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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독교세계관 요약(제 1장~ 제3장)

하나님아들 2015. 7. 18. 15:09

제 1장 기독교세계관이란 무엇인가?  

 

 

* 세계관(world-view)-  이 세계를 바라보는 눈, 세상을 보는 관점(perspective)

                                   이 세상이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있다고 보는가에 관한 문제이다.

 

 이 세상에 사는 사람은 누구나 세계관을 가진다. 이 세계에 대한 그 나름의 관점, 그 나름의 이해가 각자의 세계관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세계관에 대한 질문과 탐구가 없다. 문제가 안된다. 그렇지만 이런 상태에서도 세계관은 존재한다.  이런 것을 다음과 같은 용어들로 부른다.

        의식되지 않는 세계관 = 일상적 세계관 = 생활 세계의 세계관

       = 내재적 세계관 = 암묵리의 세계관

 

 세계관에 대한 질문과 탐구는 '의식되지 않는 세계관'을 의식하는 것이며, 그것을 문제로 삼는 것이다.

' 매우 당연한 것들로 여겨지는 것'을 좀더 구체적으로 묻는 것이며, 검토하고 평가하는 것이다.

 

 

* 기독교 세계관(christian world-view)

       - 그리스도인이 가진 세계관(christian`s world-view)이다.

         그리스도인이 이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그 관점에서 그리스도인이 이 세상을 이해한 내용

         그 둘을다 포함한다.

 

 그리스도인 안에 의식되지 않는 세계관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그리스도인 안에 있어서 그의 인생에서의 삶을 인도하는 세계관을 좀더 명확히 하고 외현화시키려는 것

 성경이 말하고 있는 복음의 도리에 충실한 사고를 깊이 있게 폭 넓게 하자는 것이다.

 

 

* 왜 기독교 세계관을 외현화시켜려는가?

 단순한 호기심도, 이 세계 내에서 느끼는 불안도 아니다.

 1) 이론적 동기: 그리스도인은 자신들의 존재뿐만 아니라, 이 세계와 그 과정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하고 바르게 반응해야 하는 일로 부름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은 아무 생각없이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바를 인지적인 측면에서도 잘 드러내도록 해야 한다.

 

 2) 실천적 동기: 이 세계가 바로 그리스도인들이 관련하여 살고 활동해야 하는 세계이기 때문이다.

 세계 안에서의 실천과 활동은 그들의 세계관을 '외현화'하는 것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다.

 

 기독교 세계관의 외현화는 철저히 이론적이며 동시에 철저히 실천적인 것이다.

 

 

 * 기독교세계관의 특징들

 1) 기독교 세계관은 '중생자'의 '영적인' 세계관이다.

 기독교 세계관은 중생한 사람들의 영적인 세계관를 '외현화'한 것이다.

 중생히 아니한 자들의 세계관과는 대립적, 반립적이다. 중생한 자의 세계관은 영적인 세계관일 수밖에 없다. 기독교적 관점은 근본적으로 영적인 관점(spiritual perspective)이다. 왜냐하면 그것의 기원, 진술과정, 결과가 모두 성령 안에 있기 때문이다.

 

 2) 기독교 세계관은 '성경적 세계관'이다.

 기독교 세계관은 성경적 관점을 가지고 세계를 보는 성경적 세계관일 수밖에 없다.

 성경이 가르치는 바와 성경이 제시하는 관점을 가지고서 이 세상의 일반계시를 보고 해석한다.

 성경적 관점은 구속사적 관점이 된다.

 

 3) 기독교 세계관은 '신국(하나님 나라)적 세계관'이다.

 신약 성도들의 관점은 종말론적 관점일 수밖에 없으며, 모든 것을 신국적 관점에서 바라볼 수밖에 없다.

 판단 기준은 하나님 나라의 가치이고, 그의 모든 것이 천국을 중심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 기독교 세계관의 기본구조와 틀

 1) 창조(Creation)

  기독교 세계관은 하나님께서 이 세계를 창조하셨다는 사실을 받아들임으로 시작된다.

  역사적 창조(historical creation)를 받아들여야 한다.

 

 2) 타락(Fall)

  기독교 세계관을 말하는 사람은 역사적 타락(historical fall)을 믿지 않는 이는 실질적으로 타락을 믿는 이로 여길 수 없다고 말해야 한다.

 

 3) 구속(Redemption)

  죄와 허물로 죽은 우리를 영적으로 다시 살리려면 죄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이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으로서 이루어진 '구속'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구속으로 이 세상에 '하나님 나라'를 도입시키셨다.

 

 4) 극치(consummation)

   예수께서 가져오신 그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의 재림에서야 그 나라의 극치에 이른다.

 

 기독교세계관의 당면과제 3가지

 1. 이 세계관의 구체적인 형상을 그려내는 것

 2. 이런 세계관에 근거한 각 학문을 하는 구체적인 방법의 제시와 그 실천

 3. 이런 세계관에 근거한 활동과 삶

 

 " 개혁된 세계관은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 "

 " 지속된 개혁이란 성경에 의해서 늘 개혁되고 전통을 무반성적으로 따르지 않는 것이다. "

 

 

 

 

제 2장 중생과 중생자의 세계관(기독교 세계관의 출발점)

 

 

 * 중생(regeneration)

 - 타락한 인간 존재가 하나님과 관계를 가지며 살기 위해서 그에게 요구되는 영혼의 변화

  중생이란 다시 남이면서 동시에 위로부터 나는 남을 표현한 말이다. 영적인 출생이며 성령으로 남을 의미한다. 중생은 성령으로 우리의 존재가 위에서, 즉 하나님으로부터 영적으로 출생한다는 것을 뜻한다.(이것은 우리가 그전에는 영적으로 죽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또 중생은 영혼의 부활을 의미하기도 한다. 중생 그 자체는 의식과 상관 없이 이루어지나 중생의 결과는 반드시 의식 가운데서 의식된다. 즉 중생자는 반드시 중생한 사람다운 모습과 태도를 보이게 된다.

 

 인지적 기능의 변화

 - 이전에는 하나님의 존재나 그의 뜻을 인정하지 아니하거나 그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지 않던 사람이

이제는 끊임없이 하나님을 알아가려고 한다. 그의 지식에 있어서 하나님 자신의 지식을 기준으로 사고한다.

 

 감정.정서적 기능의 변화

 - 이전에는 하나님을 미워하거나 무관심하던 이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이로 드러나는 것이다. 하나님의 성령이 공급하시는 사랑을 가지고서 이웃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이다. 성령이 주시는 거룩한 사랑의 심정으로 중생자의 정서를 가득 채우는 것이다.

 

 

 * 인지적 변화의 표현으로서 외현화 된 기독교 세계관과 그 성장

 <중생 전>  죄의 인지적 영향 (고전 2:14)

  그는 하나님과 상관 없이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진리를 찾거나, 스스로 진리를 구성하고자 한다.

 <중생 후>  중생의 인지적 영향

  처음 창조받은 아담이 그렇게 했어야만 했듯이 하나님의 생각을 따라서 생각하게 된다. 이렇게 변화된 의식, 특히 그 인지적 측면이 변화한 그 내용을 객관적으로 기술하는 것외현화된 기독교 세계관이다. 그는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생각을 따라 ' 이 세상은 이러이러한 것이다 '라고 정리해 나간다. 중생한 사람의 의식이 성장할수록 더욱 성숙한 그리스도인로서의 세계관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제 3장 기독교 세계관의 기초로서 하나님 나라 이해

: 기독교 세계관의 신국적 토대

 

 

 

 * 신국, 하나님 나라

 - 기본적으로 '하나님의 다스리심(rule or reign)'을 뜻한다.

 

 구약에서는 비록 아직 명확한 명칭은 없지만 하나님 나라의 사상은 구약에서도 나타난다. 하나님께서는 그 계신 곳, 하늘로부터 온 세상을 다스리신다고 한다. 온 땅의 왕이신 하나님은 특별히 이스라엘의 왕이시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하나님 나라이다. 구약에서는 아브라함의 후손인 이스라엘을 특별한 의미에서 하나님의 나라로 여긴다.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일반적으로 이런 온 세상에 대한 보편적인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리심을 '하나님의 나라'라고 하지 않은 듯 하다. 오히려 '장차 임할 하나님의 통치와 심판'을 '하나님 나라'라고 칭하며 그것을 기다린 듯 하다. 그들은 '하나님 나라'라는 말은 이 땅에 임하게 되는 하나님의 통치로 이해했음이 분명하다. '오는 세상'(the world to come) 개념을 가지고 있었다.

 

 신약성경에서 '하늘 나라'라는 표현과 '하나님 나라'라는 표현은 동의어로 사용되고 있다.  신약 성경에서 '천국'이라는 말이 나올 때, 우리는 기본적으로 이를 '하나님 나라'라는 말로 이해해야만 한다. 세례요한의 준비에 이어 나타난 예수님의 사역으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이 세상에로 파고 들어왔다(break into this world)

 

 '하나님 나라'의 미래성. 하나님의 다스리심의 '아직 오직 않은 측면'(미래적인 하나님 나라)을 "영광의 왕국", "극치를 이룬 천국", "새하늘과 새땅" 등으로 말할 수 있다. 이것은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가 충만해지는 것이며, 그 나라의 극치에 이르는 것이다. 이런 의미의 극치의 나라는 아직 우리에게 임하지 않은 것이다.

 

 '이미'와 '아직 아니'의 구조 (already, but not yet) 중생자의 삶은 이와같다고 할 수 있겠다. 중생자는 먼저 자신이 예수님의 메시아로서의 사역 가운데서 임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와 있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 아직은 천국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고, 그래서 죽은 뒤에나 천국에 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의로운 하나님 나라에 속하는 이들은 자신들의 존재가 하나님 나라에 적합하지 않음을 인정하고 따라서 회개해야 한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

 

 그리고 기꺼이 자신들의 모든 삶에서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받아 나아간다.  순간순간 모든 삶을 하나님과 관련하여 살되, 하나님의 왕으로서의 뜻을 잘 받들어서 그 뜻을 이 땅 위에 다 실현해 나가고자 애쓰는 노력을 힘써 해야만 하는 것이다.

 

 

 * 신국적 세계관의 함의

 진정한 그리스도인 중생자의 세계관은 신국적 세계관일 수밖에 없다.  이 세상을 근본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볼 수밖에 없다. 그는 이 세상을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되어야 하는 장'으로 본다.

 

 <권능의 왕국>

 이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다스리심 아래에 있다.(심지어 사탄의 세력이라도)

 적극적인 의미에서의 하나님의 통치라고 할 수 없다.

 

 <은혜의 왕국>

 신약성경이 말하는 하나님 나라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 땅에로 임했다. 이 세상에 도입된 것이다.

 

 < 영광의 왕국>

 은혜의 왕국은 이 세상 안에서 진행하고 성장하다가 그리스도의 재림과 심판에서

 '영광의 왕국'으로 화하게 될 것이다.

 

출처 : 도형분석상담연구소
글쓴이 : doulos12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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