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환 집사님과 함께하는 [사도행전 따라가기]입니다~^^ㅋ
지난 번 우리는 바울의 1차 전도여행을 공부하였습니다.
이제 최초의 종교회의인 예루살렘 종교회의와 바울의 2차 전도여행을 공부하겠습니다.
* 지도 : 큰 글씨들은 경상북도와 같은 지역을 표시, 검정색 점은 도시들을 표시
* 시대 : 로마의 통치시대
* 시기 : 바울의 1차 전도여행 (AD 46-48), 예루살렘 종교회의(AD 49), 바울의 2차 전도여행 (AD 50-52)
* 바울의 최초의 서신서 : 갈라디아서나 데살로니가 전서로 추정, 최후의 서신서 : 디모데 후서
* 사도행전은 1차전도여행->최초 종교회의(예루살렘 공의회)->2차전도여행->3차전도여행->로마여행
(4차전도여행과 순교에 대한 내용은 다루지 않음.)
* 말씀을 전했던 곳은 곧 교회가 세워짐을 의미
* 주요 지역과 그 도시(외울것)
다소(도시) -- 바울의 고향
수리아(지역)--안디옥(주요도시), 가이사랴(도시, 3차전도여행 후 감옥에 갇힘),
예루살렘(주요도시)의 담임목사님은 베드로
밧모섬(지역)--요한계시록을 쓴 장소
아시아(지역)--(소아시아라고도 불림, 현 터키의 서북지역) 에베소(주요도시)
아가야(지역)--아덴(아테네의 다른 이름) 고린도(주요도시)
골로세(도시)--담임목사님의 이름이 빌레몬(빌레몬서)
토로스산맥--루시아, 밤빌리아, 길리기아 지역을 거치는 험준한 산맥
갈라디아서 --더베, 루스드라, 이고니온 세 곳에 보낸 서신서
드로아(도시)--(트로이의 다른 이름) 에베소로 향하던 바울이 환상을 보고 마게도냐로 감
그레데섬(지역)--바울이 마지막 로마로 끌려갈 때 지나는 섬
[예루살렘 공의회]
15 : 1 ~ 21 예루살렘 회의
할례를 비롯한 모세의 율법을 지켜야 구원 받는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만 믿어도 구원을 얻는지 안디옥교회 내에 다툼과 변론이 생겼습니다. 이 문제는 초기교회가 외부에서 받는 핍박으로 똘똘뭉친 교회를 안에서 나눠버릴 수 있는 중대한 문제였기에 예루살렘 교회에 부탁합니다. 사도와 장로들은 오랜시간 이야기 합니다. 베드로와 바울과 바나바의 간증이 있은 후, 모임의 의장이라 할 수 있는 야고보가 회의의 결론,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만 믿어도 구원을 얻는다는 것을 안디옥 교회에 알립니다. 야고보는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가하다고 덧붙이는데 이는 이방인들이 당시 제사지내던 습관이 이러해 금지하는 것이지 이를 율법화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2천 년 동안 내려온 이방인과 선민의 구분 문제를 확실히 정리하여 모든 경계를 넘어서 복음이 확장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진 것인 동시에 그리스도교와 유대교 사이에 공식적으로 선이 그어진 것입니다.
15 : 22 ~ 35 이방인 신자들에게 보내는 사도들의 편지
이 소식은 곧장 편지로도 전해지지만 공식적으로 유다와 실라가 세움을 받고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네 사람이 안디옥에 내려와 회의 결과를 전해 줍니다. 예루살렘 공회의의 결론은 이방인 교회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바울의 2차 전도여행]
수리아 안디옥 -> 갈라디아 더베 -> 갈라디아 루스드라 -> 드로아 -> 사모드라게 -> 마게도냐 네압볼리 -> 마게도냐 빌립보 -> 마게도냐 암비볼리 -> 마게도냐 아볼로니아 -> 마게도냐 데살로니가 -> 마게도냐 베뢰아 -> 아가야 아덴 ->아가야 고린도 -> 아가야 겐그레아 -> 아시아 에베소 -> 수리아 가이사랴 -> 수리아 예루살렘 -> 수리아 안디옥
[주요 사건들]
15 : 36 ~ 41 바울과 바나바가 갈라서다
1차 전도여행에서 밤빌리아지역의 토로스 산맥을 보고 돌아간 마가를 2차 전도여행에 동행하느냐란 문제로 바울과 바나바가 크게 다투고 바나바는 마가와 구브로로,바울은 실라와 함께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각자 떠납니다. (이후 바나바의 사역은 사도행전에서 빠지지만 멋진 사역을 했으리라 짐작됩니다. 약 12년 후, 바울이 로마에 감금되어 있을 때 바울은 자신의 삶의 마지막 때에 마가가 오기를 바랄 정도로 사이가 좋아집니다.)
16 : 1 ~ 5 바울이 디모데를 데리고 가다
바울과 실라가 더베와 루스드라에 이르러 디모데와 합류하게 됩니다. 디모데의 모친은 유대인이나 부친이 헬라인이었기에 유대인들로 부터 트집 잡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할례를 행합니다. 이들을 예루살렘 공의회의 결정사항을 알리고 교회를 굳게 하는데 힘썼습니다.
16 : 6 ~ 10 바울이 환상을 보다
바울은 1차 전도여행지역을 돌아다니며 이미 세워진 교회를 굳게 세울 계획(우상의 도시 에베소를 중점으로)이었으나 드로아에서 마게도냐를 도우라는 환상을 본 후 유럽지역 선교를 위해 떠납니다. (사도행전의 저자는 의사누가입니다. 10절에 우리라는 말의 사용으로 보아 누가의 합류를 알 수 있습니다.)
16 : 11 ~ 15 루디아가 믿다
빌립보에서 고위층만이 입는 자주색 옷을 장사하는 루디아를 전도합니다. 이는 유럽에서의 첫 전도입니다. 루디아는 그들을 자신의 집에 머무르길 강하게 권합니다.
16 : 16 ~ 40 바울과 실라가 갇히다
빌립보에서 바울이 귀신들린 여종을 고쳐주는데, 종의 주인이 점치는 귀신들린 여종을 통해 돈벌이를 하고 있던 터라, 바울과 실라를 모함하고 때린 후 옥에 가두어 버립니다. 차가운 감옥에서 바울과 실라는 찬양하고 기도하니 갑자기 큰 지진이 나 옥 문이 다 열립니다. 간수는 책임이 두려워 자결하려다가 바울과 실라가 도망가지 않은 것을 보고 그 앞에 엎드려 구원의 방도를 묻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다'란 대답을 듣고 간수와 그의 가족은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그리고 로마인인 바울과 실라를 재판없이 때리고 옥에 가둔 일로 상관들이 두려워 하며 풀어 줍니다.
17 : 1 ~ 9 바울이 데살로니가에서 전도하다
바울 일행은 암비볼라와 아볼로니아를 지나 데살로니가에 도착했습니다. 바울은 3주간 성경을 가지고 유대인과 토론하고 유대인들 중에 예수님이 그리스도란 말에 설득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곧 많은 그리스도인과 귀부인도 바울을 따랐지만 이를 시기한 유대인들은 바울과 실라를 핍박합니다.
17 : 10 ~ 15 바울이 베뢰아에서 전도하다
바울 일행은 베뢰아로 가서 유대인의 회당에서 복음을 전합니다. 신사적이고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는 베뢰아 사람들 중에 믿는 사람들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데살로니가에서부터 따라온 유대인들의 훼방에 실라와 디모데만 남고 바울은 떠납니다.
17 : 16 ~ 34 바울이 아덴에서 전도하다
바울은 아덴의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참 주인이신 하나님을 소개하는데 이는 헬라문화의 중심에 그리스도교가 처음으로 전파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식인이라 자처하는 아테네의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듣고 재밌는 이론쯤으로 생각하는 반응을 보입니다. 그리고 부활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비웃는 사람과 더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을 따르는 몇 명의 사람도 있었습니다.
18 : 1 ~ 17 바울이 고린도에서 전도하다
바울은 고린도에 도착하여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를 만납니다.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는 (본래는 본도 사람) 로마에서 살고 있었는데 그 당시 흉년의 원인을 글라우디오 로마 황제는 그리스도인에게 돌려 모든 유대인들을 로마에서 추방해 고린도로 옯겨와 살았습니다. 바울은 그와 아굴라의 직업이 장막치는 일로 같았기에 일하며 안식일 날은 회당에서 강론하였습니다.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는 이미 고린도에서 목회 활동을 하는 중이었고 선교 중에 믿는 자을 만난 바울은 그들로 부터 위로와 자신감을 얻습니다. 실라와 디모데가 데살로니가에서 바울에게 좋은 소식을 가지고 돌아와 바울은 기쁜 마음에 서신서를 씁니다. 이는 바로 데살로니가전서, 데살로니가후서, 갈라디아서입니다. (신약27권 중에 13권이 바울이 쓴 서신서입니다. 바울이 로마로 잡혀가서 죽을 때까지 쓴 서신서가 3권, 즉 전도여행에서 쓴 서신서10권 중에 3권이 이렇게 쓰여졌습니다.) 바울이 회당에서 유대인을 대상으로 주의 복음을 전했지만 냉랭한 반응에 유대인에게 복음 전하는 걸 잠시 접고 이방인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해야 하겠다고 생각하며 잠시 주춤할 때 주님께서 찾아와 두려워 말며 복음을 선포하라 힘을 주십니다. 바울은 1년 6개월간 머무르며 고린도교회를 세웁니다. 아갸야의 총독이 바뀌고 유대인들이 다시 바울을 핍박합니다.
18 : 18~ 22 바울이 안디옥으로 돌아가다
바울일행은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를 데리고 에베소로 갑니다. 바울은 에베소의 회당에서 유대인과 변론하니 여러사람이 더 머무르길 청하나 하나님의 뜻이면 다시 오겠단 말을 남기고 가이사랴에 상륙하여 예루살렘교회의 안부를 물은 후 안디옥으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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