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신학! 신약개론!!

[스크랩] 히브리인서와 공동 서신 / 신약 성서의 묵시 문학

하나님아들 2016. 4. 4. 23:13

히브리인서와 공동 서신 / 신약 성서의 묵시 문학

 

 

 

 

 

히 브 리 인 서

 

1. 문학적 성격

 

히브리서는 출처와 정체가 애매한 책으로 편지와 같은 성격과 함께 신학적 논문과 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다.그러나 실제로 히브리서가 히브리인들에게 보내는 편지로 알려져 왔으나 편지라기 보다는 편지의 형태를 본뜬 신학적 논문혹은 설교로 이해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왜냐하면 히브리서의 내용이 구체적인 역사적 상황과 직접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으며,선포와 교훈의 혼합적인 내용 구성은 이미 믿는 자들을 위한 권면,지도,위로의 목적으로 기록된 교훈적이고도 교육적인 설교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2. 저자 문제

 

히브리서의 저자의 정체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확실한 것은 바울이 기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이다.이 점은 어휘나 문체,내용의 구조의 면에서 차이가 있으며 구약 성서의 인용 방법과 신학에서 많은 이견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현재 많은 학자들이 공감하는 히브리서의 저자에 대한 견해는 헬라 배경을 갖고 있는 유대인 기독교인일 것이라는 의견이다.

 

3. 수신자 혹은 독자

 

히브리서에서의 경우 히브리라는 용어는 이방인들과 구별하여 유대인들을 가리키는 용어로 이해할 수 있다.그러므로 단순히 이 문서가 유대 기독교인들에게 보내진 것으로 생각되었었다. 그 증거로는 .유대적 사상. 특히 구약 제사 제도에 대한 지식이 전제된 그리고 구약 사상의 영역 안에서 이루어지는 성서적 증명 방법 / .많은 구약 성서의 인용 / . 구약에 대한 신약의 우월성과 예수가 모세나 대제사장보다 우위에 있다는 신학적 논증 시도를 들 수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이 편지의 독자가 단순히 기독교인들,즉 헬라 사상에 익숙한 기독교인들이라는 주장도 강력히 대두되었다.이같은 주장을 펴는 사람들은 히브리서에는 특별한 유대 기독교적 특징이 있다고 하기는 어려우며 언급된 구약 지식의 정도는 그 당시 기독교인들이 보편적으로 알고 있었던 수준이며 히브리서의 핵심적인 가르침이 이방인들을 위한 전도,설교에 있었다는 점,그리고 영지주의적 이원론적인 사고가 제시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증거로 제시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 문서의 독자층은 유대인 기독교인이기보다는 헬라 사상에 익숙한 기독교인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4. 히브리서의 주제

 

하나님을 절대 타자 혹은 초월자로 파악했던 고대 세계에서는 어떻게 하나님 앞에 나아갈 것인가의 문제를 고민했었다.히브리서의 주제도 이러하다. 즉 히브리서 저자는 중보자 혹은 중간 존재를 통해서 하나님에게로 접근하려고 하는 그래서 완전(2:10,5:9,7:11 )을 성취해보려고 애쓰는 당시 독자들을 향해 오직 예수만이 그 길임을 증언하고 그렇게 함으로서 기독교 신앙의 확신 가운데 거하게 하려고 했다.

 

5. 내용 개요

 

히브리서는 선포(케리그마)와 교훈(디다케)이 번갈아 나오는 독특한 설교 형태를 보이고 있으며 서론 없이 바로 본문이 시작된다.

 

선포: 하나님의 아들이며 인간의 구주이신 예수 (1:1 - 3:6)

교훈: (3:7 - 4:13) - 불순종의 본을 따르지 말아야 한다.끝까지 참는 자만이

하나님의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게 된다.

선포: 대제사장이신 예수 (4:14 - 5:10)

교훈 : (5:11 - 6:20)- 이러한 대제사장을 믿는 기독교인들은 초보적인 교리를

버리고 성숙한 경지로 나가야 한다.

선포: 다른 자들과의 비교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대제사장 예수 (7:1 - 10:18)

교훈: (10:19 -39) - 대제사장이 우리를 위하여 휘장을 열어 새롭고도 산 길

을 주었으므로 확고한 믿음과 참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선포: 믿음의 선구자요 완성자이신 예수 (11:1 - 39)

교훈: (12:1 - 13:17) - 우리를 훈련시키는 아버지 하나님의 훈련을 끝까지 잘

견디어야 한다.

마지막 축도와 인사: (13 :18 - 25)

 

6. 기록 장소와 시기

 

본문 자체나 전승에 의해 확실하게 밝혀진 기록 장소는 없다. 기록시기는 약 주후 90년경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독자들의 박해 경험들에 대한 언급(10:32 - 34)이나 사상적 분위기가 바울 이후 시기를 반영하고 있으며 로마의 클레멘트가 히브리서를 인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 동 서 신

 

신약 성서의 서신들을 둘로 나눌 때 바울 서신(골로새서, 에베소서, 목회서신,히브리서 포함)과 공동서신으로 분류가 가능하다. 이때 공동서신에는 야고보서,베드로전.후서,유다서,요한 1.2.3서가 속한다. 이 편지들은 특정한 교회나 개인에게 보내진 것이 아니라 교회 일반에 보내진 편지들이기 때문에 일반 서신들(The General Epistles)혹은 교회 서신들(The church Epistles)이라고 부르기도 한다.사실 엄밀하게 말한다면 이러한 성격을 가진 서신들은 야고보서,유다서, 베드로후서만을 꼽아야 하지만 이들을 모두 공동 서신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초대 공교회의 출현과 관련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the literature of Emergent Catholicism)

 

야 고 보 서 신

 

1. 문학적 성격

 

야고보서의 형태는 첫 구절을 제외시킨다면 편지의 성격을 찾아볼 수 없다. 그리고 수신자의 실제적 형편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그러므로 야고보서는 윤리적 권고를 목적으로 한 문서라고 생각할 수 있다.또한 중요한 특징은 기독교적 복음의 선포가 없기 때문에 기독교적 설교라고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야고보서의 가치는 서신에 수집되어 있는 다양한 교훈의 말씀에 있으며 이러한 점에서 야고보서는 유대인의 지혜문학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2. 저자 문제

 

전통적으로는 예수의 형제 야고보가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였고 유대 기독교의 대표자였다는 위치 때문에 이 서신의 저자로 생각되었었다.그러나 이러한 견해는 야고보서가 훌륭한 희랍어로 쓰여 있어 아람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유대인의 저술로 보기는 어렵다는 점/사도행전에서 나타나는 야고보의 모습과 야고보서가 내포하고 있는 야고보의 모습에 긴장이 있다는 점/2:14이하에 나오는 믿음과 행위의 논의가 바울의 시대와 상당한 거리를 느끼게 한다는 점/야고보서의 경전화 과정에서 특히 서방 교회의 반대등으로 경전으로 채택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는 점등으로 미루어보아 무리가 있다고 하겠다.

 

저작 시기는 저자의 문제에 따라 결정될 수 있는데 만약 주의 형제 야고보를 저자로 본다면 40 - 60년경이,익명의 기독교인이 과거 교회 지도자였던 사람의 이름을 빌어 기록한 것이라면 1세기 말경이 될 것이다.

 

3. 수신자 문제

 

야고보서가 서두에 밝힌 수신대상은 세계에 흩어져 있는 열 두 지파(1:1)”이지만 기독교 시대 이전에 이스라엘의 지파 구별은 없어졌으므로 이 말은 참된 이스라엘혹은 영적 이스라엘로 생각되는 모든 기독교인들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이해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4. 내용 개요

 

야고보서는 본래 단편적인 윤리적 교훈들을 수집해 놓은 문서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구조를 찾아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1:1 서론

1:2 - 18 시험을 당하거든 기뻐하라

1:19- 25 말씀대로 행하는 자가 복이 있다

1:26- 27 참 신앙은 이웃 사랑과 자기 정결이다

2:1 - 13 사람들을 외모로 판단하지 말라

2:14- 26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

3:1 - 12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이 온전한 사람이다

3:13- 18 땅의 지혜를 버리고 하늘의 지혜를 추구하라

4:1 - 10 싸움과 분쟁을 피하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평화를 추구하라

4:11- 12 서로 비방하지 말라

4:13- 17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5:1 - 6 부자들에 대한 경고

5:7 - 11 주의 오실 때까지 인내하라

5:12 맹세하지 말라

5:13- 18 기도의 능력

5:19- 20 그릇된 형제에 대한 관심

 

5. 실천의 종교

 

야고보서는 기독교인들에게 실천의 종교, 행함의 신앙을 강조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야고보는 이 서신의 중심부에 믿음과 행함에 대해 논하면서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2:17)이라고 못박고 우리가 의롭다함을 얻는 것은 믿음으로만이 아니라 행함으로라고 말함으로써 바울의 칭의 교리를 보충해주고 있다.이같은 야고보의 가르침은 마태의 교훈과 비슷하다.또한 선을 행할 줄 알면서도 행치 않는 것이 죄라는 죄에 대한 독특한 정의를 내려 범법죄만이 아니라 태만죄까지도 강조하여 예수의 정신에 더 근접해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베 드 로 전 서

 

1. 문학적인 문제

 

베드로전서는 전형적인 편지의 형태로 되어 있지만 편지보다는 오히려 설교로 보고 있다.

베드로전서는 두 부분으로 명확히 구분되어 있는데 첫째 부분(1:3 - 4:11)에서는 세례에 대한 언급이 많이 있고 두번째 부분(4:12 - 5:11)에서는 박해의 위협 아래 있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권면이 나온다.첫 부분을 세례 의식과 관련된 설교로 볼 경우 뒷 부분은 흔히 세례 예식에 참여했던 전체 회중에게 주는 설교로 해석되기도 한다. 이때에는 저자가 박해를 당하고 있는 기독교인들을 격려하면서 그들이 맨 처음 세례받고 기독교인이 될 당시의 첫 결심과 감격을 되살려주기 위해 앞에 세례 예식 설교를 첨가한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렇게 함으로서 독자드로 하여금 핍박의 상황에 직면해서도 영원한 영광에 대한 산 소망을 가지게 하려는 것이다.

 

2. 저자 문제

 

이 문서는 전통적으로 수제자 베드로의 기록으로 생각되었었다. 그러나 언어와 문체가 너무 훌륭하다는 점/ 구약 성서의 인용문이 70인역에서 나오고 있다는 점/용어와 사상이 바울과 너무 흡사한 점/ 박해와 고난의 상황이 베드로 사후의 도미시안 황제때의 것으로 여겨진다는 점등을 볼 때 베드로를 저자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그러나 5:12을 근거로 해서 저자 문제를 살펴본다면 유창한 희랍어 문체와 바울 사상의 흔적을 바울의 동행자였던 실루아노가 베드로전서의 기록과 내용에 책임이 있다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3. 기록 시기와 장소

 

베드로전서의 기록 시기는 저자를 누구로 보느냐,또 서신에 반영되어 있는 핍박이 어느때의 것이냐에 따라 결정된다.현재 보편적으로는 실루아노가 도미시안 황제 때,즉 주후 95년경에 베드로의 이름을 빌어 기록했으며 기록 장소는 로마였을 것이라는 학설이 받아들여지고 있다.

 

4. 수신자

 

저자는 수신자를 본도와 갈라디아와 갑바도기아와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져 기류하는 택함을 받은 사람들(1:1)”이라고 밝히고 있는데 이것을 문자적으로 디아스포라 유대인 혹은 유대 기독교인이라고 제한할 필요는 없다.오히려 본문 중 1:14, 1:18, 2:10등으로 미루어보면 이방 기독교인들이 수신자였음을 알 수 있다.

 

5. 내용 개요

 

1:1 - 2 서두 인사

1:3 - 4:11 세례 예식 설교

1:3 - 12 하나님이 주신 구원과 새 삶을 기뻐하라

1:13-2:10 택함받은 족속이며 왕같은 제사장에 합당한 생활을 하라

2:11-3:12 기독교인 생활의 실제적인 면에 대한 권면

3:13-4:11 고난의 축복에 대한 교훈

4:12 - 5:11 핍박받는 성도들에 대한 충고

5:12 - 14 결론 : 작별 인사

 

 

유 다 서 신

 

1.문학적 특징과 목적

 

유다서는 분명히 서신의 형태로 되어 있으나 구체적인 개체 교회에 보내진 것이 아니며 개인적인 강조도 없으므로 교회 안에 나타난 이단자들을 공박하는 논쟁적인 훈계나 설교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하다.유다서가 논쟁을 벌이고 있는 이단자들은 방종한 영지주의자들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부도덕에 빠진 불경건한 자들이 교회 안에 나타나 그들의 왜곡된 교훈과 악한 행동으로 기독교 신앙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 직면하여 이단 교설을 뿌리는 거짓 교사들을 공격하면서 독자들로 하여금 믿음 가운데서 견고해 서도록 하려는 목적으로 기록되었다.

 

2. 저자와 수신자 문제

 

서신의 저자는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동생인 유다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사도들의 시대를 멀리 뒤돌아보고 있는 점(17)/ 훌륭한 희랍어로 기록되어 있는 점/ 야고보의 동생 유다의 시기보다 기록이 훨씬 후대의 것으로 여겨지는 점들은 그를 저자로 생각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많은 서신들과 유사하게 이 서신도 일세기 말경 익명의 저자가 야고보의 동생 유다의 이름을 빌어 교회 내의 문제에 대처하는 글을 썼던 것으로 보인다.

이 서신의 수신자는 교회 일반 혹은 기독교인 전체이다. 좀더 자세히 말한다면 유대 기독교인을 주요한 대상으로 한 것 같이 보인다.

 

3. 기록 장소와 시기

 

사도들을 과거의 인물로 회상하는 것/ 신앙의 전통을 암시하는 것/ 영지주의의 징조에 대한 언급이 있는 점으로 보아 유다서는 초대교회의 역사중 후대 단계에서 기록된 것으로 보는 것이 무리가 없다. 기록 장소에 대해서는 유대 기독교적 배경으로 미루어 보아 팔레스틴이나 시리아가 가장 가능성이 높지만 확실한 것은 알 수 없다.

 

4. 내용 개요

 

1 - 2 : 서두의 인사말

3 - 4 : 거짓교사와의 투쟁의 필요성 제시

5 - 7 : 죄와 벌에 대한 성서적 실례들

8 -16 : 거짓 교사들에 대한 정죄

17-23 : 신도들에게 요구되는 태도

24-25 : 마지막 찬송

 

 

베 드 로 후 서

 

1. 저자 문제

 

이 서신은 문두에 자신을 베드로로 밝히고 이 서신이 전서에 이은 두번째 서신임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베드로후서는 문학적으로 유다서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 저자의 사상 세계와 수사학적 언어가 헬라사상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는 점/ 재림 지연의 문제가 크게 문제시되었던 교회 상황을 암시하고 있다는 점/ 바울 편지의 수집록과 다른 성경에 존재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점/ 경전화 과정에서 끝까지 많은 반대와 의심을 받아왔다는 점은 이 서신의 저자가 베드로가 아니라 후대의 베드로 추종자 가운데 한 사람이 사도 베드로의 이름으로 이 서신을 기록했던 것으로 보인다.

 

2. 유다서와의 관계

 

베드로후서는 사상, 문귀와 어휘, 글의 순서에서 상당히 유다서와 비슷하다.특히 벧후 2:1- 18과 유 4 - 13/ 벧후 3:1 -3과 유 17 - 18이 그렇다. 이런 유사점으로 보아 두 문서중 하나가 다른 하나에 의존한 것이 틀림없는데 베드로후서가 유다서에 의존했다는 것이 거의 틀림없으며 두 문서가 다루고 있는 거짓 교사들이 같은 성격을 가졌다고 생각할 수 있다.

 

3. 기록 장소와 시기

 

사도 베드로가 저자가 아니라는 전제하에서 이 서신의 기록시기는 2세기 초나 중엽으로 추산되며 학자들 가운데서는 유다서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 거짓 교사들의 영지주의가 2세기에 기대될 수 있는 것이라는 점/ 주위 재림이 교회 안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는 점등에서 신약 27권 중 가장 나중에 기록된 문서일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기록 장소는 큰 문제가 아니지만 베드로의 이름으로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로마와의 연관을 원했던 것으로 보인다.

 

4. 내용 개요

 

1: 1 - 2 인사

1: 3 -21 성결에 대한 권고

1:3- 11 세상의 타락에 대한 강조와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라는 권면

1:12-18 약속의 확실성

1:19-21 성서 예언에 대한 호소

2: 1 -22 거짓 교사에 대한 공격 (4-16절에 근거되었음)

2: 1- 3 거짓 예언자 출현의 예고

2: 4- 9 악한 자를 벌하고 의로운 자를 구하신 구약의 본보기

2:10-22 거짓 교사에 대한 묘사

3: 1 -16 재림의 지연

3: 1- 2 이전 교훈들에 대한 일깨움

3: 3- 4 재림 약속을 부인하는 자들

3: 5-10 재림을 부인하는 자들에 대한 대답

3:11-15 실제적인 결론

3:16-19 바울의 편지들에 대한 언급

3:17 -18 마지막 경고, 권면, 송영

 

 

요 한 서 신 들

 

1. 서신들간의 관계

 

이 서신들은 요한 복음과 요한계시록과 함께 같은 그룹 혹은 같은 학파에 의해 기록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요한일서는 전혀 편지의 형식으로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일종의 신학적인 소책자 혹은 설교로 보는데 비해 요한 이서와 삼서는 분명히 동일한 저자에의해 기록된 분명한 서신으로 보인다. 또한 요한일서는 익명으로 기록되었는데 이서와 삼서는 구체적으로 장로의 편지라고 밝히고 있다.그리고 요한일서가 일저한 지역의 여러 교회들에 보내진 편지의 형태로 되어 있는데 비해 요한이서와 삼서는 한 지역의 개체 교회들에게 보내진 구체적인 교회와 대상을 가진 편지이다. 그리고 요한 일서가 요한 복음과 훨씬 더 유사하다.

 

2. 요한 서신들과 요한 복음의 관계

 

요한일서가 어휘와 문체에 있어서 요한복음과 아주 비슷하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요한일서는 구약 인용문이 없고 실현된 종말론이 아닌 미래적 종말론을 강조하고 있으며 보혜사가 성령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는점에서, 그리고 이 그리스도가 아닌 하나님을 가리키며 예수 죽음의 숙죄적 성격이 강조되며 거짓 교사들이 적그리스도로 규정되고 있다.

이러한 유사점과 차이점은 요한일서와 같은 저자 혹은 같은 학파에의한 일종의 요한복음 주석이라고 보는 입장으로 또는 바울 서신과 목회서신과의 관계처럼 이해하는 방향으로 설명하려는 시도가 있다.(그러나 요한서신을 요한 복음보다 후대의 기록으로 보는데는 문제가 있다) 또 다른 설명 방법은 저자를 다른 사람으로 설정하는 것인데 요한 이서와 삼서는 같은 저자의 기록으로 볼 수 밖에 없다.

 

3. 요한일서의 목적과 특징

 

요한일서의 기록 목적은 교회 안에 나타난 거짓 교사들을 경고하는데 있다. 이에 따른 보다 적극적인 목적은 거짓 교사들의 유혹으로부터 기독교인들을 보호하고 올바로 지도하는 것이었다.

1) 목회적 관심 : 저자는 그의 독자들을 위한 목회적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그의 일차적 관심은 그의 사랑하는 자녀들을 보호하고

그들을 기독교 신앙과 생활 가운데 견고히 세우기 위함이다.

2) 논쟁적 관심 : 이 목적은 목회적 관심과 연관이 되어 있다. 즉 이 서신이

교회내의 특수하고도 긴박한 상황에 의해 씌여진 그 당시 상황

을 위한 소책자라는 것이다.저자는 거짓 지도자들을 예수의 인

격에 대한 신학적 오류를 범한 자,죄로 인한 하나님과 인간의

단절에 대한 윤리적 오류를 범한 자, 형제의 사랑이 없는 사회

적 오류를 범한 자로 비판하고 있다. 뒤집어 말한다면 저자는

이 세가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기독교 신앙의 올바른 척도라

고 생각했다고 말할 수 있다.

4. 요한 이서의 목적과 특징

 

요한 이서도 요한 일서와 마찬가지로 거짓교사로부터 교회를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록된 것이다.저자는 서로 사랑하라는 개념을 강조하면서도 거짓교사에 대해서는 사랑도 관용도 베풀지 말 것을 촉구하고 있다.즉 요한이서는 사랑과 관용의 한게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5. 요한 삼서의 목적과 특징

요한삼서는 개인에게 보낸 사신의 형태이며 거짓 교사가 아닌 교회 지도자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요한 서신들과 차이가 있다.이러한 성격은 요한삼서는 교회가 아직 연합된 조직체로 존재하지 않고 개교회로서 각 지역 지도자들의 지도 아래 운영되고 있을 때의 교회 지도자들간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이 서신에서는 양들의 영적 성장과 바른 신앙 생활에 대해 관심을 갖는 장로의 목회적 충정을 볼 수 있다.

 

신 약 성 서 의 묵 시 문 학

 

요 한 계 시 록

 

1. 문학적 성격

 

요한계시록은 복합적인 문학 형태를 반영하고 있다.즉 묵시 문학과 예언 문학, 그리고 서신형식을 가진 기록이다.

 

1) 묵시적 성격 :

 

묵시 문학은 박해 시대의 산물로 고난중에 가지게 되는 꿈과 환상에 대한 기록을 묵시록이라고 한다.묵시 문학의 특징은 많은 상징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초월적인 세계를 그리고 현재에는 위험한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2) 예언 문학적 성격 :

 

요한 계시록은 독자들의 관심을 현재적이고 종말론적인 결론에로 돌리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기독론적 역사관에 의해 다른 묵시문학과는 구별되고 있다.저자는 자신의 의무를 옛날 선지자들의 임무와 비슷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자신의 책을 예언이라고 자주 지칭하고 있는 점에서 예언자적 전통을 따른 기록이라고도 볼 수 있다.

 

3) 서신의 형태 :

 

요한계시록은 전형적인 기독교적 서신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서신의 특징인 어조의 직접성은 요한과 독자간의 의사전달정신을 잘 보여주고 잇다.

 

2. 저자 문제

 

요한 계시록의 저자는 자신을 네 군데에서 요한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는 로마 당국에 의해 유배된 인물인 것으로 생각된다.한동안 요한계시록과 요한 복음은 용어와 사상면에서 동일하다는 학설이 우세하였다. 그러나 현재에는 두 문서 사이의 유사점보다는 언어와 종말론적인 사상의 차이점에 촛점을 맞추어 나가고 있다. 우리가 지금 알 수 있는 것은 저자가 요한이라는 이름을 가진 일세기 말경의 유대 기독교인이거나 사도 요한의 영향 가운데 있던 요한 학파의 한 사람이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3. 요한 계시록과 세례 요한에 관한 전승

 

요한계시록과 세례 요한전승에만 제시되는 독특한 신학적 주제들이 있다.

. 예수를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표현한다.

. 오실 이에 대한 사상이다.

. 심판을 상징하는 불세례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 신랑 사상이 두드러진다.

이밖에도 요한계시록 저자는 예배의식과 성전에 대한 친밀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여 아마도 예언자이면서 제사장이었을 것으로 생각되기도 한다.이같이 세례 요한과 계시록이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계시록의 저자를 세례 요한 혹은 그의 제자로 보는 학자도 있다.

 

4. 기록 시기

 

요한 계시록의 기록 시기는 도미티안 황제 때의 박해때로 추산한다.90 - 96년경에 계시록이 기록된 것으로 추정된다.저자는 이 시기에 소아시아에서 그리스도교 교회들로 하여금 박해를 잘 견디도록 격려하고 동시에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끝내 악의 세력에서 구원해 주실 것이라고 확신시켜 줄 목적으로 이 글을 기록한 것으로 생각된다.

 

5. 구조와 내용

 

요한계시록의 구조는 학자들에 따라 여러가지로 이해되고 있다.그 중에는 요한계시록이 이스라엘에 대한 저주 선언과 열방에 대한 저주 선언을 포함하고 있는 구약 예언서들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이렇게 보면 계시록은 전반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 그리고 후반 로마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으로 나누어진다.

그러나 많은 학자들은 계시록의 구조를 7이라는 숫자를 중심으로 구분하는 경향이 있다.이 숫자를 염두에 두고 나누어본다면 다음과 같다.

*1: 1 - 8 서론

*1: 9 -3:22 지상의 교회

1:9 -20 일곱 금촛대 가운데 나타나신 인자같은 이

2-3장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

열정잃은 에베소 교회(2:1 - 7)/ 박해받는 서머나 교회(2:8 -11)/ 너그

러운 버가모 교회(2:12-17)/ 타협하는 두아디라 교회(2:18-29)/ 죽은

사데 교회(3:1 - 6)/ 선교하는 빌라델비아(3:7 -13)/ 교만한 라오디게

아 교회(3:14-22)

*4: 1 - 8: 1 역사에 있어서의 하나님의 목적

4:1-5:14 하늘 보좌에 계신 하나님

6:1-8:1 일곱 봉인

*8: 2 -11:18 환란을 당하는 교회

8:2 - 6 성도들의 기도

8:7-11:18 일곱 천사의 나팔

*11:19-15: 4 교회의 구원

11:19 성전 안의 언약궤

12:1-15:4 일곱 표적들

*15: 5-16:21 고뇌 가운데 있는 세상

15:5-16:1 증거의 장막

16:2-21 일곱 대접

*17: 1-20: 3 세상의 심판

17:1-2 성소에서 나와 일곱 재앙을 쏟는 천사중의 하나

17:3-20:3 일곱 재앙의 전개

*20: 4-22:5 천년 시대의 교회

20:7-10 그리스도와 함께 보좌에 앉은 교회 /사탄의 제한적 권위와

패배

20:11-22:5 하나님의 일곱가지 계획

*22: 6 - 21 결 론

 

 

이렇게 요한계시록 전체를 7부분으로 나눌 경우 교차 대칭 구조를 볼 수 있게 된다.1부 지상의 교회는 7부 천년 시대의 교회와 대칭되며, 2부의 역사에 있어서의 하나님의 목적은 제 6부의 세상의 심판과 연결되고, 3부의 환란을 당하는 교회는 제 5부의 고뇌 가운데 있는 교회와 관련되어 있다. 그리고 가운데 부분인 제 4부에서 교회의 구원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요한 계시록의 메시지는 세상의 환란 가운데서 교회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최후 승리에 대한 메시지이며 신약 성서 27권중 마지막에서 요한 계시록은 신약성서의 해피 엔딩을 이루고 있는 셈이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출처 : 창골산 봉서방
글쓴이 : 봉서방 원글보기
메모 :

'신약신학! 신약개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공유] 신약개론 연구  (0) 2016.07.05
[스크랩] 신약개관  (0) 2016.05.14
[스크랩] 성경목록의 정리  (0) 2016.04.01
[스크랩] 신약정리  (0) 2016.03.24
[스크랩] 신약성경 핵심 공부  (0) 2015.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