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바로알기 조재훈

[스크랩] 교리설교 진리바로 알기 - 42. 외경 에녹서에 기록된 천사들

하나님아들 2016. 8. 24. 11:41

 

에녹서에 기록된 7대 천사

 

에녹서를 이야기할 때는 에녹 1서를 이야기한다. 이의 전문은 이디오피아어로만 존재한다. 에녹 2서는 고대 슬라브어로만 남아 있고, 에녹 3서는 히브리어로 남아 있다. 이 숫자들은 학자들이 단지 구별하기 위해 붙인 것들이다. 이하에는 에녹 1서만을 설명한다.

외경(가경)은 정경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 글을 말한다. 구약 성경이 BC 1400년 모세 오경을 기록으로 시작하여 BC 400년경 소선지 에스라 느혜미아서 등이 기록되기 까지 약 1000년의 시대에 기록된 반면 신약은 27권 모두가 AD 50-100년 사이 즉 50년 사이에 기록된 것이다. 그러나 27권을 정확 하게 공식 인정한 시기는 대략 AD 397년 칼타코(Catacomb)공회였다.

 

신약 시대에 성경 외에 많은 글이 있었다. 성경이 위대하다보니 공인되지 않은 랍비들의 글. 이단 집단들의 외곡 된 글, 정경과 비슷한 문서들, 등이 있었다. 그 가운데 참 하나님의 말씀이 외곡 될 수박에 없었다. 그리하여 정립할 필요가 있었다. 그렇지 않으면 인간의 말이 하나님의 말씀이 혼동되어 인간을 하나님으로 섬기는 중죄를 범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러 문서 가운데 66권의 성경을 구별하여 정경으로 결정하게 된 것이다. 66권의 성경을 정경으로 결정하는데 4대 혹 5대 결정 원리가 이었다.

 

1) 영감성(靈感性)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인 하나님의 글이어야 한다. 영혼을 구원에 대한 말씀이어야 한다. 성경은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영이신 하나님께서 계시하여 주신 말씀이기 때문이다. 또한 성경을 기록한 기록자가 하나님의 감동을 입은 글이어야 한다.

 

2) 신적 기원성(神的 紀元性)이 있어야 한다.

 

신적 기원이라는 말은 그 말씀이 하나님으로부터 기원하여야 한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참 선지자의 글이어야 하고 참 사도의 글이어야 한다. 선지자는 공식으로 인정받은 선지자이어야 하며 산도는 주님께서 직접 부르심을 받은 제자여야 한다. 그 선지자 그 사도의 글이 하나님의 말씀이 된다. 그리고 하나님께 주님께 부름을 입은 자들의 글이어야 한다.

 

3) 교회의 보편성(敎會 普遍性)이 있어야 한다.

 

구약 성경은 선지자들이 받은 글이어야 하고 회당에서 인정하고 사용된 글이어야 한다. 신약은 초대 교회에서 사도들이 또는 그의 보냄을 받은 자들이 인정하는 말씀이어야 하고 초대 교회에서 사용된 글이어야 한다.

 

4) 진리의 통일성(眞理統一性)이 있어야 한다.

 

한 하나님께서 그 뜻인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한 진리이어야 하고 구속에 진리가 통일되어야 한다. 구약 성경에 나타난 한 하나님 한 구속 한 율법이어야 하고 신약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탄생 십자가의 대속의 진리 부활의 사실과 심판의 약속 영원한 삶의 진리가 통일되어야 한다.

 

5) 계시의 보존성(啓示保存性)이 있어야 한다

 

원본의 권위에 근거하여 본문이 훼손됨이 없이 전달되었는가 하는 것이다 전수되는 과정에서 더해 질수 있고 감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정 원리에서 현재 구약 39권과 신약 27권 모두 66권이 정경으로 정립되었다.

 

정립된 정경 66권 정경 외에도 성경과 같은 문서가 많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에스드라 상, 에스드라 하, 토비드, 유딧, 에스더 부록. 솔로몬의 지혜서, 집회서(시락의 자손 지혜 예수의 지혜서) 바룩, 예레미아 서신, 아사랴의 기도와 세 청년의 노래, 수산나, 벨과 뱀, 므낫세의 기도, 마키비 상, 마카비 하, 등이 있다. 그러나 이 문서들은 정경 결정 원리에 맞지 않으므로 제외되었다. 그러나 참고로 쓰였다.

 

에녹서(The Book of Enoch) 또는 에녹 1서는 노아의 증조할아버지, 즉 야레드의 아들(창세기 518)인 에녹에게 돌리는 여러 저작물들이다. 이 작품들은 모두 위경(가톨릭: 외경)이라고 본다.

 

2. 에녹서에 기록된 7대 천사

 

1. 미카엘(Michael).

미카엘은 천사장이다. 지력과 용맹을 함께 갖춘 천사계의 제1인자 로 천사장이라 한다.

성서 이전과 이후를 불문하고 항상 천사들의 최고 자리에 군림해왔다. 미카엘은 기원전 7세기경에는 메소포타미아 시대부터 갈대아인들의 신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유대교, 기독교를 통해 그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신의 한쪽팔과도 같은 존재가 되었다고 한다. 미카엘은 자비의천사, 정의의 천사 등 대단히 많은 칭호를 가지고 있는 천사이다.

 

타락한 루시펠(루시퍼-)과는 쌍둥이 형제 사이로서 루시펠을 무찌른 것도 미카엘 자신이다. 붉은 갑옷을 입고 빛나는 창을 든 천사로 묘사 되며 , 지구는 AD 2235년 까지 미카엘이 소속된 태양의 지배를 받는다고 한다. ()의 힘을 지닌 천사 이며, 대단한 지성을 가진다. `신중(愼重)'을 미덕으로 삼는 천사이다.

 

2. 가브리엘(Gabriel).

가브리엘은 자비의 천사, 묵시와 계시의 천사이며 여성 천사이다. 그리스도 탄생을 알린 천사이다.

가브리엘은 미카엘처럼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에서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천사이다.

 

가브리엘은 생명을 수태하게 하고 자비의 천사이며 복수의 천사이며 죽음의 천사이다. 그리고 신의 계시와 묵시의 천사, 진리의 천사이다.

 

일반적으로 유대교, 기독교 개념에서 천사란 인간을 초월한 존재이기에 남성이나 여성 같은 성별은 없다고 인식되었다고 한다.

 

신의 은혜를 배반한 도시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킨 것도 가브리엘이다. ()의 힘'을 지닌 천사이며 `절제(節制)'를 미덕으로 삼는다. 언제나 신 앞에 있는 천사이며 가브리엘은 심볼(Simbel)은 백합꽃이다.

 

3. 라파엘(Raphael).

라파엘은 고아명의 천사이며 치유의 천사이다. 인간들의 고통을 치유하는 상냥한 마음의 천사이다.

라페엘도 미카엘과 같은 갈대아 인들의 신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라비엘(Labbiel)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한다.

 

라파엘은 미카엘, 가브리엘과 나란히 가장 유명한 세 천사로 꼽히며 치유를 행하는 빛나는 자, 인간의 영혼을 지키는 자, 의사, 외과의, 에덴동산의 있는 생명의 나무의 수호자 등으로 칭해지고 있는 사냥한 마음의 천사이다.

 

라파엘은 의학에 대한 지식이 깊고, 대단한 지혜의 소유자이다. 마왕 `아스모데우스'의 처녀 농락을 꾀로 막아내는 법을 인간들에게 알려 준 것이 라파엘이다. 인간의 영혼을 주관하는 천사 이기도한 라파엘은 바람()'의 힘을 지니며 이성적인 판단과정의(正義)'를 미덕으로 삼는다.

 

4. 우리엘(Uriel).

우리엘 천사는 정의의 천사이다. 최우의 심판 때 지휘봉을 휘두르는 의로움의 천사이다.

천사하면 대개 친절하고 부드러우며 사람들을 지켜주는 존재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정의를 위해서는 용감하고 강한 천사이다. 신의 뜻을 최후까지 반영해 인간에게 엄격히 대응하는 위치에 있는 천사이다.

 

우리엘은 불타오르는 검을 들고 에덴 낙원의 문 앞에서 지키기도 하고 지옥에서 고통으로 몸부림치는 자들을 관리하기도 한다.

 

우리엘은 천사 치고는 상당한 과격파로 어느 기독교 종파 에서는 `악마가 천사로 둔갑한 것' 이라고도 했다. ()의 힘을 지니며 강직(剛直)을 최고의 미덕으로 여긴다. 어느 날 타락한 사타넬(사탄)이 낙원으로 잠시 숨어들어가기를 요청했을 때도 눈감아 준, 선과 악, 양면을 지닌 천사장이라 한다.

 

5. 라구엘(Raguel)

라구엘은 정의와 공평, 화목의 대천사라고 불린다. 천사들을 몰래 감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천사다라구엘(Raguel)은 주로 유대교와 이슬람교에서 전통적으로 일곱 대천사 가운데 하나로 여기는 존재이다. 그의 이름의 뜻은 하느님의 친구로 간주된다. 라구일, 라수일, 루파엘, 아크라지엘 등 많은 별명을 가지고 있다.

 

에녹서에서 라구엘은 일곱 대천사 가운데 하나로서 하늘 나라의 내무 감찰관으로서 하느님의 법을 어긴 천사들에게 앙갚음을 하는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라구엘은 범

 

죄를 저지른 모든 천사들을 불로 훈육한다.

라구엘은 또한 에녹에게 일곱 산들과 산들 한가운데에 있는 높은 산에 있는 지혜의 나무를 지나서 하느님과 하느님의 옥좌를 보여주었다. 라구엘은 필라델피아 교회의 천사로 요한 묵시록에 등장한다(묵시 3,7). 이 천사는 또한 나팔을 가진 여섯째 천사로도 여겨진다(묵시 9,14). 라구엘은 다른 천사들과 함께 하느님의 인도에 따라 현세 교회들을 화목시키고 규율에 맞추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묵시 3,7-13).

 

라구엘은 정경으로 인정받은 성경에는 한 번도 언급되지 않는다. 그의 이름은 외경인 에녹서에서 일곱 대천사의 일원으로 목록에 올라와 있다. 성경에 이름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본문의 몇몇 구절에서 그에 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해석된다. 족장 에녹이 살아있는 사람으로서 하늘에 올라갔을 때 그를 현세로 다시 돌려보낸 천사가 바로 라구엘이었다. 그러나 성경에서의 언급 대부분은 요한 묵시록에서 비롯된다.

 

천사를 감시하는 라구엘 존재한다는 것은 천사라는 존재는 타락천사가 될 소지가 다분하다. 유혹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성서에도 '천사의 3분의 1이 타락천사가 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니 그것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천사들을 감시하는 직무는 매우 강한 의지력이 없고서는 감당해낼 수 없을 것이다.

 

6. 사라카엘 (Saraqael).

사라카엘: 영 안에서 죄를 지은 영혼들을 담당하는 천사로 옅은 연갈색 머리를 하고 등장한다.

대천사의 하나로 주목받는 사카라엘은 사리엘(Sariel), 수리엘(Suriel), 제라키엘(Zerachiel)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의 역할은 '죄의 길로 유혹당하는 인간들의 영혼을 지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인간이 잘못을 범하지 않도록 감시한다는 것이다.

 

에녹서에는 그가 달의 운행에 관한 지식을 인간에게 가르쳤던 '타락천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사리엘이 천사로서의 명예를 얻어야 할지, 아니면 타락천사로 규탄 받아야 할지를 판단하기란 매우 어려운 문제다.

 

7. 레미엘(Remiel).

히브리어로 하느님의 자비를 뜻하는 레미엘(Remiel)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레미엘은 부활한 자들을 담당하는 천사로 금발을 뒤로 넘긴 머리에 파란 눈의 외모를 가졌다.

 

레미엘은 7대 천사의 후보자인 레미엘 또한 몇 가지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라미엘(Ramiel)이라는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라미엘이란 이름으로도 부른다. 라미엘(아람어: דעמאנל, 히브리어: רעמיאל, 그리스어: ‘Ραμιήλ)은 에녹서에서 파수꾼의 여섯 번째 지도자이다. 라미엘이라는 이름은 하느님의 천둥을 뜻한다.

 

라미엘이라는 이름일 때의 레미엘은 '진실한 환영(幻影)을 지배'하는 존재로 여겨졌다.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에서 '환영(Vision)'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순한 의미의 ''이나 '환상'이 아닌 것이다.

 

요한이 상징으로 가득한 묵시록을 기록했던 것도 다름 아닌 신에 의한 환영을 보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레미엘 즉 라미엘의 '환영을 지배한다'는 임무에 커다란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희망의 천사이기도 한 라미엘은 두 가지 과업을 수행하는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세상 전체에 악이 만연하여 혼란의 극에 달하는 종말이 오고 나면, 하느님에 의해서 마지막 심판이 이루어진다. 그때가 찾아올 때까지 죽은 사람들은 땅속에서 부활의 날을 기다린다. 심판의 날, 생전에 악행을 일삼은 사람들은 영원히 지옥으로 떨어지지만, 선행을 쌓은 사람은 빛나는 새로운 예루살렘의 주민으로서 영원히 살아갈 수 있다. 이처럼 라미엘의 역할은 부활을 기다리는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관리하는 것이다. 그리고 진실한 환영을 지배하는 존재로도 여겨진다.

 

 
 
 
출처 : 조재훈목회자료
글쓴이 : daum jhoon29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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