끌리지도 말아야 합니다.


         ②두 번째 자격은 지혜가 충만한 사람이라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혜는 지식과는 다릅니다. 지식은 세상에서 공부를 많이 해서 얻어지는 것이지만 지혜는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이 특별히 주시는 은혜요 선물입니다.
         그러나 지식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무식한 사람은 직분을 잘 알지 못하여 감당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교회의 일군으로 선택받은 사람이 무식하거나 상식이 없거나 자기만 아는 교만이 있거나 하면 오히려 불신자들에게 욕을 먹고 교회를 욕되게 하며 교회의 전도문을 가로막게 됩니다. 우리들 주변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람을 종종 볼 수가 있습니다.


         ③세 번째 자격은 칭찬을 받는 사람이라야 합니다.
        집사는 교회 안에서뿐만 아니라 교회 밖의 불신자들에게도 칭찬을 듣는 사람이라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세상의 빛이 되라고 하셨고 세상의 소금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또 말씀하시기를 (마5:16)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칭찬은커녕 오히려 하나님을 욕보이고 예수님을 욕 먹이며 교회의 전도문을 막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3) 세움 받은 집사가 해야 할 임무는 무엇입니까?


        ①구제하는 일입니다.
        교회 안에서 구제하는 일을 사도나 목사가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나 사도들에게는 보다 더 큰 임무가 있기 때문에 구제 사업, 선교 사업 같은 일들은 교회 안에 임원들이 해야 합니다. 초대교회의 사도들도 구제 사업을 일곱 집사에게 맡겼습니다.


        ②교회 행정을 맡아보는 것입니다.
        교회의 임원으로 선택된 사람은 교회를 치리 하는데 필요한 제반 행정적인 문제와 재정의 수납 지출에 대한 살림을 책임을 저야 하는 것입니다.


        ③전도하는 일입니다.
        전도하는 일은 그 어떤 임무보다도 가장 무겁고 귀중한 것입니다. 일곱 명의 집사 중에 스데반은 전도하다가 돌에 맞아 순교를 하였고 빌립은 사마리아까지 가서 전도를 하였으며 에티오피아 내시에게 전도하므로 그 나라를 기독교 국가로 만들었습니다. 집사의 임무가 이와 같이 막중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아야 합니다. 그냥 교회를 오래 다니다 보니까 집사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에서 받는 직분은 어떤 직분이든 간에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사명임을 깨닫고 스데반처럼 목숨까지도 바칠 수 있는 각오와 결심으로 최선을 다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우리 주님께서 심판하시는 날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많은 것으로 갚아 주리라” 칭찬과 면류관의 상급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아 멘!>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오늘 평신도 주일을 맞이하여 우리들은 다시 한 번 우리들 자신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명이 얼마나 중대한 것을 깨달아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여 주님으로부터 상급을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초대교회의 일곱 집사와 같이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지혜도 충만하고 언제 어디서든지 빛과 소금의 직분을 잘 감당하여 칭찬 듣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아 멘!>
        그뿐만이 아니라 교회 안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여 교회 안에 평화와 기쁨이 충만한 교회를 만들 수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아 멘!>
        구제 사업뿐만 아니라 전도도 열심히 하여 스데반 집사와 같이, 빌립 집사와 같이 천추에 길이 증거가 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멘!>


        하나님은 우리에게 의무를 주시고 또 권리도 주셨습니다. 그러나 교회 안에서는 먼저 자신에게 주어진 의무를 잘 감당한 후에 권리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교인으로써 집사로써 권사로써 장로로써의 의무는 감당하지 못하면서 권리만 주장하면 이것도 잘못된 신앙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달란트가 얼마가 되었든지 열심히 최선을 다할 때에 우리 주님은 다섯 달란트를 남겼던지 두 달란트를 남겼던지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하고 칭찬해 주시며 많은 것으로 갚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교회 성도들은 오늘 평신도 주일을 맞이하여 하나님 앞에서 받은바 사명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충성된 종이 되므로 초대교회 일곱 집사와 같이 칭송 받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알리는 말씀을 전합니다.
         할렐루야!!
         부족한 저의 설교를 사랑해 주시는 전국, 세계의 모든 동역자님들과 주님의 피로 구원받은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한 가지 알려 드립니다. 저는 설교문을 작성함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맞추려고도 애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주 수요일 오후에는 나의 카페를 비롯하여 몇몇 기독교 사이트에 업로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본의 아니게 오해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나의 설교는 누구나 사용하실 수 있고 인용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 설교를 자신의 사이트나 다른 곳에 자신의 설교인양 전제를 하여서 이것을 보신 분들이 내가 그것을 보고 도용을 하였다고 오히려 나를 책망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절대로 이런 일들이 일어나면 안되겠습니다. 나의 부족한 설교를 인용도 하시고 전문 사용을 하셔도 좋으나 다른 곳에 전제를 하는 것은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만약 앞으로 이와 같은 사례가 또 다시 발생할 때에는 어쩔 수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항상 부족한 저를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과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임마누엘!!


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아모스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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