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의 진실
최초의 합성 아스피린은 1897년 독일 바이엘사에서 개발되었습니다.
100년 이상 꾸준히 사용되고 있는 약품인데,
초창기 아스피린은 주로 해열, 진통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1970년대에 아스피린의 작용 기전이 밝혀지게 되었고,
심장약이나 혈액 질환의 예방약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진통 해열 효과를 나타내는 용량은 보통 500mg 정도인데
이것보다 낮은 75-300mg 정도를 복용하게 되면 항혈소판기능이 활성화되어
동맥혈전성 질환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의학적으로 아스피린은 심혈관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다음과 같은 환자들에게 처방됩니다.
① 관상동맥 질환·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으로 약물치료와 시술을 받은 환자
② 혈전으로 인한 허혈성 뇌졸중(일과성 뇌허혈, 중풍)을 앓으신 분
- 뇌출혈 환자에게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③ 말초혈관 질환
④ 심방세동 환자에서 와파린과 같은 항응고제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⑤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환자로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이 중등도 이상인 경우 뿐만 아니라
아스피린의 장기 복용은 위암, 대장/직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춘다는 것은
이미 오래 전에 밝혀졌습니다.
아스피린이 염증반응을 낮추고 전이억제기전에 작용하기 때문인데,
근래에는 난소암과 자궁경부암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잇달아 발표되었고
학회에서는 임상적으로 아스피린의 항암 효과를 적용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잘 사용하면 진짜 ‘약’이 되는 아스피린.
잘 알고 본인의 건강 상태에 맞게 복용해야 할 것입니다.
글 :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순환기내과 강정규 교수
글주소:http://cafe.daum.net/foliagw/HgAf/9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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