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요한 계시록!!

[스크랩] 제9과 펴 놓인 작은 책

하나님아들 2012. 9. 14. 17:25

제9과 펴 놓인 작은 책


 

제9과 펴 놓인 작은 책

 

공부할 내용:

A. 요한계시록 11장 14절~19절: 일곱째 나팔

 B. 요한계시록 10장 1절~11절: 펴 놓인 작은 책

 (먼저 본문을 읽고 공부를 시작하세요.)

 
기억할 절: “일곱째 천사가 소리내는 날 그 나팔을 불게 될 때에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 계 10:7

 
서론:

지난 8과에서, 우리는 배교하고 타락한 기독교국 로마를 징계하시기 위하여 북방민족의 군대와 아라비아의 모하멧이 주창한 회회교의 사라센과 오토만 터키 제국의 군대로 하여금 로마 제국의 주변에서 살상과 파괴로 소란을 일으켜 황폐케 하였음을 보았다.  그러나 그 백성은 오히려 회개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긍휼과 자비가 많으신 분이기 때문에 일곱째 나팔이 시작되기 바로 직전에 한 특별한 기별을 보내사  모든 사람이 진정한 회개에 이르기를 원하셨다.  이 일을 위하여 한 힘있는 천사가 하늘로부터 보냄을 받았다.
우리는 이 교과를 연구함으로써, 일곱째 나팔이 나오기 바로 직전에 전파되는 기별이 무엇이었으며,  그것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다.
이번 과에서는 지난 8과에서 지면 관계상 다루지 못한 일곱 나팔 중에서 마지막 일곱째 나팔을 먼저 공부한 다음에,
요한계시록 10장 초반에 나오는 “펴 놓인 작은 책”의 기별에 대하여 공부하기로 하자.

 

일곱째 나팔(셋째 화, 1840년대부터 세상 끝까지)

 
1. 둘째 화에 이어서 셋째 화가 속히 이를 것인가?


(참고 성경절)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 도다.” (계 11:14)

(해설)
첫째 화와 둘째 화가 지나가고 셋째 화의 막이 이르게 되었다.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 도다”라는 말은 둘째 화가 지나간 얼마 후에 셋째 화가 이르러 왔음을 알 수 있다.
둘째 화는 앞서 연구한대로 오토만 터키 제국이 독립적 주권을 잃은 1840년 8월 11일에 끝났으므로,  셋째 화는 1840년대 이후에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2. 일곱째 천사가 나팔 부는 날에 왜 하늘에서 큰 음성의 찬양의 소리가 들리는가?


(참고 성경절)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나라가 우리 주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을 하시리로다 하니.” (계 11:15)

(해설)
요한계시록 10장 7절에는 일곱째 천사에 대하여 기록한 의미 심장한 말씀이 나와 있다.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게 될 때에 하나님의 비밀이 반드시 이루리라.” (계 10:7)
그러므로 아직 그 비밀이 다 이루지 아니하였지만, 나팔을 불기 시작할 때는 복음의 비밀이 다 이루어지면서 하늘에 있는 합창대가  (하늘에 큰 음성이) 큰 소리로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을 하시리다.”라고 노래할 것이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비밀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어떻게 풍성한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골 1:27)

하나님의 비밀이란, 그리스도의 영께서 그분을 믿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거하심으로써, 그리스도인의 생애와 품성이 거룩하게 변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비밀이 이 땅에서 다 이루어진다는 말은, 진리에 의하여 마음과 생애가 변화된 의인을 통하여 마지막 때에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된다는 뜻이다.
곧 복음사업이 이 땅에서 이루어져서 끝마치는 날에 세상은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리스도께서 영원한 왕으로 의인들의 왕국을  다스리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비밀, 곧 복음사업은 이 일곱째 나팔 부는 동안에 끝마쳐지게 될 것이며, 그와 동시에 예수님께서 하늘을 가르고 이 세상에  재림하셔서 악인을 멸하시고 의인을 구원하신 후에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실 것이다.

 

3.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이란 누구인가?


(참고 성경절)
“하나님 앞에 자기 보좌에 앉은 이십사 장로들이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노릇 하시도다.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임하여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무론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계 11:16~18)

(해설)
사도 요한은 일곱째 나팔의 기간 동안에 “이방들이 분노” 할 것이라고 기록했다.
일곱째 나팔 기간이 시작된 1840년대 이후부터 세상열국간의 투쟁들은 열기가 높아졌으며, 마침내는 공산주의가 출현하여 자본주의와의 투쟁이 심화되었고, 제 1,2차 세계대전을 통하여 수 많은 인명(人命)과 재산(財産)이 파괴되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 “이방인들의 분노”는 끊이지 않아서, 각국이 최고도의 전쟁 무기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이방인들의 분노”는 이 세상 마지막 날까지 계속될 것이다.

마지막 시대가 되면 적그리스도의 세력이 세계 초강대국과 손을 잡고 온 세상에 짐승의 표를 강요하게 될 것인데, 그 때가 되면 세상에 대한  은혜의 시간이 끝나면서 하나님의 진노가 7재앙으로 땅에 쏟아져 내리게 되고 재앙이 끝마치면 곧 주께서 강림하사 의인들은 천국으로  데려 가실 것이며, 악인들은 멸망 당하게 될 것이다.

일곱째 나팔이 불려지는 때를 설명하면서 사도 요한은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지구를 수십 번 파괴시키고도 남을 양의 원자폭탄과 수소폭탄을 비축하고 있는 초강대국들이야말로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이다. 이러한 사실은 현시대가 마지막 일곱째 나팔이 불려지기 바로 직전의 시대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말해 준다.

 

4. 요한은 하늘 성소에서 무엇을 보았는가?


(참고 성경절)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계 11:19 상단)

(해설)
셋째 화가 시작되는 시점인 1840년대 이후부터 재림의 때까지,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은 하늘 성소의 언약궤(법궤) 안에 담겨 있는  십계명에 의하여 자신들의 품성과 행실을 심판 받게 될 것이다.

사도 요한은 셋째 화가 내리는 기간 동안에 하나님의 심판 사업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임하여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계 11:17) 이 심판의 과정이 일곱째 나팔 부는 동안에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하늘 성소의 내부가 요한에게 보여진 것이다.

 이 마지막 재판이 하늘 성소에서 진행되는 동안 이 땅에서는 회개를 촉구하는 마지막 기별이 전파될 것인데, 이 기별은 하늘 성소의 언약궤 속에 담겨 있는 십계명의 올바른 준수에 그 초점이 맞추어진 복음 전파 운동을 말한다.

이러한 사실은 마지막 시대에 누가 참 하나님의 백성인가를 밝혀주는 요한계시록 12장 17절의 말씀과 연결된다.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계 12:17)

 

5. 요한이 성전 내부를 보고 있을 때 또한 어떤 광경을 보았는가?


(참고 성경절)
“또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계 11:19 하단)

(해설)
하늘에서 심판이 끝나는 동시에 이 땅에서는 하나님의 비밀 곧 복음사업이 끝마쳐지면서 모든 사람의 구원이 결정되게 된다.
 이때, 각인의 운명은 결정되어서 불의한 자는 그대로 불의한 자로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한 자로 판정되어 멸망과 영생이 결정된다.  또한 그때 이 땅에는 요한이 본대로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쏟아져 내려 모든 불의한 자들에게 떨어지게 된다.
이 일은 먼 장래의 사건이 아니요 매우 가까이 이른 것으로서 우리들 앞에 절박(절박)해 있는 일인데,  왜냐하면 우리는 지금 마지막 일곱째 나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하나님께서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이 구원하시기 위하여 재림을 지체하시는 시간이다.
우리는 이 때 분발하여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함으로써, 우리의 품성과 행실이 진리와 십계명에 비추어 흠이 없도록 완전케 하여 주의 진노와  멸망에서 벗어나 영생을 얻도록 준비해야 한다.

하나님의 심판은 자신이 받은 진리의 빛에 따라서 이루어진다.  단지 진리를 모른다는 이유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을 자는 없다.  사람이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는 이유는 진리를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거절하거나, 진리를 소홀히 여기거나,  진리를 알기를 게을리 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자들은 마지막 일곱째 나팔이 불려질 때에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펴 놓인 작은 책 (세계적인 기별이 포함된 펴 놓인 책)

 
1. 요한은 누가 하늘에서 내려옴을 보았는가?


(참고 성경절)
“내가 또 보니 힘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계 10:1 상단)

(해설)
우리가 지금 연구하고자 하는 10장의 계시는 과거의 사건인 여섯째 나팔과 미래에 일어날 사건인 일곱째 나팔 사이에 있는 사건이다.  다시 말해서 “펴 놓은 작은 책”에 대한 예언은 여섯째 나팔과 일곱째 나팔 사이에 삽입된 예언이다.

여섯째 나팔은 그토록 강성했던 오토만 터키 제국이 1840년에 그 세력을 잃어서 거의 무력하게 됨에 따라 정확하게 성취되었다. 그다음 이어서 일곱째 나팔의 시대가 열렸는데, 바로 이러한 장면에 “펴 놓인 작은 책”에 대한 예언이 삽입된 것이다.
요한계시록 10장의 기별은 일곱째 나팔이 불리기 전에 성취될 것인바 그 일을 위해 한 천사가 내려왔던 것이다.

 

2. 천사가 손에 들고 있는 펴 놓인 작은 책은 무엇인가?


(참고 성경절)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그 손에 펴 놓인 작은 책을 들고 그 오른 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고” (계 10:1~2)

(해설)
말세에 열린 다니엘서: 그 천사의 손에는 펴 놓인 작은 책이 있었다. “펴놓았다.”라는 말은 일찍이 그 책이 펴지지 않고 봉해진 상태로 곧 다니엘서이다.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장차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할 것이요 지식이 더하리라.” (단 12:4)
말세에 대한 예언이 기록되어 있는 다니엘서는 그것이 기록된 이래 봉하여졌다가 말세에 이르러서야 그 진정한 의미와 해석이 펼쳐지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다.

말세의 시작, 1798년: 봉하여진 책인 다니엘서가 펼쳐질 말세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
다니엘 12장에 여기에 대한 대답이 나와 있다.
“하늘을 향하여 영생하시는 자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로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 내(다니엘)가 듣고도 깨닫지 못한지라.
내가 가로되 내 주여 이 모든 일의 결국이 어떠하겠삽나이까 그가 가로되 다니엘아 갈지어다. 대저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 (단 12:7~9)
“한 때 두 때 반 때”의 기간 동안에 성도가 핍박을 받게 되는데, 이 예언에 대한 자세한 의미는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될 것이라는 것이 천사의 설명이다.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라는 예언적 기간은 중세기의 1260년 동안의 종교 암흑시대를 가리키는데, 이 1260년 기간이 역사적으로 끝나는 시점은 1798년으로 계산된다. (살아남는 이들 16호에 자세한 내용이 실려 있음)
성경적으로 볼 때, 말세의 시작점은 1798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왜냐하면 이 해에 중세기의 1260년 동안 성도를 핍박하였던
로마 교황권의 권세가 완전히 몰락했으며, 이 때로부터 다니엘서 12장 4절에 기록된 말세의 증거가 현저하게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장차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할 것이요 지식이 더하리라.” (단 12:4)
아담과 하와 시대부터 종교 암흑시대가 끝날 무렵까지 사람은 말을 타고 다녔기 때문에 말이 달리는 속도를 능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가 끝날 무렵인 16세기부터 증기 기관과 같은 각종 교통수단이 발명되면서부터 불과 200년이 안 되어서 인간은 소리보다 빠른 속도로 우주를 여행하여 달나라를 다닐 수 있게 되었으며, 인간의 지식이 놀라울 정도로 급속하게 발전하였고 성경 예언 해석에 대한  지식 또한 발전되었다.

1798년 이후 말세의 증거로 예언된 교통기관의 발달과 각종 지식이 더함에 따라 성경상 예언해석의 지식도 현저히 더하여져서, 봉한 바 되어  알지 못하고 해석하지 못했던 다니엘서가 펼쳐짐으로써 그 오묘한 뜻이 드러나게 되었다.
 말세에 대한 예언서인 다니엘서의 의미가 공개되고, 말세가 시작되었다는 성서적 사실이 입증되자 예수 재림과 복음의 전파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크게 고조되었다(일곱 교회 예언 중에서 여섯째 교회인 빌라델비아 교회 시대에 해당함).

펼쳐진 작은 책을 들고 서 있는 천사의 발이 바다와 땅을 밟았다는 뜻은 그 천사의 음성(기별)이 온 세상에 널리 전파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3. 그 천사의 음성은 어떠했는가?

 (참고 성경절)
 “사자의 부르짖는 것 같이 큰 소리로 외치니.” (계 10:3 상단)

(해설)
여기에서 말한 사자의 부르짖는 것 같은 큰 소리는 예수님의 재림 기별과 복음이 힘차게 세상에 전파될 것을 의미한 것으로서, 이 기별은  서기 1840년대에 미국, 영국, 구라파, 호주, 아시아 등 여러 곳에 전파되었다.

 

4. 사자의 부르짖음 같이 외치는 소리 나는 때에 무엇이 소리를 발했는가?


(참고 성경절)
 “외칠 때에 일곱 우뢰가 그 소리를 발하더라. 일곱 우뢰가 발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말하기를 일곱 우뢰가 발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 (계 10:3하단~4)

(해설)
천사가 사자의 부르짖음과 같이 큰 소리로 부를 때에 일곱 우뢰가 말하였나니 요한은 그 우뢰소리를 다 들었다.
그러나 그 말한 것을 기록하려 할 때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우뢰가 말한 것을 기록하지 말고 인봉하여 두라.”하였다.
그러므로 기록할 수 없었다. 그러면 그 일곱 우뢰는 무엇일까?
그것을 알아 보려는 것은 헛된 일이니 그 이유는 천사가 기록하지 말고 봉해두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면 기록하지 않고 봉함할 까닭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5.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어 소리 내는 날 무엇이 성취될 것이라 했는가?

 

(참고 성경절)
“내가 본 바 바다와 땅을 밟고 섰는 천사가 하늘을 향하여 오른 손을 들고 세세토록 살아계신 자 곧 하늘과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이며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이며 바다와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을 창조하신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로되 지체하지 아니하리니 일곱째 천사가  소리내는 날 그 나팔을 불게 될 때에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 (계 10:5~7)

(해설)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때에 하나님의 비밀이 성취되겠다고 하였다.  이 하나님의 비밀은 무엇인가?
곧 예수님의 복음을 말함이니 바울은 말씀하기를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하였다. (엡 6:19)
그러므로 하나님의 비밀은 죄인의 마음과 생애를 변화시키는 복음을 뜻하며, 이 복음의 목적이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에 완전히 이루어질 것이라는 의미이다.
“이룬다.”라는 말은 “성취된다.”라는 뜻이므로, 말세가 시작된 이후로 복음사업은 여러 나라와 족속과 민족과 백성 가운데서 전파되다가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에 복음사업이 완전히 마쳐지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

 

작은 책을 먹는 경험

 
6. 천사는 책을 받으려고 간 요한에게 책을 내어주면서 어떤 말을 했는가?


(참고 성경절)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섰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책을 가지라 하기로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책을 달라 한즉 천사가 가로되 갖다 먹어 버리라.” (계 10:8~9상단)

(해설)
 바다와 땅을 밟고서 사자의 부르짖음 같이 큰 소리로 부르짖는 천사의 손에는 펴 놓인 작은 책이 있었다. 하늘에서 들리는 음성이 요한에게 그 책을 가지라고 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교회가 당하게 될 경험을 보여 주시면서, 다른 어떤 표상을 사용하는 대신에 요한 자신이 직접 그 사건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보다 절실히 그 결과를 느끼도록 계획하셨다. 그리하여 천사는 요한에게 “갖다 먹으라.”고 명령했던 것이다.
천사가 사도 요한에게 먹으라는 표현을 사용했던 이유는 그 책이 하나님의 말씀이요 신령한 양식인 성경책이었기 때문이었다. (마 4:4 참고) “먹으라.”라는 말의 뜻은 성경을 깊이 연구하여 마음에 명심하라는 의미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 (렘 15:16)

 

7. 요한이 책을 받아 먹은 결과 어떠했는가?

 

(참고 성경절)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다리라 하거늘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책을 갖다 먹어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계 10:9~10)

(해설)
요한에게 책을 준 천사가 말했던 것처럼, 과연 그 책을 먹었더니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었다.
 봉함되어 왔던 다니엘서에 기록된 말세에 관한 예언이 펼쳐지면서,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말세와 예수님 재강림에 대한 에언 연구에  힘을 쏟게 되었다.
19세기 초에는 예수님 재강림에 대한 커다란 외침과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운동이 크게 일어났던 때가 있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외국으로 나갔으며, 열렬한 소원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재강림을 기다리게 되었다. 그들은 이 세상의 쓰라린 고통과 질병과 사망과 눈물 흘리는 일을 어서 벗어버리고 영광스러운 하늘 나라에 가서 사랑 많으신 구주로 더불어  영원토록 살기를 바랬다. 그러한 기대와 소망이 그들로 하여금 한 없이 즐겁고 기쁘게 만들었다.

천사가 말했던 것처럼, 세상 끝에 관한 그 책을 먹었을 때 꿀같이 달았다.  그러나 복음 전파에 전념하였던 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그들의 헌신과 희생을 조롱하였으며,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리던 예수님의  재림이 이루어지지 않자, 많은 그리스도인은 크게 실망하고 낙담하게 되었다.  과연 천사의 말 그대로 꿀같이 달던 그 예언의 말씀이 배에서는 몹시 썼다.

그러나 진실하게 믿던 그리스도인은 낙심하지 않고 계속하여 기도하며 성경을 연구한 결과, 그리스도의 재강림 이전에 성취되어야 할 예언적 사건의 순서들을 분명하게 이해함으로써, 자기들이 오해했던 점들을 깨달았다.
그들은 “잠시 후에 오실 이가 오실 것이요 더디지 아니하리라.” (히   10:37)는 말씀 위에 믿음을 두고 주의 재림을 준비하면서 살았다.


 세계적 사명과 마지막 대쟁투


8. 천사는 요한에게 다시 어떤 말을 전했는가?
 

 
(참고 성경절)
"저희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계 10:11)

(해설)
요한에게 나타난 천사는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라고 말했다. 예언한다는 말은 전파한다는 뜻이다.  곧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전파했던 예수님 재강림에 대한 예언의 말씀은 그들이 기대했던 대로 이루어지지 않음으로써 다시 올바로 전파되어야 할 필요성이 생기게 되었다.
그리하여 천사는 “세상 여러 나라와 백성 족속 방언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고 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마지막 시대에는 예수님 재강림 이전에 있을 마지막 예언의 순서와 그 내용에 대하여 올바른 의미를 담고 있는 복음이  전파되어야만 했다.
짐승과 바벨론의 정체, 그리고 요한계시록이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는 계명을 지키는 자들 즉, 여자의 남은 무리가 누구인지를 밝히는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으로써,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어떤 부류에 속할 것인지를 결정하도록 촉구하는 기별이 전파되어야만 한다.
요한계시록은 말세에 두 부류 사이에서 벌어지는 엄청난 영적 대쟁투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는데, 그 두 부류는 사단이 이끄는 용의 세력과 어린 양의 세력, 다시 말해서 바벨론(음녀)세력과 하나님의 충성된 군사들인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남은 무리이다.

 

참고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에 대한 해석>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는 예언적 기간을 나타낼 때에 사용되는 상징적 표현으로서, 적 그리스도 세력이 언제, 얼마나 오랫동안 전성기를 구가할 것인지를 나타낸다.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가 얼마나 긴 기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가 요한계시록 12장에 나와 있다.
요한계시록 12장 6절과 14절에는 여자로 표상된 하나님의 참 교회가 사단의 세력이 가하는 핍박을 피하여 깊은 산과 계곡으로 피신하는 장면이 다음과 같이 두 가지로 표현되어 있다.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사단)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받으매.”  (계 12:14)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일천이백육십 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계 12:6)
요한계시록 12:14절에서는 여자가 광야로 피신하여 있는 기간을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라고 말하였는데, 동일한 사건에 대해서 6절은 여자가 광야에 피신하여 있는 기간을 “1260일”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기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가 “1260일”과 동일한 기간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다.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1260일)

그런데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에서 “때(Time)”는 얼마나 긴 기간인가?
“때”는 원어로는 “Iddan”인데, 이것의 의미는 “해”(Year, 년)이다.
다니엘 11장 13절에 기록된 같은 표현을 보아서도 “때”의 의미를 알 수 있다.
“북방 왕은 돌아가서 다시 대군을 전보다 더 많이 준비하였다가 몇 때(Time) 곧 몇 해(Year) 후에 대군과 많은 물건을 거느리고 오리라.”  이 성경절에서 “때(Time)”는 “해(Year)”를 의미하는 상징적 표현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1년+2년+반년=1260일=42달이 된다는 상징적 기간에 대한 예언 해석 공식을 얻을 수 있다
(성경에서 언제나 한 달은 30일, 일년은 360일로 계수됨).

그런데 어떤 예언이 상징적인 표현으로 묘사되었을 경우에 그 상징적 예언 가운데 있는 기간을 계산할 때는 1일을 1년으로 환산해야 한다. (1일=1년, 겔 4:4과 민 14:34 참조)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에 나오는 상징적 기간인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1260일,  그리고 42달”은 모두 실제로 1260년이라는 긴 기간을 의미한다는 성서적 결론을 내릴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적그리스도의 세력이 1260년 동안 권세를 가지면서 성도를 핍박하며 진리를 변조시킬 것에 관한 예언을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 전체에 7번이나 반복하여 기록하여 두심으로써, 당신의 백성을 적그리스도의 기만과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고자 하셨다.

 단 7:25 “성도는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단 12:7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

계 11:2 “저희가 거룩한 성을 42달 동안 짓밟으리라.”

계 11:3 “저희가 굵은 베옷을 입고, 1260일을 예언하리라.”

계 12:6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1260일 동안 … 있더라.”

계 12:14 “그 여자가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계 13:6 “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 된 말하는 입을 받고, 또 42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

 

<역사적 증거>

역사적으로 볼 때, 이 예언은 교황권에게만 정확하게 이루어졌다.
우리는 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 중세기의 역사를 들추어 보아야 한다.
“서기 538년도에, 로마 교회의 감독은 세상 모든 교회들의 머리가 되었고, 이단자들을 처벌하는 자가 되었으며, 또한 그 해에 1260년 간의 교황의 통치가 시작되었다.” (History of the reformation by J. A. Wylie)

1260년의 기간은 언제 시작해서 언제 마쳐지는 기간인가?

먼저, 교황권이 언제, 어디서 일어나는가를 살펴보아야 한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교황권은 로마제국이 열 나라로 분열한 이후, 즉 서기 476년 이후에 그 세력이 강성해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서기 476년 이후 어느 때에 로마교회가 권세를 장악하는 계기가 만들어 졌는가?  서기 533년은 매우 의미심장한 해이다.
이 해에, 저스티니안 황제는 로마 교황권에게 강력한 권세를 준다는 조서를 반포함으로써, 교황권이 교회의 머리로서 모든 성도들을 장악할 수 있는 권한을 공인해 주었는데, 우리는 이 사실을 바로 그 다음 해(서기 534년)에 편찬된 저스티니안 법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60년 기간의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교황권은 르네상스와 종교 개혁운동을 만나게 되었고,  프랑스 혁명의 여파를 통하여 결정적인 타격을 입게 되었다.
1260년이라는 운명의 기간이 끝마쳐지는 정확한 해인 1798년에 이르자, 놀라운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는데,  당시 프랑스 혁명정부의 명령을 받은 버티어 장군이 군대를 이끌고 로마 교황청으로 쳐들어가서 교황 피우스 6세를 그의 권좌로부터 끌어내리는 사건이 일어났던 것이다.

교황 피우스 6세는 말할 수 없는 수모 속에서 로마로부터 프랑스의 감옥으로 압송되어 투옥된 후, 감옥 속에서 병으로 옥사하였으며, 
교황권의 모든 재산은 압류되었는데, 바로 그 해가 1260년의 종점인 1798년인 것이다.
참으로 놀랍게도, 요한계시록 13장에는 1260년이 끝나는 시점에 발생되는 교황권의 종말의 모습에 대해서 이렇게 예언되어 있다.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지어다 사로 잡는 자는 사로 잡힐 것이요 칼로 죽이는 자는 자기도 마땅히 칼에 죽으리니.” (계 13:9~10)

서기 538년에 교황권의 권세가 확립됨으로써 시작된 1260년의 예언은 1798년에 버티어 장군의 “칼”에 의하여 교황권이 붕괴됨으로써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게 성취되었다.
“1798년 로마에서의 한 불란서인 살해 사건은 불란서인들에게 영원의 도시, 로마를 정복하고 교황의 세속적 권력에 종지부를 찍을 구실을  마련해 주었다. 늙은 교황은 발렌스로 유배당했다.” (교회역사, 24면)

출처 : ♡진리의 길♡
글쓴이 : 튼튼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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