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하나님의 승부수!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
한마음교회의 획기적인 변화는 부활로 요한복음 2장 22절의 말씀이 실제가 되었을 때부터 일어나기 시작했다. 내가 제자 양육을 받을 때나 양육을 할 때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께서 이루신 중요한 사역 중의 하나로 배우고 가르쳤다. 그러나 요한복음 2장 22절의 말씀은 부활에 대한 나의 관점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완전히 바꿔놓았다. 부활은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행17:31)’로 주신 ‘하나님의 승부수’였던 것이다.
요한복음 2장 22절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및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초대교회 신앙의 핵심이며 복음의 핵심이다. 사도행전에서 사도들이 성령의 권능으로 증거한 복음은 “죽은 예수가 아니라 살아나신 예수”였다(행4:33). 많은 사람들이 한국교회가 초대교회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 초대교회 신앙의 핵심인 ‘부활의 복음’이 얼마나 큰 능력이 있는지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십자가에만 머물러 있는 이 시대의 신앙을 볼 때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나 또한 ‘부활’을 많은 주제들 중의 하나로 생각했을 때, 이것이 얼마나 탁월한 하나님의 승부수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했으므로 부활의 복음의 능력이 온전히 드러나지 못했다. 그러나 부활은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승부수이며 이 세상에서 일어난 그 어떤 사건과 비교도 할 수 없는 가장 큰 사건이다.
이 세상은 빛이 오셨는데도 그 빛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완전한 어둠이다(요1:5).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미리 구약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을 해 놓으시고, 그 예언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심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구약에 예언된 메시아이며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온 천하에 선포하신 것이다(롬1:4). 사도 바울은 사도행전 17장 31절에서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다”라고 선포하고 있다. 부활은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주신 ‘믿을 만한 증거’이며 가장 확실한 ‘표적’이다. 하나님께서는 부활의 표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예수를 믿을 수 있도록 하신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표적을 보여 달라고 요구하였을 때 “요나의 표적(부활) 밖에는” 없다고 하신 것이다(마 12:39).
예수님의 제자들은 3년 동안 예수님과 함께 하면서 예수님께 직접 말씀을 들었고, 보통 사람들이 일생 동안 한 번도 체험하기 힘든 기적들을 수 없이 보고 직접 체험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제자들이 체험한 기적과 예수님에 대한 고백, 이 모든 것들은 예수의 처참한 죽음 앞에서 완전히 무너져 버렸다. 심지어 베드로는 예수를 저주하며 부인하였다(마 26:74). 그러나 이런 제자들을 변화시킨 사건이 바로 하나님의 승부수, ‘부활’이었다! 부활은 제자들의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부활로써 예수 그리스도는 현인(賢人)이나 미치광이가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이신 것이 확증되었기 때문이다. 그 당시, 인간 예수를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으로 고백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부활은 인간 예수가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정확히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였다
.
이렇게 부활로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확증이 되는 순간,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하신 모든 말씀은 하나님의 절대 진리이며 그 모든 말씀들이 실제임이 증명된다. 따라서 성경 말씀을 하나씩 이해하고 깨달아서 믿는 것이 아니라 모든 말씀을 부활로 단번에 믿을 수 있게 된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확증이 되는 순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이며 그분이 흘리신 피는 ‘하나님의 피’가 되는 것이다(행 20:28). 또한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심이 부활로 선포되는 순간, 성령께서는 예수님을 믿지 않고 내가 주인되어 산 죄(요한 16:9)를 책망하신다.
부활은 성경에 기록된 여러 사건 중 하나가 아니라 모든 것의 최고봉이며 기독교의 심장이다. 부활 사건으로 인해 예수님의 신분, 예수님의 십자가를 비롯한 모든 사역이 재조명 되는 것이다.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도 헛것이고 우리는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다(고전 15:17). 또한 부활이 없다면 성경의 모든 말씀을 믿을 수 없고(요 2:22), 우리는 하나님의 거짓증인으로 발견될 것이다(고전15:15). 부활 없이는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믿을 수 없고, 신구약의 모든 성경 말씀이 진리임을 실제로 믿을 수가 없다. 부활이 성경의 모든 것을 푸는 열쇠이기 때문에 마귀는 이 복음의 광채를 혼미 시켜 왔다(고후 4:3,4). 고린도 교회가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신지 채 몇 십 년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벌써 부활을 의심하기 시작한 것을 보면(고전 15:12) 2000년이 지난 지금 이 시대는 이 부활의 복음이 얼마나 흐려지고 약화되었겠는가!
부활은 기독교의 심장이다. 부활이 없으면 기독교도 없는 것이다. 초대교회와 같이 지금 이 시대에도 하나님의 승부수인 ‘부활’을 성령의 권능으로 증거할 때 청년들이 다시 교회로 돌아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목사님들 설교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첨부파일] 주님의 피설교 시리즈 강해-14편 설교 (0) | 2018.10.03 |
---|---|
[스크랩] 사도행전을 건너뛴 시대! (0) | 2018.10.01 |
[스크랩] 하나님의 피! (0) | 2018.10.01 |
[스크랩] 내 생명보다 귀한 사명! (0) | 2018.10.01 |
[스크랩] 하늘에서 내려오는 불로 부흥하라! (0) | 2018.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