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스(영혼을 돌보는 자.영혼의 아버지)의 직무와 책임
-수도사 관리자의 역할과 위치
1.그리스도의 대리자로 서 있음을 기억하라
2.주의 계명 외에는 아무 것도 가르치거나 정하거나 명해서는 안된다. 그의 명령이나 교훈으로 하나님의 정의의 누룩을 제자들의 정신 속에 넣어주어 부풀게 해야한다
3.자기의 가르침과 제자들의 순명(순종)에 대하여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받으리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4.하나님의 양들 가운데 유익이 없음을 발견하거든 목자의 탓인줄 알아야 한다
5.말썽을 부리고 순종하지 않는 양무리를 위해 목자가 열성을 다 기울이고 또 그들의 병든 행위를 고치는데 온갖 정상을 다 바쳤다면 그들의 목자는 주님의 심판정에서 무죄한 자가 되어 주님께 “당신의 정의를 내 마음 속에 감춰두지 아니하고 당신의 진실과 구원을 말했사오나 그들은 나를 무시하고 천대하였나이다”라고 말할수 있을 것이고 그때 드디어 그의 지도에 순종하지 아니하던 양들에게 벌로서 죽음이 닥쳐 올 것이다
6.두가지 가르침으로 제자들을 지도해야 할 것이니 즉 모든 좋은 것과 거룩한 것을 말보다는 행동으로써 보여 줄 것이다.능력있는 제자들에게는 주의 계명을 말로써 설명하고 마음이 무딘 자와 우둔한 자들에게는 실제 행동으로써 하나님의 계명을 보여 주어야 한다
7.자기가 제자들에게 부당하다고 가르치는 바는 무엇이거나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자기의 행동으로써 가르칠 것이다.왜냐하면 다른 이들은 가르치면서도 자기 자신은 버림을 받게 될까 두렵기 때문이며 또 하나님께서 죄 짓은 그에게 “너 어찌 내 계명을 이야기하며 네 입에 내 언약을 담느냐?너는 나의 법을 싫어하고 내 말을 네 등 뒤에 팽개쳤으며 또 네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도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였구나”하실까 두렵기 때문이다
8.주의 법을 배우기를 원하는 이들을 차별하지말 것이다.만일 어떤 이가 선행과 순명에 있어 뛰어나지 않는 한 어떤한 사람을 다른 사람보다 더 사랑하지 말것이다.
9.또 그들의 신분에 따라(노예나 자유인) 편애하거나 우대하지 말것이다.정당한 이유가 있으면 각자의 위치를 정할수 있으나 근본 우리는 노예이거나 자유인이거나 모두 그리스도 안에 하나이고 한 주님 아래 다 같은 병역에 종사하기 때문이며 또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차별 없이 대하시기 때문이다
10.다만 우리가 선행에 있어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며 겸손한 자로 드러날 때에 우리는 이 점에 있어서 그분께로부터 구별을 받는다.그러므로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사랑하고 모든이에게 그 공적에 따라 같은 규율을 적용할 것이다
11.자기의 가르침에서 타이르고 설득하며 책벌하라고 말씀하신 사도의 방식을 항상 따를 것이니 즉 때에 따라 엄격하게도 하고 온순하게도 하며 준엄한 스승과 어진 아버지의 정을 드러내야할 것이다
12.규율을 지키지 아니하고 말썽을 부리는 이에게는 더 엄히 타이를 것이며 순종하고 온순하고 인내심있는 사람에게는 더욱 정진하도록 권유하며 소홀히 하는 이와 거만한 이는 책벌하고 교정하기를 권하는 바이다
13.잘못을 저지르는 사람들의 죄를 묵과하지 말고 그 잘못이 생기려 할 때에 즉시 실로의 대제사장 엘 리가 당한 재앙을 기억하며(삼상2;27-34) 그 싹을 뿌리 뽑도록 해야 한다
14.정직하고 영리한 사람에게는 한두번 말로 타이를 것이나 불량하고 고집 세고 거만하거나 불손종하는 이는 매나 혹은 육체적 벌로써 범죄의 시초를 막을 것이니 성서에 어리석은 자는 말로써 고쳐지지 않는다 하시고 또 네 아들을 매로 때려라 그러면 그의 영혼을 죽음에서 구할 것이다 하시기 때문이다
15.자기의 지위를 늘 기억하고 명칭을 기억하고 있어야 하며 많이 맡겨진 이에게는 많이 요구됨을 알아야 한다
16.또한 그는 영혼들을 다스리고 많은 사람들의 기질을 맞추는 일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를 알아야 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유순하게 대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책벌하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권고해 주어야 한다
17.또 각자의 성질과 재능에 따라 모든 이에게 순응하고 알맞게 해 줌으로써 자기에게 맡겨진 양들에게 손해가 없도록 할뿐 아니라 오히려 착한 양들의 수효가 늘어 나는 것을 기뻐할 것이다
18.무엇보다 지나가고 사라질 지상의 사물에 대해 지나치게 마음을 쓰느라고 자기에게 맡겨진 영혼들의 구원 문제를 소홀히 하거나 가벼이 보아 넘기지 말아야 한다
19.자기가 영혼들을 다스리도록 책임 맡았음으로 그들에 대해 헤아림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언제나 염두에 두어야 한다
20.재산의 적음을 핑계 삼지 말아야 할 것이니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라 그러면 이 모든 것을 덧붙여 받게 될 것이다(마6;39)”하시고 또 “그분을 두려워 하는 이들에게는 아쉬움이 없을 것이다(시33;10)”하신 성서의 말씀을 기억할 것이다
21.영혼들을 다스릴 책임을 맡은 사람은 자기가 돌보는 형제들의 수효가 얼마인지를 알아야 하며 심판의 날에 이 모든 영혼들에 대한 헤아림과 아울러 어김없이 자기 영혼에 대한 헤아림도 바쳐질 것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
22.맡겨진 양떼에 대해 장차 받게 될 목자로서의 심문을 항상 두려워 하고 다른 이들에 대해 바칠 헤아림도 조심하는 동시에 자신의 헤아림에 대하여도 염려할 것이며 자신의 훈계로 다른 이들의 잘못을 고치려 할 때에 자기의 결점도 고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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