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엘로힘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스크랩] 한글성경에 나타난 신들의 이름

하나님아들 2016. 3. 24. 12:25

한글성경에 나타난 신들의 이름

 

  한국은 기독교의 역사가 매우 짧지만, 짧은 기간(150~200)에 기독교의 성장은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빠른 성장을 보인 나라이다.[1] 지금은 미국 다음으로 세계 제2의 선교국가로 성장하였다.

  한국은 처음 선교사가 들어오기전 먼저 성경이 번역된 나라이며 오늘날에는 한국신학을 정립한 나라이기도 하다이만큼 한국은 제2의 예루살렘이라 불리울 만큼 야훼의 축복을 받은 나라이다.

  하지만, 한국의 성경을 보면 똑 같은 성경이라도 신의 이름이 하나로 통일되어 있지 않고 몇개의 이름을 혼합하여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몇개의 신의 이름이 뜻은 같다고 하지만 엄밀히 따져보면, 이름의 뜻과 의미가 많이 다르다. 때문에 한국 신학은 신의 이름은 다르지만 믿는 신은 동일한 한 신이다.라는 신앙의 배경을 갖고 있다.

  오늘날 한국 신학은 타 종교의 신을 기독교의 신 야훼와 동일한 신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모든 종교가 각 고유의 전통적 문화권에서 독특한 문명과 문화를 형성해 왔기에 신의 이름이 다를 뿐 종교의 목적은 같다는 것이다.[2]

이런 신학은 타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는 자유주의 신학을 쉽게 받아들이는 범신론의 신앙체계로 흘러가고 있음을 잘 말해주고 있다.

또한 한국인은 하나님 또는 하느님을 기독교의 신의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으면서 범신론적 신앙을 가진 타종교인들 또한 자신들의 신을 나타내는 일반명사로 사용하고 있다. 한 예로 한국의 천도교는 하느님이라는 단어로 그들의 신을 표현하고 있고 때로는 같은 의미로 하나님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한국의 개신교인들 중 소수만 하나님과 하느님, 한울님, 상제 등을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을 뿐 대부분은 하나님과 하느님 등 모든 단어를 구분없이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다.

한국의 신학이 이렇게 범신론적으로 흐르는 이유중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찾이하고 있는 것이 바로 성경 번역에서의 신의 이름이다.

 

1.  한글성경의 번역에서 사용되어진 신의 이름의 역사

한글 성경의 번역의 시작은 1642년의 한문본 聖經直解성경직해 1866년의 성경광익(廣益)을 번역한 필사본 셩경직히광익 (1790~1800)이라는 것이다. 이후 셩경직히(1892~1897)가 셩경직히광익을 바탕으로 활판본이 나오게 되었다. 그외에 성경마두, 성경말구누가, 성경요안, 성경슈난이 나오게 되었는데 이들은 셩경직히광익에서 복음서의 성구들만 뽑아서 재 편집한 것이다.[3] 이후에 한글 성경은 많은 종류의 성경들이 번역되어졌다.

한글 번역 성경을 통하여 어떤 신의 이름이 사용되었고 그 신의 이름이 어떻게 변형되어 사용되어 왔는가를 살펴보자.

 

A.  상제(上帝), ()

  1882년부터 1911년까지는 성서중역시대라하여 성경을 원문에서 직접 번역하지 않고 다른 언어로 번역된 성경을 대본으로 번역하였기에[4] 대본으로 사용되어진 언어를 한글화 번역하였기 때문에 대본의 언어에 나온 신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이수정이 일본에서 번역한 신약 마가젼복음셔언히는 신()으로 되어있고, 이를 수정한 마가의젼하복음셔언히 (아펜젤러, 언더우드 역본)는 참 신 여호와를 채택하였지만 그 반응이 미미했다.[5]

또 다시 1919년 일본에서 출간된 만민됴혼긔별:신약젼셔는 중국어 성경을 그대로 우리말로 음역한 성경으로 하 ㄴ님에서 샹뎨님으로 바꾸었다.[6]

 

B.  하느님 [하늘님: 천주(天主)]과 하나님

  하느님은 한민족에게는 하늘님이라는 음성어로 사용되었으며 쓰여지기는 천주(天主)라고 한자어로 쓰였다.

1882년 존 로스(John Ross) 누가복음전서를 처음으로 한글로 번역하였는데 “…두 사람이 하느님의 압페셔울운쟈라…”라고 하느님으로 번역하였는데 1883년본에는 두 사람이 하나님의 얖페서 울은쟈라…”하나님으로 번역하였다.

 

C.  한글성경에서 사용되어진 신의 이름 논쟁

한글 성경 번역에 있어 가장 큰 논쟁이 되는 부분은 신의 이름에 대한 용어 문제이다. 선교사들과 현지 토착교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논쟁으로 두가지의 대립이 나타난다.

그 첫째는 신의 속성을 나타내는 여러 단어를 조합하거나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신의 이름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혼합주의로 전통적 신의 이름인 야훼의 속성을 오염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마땅한 신의 이름이 없으면 새로운 신의 이름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질 때가지 야훼 또는 엘로힘을 그대로 사용해야한다는 견해 (아펜젤라, 언더우드)이고,

두번째의 견해는 전통적인 신의 이름은 번역된 성경이 토착민의 언어 문화권 속에서 신의 속성이 이해되고 수용되기 때문에 전통적 신의 이름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는 견해이다.

이견해에 대표적인 사람은 게일 (J. B. Gale)로 한국은 하나님, , 상뎨, 신명, 대주재, 텬군, 옥황, 조화용, 신 등 모두 한 신에 대한 다른 이름들 이므로 수용할 수 있다고 그의 입장을 표명했다 (J. B. Gale, The Korean View of God, KMF, (March, 1916.), pp.66~67.).[7]

  이 논쟁에서 언더우드는 한국은 고구려때부터 하느님(천주)의 사상을 가지고 살았다는 흔적을 찾아내므로 하나님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에 동조하게 되었다.

결국 한글 성경은 게일의 주장에 의해 어떠한 한국적 토착의 신명을 사용하여도 동일한 신을 나타내는 옳바른 번역이라 할수 있다[8]는 신의 이름의 토착화가 받아들여졌고 오늘날까지 여러 모양의 신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2.  한글성경에 나타난 신의 이름의 기원

한글 성경에서의 신명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 하느님이라는 단어이다. 하나님 또는 하느님 이라는 단어의 사상 속에는 유일신과 지고신(至高神: 높은 신)의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

 

A.  상제(上帝)

  한글 성경에서 채택하고 있는 신명을 바로 알려면 먼저 중국의 성경을 보아야 한다. 카톨릭은 1580년대 리치 (Matteo Ricei)가 유교의 상제(上帝) 대신 천주(天主)를 택하게 되었다. 이 천주는 라틴어 Deus의 음역으로 천()() + ()의 합성어인 위대한 일인 자로 새롭게 해석하여 사용하였다.[9]

  중국의 개신교의 모리슨(R. Morrison)과 미국인 선교사들은 신()을 처음 체택하고 영국의 성서공회는 상제(上帝)를 주장하여 논쟁을 벌였다. 중국이 상제를 사용하게 된 배경은 유학경전으로 시경, 서경, 역경 즉 삼경에서 만물을 다스리는 인격적 최고의 존재를 의미하는 상제란 단어가 30번이상 나온다. 하늘()이란 단어는 270이상 나오며 영적이고 신적인 존재를 가리키는 천신(天神)이란 말도 쓰여 하늘이란 단어는 상제의 의미로 사용되었다.[10]

  이러한 중국의 상제사상을 한국은 자연스럽게 수용하게 되고 하늘() 사상이 한국인의 민족적 신앙이 되어 한국인의 심성 속에 하늘님으로 뿌리를 내리게 된다.

상제는 한국인의 심성에는 하늘의 주인이며 신들의 왕인 옥황상제(玉皇上帝)를 상기하게 된다.

 

B.  텬쥬(천주:天主)

  천주라는 신명은 마테오 릿치(1552~1610)텬쥬실의라는 한역천주교서를 펴낸 다음부터(1603) 천주(天主)라는 말이 사용되었다. 천주는 중국의 천명(天命), 천제(天帝), 상제(上制)등과 같은 의미가 있다. 텬쥬실의는 일본어와 만주어로 번역되고 한국에서는 17세기 초에 서민층 교인사이에 많이 읽혀졌다.[11]

이벽(1754~1786)은 성교요지(聖敎要至)에서 상주(上主)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상주는 상제와 같은 의미이다. () 또는 제()는 서양의 왕이나 영주를 지칭하는 말과 같은 의미이다.

 

C.  하느님(하나님)

  로스는 중국의 상제에 지고신의 개념인 하늘님이 있음을 알고 1881년의 얘수셩교문답예수셩교오령, 그리고 1882년의 예수셩교누가복음젼서예수성교요안니복음젼서에 하느님으로 사용하였는데[12] 한국의 개신교에서 처음 사용한 신의 이름이다.

  로스는 천주교에서 사용한 상뎨텬쥬 대신 순한글인 하느님을 채택하였느데 그는 하느님은 하늘에서 나온 단어로 한국사람이 보편적으로 이해하는 전능자, 지고자, 무소부재하며 보이지 않는 신이라고 이해했다.[13]

이후 로스는 하느님과 하나님을 함께 사용하였는데, 하나님은 하느님과 똑 같은 하늘을 의미한다고 생각했다.

  한국 기독교는 한글 성경에 상제, 천주, 하느님, 하나님을 아무 거부감없이 사용하고 있다. 그 이유는 한국은 유교, 불교, 선도교의 상제천(상제천)의 사상을 고조선시대부터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14] 한가지 덧붙여지는 것은 개신교에서는 하나님을 상제나 천주 그리고 하느님의 의미에 오직 하나라는 유일신의 개념을 첨부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제 한국은 상제라는 중국어를 사용하지 않고 한국의 풍속에 맞추어 누구나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어로 천주님, 하느님으로 카톨릭(天主敎)은 사용하고 있고, 개신교에서는 하나님으로 사용하고 있다.

  천주님은 하늘의 주인이라는 말로 사용되고, 하늘님이라고 번역한 이유는 하늘에 계신 분으로 이해하기 위해 사용하였고, 하느님이라고 번역한 이유는 하늘님하느님으로 그냥 바꾼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개신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하나님은 하늘에 계신분으로 오직 하나이신 신을 의미하는 것으로 번역되었다.[15]

  그러나 분명히 알아 두어야 할 것은 천주님, 하늘님, 하느님, 하나님은 한국의 풍속에 따라 옥황상제라는 하늘의 신을 의미하고 있다. 이러한 야훼의 이름 번역은 다른 신을 일컫는 잘못을 범한 것이다.

천주, 하늘, 하느, 하나는 일반명사로서 고유명사인 신의 이름으로 사용되어 지기에는 적합한 단어라 할 수 없다.

야훼는 한국인의 풍속에서 이해 할 수 없는 이름이다. 또한 야훼라는 이름을 한국의 풍속에서 찾을 수 없다. 야훼라는 이름의 뜻과 의미와 그에 대한 이미지는 오직 성경에서 찾을 수 있다.

 



[1] 서정웅 우리말 성경 번역에 대한 역사적 연구 개신교의 성경번역을 중심으로-

    (목원대학교 신학대학원, 2003.) 2.

[2] 김광식, 타 종교와의 대화와 토착화 신학, 「현대와 신학 Vol. 9, No.11.(1989),

   41.

[3] 대한성서공회, 성서가 우리에게 오기까지: 5. (서울:대한성서공회, 1997),

    http://bskorea.or.kr,

[4] Ibid.

[5] 민영진, 국역성서연구, (서울:성광출판사, 1990), 132.

[6] 김중은, 한국어 성경 번역의 역사 「기독교사상」(1986.12), 47.

[7] 김정원, 구약의 야훼의 토착화와 한글성서 하나님의 토착화 이해

  「일립논총 제10집」(서울: 한국성서대학교출판부, 2004), 167.

[8] 옥성득, 초기 한글성경 번역에 나타난 주요 논쟁연구 (장로회 신학대학 대학원,

    1993), 22.

[9] 주재용, 선유의 천주사상과 제사문제, (서울: 경향잡지사, 1957), 32. 35.

[10] 이성배, 유교와 그리스도교, (왜관:분도출판사, 1979), 174.

[11] 전택부, 한글성서와 겨례문화, (서울: 기독교문화사, 1985), 603~612.

[12] 류대영 외2, 대한성서공회사 II, (서울: 대한성서공회, 1994), 105.

[13] Ibid.

[14] 양해룡, 조선후기의 유교와 서교의 비교에 관한연구 다산의 상제처사상과

   천인사상을 중심으로-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1995), 54~64.

이 논문에서는 다산 정약용의 상제천 사상의 그 기원을 고조선의 단군시대이전부터 이어온 천지인의 한국 고유의 사상이며 리치의 천주실의에서 사용하고 있는 신명인 천주는 상제천의 사상과 동일하다고 기술하고 있다. 때문에 천주라는 단어는 한국인에게는 쉽게 이해되고 거부감없는 신명으로 인식되어진다고 설명한다.

[15] 류대영 외2, 대한성서공회사 II, 115~116.

 

신의 이름이 잘못 사용된 성경과 번역성경 

1.  헬라어 신약 성경의 저작과 시기

  구약 성경이 헬라어로 처음 번역되어진 것은 2~3세기경 알렉산드리아에서 번역되어진 LXX(70인역)성경 일 것이다. 이 성경에서 주목할 부분은 히브리어 성경에 기록되어진 신의 이름이다. 이 성경에서 신의 이름은 Ieuw(야웨)로 번역하고 발음할 것을 유대 서기관들이 권하였으며, 쿰란 70인역(Qumran LXX)과 사마리아인은 Iabe(아베)로 번역하였다.[1] 그러나 야훼의 정확한 발음을 결정하기에는 쉽지않다.

  히브리 구약 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하는데까지는 야훼의 이름을 음역되어지는데로 번역이 되었다. 그러나 헬라어 신약 성경이 쓰여지는데에는 큰 오역이 나타나고 있다. 그것은 바로 구약성경에서 사용되어진 야훼라는 신의 이름이 헬라 문화와 헬라인들이 인식하기 쉬운 신의 이름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헬라어 신약 성경이 쓰여진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신약 성경의 기록된 과정을 살펴보면, 세가지의 시기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복음의 시기(A.D. 4~30)이다. 이 시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으로 시작하여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까지의 시기로서 복음이 형성된 시기라 할 수 있다.

  둘째는 구전의 시기(A.D. 30~50)이다. 이 시기는 사도들이 예수의 가르침과 그의 생애를 증언하던 시대라 할 수 있다.

  세째는 기록의 시기(A.D. 50~95)이다. 이 시기에 대하여는 학자들간의 주장이 모두 다르다. 성경을 사도들이 기록하였거나, 후대에 제 3자가 기록하였다라고 주장한다.[2]

  만일 위의 세가지의 시기에 신약성경이 헬라어로 쓰여졌다면, 신약성경을 기록한 저자들은 히브리의 전통적 신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였을 것이고, 후대에 신약성경이 기록되었다면, 히브리의 전통적 신의 이름을 알지 못하는 후대 사람의 번역작이거나 헬라인의 저작일 것이다.

  헬라어 성경이 정경으로 확정되기까지 사복음서와 사도들의 서신서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성경들이 사람들에게 읽혀져왔다. 로마교회는 사복음서와 바울서신 그리고 사도행전 등 몇개의 책에 대하여 정경으로 확정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책 자체가 사도적 저작이며, 내적으로 신의 말씀의 권위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3]

  A.D. 100년 이후 27권의 신약성경이 정경으로 정식 채택이 된 A.D. 397년까지 정경성에 논란이 되었던 모든 성경은 원본이 아닌 수집된 복사본이었다. 신약성경의 정경성 문제는 오늘날까지 논란의 대상이 되고있다.

 

2.  헬라어 신약 성경[4]에 나타난 신의 이름 

 A. Qevo" (Deos: )

  헬라어 신약 성경에 데오스God(1320), god(12), godly(3), God-ward(2), misc(5)으로 1,343번을 사용하고 있다. 데오스는 히브리어의 엘 또는 엘로힘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엘처럼 신이라는 일반명사이다. 데오스는 남성 명사로 사용되어지며 헬라어 신약성경에서는 일반적인 세상 신을 나타낼 때는 여성 명사인 데아(Qea:Thea여신)를 사용하여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에 데오스를 적용하기 위하여 정관사 oJ(the/)를 붙여 예수의 신성을 나타내는데 딱 한번(10:34~35)사용하고 있다.[5] 정관사 oJ를 붙인다고 히브리 신과 일반 이방신(우상)을 구별하는 것은 아니다. 전체의 문맥의 흐름으로 히브리 신 야훼인지 이방신인지를 구분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헬라어 사용에 있어서는 데오스라는 단어는 꼭 야훼를 가르키는 단어가 아니다. 다른 신에게도 사용되어지는 단어이다또한 데오스는 일반적으로 신을 가리키는 일반명사이기 때문에 신의 이름으로는  사용 될 만한 단어가 아니다.

 

B. Kuvrio" (Kyrios: )

  헬라어 신약 성경에서 사용되는 신의 이름을 kuvrio"(Lord:)로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대부분 구약의 야훼보다는 예수에게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퀴리오스는 kuro (최고의 통치)에서 유래한 단어로 권위에 있어 최고, 즉 일반명사로서 통치자라든 뜻과 존경 받는 호칭으로서 으로 사용되는 단어이다퀴리오스는 헬라어 신약 성경에서 Lord(667), lord(54), master(11), Sir(6), sir(6), misc(4)로 총 748번이 사용되어있다.

  퀴리오스 단어 역시 헬라어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쓰여지는 일반명사로 신의 이름으로 사용된 것이 아니라 호칭으로 사용되었음을 알수 있다.

 

C. Lovgo" (Logos: 말씀)

  lovgo" (logos/말씀)는 예수 그리스도를 신으로 표현하기 위해 도입된 단어로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표현하는 단어로 7번을 사용하고 있다. 이 단어는 신의 이름으로 사용된 것이 아니라 신성을 표현한 것이다.[6]

  실재적으로 헬라어 신약성경에서는 LXX 구약 성경처럼 히브리 신의 이름 야훼(Ieuw)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히브리 신의 이름 야훼를 사용하지 않고 히브리 성경에서 사용되어진 일반명사 엘과 엘로힘을 대신한 단어로 데오스를 사용한 것은 헬라의 신으로 야훼를 대처한 것이된다. 야훼라는 신의 이름을 제하고 범신론적 신앙을 바탕으로 하는 데오스라는 단어를 사용한 헬라어 신약 성경은 히브리적 유일신론을 제거한 범신론적 배경에서 쓰여진 잘못된 성경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야훼라는 신의 이름을 제거하고 헬라적 범신론에서 출발되어진 데오스, 퀴리오스, 로고스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야훼와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성령이 하나인 삼위일체 유일신이라고 증명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결국 야훼라는 신의 이름이 제거된 헬라어 신약성경을 통하여 삼위일체의 유일신을 증명하는 것은 유일신론이 아닌 삼신론을 증명하는 것이 된다.

  이러한 관점으로 볼때 헬라어 신약성경은 사도들의 저작이 아닐 것이다. 설령 사도들의 저작이라 해도 후대 사람 제3자의 편집 과정에서 야훼의 이름이 삭제되었거나, 야훼의 이름을 데오스로 자신들의 신에 붙여지는 호칭으로 대처된 잘못된 번역성경이라 할 수 있다.

 



[1] Ibid.

[2] Rudolf Bultmann/Heu Hyuk, Die Geshichte der ynoptischen

  Tradition/공관복음전승사, (대한기독교서회, 1981), 367~70.

볼트만은 예수의 탄생에서 동방박사의 방문은 헬라의 왕의 직위식 때 있어지는 전승자료가 삽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만일 사복음서가 이렇듯 헬라의 전승자료들이 삽입되었다면 사복음서의 원 저자인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이 직접 기록한 성경은 아니다. 분명 후대의 제3자가 원 성경을 편집 필사했을 것이다.

[3] 박창환, 셩경의 형성사,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03), 98~102.

[4] BHS

[5]성서백과대사전발행위원회, 성서백과대사전 제12, (서울: 성서교재발행사, 1981.),

   76~8.

[6] Williston Wlker/류형기, A History of The Christian Church:기독 교회사,

   (한국기독교문화원, 1983), 132~4.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출처 : 창골산 봉서방
글쓴이 : 봉서방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