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는 존재하는가?
행23:7-8
천사라는 말은 히브리어 멜크(malak)이고 그리스어는 (Angelos)이다. 성경에는 하나님께 쓰임받는 초자연적 영적 존재로서 인격을 가진 사자로 하나님으로 하여금 창조되었다. 천사는 피조물이기에 예배하는 것은 금지되었다. 히브리어 말라크( מָלְאָף )라는 뜻이고 헬라어 앙겔로스( )도 같은 뜻이다. 구약 성경 말라기에 기록된 멜키(malky)는 나의 사자 또는 나의 천사라는 뜻이며 신약 성경의 앙겔리아(ajggelια)는 소식을 뜻한다.
천사는 하나님의 보냄을 받은 자로 권위를 가진자로 믿어지고 종종 역사에 출현한 천사는 하나님 자심의 출현과 구분하기 어렵다. 천사의 직무는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행하는 것이며 인간을 보호하고 형벌을 주기도 한다. (창19:1. 출3L2,) 구약에 있어서는 하나님을 대면하면 반드시 죽게 되므로 모세 외에 일반 일반 인간은 얼굴과 얼굴을 대면 할 수 없기에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중보 자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천사의 수는 많아서 그 위계 질서에 의한 개인적인 이름을 생각하게 되는데 하나님의 측근에 쓰임받는 천사는 “자기 앞의 사자”또는 “천사장”으로 말해지고 성경 이에 외경 에녹서에는 일곱 7대 천사로 우리엘(Uriel), 라파엘(Raphael), 라구엘(Raguel), 미카엘(Michael) 가브리엘(Gabriel), 사리엘(Dariel), 예레미엘(Jeremiel),로 기록되어 있다.(에녹서 20:7.) 이중에 미카엘과 가브리엘은 신약 성경에도 기록되어 있으며 미카엘은 이스라엘의 수호 천사로 가브리엘은 하나님의 계시의 전달자로 라파엘은 성도의 기도를 중보하는 자로 기록되었다.
특히 천사장 루시퍼(Lucifer)는 타락하여 사탄이 된 것으로 기록되었다.
[사 14:12-15]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15)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천사는 그리스도 때에 많이 출현 했는데 그리스도 세례 요한의 탄생때에 그리스도 탄생때에 하나님의 중보 역할을 했으며 그리고 그리스도 광야의 시험때에 겟세마네 동산 기도때에 함께 사역했다.
대부분 사람들이 천사의 존재에 대해서는 구원과 직접 관계되지 않았기에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그러나 성경에 나타 있으므로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 천사의 실체에 대해서도 인간 육안으로 증명하기 어렵다. 왜냐 하면 천사도 영체이기 때문이다. 또한 구원 사역과 관계에서만 나타나기 때문에 이방인으로서는 잘 알 수 없다. 다만 구원의 역사인 성경을 통해서만 알 수 있다.
1. 천사의 존재는 성경이 증거한다.
(유1:6)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세상 어느 종교나 막론하고 영적 실존을 인정한다. 복음시대에 유대인들 중에도 영적인 실존을 부인하는 자들이 있었다. 사두개파는 부활도 없고 영도 없고 천사도 없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성경은 천사의 존재를 증거한다.
(행23:7-8)그 말을 한즉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사이에 다툼이 생겨 무리가 나누이니 이는 사두 개인은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고 영도 없다 하고 바리새인은 다 있다 함이라.
천사가 육안으로 볼 수 없다고 해서 부인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실체들이 무한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실존도 눈으로 증명할 수 없다.
영적인 눈과 육적인 눈이 서로 다르다. 또 인간의 눈과 동물의 눈이 다르다 인간이 보는 사물하고 동물이 보는 사물하고 다르다. 인간과 인간들끼리도 그의 환경과 생각과 견해에 의하여 보는 것이 다르다.
오늘 현대 신학자들과 자유주의 신학자들 가운데는 영적인 실존 즉 천사와 영을 부인한다. 이들은 말하기를 천사가 실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신념적으로 관념적으로 신앙에 유익하기에 필요한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자유주의 신학자들 대다수는 천사는 없을지 몰라도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어떤 힘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고 하면서 눈으로 볼 수 없고 알 수도 없는 것을 논한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우주의 수많은 위성을 본다. 그 위성 중에 무엇이 존재하는가 눈으로 보고도 알 수 없다. 인간의 눈은 가까운 것과 볼수 있는 것만 볼는 것이다.
성경은 천사를 보여 주시는 하나님의 계시이다. 성경에는 천사라는 말이 약 168번 가량 나타나며 그룹이라는 명칭으로 71여번 나타나며 스랍으로 20번 나타난다. 그러므로 성경의 계시를 믿을 뿐이다 성경은 이렇게 증거하고 있다.
(창3:24)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창16:7-8)여호와의 사자가 광야의 샘곁 곧 술 길 샘물 곁에서 그를 만나 가로되 사래의 여종 하갈아 네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 그가 가로되 나는 나의 여주인 사래를 피하여 도망하나이다.
이 외에도 천사들의 활동이 수 없이 많이 나타난다. 성경에 천사라는 이름이 147회나 나타난다. 성경은 이렇게 천사의 존재에 대하여 말하고 우리 인간의 구원 사역에 영적 세계에서 많이 협력하였음을 알 수 있다.
2. 천사는 하나님께서 창조했다.
천사가 어디서 어떻게 기원하였는가를 살펴보면 하나님의 창조물임을 말한다. 그러나 인간보다 먼저 존재하였기에 자칫하면 자존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성경은 천사는 하나님의 창조물임을 말한다.
(시148:2-5)그의 모든 사자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찬양할지어다 해와 달아 찬양하며 광명한 별들아 찬양할지어다 하늘의 하늘도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찬양할지어다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 것은 저가 명하시매 지음을 받았음이로다.
(골1:16-17)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위의 말씀을 보면 천사가 하나님께로부터 창조되었음을 말하고 있으며 창조물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찬양하여야 할 의무가 있음을 말한다.
3. 천사의 창조 기원에 대해서는 침묵한다.
천사가 언제 창조되었는가에 대하여서는 명백하게 성경에 명시되어 있지 않다. 다만 인간역사 이전 즉 창조 7일 이전에 창조됨을 추론 할 수 있다.
성경에 창조의 시기에 대한 제시가 없는 것은 구속받은 인간을 위한 기록이기 때문이며 그 창조의 시기가 인간의 구원받는데 아무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성경은 하나님과 천사에 관한 기록이 아니고 하나님과 인간관계를 기록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창세기 1장 1절 창조에 천사도 창조되었다고 말하며 어떤 사람들은 하늘과 땅에 창조되기 전에 창조되었다고 말하고 보수 신학자인 벌콥(Berkohof)교수는 7일 전에 창조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욥38:7)그 때에 새벽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하였었느니라.
(사6:1-2)웃시야왕의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스랍들은 모셔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그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그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성경에 천군 천사란 말이 많이 나타난다. 이는 인간보다 먼저 존재하였음을 말한다. 언제 창조되었는가에 대한 대답은 인간보다. 먼저 창조되었다고 성경은 말한다.
4. 천사는 실존(實存)함을 말한다.
우리는 간혹 천사의 모습이 인간처럼 형체가 있고 날개가 달려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이것은 예술가들이 상상으로 그린 그림을 보는 가운데서 그렇게 상상하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그러므로 천사의 실체(實體)영이기 때문에 표현 할 수 없다. 성경 역시 천사는 영적인 실존임을 말하지만 어떤 형체를 가졌는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또 우리가 조심하여야 할 것은 성령의 하나님과 동등으로 혼돈 하는 경향이 많이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천사는 하나님의 창조물임을 거듭 말해 둔다.
어떤 실체를 가졌는가는 알 수 없지만 성품에 대해서는 성경에 나타나 있다.
1) 지적인 실존(知的 實存)이다.
(단 8:16)내가 들은즉 을래 강 두 언덕 사이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있어 외쳐 이르되 가브리엘아 이 이상을 이 사람에게 깨닫게 하라 하더니.
천사가 지적인 실존이다. 그러기에 지성적이다.
인간처럼 알고 기억한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계시를 명할 때에 강림하여 계시하였다.
2) 도덕적(道德的) 실존이다.
(막8:38)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 하리라. 했다
천사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보좌(補佐)에 둘러 있고 심판을 선언한다. 심판을 선언하는 천사는 거룩한 자가 선언한다. 또 하나님께서 법궤(法櫃)를 만들 때에 그 법궤 위에 그룹을 만들어 세우라 고하였다. 이는 천사가 거룩함을 증명한다.
3) 능력적(能力的) 실존이다.
행12:8.천사가 가로되 띠를 띠고 신을 들메라 하거늘 베드로가 그대로 하니 천사가 또 가로되 겉옷을 입고 따라 오라 한 대.
천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한도 내에서 능력이 있다. 하나님처럼 전능하지는 못하다. 그러나 인간보다 능력이 있다. 사도들을 탈옥시키기도 했으며 예수님의 무덤에 돌을 옮겨 놓기도 하였다. 그 능력은 하나님의 관할 아래 있는 능력이다.
4) 불사적 (不死的) 실존이다.
(눅20:36)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 임이니라.
영생의 실존이기에 부활의 성도도 천사와 같다고 하셨다. 죽을 수 없는 존재라 말씀하신다 영적인 존재이기에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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