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하시는 하나님
26 말씀하시기를 “네가 주 너의 하나님의 음성에 부지런히 경청하고, 그가 보시기에 옳은 것을 행하며, 그의 계명들에 귀기울이고, 그의 모든 규례들을 지키면, 내가 이집트인들에게 가져왔던 그 질병들의 하나도 너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라. 이는 내가 너를 치유하는 주이기 때문이라.” 하시더라. (출 15:26, 한글킹)
우리는 본문의 말씀의 핵심인 ‘치유하시는 하나님’이라는 말을 수없이 들어왔다. 또한 “질병들을 하나도 너에게 내리지 않고”라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질병을 내리시기도 하고 그 질병을 치료하시기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생각하면, 하나님 안에서 질병으로부터 보호받기도 하고 질병의 고침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기독교에서는 이 말씀에 의지하여 건강을 하나님께 의지하는 사람들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1. 구약의 언약이 오늘날에도 유효한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후에 주님께서 말씀하신 새 언약에 힘이 실리다보니, 구약의 언약은 완성되고 하나님께서 구약시대에 세우신 언약은 거두셨다는 잘못된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에 ‘구약의 언약이 지금도 유효한가?’라는 요상한 질문이 나온 것이다.
주님께서는 “성경은 폐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요 10:35) 또한, 주님께서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없어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마 5:18) “율법의 한 획이 없어지는 것보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는 것이 쉽다.”고 말씀하셨다.(눅 16:17) 주님께서 말씀하실 때의 성경은 구약성경이었다는 것을 기억하여야 한다. “성경은 폐할 수 없다.”라는 말씀은 구약성경을 폐할 수 없다는 말씀이고, “율법의 일점일획도 없어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신 것도 구약의 율법이 일점일획도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모세와 선지자에게 배우지 않으면 구원을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하신다.(눅 16:31)
구약성경이 왜 우리 손에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구약성경의 내용은 생생하게 살아 움직인다. 모세와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으면 예수를 믿는다고 하여도 구원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 주님의 말씀이다.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말씀의 진위가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베드로는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다.”고 말한다.(벧전 2:24) 이때 베드로가 인용한 성경 역시 이사야서 53장 5절의 말씀이었다. 구약성경에 기록된 이사야서의 말씀이 신약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구약성경의 말씀이 무효화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신약에서 하나님의 치유하심은 주님의 사역을 통하여 나타났다. 제자들이 배울 때에는 치료하는 능력을 주셔서 행하게 하셨다.(눅 9:1) 이 것은 주님께 치유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신 것이다. 구약시대의 하나님이나 신약시대의 하나님이나 동일하신 하나님이시고(히 13:8) 그 하나님은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고 영원히 변함이 없으시다.(약 1:17) 치유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것 또한 동일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병든 자에게 손을 얹은즉 나음을 입었도다.”(막 16:18) 라는 말씀과 같이 믿는 자의 표적을 주셔서 치유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확정지으셨다. 지금도 우리 안에 계시는 주님은 성령님의 능력을 통하여 그 사역을 계속하시고 계신 것이다.
2. 치유하시는 예수님
16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를 다 고치시니
17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에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마 8:16~17, 개역)
본문은 주님께서 말씀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를 고치신 것은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는 것이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모든 병을 고치신 것이다.(마 9:35)
1 주께서 자기 열두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에게 더러운 영들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허약함을 치유하는 권세를 주시더라. (마 10:1, 한글킹)
1 And he called to him his twelve disciples and gave them authority over unclean spirits, to cast them out, and to heal every disease and every infirmity. (Mt 10:1, RSV)
본문의 내용은 귀신을 쫓아내고 모든 병을 치유하는 권세를 제자들에게도 허락하심을 볼 수 있다. 성경에서 병자를 치유하신 기록은 아주 구체적이다. 각색 병과 고통에 걸린 자, 귀신들린 자, 간질 하는 자, 중풍병자,(마 4:23~24) 소경, 앉은뱅이, 문둥이, 귀머거리,(마 11:5) 손 마른 병,(마 12:10) 혈루병,(눅 8:44) 등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모든 병들도 고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질병을 치유하셨고 이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무슨 목적으로 귀신들림과 인간의 모든 병을 치유하셨을까?
3. 그리스도 예수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는 대목이다.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는 것은 병을 고치는 예수가 곧 그리스도시라는 것이다. 우리의 모든 질고를 지고(사 53:4) 우리의 죄를 대속하여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하는 중보자가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이다. 우리의 화평을 위해서 그에게 징계가 내려졌고 그가 맞은 채찍으로 우리가 치유된 것이다.(사 53:5) 그리스도가 상하게 된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기에 하나님께서 그 고난을 그대로 두시고,(사 53:10) 그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의 죄를 지며 범죄자들을 위해서 중보하게 하신 것이다.(사 53:12)
이 대속 과정에서 치유함이 나타난 것이다. 침례요한이 감옥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당신이 오실 메시아입니까?”라고 질문하였을 때(마 11:3) 주님께서 “소경이 보고, 절름발이가 걸으며, 문둥병자가 깨끗해지고,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들이 일으켜지고,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마 11:5)고 대답하신 것은 자신이 메시아가 맞다는 것을 증명하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자신이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중보자인 메시아라는 사실을 주님께서는 귀신을 쫓아내는 것과 병 고침을 통해서 나타내신 것이다. 즉, 그 사역을 통해 우리의 영혼과 육체와 삶의 고난에서 구원하시는 그리스도의 능력을 보여주신 것이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치유사역을 통해서 그분이 그리스도시라는 것을 분명히 하신 것이다. 따라서 신유사역을 할 때 치유가 되는 현상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구세주라는 것을 강조해야 하고 가르쳐야 한다. 또한 치유하시는 하나님은 지금도 변함없다는 것과 구약의 언약이 오늘날에도 변함없다는 것을 인식하여야 한다.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의 등장으로 구약의 언약이 완성되었기 때문에 구약성경의 내용이 무효화되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4. 순종과 치유
26 말씀하시기를 “네가 주 너의 하나님의 음성에 부지런히 경청하고, 그가 보시기에 옳은 것을 행하며, 그의 계명들에 귀기울이고, 그의 모든 규례들을 지키면, 내가 이집트인들에게 가져왔던 그 질병들의 하나도 너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라. 이는 내가 너를 치유하는 주이기 때문이라.”하시더라. (출 15:26, 한글킹)
본문의 말씀에서 주목해야 할 또 다른 하나는 치유가 순종과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주 하나님의 음성에 경청하고, 그 계명들에 귀기울이고, 그 규례들을 지키면”이라는 내용을 살펴보면, 치유함이 하나님의 음성과 계명에 순종하였을 때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순종과 치유함이 불가분의 관계라면, 치유함은 순종에 달려 있다. 이것이 본문에서 강조하는 첫 번째 논점이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면 생명이 쇠약해진다고 말씀하신다.(레 26:14~16) 분명한 진리는 인간의 건강 문제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느냐, 순종하지 않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치유함을 받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그 속에 순종이라는 영적인 원리가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본문은 순종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또 다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문제로 돌아왔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면 신앙생활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신앙인이라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을 배워서 하나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시는가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두 번째 논점은 “그가 보시기에 옳은 일을 행하면”이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옳은 일을 행한다는 것이란 하나님의 음성에 따라 그 지시대로 행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옳은 일은 자신의 계획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듣고 그 지시에 따라 행하는 것이다. 모세는 하나님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라는 명령을 받고 이집트에 들어가서 매일매일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그날의 일을 수행하였다. “그 계명을 청종한다.”는 것은 그 음성에 따라 행한다는 것이고, “규례를 지킨다.”는 것은 율법을 준수하는 것을 말한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후로는 계명을 청종하고 그 음성에 순종했을 때 예수님의 성품에 따라 율법이 완성되는 것이다.(자세한 것은 필자의 책 ‘성경적 구원’ 05-5. 구원의 표지를 참조하라.) 이상의 요건을 지키면 이집트인들에게 가져왔던 그 질병들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라고 약속하셨던 것이다.
[회복시리즈 05 믿는 자의 표적 中 일부 발췌 / 박찬빈 著]
자세한 내용은 책이나 카페(하나님만을 바라는 사람들)에서 강의를 보시면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조하세요. 우리 신앙생활이 왜 겉도는지, 왜 성경의 내용과 같은 하나님의 일하심이 거의 안 나타나는지(이건 당연한 게 아닙니다.), 음성은 어떻게 듣고, 분별하는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순종이 무엇인지, 사탄의 정체가 무엇인지 등 모두 나열할 수는 없지만 책을 읽어보시면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회복시리즈는 모두 읽어보시길 진심으로 권해드립니다. 바로 알아야 제대로 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만을 바라는 사람들 [http://cafe.daum.net/onlyjesus1924] 카페에 관련 강의가 있으니 꼭 보세요.
특강과 간증들을 보시면 잘못 알고 있어서 인식 못해 사탄에 의해 우리들의 인생이 얼마나 녹아져 있었는지 아시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한다지만 바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정말 바르게 알고 인식해야 제대로 된 신앙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주님 안에서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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