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중보기도를 해야 합니까?
하나님은 중보 기도자를 찾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을 하나님의 자녀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시작한 순간부터 우리는 하나님의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벧전 2:9에서는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라고
우리의 신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구약에서 제사장은 레위족 중에서 아론의 지파만 나왔습니다.
그러나 신약에 오면서 주님은 모든 믿는 자에게 이 제사장의 임무를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구약에서 제사장이 담당한 임무가 무엇인지 살펴봄으로서
신약에서 제사장이 할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구약에 보면, 제사장의 첫 번째 일은 예배자로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 한 분 앞에 나아가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찬송하고,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가를 고백하는 일이었습니다.
제사장이 하는 두 번째 일은 중보기도입니다.
백성들의 죄를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입니다.
제사장이 하는 세 번째 일은 증거 하는 일, 즉 전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의 제사장인 모든 믿는 자에게 주시는 세 가지 동일한 사역입니다.
우리는 이제까지 예배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제사장의 두 번째 사역인 중보기도에 대해서 말씀을 나눌려고 합니다.
제 7과 중보기도의 능력
딤전 2:1-2
1. 중보기도란 무엇입니까?
중보기도에 대하여 살펴보려면 무엇보다 중보기도가 무엇인지 그 정의부터 살펴보아야 합니다.
1) 딤전 2:1-2에서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면서
기도의 4가지 종류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엇 무엇입니까?
[1]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2]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즉,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는 기도의 네 가지 종류입니다.
딤전 2:1-2에서 세 번째 사용하는 도고라는 말의 기도의 의미는
‘중보기도’(intercession prayer)를 의미합니다.
중보기도는 기도의 한 종류로서 성경에서 계속으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중보기도는 오늘날에 와서 생긴 것이 아니라
성경에서 처음부터 이렇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중보기도는 글자 그대로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하는 기도입니다.
그래서 중보기도의 대상은 내가 아닌 다른 모든 사람입니다.
개인이나, 단체나, 한국가이거나, 한 도시이거나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기도하라고 주신 그것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입니다.
2. 중보기도는 누가 합니까?
1) 막 11:15-17절을 읽으십시오
[15]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16] 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17]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이 말씀은 성전을 정결케 하시는 주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모습은 그 동안 주님께서 행하셨던 모습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2) 주님께서 상인들을 내어 쫓으시고 상을 뒤집어엎으시는 모습은 대단히 화가 나신 모습입니다.
주님께서 화가 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성전이 성전 노릇을 하지 못하고,
제 역할을 감당치 못했기 때문에 노하신 것입니다.
3) 그러면 원래 성전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집의 가장 큰 목적인 ‘만민의 기도하는 집’입니다.
영어로 말하면 ‘the prayer house for all nations’입니다.
‘all nations’ 즉 온 족속을 위하여 기도하는 집이 교회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책망하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지정해 놓으신 성전의 용도를 따라서 행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성전이라 함은 예루살렘 성전만을 가리키지 않습니다.
성전을 말할 때 그리스도를 영접한 그리스도인 자신을 가리킵니다.
성전은 하나님이 임재 하신 곳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그 안에 내주하시는 사람 모두가 성전입니다(고전 3:16)
성전이란 두 세 사람이 예수 이름으로 모인 곳을 이르는 말입니다.
성전은 어떤 건물로 규정되어 있는 구별된 장소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개인이나 단체,
그 어떤 형태든지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 바로 성전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해서 그 분이 우리 안에 거하고 있는
저와 여러분도 성전 인줄로 믿습니다.
4) 그러면 주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어떠한 관점으로 보고 계십니까?
‘만민 을 위하여 기도 하는 집으로 보십니다.’
5) 그러면 만민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바로 저와 여러분 우리들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실 때,
우리의 용도는 만민을 위해 기도하는 집입니다.
'prayer house' 라는 말을 우리말로 번역하면 ‘기도원’입니다.
그러면 죄송하지만 우리 모두는 기도원 원장 쯤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일에 쉬지 않아야 할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3. 중보기도의 범위는 어디까지입니까?
즉, 무엇을 위하여 기도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까?
우리는 “만민”을 위하여 기도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우리 하나님이 어떤 분이십니까?
요한복음 3:16을 보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세상을 위하여 독생자를 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신 것도 세상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세상을 향하여 가지신 관심 이십니다.
하나님은 온 땅에 대하여 관심이 많으시고
온 땅을 사랑하시고
온 땅에 가장 좋은 것을 주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온 땅이 구속되기를 바라는 분이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이십니다.
창세기 12장 1-3을 보면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에서 건져내어
하나님이 지시할 땅으로 가게 하시면서 약속하신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1) 창 12:1-3절을 읽으십시오.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2)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2가지 내용은 무엇입니까?
첫 번째는 내가 너를 축복하리라.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축복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축복한다고 할 때에 그것은
아브라함과 함께 하시며,
앞서 행하시며,
모든 필요를 다 채워주시며,
아브라함의 원수를 하나님이 대신하여 싸워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인도하시고,
공급하시고
함께 하신다는 것,
이것이 하나님이 축복하시겠다는 큰 의미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나지 아니합니다.
두 번째는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통하여 복을 얻을 것이라
3) 아브라함을 통하여 얼마나 많은 족속이 복을 얻는다고 말씀합니까?
땅의 모든 족속
4) 그렇다면 아브라함이 가슴에 품고 기도해야 할 대상은 어디까지입니까?
아브라함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나는 너의 하나님만이 아니다.
모든 족속의 하나님이시다.
나는 모든 족속들이 너를 통해서 나를 알기를 원한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이 아브라함에게 보여주시고 들려주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바라보실 때
아브라함 개인만 바라보신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을 통해 세계를 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온 세상 - 온 땅 - 을 축복하실 때에
아브라함을 통해서 축복하시는 것입니다.
만약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보시는 것처럼 세상을 보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품지 아니하였다면,
하나님께 쓰임 받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기도가 나에게 국한된 것이 아닌,
이 지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온 땅을 품고 세계 열방을 위하여 구체적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이 일을 위하여 부르신 것입니다.
또한 중보기도의 영역만큼 인간관계도 형성되고
그 사람의 마음의 폭도 그만큼 형성되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런 마음은 참 넓은 마음이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중보기도야말로 하나님이 나를 통하여 온 땅을 축복하시는 영적 비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중보기도를 통하여 우리들의 시야를 더욱 넓혀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갈수록 이러한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온 족속을 잊어버리고 나 자신만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선민 사상에 빠져서
자신의 족속 외에는 모두 멸망 받을 족속으로 알았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으로 하여금
온 세계에 디아스포라(Diaspora)로 흩으실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의 고난의 시작이 된 것입니다.
중보기도자의 기도의 영역은 만민을 향하여 진군해야 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 자신 만을 위하여 기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기도제목은 오직한가지 자기 자신 밖에 없습니다.
그는 자기의 필요를 해결하는데 급급합니다.
조금더 기도하는 사람은 아웃의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나의 교회만이 아니라 이웃에 있는 교회의 부흥을 위하여기도합니다.
어떤 사람은 거리를 보면서
자기가 살고 있는 동네 전체에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여전히 ‘너의 시야가 좁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사람은 나라 전체를 위하여 기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너의 시야는 좁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기도를 넓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가 온 땅을 향해 넓혀지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은 위를 그분의 백성으로 부르실 때,
우리가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중보기도야 말로 하나님이 나를 통하여 온 땅을 축복하시는 비밀입니다.
열방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시는 것,
그것이 우리를 하나님이 구속하시고 지음 받게 하신 이유입니다.
지금은 중보 기도자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우리는 기도원 원장입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열방을 위하여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사 59:15-16)
[15] 성실이 없어지므로 악을 떠나는 자가 탈취를 당하는도다 여호와께서 이를 살피시고 그 정의가 없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16] 사람이 없음을 보시며 중재자가 없음을 이상히 여기셨으므로 자기 팔로 스스로 구원을 베푸시며 자기의 공의를 스스로 의지하사
이사야서의 이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사람을 찾고 계신다고 나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찾는 사람이 어떤 사람입니까?
중재자 즉, 중보기도 하는 사람을 찾고 계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과 그 사이에 들어가서 중보기도 하는 사람,
하나님 앞에서 간절히 부르짖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에스겔 22:30)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 서서 나로 하여금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에서 찾다가 찾지 못하였으므로
이 말씀을 보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심정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 사람 앞에 나와서 말씀을 가르치는 사람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골방에 들어가서 중보기도 하는 사람은 더욱 필요합니다.
이런 사람을 하나님은 찾으십니다.
사실 중보기도는 사람들이 잘 알아주지 아니하기 때문에 별로 인기 있는 사역이 아닙니다.
그러나 주님나라에서 가장 큰 사역으로 인정해 주시는 사역은 바로 중보기도 사역임을 알아야 합니다.
4. 중보기도의 능력은?
이런 글을 보았습니다.
“When man work, man work. When man prays, God works”
사람이 일하면 사람이 일할 뿐이지만, 사람이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
이것은 기도의 능력이 얼마나 크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일해서 나타나는 결과와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에서 나타나는 결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열심히 일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하번 일하신 것에 비하면
그 결과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1) 사 41:14-16절을 읽으십시오.
[14]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니라
[15] 보라 내가 너를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로 삼으리니 네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을 겨 같이 만들 것이라
[16] 네가 그들을 까부른즉 바람이 그들을 날리겠고 회오리바람이 그들을 흩어 버릴 것이로되 너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겠고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로 말미암아 자랑하리라
2)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지렁이 같은 야곱을 어떤 사람으로 만들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까?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 기계를 삼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전혀 새로운 차원의 삶으로 인도 하시는 것입니다.
야곱은 본래는 지렁이 같은 자입니다.
가장 약한 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를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 기계를 삼으시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 날카로운 새 타작 기계가 바로 중보 기도자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3) 이 타작기계의 이가 얼마나 날카로운가를 말씀하고 있습니까?
이 타작기계의 이가 얼마나 날카로우냐 하면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로 겨 같게 할 ”정도입니다.
큰 산이나 작은 산이 모두 이 기계 안에 들어가면 부스러기 같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굉장한 능력을 가진 기계입니다.
이것은 중보 기도자와 중보기도의 능력을 말해 줍니다.
중보기도의 능력은 지렁이 같은 야곱을
이가 날카로운 타작기계로 만들어서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로 겨 같게 할 정도입니다.
중보기도를 하면 이처럼 약한 사람일지라도
전혀 새로운 차원의 삶으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이 날카로운 타작 기계가 중보 기도자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 본문은 중보기도자의 능력이 얼마나 큰 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중보기도의 힘- 27명의 호위병
어느 날, 한 선교사가 병원에서 쓸 돈을 가지고 중국인 조력자와 함께 도보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해가 질 즈음에도 그들은 아직 집에서 멀리 떨져 있었습니다. "우리, 이 조그만 야산에서 야영을 해야 할 것 같군요" 선교사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지역에는 산적들이 있는데요? 이 돈은 어떻게 하실려구요?" 중국인 조력자가 물었습니다. "이 돈은 하나님을 위한 것입니다. 우리, 이돈을 지켜 주시도록 하나님께 기도드립시다." 이렇게 하여 그들은 함께 기도를 드린 후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이 되자 그들은 자신의 몸과 하나님의 돈이 모두 안전한 것을 알았습니다. 수 개월이 지난 후에 어떤 산적 두목이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치료를 받으면서 이렇게 물었습니다."당신은 혹시 얼마전에 이러저러한 도시로 가서 돈을 가지고 온 적이 있습니까?" "그렇습니다만.." "당신은 그 때 호위병들과 함께 어느 조그만 야산에서 야영을 했었습니까?" 우리는 어는 야산에서 야영을 한 적이 있지만 호위병들은 데리고 있지 않았습니다." "아니, 호위병들이 분명히 있었는데!" 산적 두목이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돈을 약탈하려 했지만 27명이나 되는 호위병들 때문에 무서워서 결국 약탈을 못했었소!"
얼마 후에 그 선교사는 영국의 어느 집회에서 그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그 집회에 참석했던 어떤 사람이 그 선교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그 날 밤 기도 집회를 기졌던 것을 저는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그리고는 자기 일기장을 들추어 보며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그 날 밤 기도 집회에 참석했던 사람의 숫자는 모두 27명이었어요!"
중보기도에 의한 변화
1899년 부흥을 위해 애를 쓰던 영적 거인, 무디가 죽었습니다. 무디 성경학교를 만들 때, R. A. 토레이가 초대 교장으로 있었습니다. 그는 성경교사이고, 무디 선생은 부흥사였기 때문에 토레이는 낙심이 컸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것은, “선교사로 나가 있는 영혼들을 위해 매일 기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토레이는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한 시까지 150명의 사람들과 함께 그들이 알고 있는 선교지를 위해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같은 중보기도자들의 기도를 통해서 온 땅에 부흥을 일으키셨습니다.
예수전도단에서 시작된 중보기도 중에 범교단적인 ‘모슬렘을 위한 역라마단 기도운동’이 있습니다. 매년 모슬렘들은 음력 정월 초하루부터 한 달 동안 금식하면서 기도합니다. 그것을 ‘라마단’이라고 합니다. 이때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이 역라마단 기도 운동에 참여합니다. 역라마단 기간 동안 세네갈의 한 모슬렘 여인이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인도의 모슬렘 족인 데칸 족을 위해 기도하는 날에, 그 족속 여인이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또 투르크매니스탄의 한 군인도 그를 위해 기도하는 그날에,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21명의 다른 동료 군인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했습니다. 중도기도가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견고하게만 보이던 모슬렘의 성벽에 지금 금이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중보기도 자들에 의해서 지금 세상이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찾으시는 사람 / 홍성건
우리가 기도하면 주님이 반드시 일 하십니다.
역대하 7:13-14
[13]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주님의 이 엄청난 약속을 보십시오.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우리의 죄로 인하여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혼란이 오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여러분!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그는 바로 중보기도자입니다.
지금 하나님은 우리에게 누가 그 일을 하겠느냐고 묻고 계시는 것입니다.
다시 생각하기
■ 중보기도란 나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다.
■ 우리는 만민의 구원을 위하여 중보기도 하라는 부름을 받은 자이다.
■ 중보 기도야말로 하나님이 나를 통하여 온 땅을 축복하시는 영적 비밀이다.
■ 중보기도를 하면 약한 나이지만 점점 강력한 능력을 가진 나로 만들어준다.
■ 우리들도 중보기도의 대상을 점점 온 세상을 향하여 넓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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