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론!! 영!! 혼!! 육!!

[스크랩] 삼분설

하나님아들 2012. 7. 25. 15:20

 

삼분설

 

 

 

  이 용어(trichotomy)는 헬라어 트리카(세부분으로)와 템네인(나누다)의 합성어로서
세 부분으로 나눈 것을 의미한다. 이 말이 신학적으로는 인간의 본질을 영,혼,육 세부
분으로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견해는 플라톤(Plato)이 주장한 영혼과  육체의
이분설(二分說)에서 시작하여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가 주장한 삼분설(三分說)-육
체와 영혼을 둘로 구분하여 (1)동물적 영혼(인간의 살아 있는 유기적인 면)과 (2)이성
적인 영혼(지적인 면)으로 구분하는 것-을 통하여 발전한 것이다.
   이러한 헬라 철학에 영향을 받은 초대 교회의 저술가들은 이 삼분설을  데살로니가
전서 5:23-"평강의 하나님께서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너희의  온전한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실 때까지 흠없이 보존되기를"(원문을
직역한 것=역자 주)-이 뒷받침해 준다고 주장했다. 오리겐은  소마(육),  프쉬케(혼),
프뉴마(영)라는 단어들이란 모든 성경에 대한 적절한 해석법을 암시해 주는 단서라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그는 성경은 (1)자연적인(육적인) 의미와  (2)상징적인(혼적인)의
미와 (3)신령한(영적인)의미로 해석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성경이나  인간의
본성을 파편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성경에 수없이 강조된 그것의 통일성과 온전함을 손
상시키기 쉽다. 따라서 삼분설자들이 근거로 내세우는 데살로니가전서 5:23에서도  사
실 바울이 기도하는 바는 그들이 온전히 거룩케 되는 것과 그들의 온전한  영,혼,육이
흠없이 보전되기를 바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터툴리안(Tertullian)과 어거스틴(Augustine)도 영혼과 육체의 '이분설'(二
分說:해당 항목 참조)을 주장했지만 아리스토텔레스처럼 인간의 영혼을  다시  동물적
영혼과 이성적 영혼으로 구분하는 삼분설에도 거의 기울어졌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신
학자들과 심리학자들은 이상과 같은 모든 철학적인 시도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근본적
본적인 전인성과 통일성을 강조하고 있다.



출처 : 주사랑
글쓴이 : 항공모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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