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는 자신이 계시록의 비밀을 계시받았다고 수없이 주장을 한다.
그러나 누구에게서 계시를 받았다는 주장이 모두 다르다는 것이 문제이다.
(1) 하나님에게 직접 계시를 보고 듣고 깨달았다는 주장
필자는 주 재림시 등 예비할 말씀을 찾아 동서남북으로 각종 신학 세계를 찾아 다녔으나 가는 곳마다 필자가 찾는 주님의 말씀은 찾지 못했고 모든 모임마다 사람의 모임이요 하는 말마다 사람의 말, 세속의 말뿐이었으며 그 누구 한사람 성경에 대해 명쾌한 답을 주는 사람은 없었다(암8:11). 그리하여 필자가 하늘의 하나님을 찾아 나선 배움의 길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직접 보고 듣고 깨달은 하나님의 말씀(요6:45)을 본 책 “성도와 천국“에 실어 모든 형제들에게 편지로 전하는 것이니 보고 깨달아 그토록 원하는 소망의 나라 천국에 이르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성도와 천국, 머리말에서)
(2) 성령에게서 설명을 들은대로 계시록을 기록했다는 주장
약 이천년전 사도요한은 당시 터키 밧모섬에서 예수님의 계시를 환상으로 보고 요한계시록을 기록하였고 오늘날 필자는 주께서 약속하신 예언이 실상으로 응한 것을 보고 성령에게 설명들은 대로 본서에 기록하였다. 그러므로 이 책의 해석과 실상이 참임을 증거하는 바이다.(요한계시록의 실상, 머리말에서)
(3) 계시록10장의 열린 책을 받아먹었다는 주장(계10:8-11은 이만희가 아니라 사도요한을 가르킴)
계시록이 응하고 있는 오늘날은 계시록에 약속한 이긴 자(계2, 3장, 21:7)를 통하지 않고는 구원이 없다. 이를 부인하는 사람은 예수님과 그 말씀을 믿지 않는 자이며 마귀의 영에게 조종을 받는 자이다. 천하만국은 계시록 10장에 기록한 열린 책을 받아먹은 약속한 목자 앞으로 나아와 진리의 말씀을 배우고 소성 받아 하나님과 예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려야 한다. (요한계시록의 실상, 14쪽)
(4) 예수님이 직접 나타나 실상계시를 보여주고 들려주었다는 주장
약 이천 년 전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본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는 환상 계시이다. 당시 요한은 성령에 감동되어 환상으로 예수님의 계시를 받아 기록했지만 그 예언이 언제 이루어지는지, 실체가 무엇인지는 몰랐다. 다만, 예수님께서 환상으로 보여주신 계시를 기록했을 뿐이다. 그러나 정한 때가 되면 비유로 비사로 감추어둔 예언 속의 인물과 사건이 이 땅에 실상으로 나타난다. 그 때 예수님께서는 예언대로 나타난 실상을 보여주시고 들려주시니 이것이 바로 실상 계시이다. 이와 같이 실상 계시는 예언이 응할 때 나타난다. 그러므로 계시록이 응할 때에는 이미 죽은 지 오래인 사도 요한이 이 땅에 살아나서 자신이 기록한 말씀과 그 실상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사도 요한과 같은 입장의 목자’가 나타나서 실상 계시를 보고 듣고 증거하게 된다. (요한계시록의 실상, 21쪽)
(5) 주님의 성령과 천사들로부터 보고 듣고 지시를 받아 증거했다는 주장
그러므로 이 책의 증거는 사람의 생각으로 연구한 것이 아니요 또 사람에게서 배운 것도 받은 것도 아니며 성경 66권을 기록한 선지자들 같이 필자도 오직 살아계신 주님의 성령과 천사들로부터 보고 듣고 지시에 따라 증거한 것이므로 이 증거는 참이며 진실이다.(천국비밀, 머리말에서)
(6)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가 없는 뒤죽박죽한 주장:
예수님이 천사(대언의 영)를 통하여 사도요한에게 보이고, 사도요한(대언자)이 종들에게 증거하였다는 주장
(이만희가 사도요한이라는 말인가? 대언의 영이 천사라고 하더니 사도요한이 대언자란 말인가?)
전달 순리는 주께서 대언의 영(천사)을 통해 먼저 사도 요한에게 보이시고 사도 요한이 자기가 본 것을 종들에게 증거 하는 순리이다. 또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을 다 증거 하였다고 하였으니 이 사도 요한의 증거는 곧 예수님의 증거요 따라서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대언자이다. (천국비밀계시 35쪽)
뒤죽박죽 정신이 없는 글이 아래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이만희는 성령과 천사와 대언자와 보혜사와 다른보혜사를 전혀 구별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천사 = 대언자 = 진리의 성령 보혜사
진리의 성령 =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오는 자
보혜사 = 은혜로 보호하는 스승
이만희 = 다른 보혜사 = 대언자
예수님의 말씀을 대언한 본문의 천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와서 ‘예수님의 말씀’을 대언하기로 약속한 ‘진리의 성령 보혜사’의 입장에 있다( 요14:26). 진리의 성령이라 함은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요17:17)을 가지고 오는 자(계1:1)라는 말이며 보혜사는 은혜로 보호하는 스승이라는 뜻이다 . 그는 ‘하나님의 이름(요5:43)’으로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한(요14:24) ‘보혜사 예수님(요일2:1 난하주)’이 하나님께 구하여 보낸 대언자이므로 ‘다른 보혜사’라 한다 (요14:16). 승천하신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대언자로 삼으신 것처럼 보혜사 성령을 자신의 대언자로 삼아 말씀을 전하시며 직접 우리에게 나타나 말씀을 가르쳐 주시지 않는다.(요한계시록의 실상, 417쪽)
이만희의 책을 읽어보면, 자신이 이긴자, 재림예수의 영을 받은 자, 예수의 새 이름, 두 증인, 감람나무, 보혜사, 다른 보혜사, 대언자, 철장을 가진 자,..... 성경의 용어는 모두 자기에게 적용시키는데, 자기가 계시를 받았다고 하는 상대조차 그 이름이 왔다갔다 뒤죽박죽이다.
계시란 무엇인가?
계시란 말은 히브리어 “갈리”, 헬라어 “아포칼뤼프토”로서 하나님께서 인간을 위해 하나님 자신과 그 목적, 행동에 대한 지식을 인간에서 밝히고 드러내시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아포칼뤼프시스라는 동사는 “감추인 것을 드러내다, 베일을 벗기다”는 의미를 갖는다.
오늘날 하나님의 계시를 우리는 무조건 부정할 수는 없지만, 인간은 누구나 죄로 인해 오염되어 있기에 불충분하다고 본다. 즉 아담의 타락 이후 영적으로 죽은 인간은 하나님을 만날 수도 볼 수도 없기 때문에, 계시를 완전하게 인식하지 못한다고 본다.
또 이러한 계시의 내용은 주관적, 자의적, 개인적이 되어질 수 있으며, 그 해석이 다양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앙의 표준이 될 수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구약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선지자들의 멧세지는, 계시를 받는 자기 자신의 개인적인 지식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혹은 이스라엘 백성이나 공동체)을 위한 지식, 혹은 하나님의 인격적인 멧세지이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확실한 인식을 위한 특별한 계시가 필요하다.
히브리서의 기자는 옛적에는 선지자를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보여주셨으나, 신약시대에 와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타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히1:1-2)
즉 특별계시에는 역사성이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변함이 있는 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 특별계시는 사실성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구약의 예언과 율법은 그리스도의 사역을 통하여 성취되었고 이루어진 것이다.
또한 특별계시는 목적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계시는 인류의 지속적인 구원이라는 목적이 있었다. 그리고 이 특별계시의 절정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에 있는 것이다.
즉 특별계시의 세가지 요소는 (1) 역사성 (2) 사실성 (3) 목적성이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기독교 2000년 교회사에서 자신만이 계시를 받았다든지, 자신만이 진리와 비밀을 알고 있다는 주장은 거짓이 된다.
성경은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의 기록이며,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책이다.
따라서 하나님을 인식할 수 있는 완전하고 유일한 기록된 객관적 계시는 바로 성경밖에는 없다. 즉 하나님을 외적인 원리로 인식할 수 있는 인간의 언어로 기록된 특별계시는 바로 성경말씀이 된다.
특히 하나님의 구원사역에 대한 계시가 성경과 전혀 다르며, 그리스도 예수에 대한 계시와 보혜사 성령에 대한 계시가 여태까지 기록되고 읽혀온 성경과 다를 수가 없는 것이다
즉 하나님은 기록된 성경을 주시고 오랫동안 그것을 보존케 하신 이유는, 그 말씀이 곧 하나님의 특별한 계시이기 때문이다.
역으로 생각하여,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성경과 전혀 반대가 되는 계시를 주어야만 할 필요성이 있다면, 하나님은 성경을 기록하게 하시고 보존케 하실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또 예수님의 말씀과 전혀 다른 내용의 계시를 내려주셔야만 할 필요성이 있다면,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를 보내실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또한 성경 말씀은 폐하지 못한다(요10:35, 롬9:6)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계시의 내용이 너무 주관적이거나 개인적인 목적을 가졌다면 그 계시의 내용을 믿을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하나님이 그 특정한 개인을 위하여 특별한 계시를 주셨다는 의미가 된다.
바울 앞에 나타난 주님의 경우를 들자면, 바울 개인의 주관적이며 개인적인 목적을 위한 주님의 계시가 아니라 그를 이방인의 전도자로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나타나신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떠한 신령한 사람이 받은 계시라고 할지라도, 그 계시의 내용이 성경과 전혀 다른 내용이라면, 우리는 그 계시를 믿을 수 없다는 것은 중요하다.
수많은 이단들이 자신에게 천사가 계시를 하여 주었다고 말하지만, 모두 비성경적인 내용이었다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갈1:8)
성경에는 남들이 알아보지 못하며, 자신만이 알고 있는 비밀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거짓이다. 왜냐하면 성경은 능히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가 있기 때문이다.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딤전3:15)
'이단!! 종교 다원주의!! wc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전능하신 하나님의 교회]의 정체 (0) | 2018.07.24 |
---|---|
[스크랩] 이단 사이비 규정 및 철회의 기준과 절차 (0) | 2018.07.13 |
[스크랩] 이만희의 창조론 (0) | 2018.07.13 |
[스크랩] 종교다원주의란 무엇인가? (0) | 2018.07.13 |
[스크랩] 젊은세대 노리는 이단들…`유튜브·팟캐스트` 장악 (0) | 2018.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