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야로서 예수님의 전생애
때가 되어 주께서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하셨는데, 성경에는 이미 예수께서 병든 자와 소경과 귀머거리와 절름발이를 일으키실 것과, 제자들이 주님을 버리고 도망을 갈 것, 십자가에 달리실 것 등등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에 대하여 자세히 기록되어 있었다. 미리 기록된 예수님에 관한 예언의 말씀들과 말씀들이 이루어지는 것을 살펴보면서 어떻게 성경 말씀들이 이루어지는 가를 보기로 하자.
먼저 이사야서에 기록되어 있는 엘리야의 마음을 가진 요한이 와서 주의 길을 예비할 것에 관해 살펴보자.
이사야 40:3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음성이 있어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곧게 하라.
요한복음에 보면 요한이 그가 누구인지에 관하여 질문을 하는 바리새인들에게 자신은 성경에 기록된 “외치는 자의 음성” 이라고 증거하므로 이 말씀이 이루어졌다.
요한복음 1:19-23
또 이것이 요한의 증거라.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보내어 그에게 묻기를 “네가 누구냐?”고 하였더니
요한이 시인하고 부인하지 아니하였으니, 시인하기를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하더라.
그들이 묻기를 “그러면 네가 무엇이냐, 네가 엘리야냐?”고 하니 그가 말하기를 “나는 아니라.”고 하자 그러면 “네가 그 선지자냐?”고 하니 그가 대답하기를 “아니라.”고 하더라.
그러므로 그들이 그에게 말하기를 “네가 누구냐? 우리로 우리를 보낸 자들에게 가서 답변하게 하라. 너는 네 자신을 무엇이라고 하느냐?”고 하니
그가 말하기를 “나는 선지자 이사야가 말한 것처럼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음성이라.”고 하더라.
주전 약 400여년 경에 말라키 선지자를 통해서 다음과 같이 요한에 대하여 예언이 되어 있으나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였고 그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기에 그들 마음대로 요한을 대했을 뿐이었다. 더욱이 헤롯왕은 그의 죄를 꾸짖는 요한의 목을 베어 죽여 버렸다.
말라기 4:5-6
보라, 내가 주의 크고 무서운 날이 오기 전에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비들의 마음을 자식들에게로, 자식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들에게로 돌이켜, 내가 와서 땅을 저주로 치지 않게 하리라.
또한 마태복음 17장 10절 ~ 13절에는 제자들이 주님께 서기관들이 한 말을 들어 “어찌하여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말하나이까?” 라고 질문을 한 내용이 있다. 이에 예수께서 성경에 기록된 대로 “엘리야, 즉 요한이 왔으나 사람들이 그를 알아보지 못하였다.” 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주시니 그들이 비로소 이 말씀이 요한에 관한 말씀인 것과 말씀이 이루어진 것을 깨닫게 되었다.
마태복음 17:10-13
주의 제자들이 주께 물어 말씀드리기를 “어찌하여 서기관들은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말하나이까?”라고 하니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과연 엘리야가 먼저 와서 모든 것을 회복할 것이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엘리야가 이미 왔으나 사람들이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들 마음대로 대하였도다. 이와 같이 인자도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리라.”고 하시더라.
그때서야 제자들은 주께서 자기들에게 침례인 요한에 관하여 말씀하신 것임을 깨닫더라.
주께서 스불룬과 납탈리 지경에 거하실 것이 이사야서에 9장에 기록되어 있는데 마태복음 4장 13절에 보면 예수께서 스불룬과 납탈리 지경인 가퍼나움에 가서 거하시므로 이 말씀이 이루어졌다.
이사야 9:1-2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침침함이 괴로움을 당하던 때만큼은 되지 않을 것이니 그가 스불룬 땅과 납탈리 땅을 처음에는 가볍게 괴롭히셨다가, 그 후에 요단 건너 민족들의 갈릴리에 있는 해변 길에서 더욱 가혹하게 괴롭히셨을 때라.
흑암에서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았으며, 죽음의 그림자의 땅에 거하는 자들 위에 빛이 비치었도다.
그리고 이사야 35장에는 다음과 같이 소경이 보고, 귀머거리가 들으며, 절름발이가 뛰놀 것이 예언되어 있다.
이사야 35:5-6
그때에 소경의 눈이 뜨이며 귀머거리의 귀가 뚫리리라.
그때에 절름발이가 사슴처럼 뛰고, 벙어리의 혀는 노래하리라. 광야에는 물이 솟아나오며 사막에는 시내가 흐르리라.
주께서 소경 바디메오의 눈을 뜨게 해주시고, 귀머거리의 귀를 열어주시고, 절름발이를 고치시므로 이 말씀이 이루어졌다. 또한 “오시기로 한 그분이시냐?” 고 질문하는 요한이 보낸 제자들에게 예수께서 이러한 역사와 함께 이사야 35장 말씀을 하시므로 당신께서 오시기로 한 메시아이심을 친히 증거를 하셨다.
누가복음 7:19-23
요한이 자기 제자 가운데 둘을 불러서 예수께 보내며 말하기를 “당신이 오실 그 분이니이까? 아니면 우리가 또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하리이까?” 라고 묻게 하니
그 사람들이 주께 와서 말씀드리기를 “침례인 요한이 우리를 당신께 보내면서 말하기를 ‘당신이 오실 그 분이니이까? 아니면 우리가 또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하리이까?’라고 묻더이다.” 하니
바로 그 시간에 주께서 병약함과 전염병과 악령에 사로잡힌 많은 사람들을 고쳐 주시고 또 많은 소경도 보게 해 주시더라.
그때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가서 너희가 보고들은 일들을 요한에게 전하라. 즉 소경들이 보고, 절름발이들이 걸으며, 문둥병자들이 깨끗해지고, 귀머거리들이 들으며, 죽은 자들이 일으켜지고,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나로 인하여 실족하지 않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하시더라.
예수께서 구원의 왕으로써 어린 나귀를 타실 것이 스카랴서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스가랴 9:9
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하라. 오 예루살렘의 딸아, 소리지르라. 보라, 네 왕이 네게 오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지니셨고, 겸손하시며 나귀를 타시니 나귀의 새끼인 어린 나귀니라.
이 말씀은 마태복음에 기록된 것처럼 예수께서 제자들을 보내 나귀를 풀어 오도록 하시고, 그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성에 들어가시므로 이루어졌다.
마태복음 21:1-7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올리브 산 근처 벳파게에 이르렀을 때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러면 곧 나귀 한 마리가 그 새끼와 함께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서 내게로 끌고 오라.
만일 누가 너희에게 무슨 말을 하거든 ‘주께서 그것들을 쓰신다.’고 말하라. 그러면 그 사람이 즉시 보내리라.” 하시더라.
이 모든 일이 일어난 것은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 이루어지게 하려 함이라. 말하기를
“너희는 시온의 딸에게 말하라. 보라, 너의 왕이 네게 오시나니 그는 온유하여 나귀와 나귀 새끼인 어린 수나귀 위에 타셨도다” 하였더라.
그 제자들이 가서 예수께서 그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그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그 나귀들 위에 자기들의 옷을 얹고 그 위에 주를 태우더라.
예수께서 주의 이름으로 오실 것이 시편에 기록되어 있다.
시편 118:26
주의 이름으로 오는 자는 복이 있으리로다. 우리가 주의 집에서부터 너희를 축복하였도다.
이 말씀은 요한복음에 기록된 것처럼 예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고 난 후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 사람들이 이 말씀을 외치므로 이루어졌다.
요한복음 12:12-13
그 다음날, 명절에 온 많은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오신다는 말을 듣자
종려나무 가지들을 들고 주를 맞이하러 가서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스라엘의 왕은 복이 있도다.”라고 외치더라.
7) 메시야로서 예수님의 전생애Ⅱ
주님과 함께 다니며 주님께서 행하신 모든 역사를 보며 주님과 함께 빵을 먹었던 주님의 제자들 중에 주님을 배신할 자가 있을 것이 시편에 기록되어 있다.
시편 41:9
정녕, 내가 믿었던, 내 빵을 먹었던 나의 친한 친구도 나를 대적하여 자기 발꿈치를 들었나이다.
이 말씀은 유월절전에 마귀가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고, 유다는 마귀가 주는 생각대로 행하므로 이루어졌다.
요한복음 13:21-2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영 안에서 괴로워하시며 증거하여 말씀하시기를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배반하리라.”고 하시니
제자들이 주께서 누구를 말씀하시는가 의아해하며 서로 쳐다보더라.
그때 주의 제자 가운데 한 사람, 곧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자가 예수의 품에 기대어 있더라.
그러므로 시몬 베드로가 그에게 머리를 끄덕여 주께서 말씀하신 자가 누구인가를 묻게 하니라.
그러자 그가 예수의 가슴에 의지한 채 주께 말씀드리기를 “주여, 그가 누구니이까?”라고 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시기를 “내가 빵 한 조각을 적셔서 주는 자가 그니라.”고 하시고, 빵 한 조각을 적셔서 시몬의 아들 유다 이스카리옷에게 주시니라.
그 빵 조각을 받은 후에 사탄이 그에게 들어가니라.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행하라.”고 하시더라.
주님께서 스카랴 13장의 말씀을 인용하시며 주님의 제자들이 모두 주님을 버리며 주님으로 인하여 실족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스카랴 13:7
오 칼아, 깨어서 내 목자를 대적하고 내 동료된 자를 대적하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목자를 치라. 그리하면 양들이 흩어질 것이라. 그러나 나는 내 손을 작은 자들 위로 돌이키리라.
이 말씀은 주님께서 잡혀가시던 날 밤에 제자들이 모두 주님을 버리고 도망가 버리고, 베드로는 주님을 알지 못한다고 세 번 부인하므로 이루어졌다. 그전에 제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하였고 베드로는 “다 주님을 버리더라도 자기는 버리지 않겠노라” 고 죽음을 초월할 듯한 굳은 결심으로 간절하게 주님께 아뢰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주님께서는 여기서도 말씀대로 되어질 것을 믿으셨지 제자들의 결심이나 장담을 믿지 않으셨던 것을 우리가 배울 수 있다.
마가복음 14:44-52
주를 배반한 자가 그들에게 표시를 정해 주며 말하기를 “내가 입 맞추는 사람이 바로 그니 붙잡아서 무사히 데리고 가라.”고 하더라.
그가 오자마자 곧장 주께로 다가서며 말씀드리기를 “선생님, 선생님” 하며 입 맞추더라.
그러자 그들이 주께 손을 대어 붙잡더라.
그때 곁에 서 있던 사람들 중 하나가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그의 한쪽 귀를 잘라 버리더라.
그러자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강도에게 하듯이 칼과 몽둥이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왔느냐?
내가 매일 성전에서 너희와 함께 있으면서 가르쳤으나 너희가 나를 붙잡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성경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리라.”고 하시니
제자들이 모두 주를 버리고 도망가더라.
또 알몸에 세마포 천을 두른 한 청년이 주를 따르고 있었는데 청년들이 그를 붙들자
세마포 천을 버린 채 알몸으로 그들에게서 도망가더라.
누가복음 22:54-62
그리하여 그들이 주를 붙잡아 끌고 대제사장의 집으로 데려가니, 그때 베드로는 멀찍이 떨어져서 따라가더라.
사람들이 관정 한가운데에 불을 피워 놓고 함께 앉아 있는데 베드로도 그들 가운데 앉아 있더라.
그런데 어떤 여종이 불 옆에 앉아 있는 그를 보고, 유심히 보다가 말하기를 “이 사람도 그와 함께 있었도다.” 라고 하니
그가 주를 부인하며 말하기를 “여자여,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고 하니라.
잠시 후에 또 다른 사람이 그를 보고 말하기를 “너도 그들에게 속한 자라.”고 하니 베드로가 말하기를 “이 사람아, 나는 아니라.”고 하더라.
한 시간쯤 지난 후 다른 사람이 장담하며 말하기를 “참으로 이 사람도 그와 함께 있었으니, 이는 이 사람이 갈릴리 사람임이라.”고 하니라.
그러나 베드로가 말하기를 “이 사람아,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고, 아직 말하고 있는데 곧 닭이 울더라.
그러자 주께서 돌아서서 베드로를 쳐다보시니, 베드로가 “닭이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부인하리라.”고 하신 주의 말씀을 기억한지라.
베드로가 밖으로 나가 비통하게 울더라.
이 때가 인간 베드로가 무너지는 시간이었으며, 자기를 부인하지 않으면 결국 주님을 부인하게 되는 것을 알게 되었을 뿐더러 오늘날을 살아가는 신앙인들에게 주님을 따라 가는 삶이 어떠한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로마 군병들에 의해 손과 발에 못이 박힌 채로 달려 계시다가 운명하셨는데 이렇게 못 박히실 것 까지 시편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시편 22:16
개들이 나를 에워싸고 악인의 무리들이 나를 둘러쌌으며 그들이 내 손과 내 발을 찔렀나이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처럼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후 여러 제자들에게 보이셨으나, 부활을 본 자들이 전해주는 말을 믿지 못하는 도마는 “손에 있는 못 자국에 손을 넣어보고, 창에 상하신 옆구리에 손을 넣어보기 전에는 믿지 못하겠다.” 고 하였다. 팔일 후에 예수께서 도마에게 손과 손가락을 넣어보라고 하시면서, 이 말씀대로 이루어진 것을 증거하셨다.
요한복음 20:24-29
그러나 디두모라고 부르는 열둘 중에 하나인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 그들과 함께 있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므로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말하기를 “우리가 주를 보았다.”고 하나 그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내가 주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보고, 또 내 손가락으로 그 못 자국에 대어보고, 나의 손으로 주의 옆구리에 넣어 보기 전에는 결코 믿지 않겠노라.”고 하더라.
팔 일 후에 제자들이 다시 집안에 있었는데 도마도 그들과 함께 있더라. 문이 잠겼는데 예수께서 오셔서 한가운데 서서 말씀하시기를 “너희에게 평강이 있으라.” 하시고
도마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나의 손을 보고 너의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하시니
도마가 대답하여 주께 말씀드리기를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시여.”라고 하니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도마야, 네가 나를 보았으므로 믿는구나. 보지 않고 믿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고 하시니라.
그 외에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말씀들이 이루어진 것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주께서 비유로 말씀하실 것, 멜기세덱의 계열을 따른 제사장으로 오실 것, 털 깎는 양처럼 잠잠하실 것, 은 삼십에 팔리실 것, 까닭 없이 미움을 받으실 것, 주님의 속옷을 나누기 위하여 제비를 뽑을 것, 강도들과 함께 못 박히실 것, 식초를 마시게 될 것, 뼈가 부러지지 않을 것, 그리고 몸이 썩지 않으실 것, 사흘 후에 부활하실 것 등 헤아리지 못할 만큼 많다.
주께서 말씀대로 다시 살아나시고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에게 보이시고, 베드로에게, 제자들에게, 그 후 500여 형제들에게, 맨 마지막에 바울에게 보이셨다. 그러므로 주께서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모세의 율법과 시편과 선지자의 글에 기록된 대로 주께서 고난을 받으셨음을 증거하셨고, 그리고 다른 제자들에게도 성경에 기록된 주님에 관한 모든 말씀들을 풀어주시고, 지각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해주셨다.
누가복음 24:44-47
또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런 것이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 말했던 바 모세의 율법과 선지서들과 시편에 나에 관하여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한다던 그 말이니라.”고 하시고
그때 그들의 지각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니라.
또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그리스도가 고난을 당하는 것과 죽은 자들로부터 셋째 날에 살아난다고 기록되었으며, 또 그렇게 되어야 마땅하니라.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민족 가운데 그의 이름으로 회개와 죄 사함이 선포되어야 하리라.
이상 살펴본 바와 예수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심을 비롯하여 주님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은 기록된 대로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바울도 복음을 전하면서 예수께서 성경대로 우리의 죄들을 위하여 죽으신 것과 성경대로 부활하셨음을 다음과 같이 증거하였다.
고린도전서 15:1-22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이제 너희로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았고 그 안에 선 것이라.
만일 너희가 내가 전한 복음을 굳게 잡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다면, 복음을 통하여 너희도 구원받은 것이라.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달하였나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들로 인하여 죽으시고
장사되셨다가 성경대로 셋째 날에 다시 살아나셔서
게바에게 보이시고, 그 후에 열두 제자에게 와
그 후에는 오백 명이 넘는 형제들에게 일시에 보이셨는데, 그들 중 대부분은 지금도 살아 있으나 더러는 잠들었느니라.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고, 그 후에는 모든 사도에게
그리고 맨 마지막에는 달을 채우지 못하고 태어난 자 같은 나에게도 보이셨느니라.
나는 사도들 가운데서 가장 작은 자요, 사도라 불리기도 적합치 못한 자니, 이는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기 때문이라.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의 내가 되었고, 또 내게 주신 그 분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그들 모두보다 내가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그것은 내가 아니요,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다.
그러므로 나나 그들이나 우리가 그렇게 전파하니, 너희가 그렇게 믿었느니라.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나신 것이 전파되었는데도 어찌하여 너희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죽은 자들의 부활이 없다고 말하느냐?
그러나 죽은 자들의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도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만일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지 못하셨다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너희의 믿음 또한 헛것이라.
뿐만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거짓 증인들로 밝혀지리니, 이는 우리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일으키셨다고 증거하였기 때문이라. 만일 죽은 자들이 정녕 살아나지 아니한다면, 그 분께서 그리스도를 일으키지 아니하셨으리라.
만일 죽은 자들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그리스도께서도 일으켜지지 못하셨으리라.
만일 그리스도께서 일으켜지지 못하셨다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너희 죄들 가운데 있는 것이라.
그렇다면 그리스도 안에서 잠든 사람들도 멸망한 것이라.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오직 이생뿐이라면, 우리는 모든 사람 가운데서 가장 비참한 사람이라.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나셔서 잠들었던 자들의 첫 열매들이 되셨느니라.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같이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이는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을 살게 하려 함이라.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은 성경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성경을 살펴보는 가운데 깨달아 알 수가 있게 되었다. 사실 성경에 예언되었다가 이루어진 것을 다 살펴보자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들은 이제까지 100%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나머지들도 100% 이루어질 것도 분명하다. 그 이유는 성경에 나온 예언들은 사람들이 지어 낸 것이 아니라 만유의 주재이시며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앞으로 되어질 일들을 미리 말씀하신 것이기 때문이다.
8) 예수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심에 관하여
요즈음 프랑스 사람 노스트라다무스가 예언한 말들로 사람들이 한편은 두려워하고, 한편은 “설마” 하기도 하며 “앙골마의 대왕” 은 무엇일까? 혹은 언제 지구의 종말이 오는가? 등등 2000년을 눈앞에 두고 미래에 대한 막연함과 불안함 때문에 마음들이 요동하는 것 같다. 그 외의 많은 자칭 예언자들이 한 말들이 이곳저곳에서 튀어나와 마치 당장이라도 지구가 어떻게 될 것 같은 불안함을 사람들에게 심어주는 것 같다. 심지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도 이러한 말들 때문에 요동되기는 마찬가지인 것 같다.
필자는 오래 전에 이러한 책들을 보고 의문이 가시지 않았던 것이 기억이 난다. 그러한 책들 어디에도 다가올 재난에 대하여 피할 길이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그런 책들이 말하는 것처럼 되어진다고 해도 그것이 그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사실 피할 길을 제시하여 주지 못한다는 뜻은 그 책을 쓴 본인도 피할 길을 모른다는 것이다. 피할 길을 아는 사람이 다가올 환난에 관하여 다른 것은 다 써놓고 피할 길만 빼놓고 썼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결론은 그런 책들은 성경과 비교해보면 그저 너절하게 늘어놓은 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비록 사람들이 아무리 그것에 신빙성을 둘지라도......
그래야 사람이 한 말에 불과하지 않은가?
성경은 나와 여러분의 앞날에 대하여, 앞으로 일어날 세상의 일에 관하여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그뿐 아니라 앞으로 올 재앙과 대 환난과 심판에서 피할 길도 제시하여주고, 또한 성령께서는 우리로 하나님의 영광의 나라에 이르도록 보호와 인도를 해주신다. 노스트라다무스가 그렇게 할 수가 있을까?
이제 남아있는 가장 중요한 예언은 예수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이다. 이제까지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이 기록된 대로 이루어졌다면 나머지 말씀들도 그대로 이루어지리라는 것은 분명하다. 이제 증거들과 나머지 예언들을 살펴보기로 하자. 그러는 가운데 다시 오심이 믿어진다면 누가 말하지 않아도 당연히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게 될 것이다.
9) 사도들의 증거
주님의 다시 오심에 관한 증거로는 제일 먼저 목격자들의 증언을 들 수가 있다. 주님의 영광의 모습을 본 사도 베드로는 그가 쓴 서신을 통해서 다음과 같이 증거를 하였다.
베드로 후서 1:16-18
이는 우리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오심을 너희에게 알게 한 것은 교묘하게 꾸며낸 이야기를 좇은 것이 아니라 그의 위엄의 목격자들이었기 때문이라.
지극히 큰 영광으로부터 이러한 음성이 그에게 들려오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그 안에서 내가 기뻐하노라.” 하실 때에 그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존귀와 영광을 받으셨느니라.
이 음성은 우리가 그와 함께 거룩한 산에 있을 때 하늘에서 나온 것을 들은 것이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높은 산으로 가셔서 그들 앞에서 영광의 모습으로 나타내 보이셨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그의 말을 들으라.” 고 하셨다. 이때 그들은 너무도 두려워하였고, 심지어 베드로는 “초막 셋을 짓고 그곳에 머무르는 것이 좋다” 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는 다시 오실 주님의 영광의 모습에 너무도 두려워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한 것이었다. 이 내용을 함께 읽어보기로 하자.
누가복음 9:28-36
이 말씀을 하신 후 약 팔일 째 되는 날 주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러 산으로 올라가시더라.
주께서 기도하실 때에 그의 용모가 변하며 그의 옷은 희고 빛이 나더라.
그런데, 보라, 두 사람이 주와 대화하는데 그들은 모세와 엘리야라.
영광 중에 나타난 그들은 이제 예루살렘에서 이루시려고 하는 주의 죽음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더라.
그러나 베드로와 그와 함께 있는 동료들은 잠에 빠졌다가 깨어나서 주의 영광과 주와 함께 서 있는 두 사람을 보더라.
그리고 그들이 주로부터 떠날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말씀드리기를 “선생님, 우리가 여기에 있는 것이 좋사오니, 장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또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지었으면 하나이다.” 하였으니 자기가 무엇을 말하는지도 모르며 말하더라.
그가 이런 말을 하고 있을 때에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구름 속으로 들어가자 제자들은 두려워하더라.
그때 구름 속에서 음성이 있어 말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그의 말을 들으라.”고 하더라.
그 음성이 그치자 예수만 보이더라. 그 후 그들은 침묵을 지키고 얼마 동안 자기들이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아니하더라.
베드로가 그의 서신에 주님의 다시 오심에 대하여 기록한 것은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영광의 주님의 모습을 본 증인이기에 다시 오심에 대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그의 본 바를 확실히 증거를 하고자 하는 것이다.
주님께서 변화하셨던 산에서 베드로와 같이 있었던 요한의 증거도 살펴보면 그 역시 주님의 다시 오심에 관하여 증거를 하며 주님 안에 거하라고 권하였고, 또한 주께서 나타나시면 그와 같이 될 것이니 이 소망을 가진 사람은 주님의 정결하심과 같이 정결케 할 것이라고 증거하였다.
요한일서 2:28
어린 자녀들아, 이제 그분 안에 거하라. 이는 그가 나타나실 때 우리가 담대함을 가지며, 그가 오실 때 그의 앞에서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요한일서 3:2-3
사랑하는 자들아, 이제는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우리가 어떻게 될 것인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이 되리라는 것을 아노니, 이는 우리가 그분 그대로 그분을 볼 것이기 때문이라.
그분 안에서 이 소망을 가지는 사람은 누구나 그분이 정결하신 것처럼 자신을 정결케 하느니라.
또한 요한 계시록에는 그가 다시 오실 영광의 주님을 보고, 상세하게 그분의 모습을 표현하였는데 그 내용을 읽어보면 다시 오실 주님은 너무도 거룩하고 영광스러웠다.
요한계시록 1:7-8,13-18
보라, 그가 구름들과 함께 오시리니 모든 눈이 그를 볼 것이며,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또한 땅의 모든 족속이 그로 인하여 애곡하리라. 그대로 되리로다. 아멘.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이라. 주, 곧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앞으로 오실 전능하신 분이 말하노라.
그 일곱 촛대 사이로 인자 같은 이가 있는데 발까지 닿는 옷을 입고, 가슴에는 금으로 만든 띠를 둘렀더라.
그의 머리와 머리털은 눈처럼 희어서 양모처럼 하얗고, 그의 눈은 불꽃같더라.
그의 발은 용광로에 달군 듯한 빛나는 놋 같고,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도 같으며
그의 오른손에는 일곱 별을 가졌고 또 입에서는 날카로운 양날 가진 칼이 나오며, 용모는 해가 그 맹렬한 기세로 비치는 것 같더라.
내가 그를 보자 죽은 것처럼 그의 발 앞에 엎드려지니 그가 내게 오른손을 얹고 나에게 말씀하시니라. 두려워 말라. 나는 처음과 마지막이요
나는 살아 있는 자며, 죽은 자였으나 보라, 영원 무궁토록 살아 있노라. 아멘. 또한 내가 지옥과 사망의 열쇠들을 가졌노라.
요한이 어떤 사람이었는가는 독자들도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는 배 안에서 그물을 깁고 있다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는데, 후에 주님으로부터 그의 형제 야고보와 함께 천둥의 아들들이라고 불리기도 하였고, 주님의 품에 기대어 있기도 하며 주님의 사랑하시는 자라고 성경에 기록되었던 사람이었다. 늘 가까이 주님과 함께하였고, 또한 평생 동안 주님을 증거하다가 Patmos 라고 하는 섬에 귀양 가서 살고 있었다. 주님을 위하여 그렇게 살아왔던 요한인데도 그가 다시 오실 주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보자 얼마나 두려웠던지 마치 죽은 자처럼 주님의 발 앞에 엎드러졌다. 참 놀라운 부분이다. 우리들도 이 부분을 깊이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다.
다음은 바울이 증거하는 주님의 다시 오심에 관하여 상고해보기로 하자. 주님 안에서 죽은 자들에 관한 질의를 받고 다음과 같이 죽은 자의 부활과 다시 오심에 관하여 증거를 하였다.
데살로니가전서 4:13-18
형제들아, 잠든 자들에 관해서는 너희가 모르게 되는 것을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가 소망이 없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는 것이라.
예수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을 우리가 믿는다면 그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예수 안에서 잠든 자들도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오실 때까지 살아남아 있는 우리가 잠들어 있는 자들보다 결단코 앞서지 못하리라.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음성과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하늘로부터 친히 내려오시리니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리고 나서 살아남아 있는 우리도 공중에서 주와 만나기 위하여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려올라 가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영원히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그는 이외에도 고린도전서와 고린도후서를 통해서 앞으로 올 주의 날이 (day of the Lord) 있을 것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증거하며 주님 앞에 온전한 자로 설 것을 권면하고 있다.
고린도전서 1:8,14
또한 그 분께서 너희를 끝까지 확고하게 지키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게 하시리라.
너희가 또한 부분적으로 우리를 아는 것같이, 주 예수의 날에 너희도 우리의 기쁨이 되듯이 우리가 너희의 기쁨이 되려 함이라.
10) 예수그리스도께서 친히 하신 증거
이제까지 주님의 제자들이 다시 오심에 관하여 증거하는 증거를 살펴보았다. 여기서는 주께서 다시 오심에 관하여 친히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살펴보기로 하자.
마태복음 24장에는 올리브 산 위에서 제자들이“주께서 오실 표적과 세상 끝의 표적에 관하여 말씀해주소서” 라고 하며 주님께 재림에 관하여 말씀하여 주시기를 구한 내용이 있다. 그 내용 중에서 주님의 다시 오심에 관하여 하신 말씀을 살펴보자.
마태복음 24:29-30
그 날들의 환란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그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또 하늘들의 권능들이 흔들릴 것이라.
그 후에 하늘에 있는 인자의 표적이 나타나리니 땅의 모든 지파들이 통곡할 것이며 또 그들은 인자가 권세와 큰 영광으로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리라.
지금 주님은 제자들에게 환난에 관하여 말씀하시면서 환난 후에 하늘에서는 놀랍고 두려운 일이 생길 것이며 그 후 예수께서 만 왕의 왕이요 만 주의 주로 오신다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주신 것이다.
요한복음에는 주님으로부터 죽음으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에 관하여 들은 베드로가 예수님께 요한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를 물었을 때 대답하시면서 “내가 올 때까지” 라고 하시므로 주님께서 스스로 다시 오실 것을 증거하여 주셨다.
요한복음 21:22-23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한들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라오라.”고 하시니라.
그리하여 이 말이 형제들에게 퍼지니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는 것이더라.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가 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한들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냐?’고 한 것이더라.
마가복음에는 주님께서 “네가 그리스도냐?” 라고 질문하는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앞에서 구름을 타고 다시 오실 것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만일 주님께서 다시 오시지 않으신다면 주님은 거짓말을 하신 것이 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사장이나 서기관들과 같은 부류이실 수가 있을까?
마가복음 14:60-65
그때 대제사장이 한가운데 일어서서 예수께 물어 말하기를 “너는 아무 것도 대답할 것이 없느냐? 이 사람들이 너에 대하여 증거를 대는 것이 어떠하냐?”고 하니
주께서 침묵을 지키시고 아무 대꾸도 아니하시더라. 대제사장이 다시 주께 물어 말하기를 “네가 복되신 분의 아들 그리스도냐?”고 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시기를 “그렇다. 너희는 인자가 권능의 오른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리라.”고 하시니라.
그때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말하기를 “우리에게 더 이상 무슨 증인들이 필요하리요?
너희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들었도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하니, 그들은 모두 그가 사형에 해당한다고 정죄하더라.
그리고 그들 중 몇 사람은 주께 침을 뱉기 시작하면서, 또 주의 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치며 말하기를 “예언하라.”고 하며 하속들도 그를 손바닥으로 때리더라.
성경을 보면 거짓은 마귀에게 속한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마귀는 처음부터 거짓말로 아담과 하와를 속였고 카인을 미혹하여 죄를 범케 하였던 존재다.
요한복음 8:44-45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나와서 너희 아비의 정욕을 행하고자 하는도다. 그는 처음부터 살인자였으며 진리 가운데 거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자기 안에 진리가 없음이라. 그가 거짓말을 할 때는 자신에게서 우러나와 한 것이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또 거짓말의 아비이기 때문이라.
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주님께서 친히 마귀를 거짓말쟁이요 거짓말의 아비라고 하셨다. 예수님께는 거짓이 없으시므로 다시 오심에 관한 말씀도 이제까지 상고한 말씀들과 같이 마땅한 때에 이루어질 것이 분명한 것이다.
그러므로 누가복음을 통해서 주님의 다시 오심에 관하여 상세히 말씀하시면서 덧붙이시기를 “주님 앞에 서기에 합당하도록 깨어서 항상 기도하라” 고 하셨다.
누가복음 21:34-36
너희는 스스로 주의하라. 그리하여 어느 때라도 너희 마음이 방탕과 술 취함과 이생의 염려로 무겁게 되어 그 날이 갑자기 너희에게 임하지 않게 하라.
이는 그 날이 온 땅에 거하는 모든 사람 위에 덫처럼 임할 것이기 때문이라.
그러므로 깨어서 항상 기도하라. 그래야 장차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피하고, 또 인자 앞에 서기에 합당하게 여겨질 것이라.” 하시더라.
자 여러분은 이제까지 다시 오시는 영광의 모습을 본 제자들의 증거와 다시 오실 예수님께서 친히 하신 말씀에 대하여 말씀을 들었다.
주님의 오심이 사실이라면 “과연 나는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나?” 지금 이 자리에서 스스로 확인해보아야 할 것 같다.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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