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 보혜사 하나님!!

[스크랩] 성령의 은사

하나님아들 2012. 7. 25. 15:47

성령의 은사

 

성기호, 성결대 명예총장

 


은사(恩賜, gift 또는 charisma)라는 말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신자들에게 주어지는 은혜로운 선물을 의미한다. 기본적인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롬 6:23)으로 하나님께서 성령의 새롭게 하심을 입은 신자에게 주시는 구원의 은사이다. 사람이 성령 세례를 받으면 자기 안에 그리스도가 살아 계시며 주님과 동행을 실감하게 되고(갈 2:20) 자기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된다.
하나님께서 그 자녀들에게 베푸시는 보호를 은사라고 했다(고후 2:10-11). 위기와 고난 속에서 본인이 드리는 기도나 다른 성도들에 의해 드려지는 중보의 기도를 통해 위기에서 건지심과 보호의 은사가 주어진다(시 50:15). 이러한 은사들은 신자들에게 보편적으로 주어지는 은사이다.
그러나 성령의 은사를 초자연적인 신비 현상들 즉 방언, 귀신을 내쫓거나 병을 고치는 은사 등만으로 한정하는 오해가 있다. 또한 성령의 은사를 받은 이가 자기와 같은 은사를 받지 못한 다른 사람을 멸시하고 교만해지는 경우가 있다. 은사를 받은 이는 더욱 겸손하여야 하겠고 덕을 세우고 교회에 유익을 끼치도록 해야 한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나눠 주시는 이는 한 분 성령이시고 신자들의 형편을 가장 잘 아시는 성령께서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서로 다른 직임을 맡기사 여러 가지 역사를 하게 하신다(고전 12:11). 신자가 구하거나 선택해서 얻은 것이 아니라 개인의 환경과 재능에 따라 성령께서 자유로이 신자들에게 각양의 은사를 나누어 주신다. 신자들은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선한 청지기로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서로 봉사하여야 한다(벧전 4:10). 한 몸에 많은 지체가 있듯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에 다양한 성령의 은사를 주시니 성도들은 한 몸의 지체들로서 분쟁이 없이 서로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고전 12:18,25).
성령의 은사들은 고린도전서 12장과 14장 그리고 에베소서 4장에서 몇 가지 기본적 종류로 구분된다. [지혜와 지식의 말씀](고전 12:8; 롬 12:7)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거나 잘 전달할 수 있는 은사이다.
[믿음](고전 12:9)의 은사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구원받는 기본적인 믿음이 아니라 히브리서 11장에 나오는 것 같은 초월적인 믿음을 말한다.
[병 고치는 은사](고전 12:9,30)를 예수님께서 행하실 때는 즉시 그리고 완전히 고침을 받았으나 사도들의 경우에는 그렇지 못한 때가 있었다. 예를 들어 바울 사도는 자기의 병이나(고후 12:8-9)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의 병을 고치지 못했다(딤전 5:23). 그러나 성경은 병든 자를 위하여 기도할 것과 믿음의 기도가 병든 자를 일으킬 것을 말하고 있다(약 5:14-15).
[능력 행함](고전 12:10,28)이란 병 고치는 신유의 은사 외에 성령의 능력으로 기적을 행하는 것을 말한다. 효과적인 선교와 전도를 위해 따르는 은사이다. 전도를 방해하는 남자 무당(엘루마)을 눈멀게 한 바울의 능력을 통해 총독 서기오가 예수를 믿게 된 것이 좋은 예이다(행 13:6-12).
[예언](고전 12:10; 롬 12:6)은 장래에 일어날 일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아 미리 말하는 은사를 가리킨다. 구약에서는 그리스도의 초림이, 신약에서는 그리스도의 재림이 예언의 중심이 되고 있다. 오늘날에는 거짓 선지자들이 자기들의 욕심을 따라 순진한 이들을 미혹하기 위하여 하는 거짓 예언을 많이 하고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렘 14:14).
[영(靈) 분별의 은사](고전 12:10)는 성령과 악령의 역사를 분별하는 은사이다. 영을 다 믿지 말고 그 영이 하나님께 속하였는가를 시험해 보고 분별해야 한다(요일 4:1).
[방언과 방언 통역하는 은사]가 있다. 방언은 평소에 알지 못하던 외국어를 말하는 은사(행 2:8)도 있고 사람이 알아들을 수 없는 대신(對神) 방언(고전 14:2)이 있다.  대신 방언을 사람이 알아듣도록 통역하는 은사가 방언 통역의 은사이다. 성령이 충만하면 방언을 한다고 오해하여, 방언을 못하면 성령 충만의 은혜를 받지 못했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이다.
가장 큰 성령의 은사는 [사랑]이다. 여러 가지의 은사를 말한 후에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고전 12:31)고 권한 바울 사도는 이어서 기독교의 기본 진리인 사랑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고전 13장).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며(롬 13:10) 성도들을 하나로 묶는 띠와 같다(골 3:14).
그 외에 섬기는 일, 권위(勸慰)하는 일, 구제하는 일, 다스리는 일, 긍휼을 베푸는 일 등도 지체된 성도들에게 성령께서 나눠 주시는 은사들이다(롬 12:4-8).

출처 : 주사랑
글쓴이 : 항공모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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