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천주교의 차이..
기독교에는 가톨릭교회라고도 하는 천주교회와 프로테스탄트라는 개신교(한국에서는 유독 기독교라고도 스스로 칭하지요?)와 정교회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정교회는 질문 외의 기독교의 교회이니 자세한 답변은 피하구요(대신 아래 기독교 분열에 대하여 조금 언급하였습니다.)
정교회는 천주교회와 거의 비슷한 교회로 보면 됩니다.
실제로 정교회는 천주교회를 형님교회로 인정하고 있으며, 가톨릭교회(천주교회)도 정교회를 아우교회^^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질문은 다른 점과 질문읋 하셨으나 같은 점(공통점)을 모르면 다른 점을 아는 것도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전에 제가 올렸던 가톨릭과 개신교의 공통점과 다른 점을 다시 올려 드립니다.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1. 일단 기독교(가톨릭=천주교회, 개신교)의 종파 문제는 아래에 참고로 정리하였습니다.
2. 가톨릭과 개신교의 공통점과 차이점
(공통점)
1) 2000년간 믿어온 가톨릭교회의 신앙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삼위일체 하느님 신앙.
- 동정녀 마리아에거 탄생한 예수의 십자가 희생 구속,
- 거룩하고 보편(가톨릭)된 교회를 믿음(=>다가오는 천년왕국을 부정함)
- 성인(성도)들의 통공(교통)을 믿음
-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믿음
- 예수 재림을 믿음
- 육신의 부활을 믿음
- 영원히 삶을 믿음
위의 신앙사항은 가톨릭교회의 사도신경에 고백되어 있음
2) 성경은 하느님의 말씀이심을 믿음(신약 27, 구약 46권, 개신교는 70인역에만 있는 7권은 외경으로만 인정하여 39권만 인정. 그러나 70인역 7권은 학문의 대상으로 연구 함)
3) 가톨릭교회의 신앙신조문을 믿음 즉,
사도신경, 아타나시우스 신경, 니체아 콘스탄티노플신경, 에페소신경, 칼케톤 신경 등==> 이 신경들른 기독교의 근본 믿음으로서 삼위일체,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 기독교의 교리체계의 골격에 대한 신앙고백임.
4) 은총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의화(칭의)됨을 믿음.
(=>한번 의화된 자(거듭난 자=구원을 받은 자>는 영원히 의화된 상태임)
이렇게 기독교의 기본적이며 전체적인 윤곽에서 개신교는, 가톨릭교회의 신앙을 그대로 믿음.^^
(차이점)
가톨릭교회와 개신교 차이점은, 기본 신앙에서의 차이점이 아니라^^,
1) 교계제도에 대하여 조금 다름
===> 교황제도를 부정함,
그러나 성공회와 루터교는 교황은 반대하였지만, 주교, 사제 부제라는 가톨릭교계정신은 그대로 가짐(루터교는 교계제도를 많이 약화시켰음, 성공회는 교황을 기독교의 최고 지도자로서만 인정하고 교계제도는 온전히 가톨릭대로 따름)
장로교는 장로제도를 중심으로함,
감리교는 감독제도를 가지고 있음, 감독제도는 가톨릭교계제도와 비슷함.
다른 개신교 종파들(오슨절, 복음주의 등등)은 비슷한 명칭을 사용하여도 서로가 다름.
2) 교회 공동체의 "성화"를 위한 성례(성사)의 수가 다름.
가톨릭은 7가지(세례, 견지, 성체, 고백, 병자, 혼인, 신품)
개신교는 서로가 다 다름,
즉,
루터교는 3가지(세례, 견진, 성체)
성공회는 가톨릭과 같은 7가지.
장로교 등 다른 개신교 종파들은 2가지(세례, 성찬)
그러나 죄의 사함(용서=죄의 고백)의 부분에서 루터교는 공동사죄는 인정함.
장로교측에서도 공동사죄에 대한 것을 예배에 첫머리에다 "약화된 의미"에서 인정함.
보통 개신교가 2가지 성례(성사)를 가졌다고는 하지만, 서로 그 성사의 의미를 정함은 서로가 다 다름.
가톨릭과 같거나 비슷한 성찬(성체성사)을 하는 교단은, 성공회, 루터교,
성찬의 의미를 영적인 임재설(루터교는 실재임재설)을 믿는 장로교와 성찬을 그리스도의 몸과 피라고 믿는 감리교가 가톨릭이나, 성공회나, 루터교와 근접하고,
*가톨릭과 성공회는 실재변화(빵과 포도주가 실재로 주님의 몸과 피이고 예수님이 온전히 인격적으로 현존함)
루터교는 <빵과 포도주 안에 예수님이 온전히 실재적으로 현존 함^^)
장로교는 <빵과 포도주 안에 예수님이 영적으로^^온전히 임재하심^^)
감리교는 <빵과 포도주는 예수님의 몸과 피임^^)
다른 개신교 종파들은 가톨릭이나 이들 개신교 주류들과는 아주 다른 "상징설"을 믿음.
3) 개신교인들이 오해하는 가톨릭신앙.
- 가톨릭은 선행으로 구원을 받는다더라.===> 아닙니다.
은총안에서 예수를 통한 믿음으로 의화(죄를 용서받고 거듭남) 됨,
가톨릭은 <선행으로, 혹은 믿음과 선행으로 의화(구원)받는다는 설을 이단으로 단죄하였음.^^
(가톨릭이 선행을 강조함은 심판시에 "천상상급"과 관련하여 강조하는 것임)
여기에서 루터교, 장로교 등과 가톨릭의 차이점은
같은 의화를 믿지만,
많은 개신교(툭히 루터교, 장로교등)는
<인간은 절대적으로 부패하여 ,자유의지가 없다>라면서 설명하고,
가톨릭은 <인간은 부패하였으나 자유의지는 있다>라고 설명합니다.^^
- 교황은 교리를 마음대로 정하고, 교황은 절대 오류가 없다고 한다?
===> 교황이 교리를 마음대로 교리를 만드는게 아닙니다. 그런일은 없습니다.^^
또한 교황은 사람이므로 죄를 지을수 있으며, 오류를 범합니다.
가톨릭에서는 위와 같은 교리는 없습니다.^^
다만,
교황은 다른 주교들과 함께,
지금까지 교회가 믿어온 것에서,
"신앙이나 도덕"에 관하여, "교황직무에서 공식적"으로 "전체 교회에 선언"할 때 "그 선언(=내용)은 오류가 없다"라고 합니다.
2000년 교회사안에서 단 두번 그렇게 했습니다.
그것도 교황마음대로가 아니라, 교회가 2000년간 믿어 온것을 전세계 사도들의 후계자들인 주교들과 일치하여^^ 그리고 그 선언을 정리하여 선언한 것입니다.^^
- 교황이 죄를 사해준다?^^
죄는 우리 주님이 사해 주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사도들을 파견하시면서,
<성령을 사도들에게 주시면서,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며, 주님의 이름으로 "죄를 용서해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 복음 20장 22-23절 을 잘 보세요. 정확히 나와 있습니다.
또한 마태복음 16장도 잘 보세요.
마태16장에서는
"무엇이던지, 네가 푼것은 풀어 주고, 묶어둔것은 묵인채 있으리라, 하시면서 지옥문도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지요?^^
이 말씀들은 주님이 "직접"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주님이 "베드로 신앙고백에게"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주님은 또한 베드로에게, "하늘의 열쇄"도 직접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것(하늘의 열쇠 등등)들도, 주님이 "베드로의 신앙고백에다가" 주셨단 말인가요?
^^주고 받는 것은 인격적인 행위입니다.^^
마태 16장 은 주님은 베드로와 "직접 대화"하시고 계십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에다가 교회를 세우시니^^,
하늘의 얼쇄를 주시니^^, 지옥문이 이기지 못하느니^^, 하신적이 없습니다.^^
(마태 16.15-20을 잘보세요)
이해를 돕기위해서,
하느님이 창세기 17장(이전의 글에는 19장이라 하였으나 이는 청세기 17장의 오기임을 밝힙니다.)에서
"아브람"을 인류의 아버지로 선택하실때에 "이름을 새로 지어" 주셨어요.
"아브라함"이라고.
베드로에게 주님이 교회를 세우시기 전의 베드로의 이름은 시몬이었지요?
창세기 17장과 같이,
시몬 바르요나에게 새 이름(베드로=반석)을 지어 주시고,
"베드로(반석)위에 주님의 교회를 세우신다"고 했어요.
<성서를, 주님의 말씀을 고의로 자기 마음대로 띁어 고치는 것은 죄입니다.^^>
야훼(여호와)가 구약의 새백성의 아버지를 간택하실 때의 아브라함과
예수께서 신약의 교회를 세우실 때 베드로라는새 이름을 주신 것을 비교해 보십시요. 같은 맥락입니다.^^
다시 "죄의 고백(죄의 용서)"으로 되돌아 와서,^^
교황(베드로 직무자를 로마의 주교 혹은 교황이라고 합니다.)뿐 아니라,
모든 성직자들은 그러한 권한(고백성사=죄를 용서해 줌)을 예수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
그러나 사제들이 죄를 사해 줌은 자기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주님이 하시는 입니다.
목사가 세례를 베풀어 "사람을 거듭나게 해 준다"고 하여,
사람이 거듭나게 하는 것을 목사의 능력이란 말입니까?
고백의 성사도 같은 이칩니다. 그래서 세례나 고백의 성사등을 같은 성사(성례)라고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일상의 "사소한 잘못들"은, 고백의 성사를 하지 않어도 됩니다.
통상적인 회개와 죄를 짓지 않으려는 다짐, 그리고 잘못한 이에게 가서 화해 함 등등을 통해서 죄의 용서를 하느님으로부터 받습니다.
- 천주교회는 성모마리아를 믿는다?
이는 사도신경에서 고백하는 <모든 성도들의 교통=모든 성인들의 통공>에 따른 해석의 차이입니다.
천주교회는 <천상의 교회와 지상의 교회는 하나의 그리스도의 몸이고 하느님의 백성이므로 서로 기도를 통하여 도울수 잇다>라고 합니다, 이를 사도신경에서 "성도들의 교통"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성모마리아는 신앙의 대상이 아니기에, 기도를 받으시는 분도 아닙니다.
성모마리아와 다른 천상의 성도(성인성녀)들과 함께, 천주교인들은 하느님께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즉 성모마리아의 도우심(우리를 위하여 빌어 주심)과 함꼐 기도를 하기를 좋아한다는거십니다.
개신교인들은 살아있는 사람들과 함께 기도를 잘 하지요?
천주교인도그렇습니다.
그러나 또한 천주교인은 살아있는 사람들과 함꼐 기도를 잘 하는것처럼,
같은 교회공동체인 천상영복(천국)에 계시는 교회의 지체들이신 "성모마리아, 성인성녀천사들과도 함께 기도를 잘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분들 다 필요없이 혼자 오롯하게 하느님께 기도도 잘 합니다.^^
이런 것을 두고 마리아를 믿니 섬기느니 하지만 그것은 절대 아닙니다.
교회 공동체관의 차이지요.^^
그래서 가톨릭을 "공동체적"이라고 주로 말을 하고,
개신교단들은 "개인주의적"이라고도 합니다.
등등 이런것들을 모르면서도,
마음대로 무식한 자들이 지껄이는 말을 그대로 믿으면서(자기들은 인간인 목사의 말은 자주 인용하면서, 혹은 맹종하듯 믿으면서,^^)
신앙의 대상이 아닌 교황님에게는 니가 신이냐 뭐냐하는 식으로^^ 터무니없이 비난을 할때는 안타까울 뿐입니다.^^.
윗 글 어느 형제님의 글에서도 그런 글이 좀 보입니다만,^^
5. 말이 나왔으니 교회(=교회론)라는 명칭을 설명하겠습니다.
기독교(가톨릭=천주교회, 개신교)의 교회라는 의미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교회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을 믿는 모든 하느님의 백성들(그리스도인들)을 말하며,
이 하느님의 백성들은 그리스도의 몸이 되며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하느님의 백성=그리스도의 몸)의 머리가 된다.
교회를이루는 공동체는 지상의 그리스도안 뿐 아니라, 천상에서 하느님의 영광을 받고 있는 천국영혼도 천상교회의 공동체로서 하나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교회이다.
두번째는,
교회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태 복음 16장에서 보듯,
사도 시몬에게 새로운 이름 즉 베드로(반석)라는 이름을 지어 주시고,
(하느님이 아브람을 뽑아,
인류의 아버지로 세우실 때에도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 주셨습니다. 창세기 17장 이하 참조)
베드로위에 교회를 세우셨으며,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이,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받은 <가르칠 권한과 양떼를 돌보아야 할 권한> 즉 봉사적인 교직제도를 통하여 복음을 전하고 세웠던 바 이렇게 가시적인 "봉사적인 교회 직분=교계제도"안에서 모든 공동체가 이루어짐을 교회라고 합니다.
가톨릭교회(천주교회)는 첫번째, 두번째 개념을 모두 다 받아드려,
이 두가지 요소가 완비하게 구비된 즉 2000여년동안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여 온 <가톨릭교회에게만 온전한 교회>라고 믿습니다.
개신교는 16세기에 가톨릭교회에서 갈라져 생겼는데,
교황제도를 반대하였지만,
(프로테스탄트란 말은 "교황에게 반항 하였다"라는 말입니다.
그들은 교황은 반대하였지만, 가톨릭교회는 반대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순수한 가톨릭교회로 개혁한다고 했어요.^^)
교황을 제외한 교직제도는,
각각의 개신교 종파마다 새로, 혹은 가톨릭교회의 제도대로 만들어 시행했습니다.(물론 저마다 성경에 근거를 두었다고 주장하지만.^^)
즉 성공회는 가톨릭교직제도를 그대로, 그리고 그 위에다가 영국왕을 성공회의 최고의 어른으로 만들었지요?^^
루터교도 비슷하게,
장로교는 장로제도로 만들었고, 칼빈자신이 신정국가를 세워 군림했지요?
감리교는 감독제도를 만들었고,~~ 등등
그래서인지, 서로 다른 다양한 교직제도를 각기 가지고 있는 개신교에서는,
교직제도에 대한 교회론은 별로 중요시 하지 않고^^(개신교안의 많은 교단들이, 서로의 교계제도를 가지고 논의 해 보아야 서로에게 답을 전혀 줄 수 없잖아요?^^),
하여,
위에서 언급한 "첫번째의 교회 개념만 가장 중요한 교회론"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므로 첫번쨰 교회론을 중심으로 개신교끼리 교회연합기구(교회일치운동기구)를 만들었지요.
즉, wcc(세계교회협의회)
kncc(한국기독교협의회)
cck(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등~~
이들이 이런 연합체를만들게 된 신앙은 위에서 언급한 가톨릭신앙신조들이 기준으로 된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에서는 천주교회에서 갈라진 개신교들(장로교, 루터교, 성공회, 감리교 등등)이 스스로 자기네를 <교회>라고 말합니다.
그래서인지 개신교와 구분을 하기 위해서 천주교회를 <성당>이라고 부르는 수가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교회는 위에서 설명한 그런 개념이고,
성당이란 가톨릭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장소를 성당이라 하며,
개신교에서 예배를 드리는 장소는 예배당이라고 합니다.
6. 님이 질문하신 것은 아마도 기독교안에서 천주교회(가톨릭)와 개신교의 차이를 물으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교회의 개념을 위에서 설명드렸으므로,
이번에는 기독교가 왜 천주교회(가톨릭교회)와 다른 수많은 개신교 종파들이 생겼는지에 대하여 조금 길지만,
정확히 알려드리기 위하여 길지만 조금 더 설명해 드립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사도 베드로 위에 설립이 되었고(마테16.17),
성령강림 후 사도들은 힘차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이렇게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면서 성장하였습니다.
주님의 복음은 어느 시기던 어느 계층이건 누구나 보편적으로 믿을 진리라 하여,
기독교의 교회를 <가톨릭(보편)교회>라고, "서기 100년" 전후 부터 불러왔습니다.
<<기독교의 분열 과정과 분열 이유>>
마태복음 16장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드로위에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웁니다.
그리고 마태복음 마지막장에는 <가서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라>고 명하십니다.
요한복음 마지막 장(21장)에는 "부활하신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3번씩이나 양떼를 잘 돌볼 것"을 당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후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은 각지에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웠습니다.
이 기독교의 교회를 가톨릭(=보편된, 누구나 믿을 수 있는)교회라고 서기 100년 이전부터 공식적으로 불러왔습니다.
1) 가톨릭교회는 초기에는 로마교회를 중심으로 안티오키아, 알렉산드리아, 예루살렘 교회 등이, 이단들과 투쟁을 하며 <사도로 부터 전해 받은 신앙>과 다른 신앙을 주장하는 집단 즉 "반삼위일체 신봉자"을 교회에서 쫓아 내면서 발전을 하였습니다.
가톨릭교회의 중심은 <로마교회>였습니다.
이는 로마교회를 사도 베드로가 세우고, 베드로의 순교 위에서 베드로의 권위 계승에 의하여 로마 교회가 성장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2) 로마제국의 황제가 사는, 로마제국의 새로운 수도의 새로운 교회 즉 <콘스탄티노플 교회>는 로마 황제의 보호하에 <전체 교회의 2위>라는 명예를 얻게 되었습니다.
(로마황제는 그리스도교의 공인 후에 로마제국의 수도를 로마에서 콘스탄티노플로 옮겼습니다. 그래서 황제가 사는 도시의 교회라고 하여 로마교회 다음 번째의 순위를 준것 입니다.)
이후 콘스탄티노플 교회의 총대주교는 로미황제의 보호하에, 간혹 로마 교회의 주교(교황)에게 권위적 도전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두 교회간에는 감정적 앙금이 많이 싸여져 갔습니다.
3) 또한 로마교회와 콘스탄티노플 교회는, 동유럽(콘스탄티노플)과 서유럽(로마)에 위치한 고로 즉
지역적 차이로 문화, 언어, 표현, 등등의 차이점을 보였습니다.
같은 신앙을 고백하면서도 이러한 표현력의 차이, 로마교회에 대한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의 도전 등등이 쌓여 1054년도에 서로 갈라져 버렸습니다.
로마교회는 가톨릭교회의 중심으로서 활발하게 유럽(과 세계)로 선교를 하였습니다.
로마교회에 갈려 나간 콘스탄티노플 교회는 그 총대주교의 영향을 받는 다른 동방의 많은 교회들은 스스로 <정교회=비잔틴교회>라고 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로마가톨릭교회와 정교회의 신앙과 직분은 거의 같습니다. 서로 정통성을 인정하면서 형님(로마교회), 아우(콘스탄티노플교회 등)하는 사이입니다.
4) 로마가톨릭교회는 서유럽의 여러 왕으로부터 많은 간섭과 박해를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당시의 왕들은 자기 나라의 정치의 통일을 위해서 기독교(가톨릭교회)를 국교로 받아들였고,
왕은 하늘이 내린 자라하여 <교회의 성직자>들도 미음대로 세우곤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패를 제거하기 위해서,
교황은,
왕의 부당함에 대하여 싸웠기도 하였고, 그러나 대부분은 군사권력을 가진 왕에게 교황이 박해를 받거나 감금당하거나 죽임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가 보통 흘려 들었던 교황하고는 좀 다르지요? "교황의 힘이 너무 막강하여 모든 짓을 다하였다" 라고 하는 사람들의 말은 거짓말이거나 과장입니다.^^)
5) 이렇게 교회가 왕과 부패한 성직자들에 의해서 세속화 되어가자,
교회안에서 개혁을 위한 많은 성인성녀들이 출현하곤 하였습니다.
교회는 항상 쇄신되고 개혁되어져야 하는 법입니다.
성베드로 대성당을 짓다가 돈이 부족하자 건축 기금을 헌금을 받도록 하였는데,
프랑스나 스페인 영국 같은 나라들은 이미 정치가 중앙잡권화 되고, 교회안이 비교적 개혁되어 있었기에 헌금이 잘 걷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독일 같은 나라는 그 당시에는 아주 미개국이 되어 사람들이 헌금을 걷기가 딱 좋은 나라였지요.
거기에서 성직자들은 사람들이 헌금을 하면 <헌금 증서>를 발부하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무식한 사제들도 있어, 헌금을 긁어 모으기 위하여 혹세무민을 하기도 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즉 <헌금을 내면 죄가 사해진다는 증서를 주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소위 <면죄부>라고 하지만, 가톨릭교회에서는 <면죄부>란 없습니다.
다만 죄를 회개를 하게되면 죄는 용서를 받더라도,
<벌>을 받아야 하는데, 특정한 지향을 가지고 기도, 자선, 순례, 헌금등을 하게되면,
^^ <그 벌을 탕감해 주는>,
<면벌부> 혹은 <대사>라는 것은 있습니다. 이의 원어는 <인둘젠시아>라고 합니다.
6) 여하튼 이렇게 무식한 일부 사제들의 행위가 독일 일부 지방에서 사람들을 혹세무민하자 신부(사제)이던 루터 등이 교회의 개혁을 위해서 나섰습니다.
독일에서는 루터, 프랑스에서는 칼빈(칼뱅), 영국의 녹스, 쯔빙글리 등등이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교회 개혁을 위해서 등장하였으나,
사사건건 교회의 지도부와 마찰을 하였고, 하여 <교황에게 반항하였다>하여 후일 프로테스탄트(반항자===>개신교)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개신교를 기독교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대단히 잘못된 것임을 이제는 아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7) 여하튼,
루터에게서 루터교가 생겼으며,
캘빈, 녹스 등에게서 장로교가 생겼습니다.
영국의 왕 헨리 8세는 왕위를 계승할 아들이 없자, 교황에게 이혼을 요청하였으나 거절 당하였습니다.
이에 헨리8세는 로마가톨릭교회와 인연을 끊고, 영국안에서 수장령을 발표하여,
영국의 교회는 교황이 아닌, 영국의 왕이 최고의 지도자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반대하는 영국의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순교를 하였고,
우리가 아는 유명한 사람 즉 유토피아라는 책을 저술한 영국의 제상 <토마스 모어>도 이때 순교를 합니다.
영국은 엘리자베스 여왕때에 영국교회는 교황과 완전히 인연을 끊고 <성공회>로 됩니다.
오늘날 성공회는 가톨릭교회와 재일치를 위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지었던 잘못들을 용서하고, 공식적으로 교회일치위원회를 두고 노력>을 해 오고 있습니다.
영국 성공회 신부였던 J 스미스(1554-1612)가 침례교를 만들었으며,
영국 성공회 신부였던 웨슬리(1791년 사망)가 죽은 후 그 제자들이 미국에서 감리교를 설립하였습니다.
기타 개신교에 속하는 많은 종파(오순절 종파 등등)들은 1900년도 전후에 미국에서 거의 생겨났습니다.
8) 요약을 하면,
예수께서 베드로위에 세우신 가톨릭교회(천주교회)에서 우선 정교회가 분리되었으나 서로 정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시 로마가톨릭교회에서 루터교, 장로교, 성공회가 분리되었습니다.
(이들을 프로테스탄트 즉 교황에게 반항을 한 자들, 혹은 개신교라고 부릅니다.)
루터교나 장로교나 성공회는 가톨릭교회를 개혁하고자 한 교회들이기에,
근본적으로 로마가톨릭교회의 신앙유산을 모두 받아 고백합니다.
즉
(성경, 신앙신조들 즉, 사도신경, 니체아 신경, 아타나시우스신경, 칼케톤 신경 등등 이러한 신조문들은 믿음의 진수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참고로 루터교도 로마가톨릭교회와 일치를 위해서 교회일치위원회를 설치하고 서로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감리교는 성공회 고교파(성공회에서 가톨릭신앙전승에 충실한 그룹) 출신인 요한 웨슬리의 감화에서 탄생을 하였기에,
가톨릭과 우호적인 관계를 지닙니다.
침례교는 위의 개신교와 조금 다른 면이 있습니다.
가톨릭이나 개신교가 인정하는 <유아세례>를 부정한다거나. 침수례만을 주장한다거나 하는 것 등등.
참고로,
가톨릭, 정교회, 성공회가 성직제도로 주교, 사제, 부제를 두고 있으며,
루터교에서는 사제라는 개념은 좀 희박하지만 비슷한 교직제도를 두고 있습니다.
대략, 가톨릭교회와 정교회 그리고 대표적인 개신교 교단들의 설립과정을 보았습니다.
9) 개신교단들의 설립 혹은 창설과정은 위에서 보듯 처음에는 가톨릭교회의 개혁에서부터 시작(루터교, 장로교)하여,
신학적인 차이(특히 성화 과정을 설명하는 신학적 차이),
그리고 서로 사회를 바라다 보는 관점(사회 구원을 위한 투신 정도)에 따라,
혹은 다른 여러가지 이유등으로 인하여 분열을 거듭하여 왔습니다.
한국에서는,
장로교가 개신교안에서 세력이 큽니다만, 약 60여가지 장로교파로 분열이 되어 있으나 장로교 통합, 장로교합동이 전체 개신교안에서 가장 큰 세력을 형성하고 있으며,
감리교는 두가지로 분열이 되어 있습니다.
한국 침례교는 미국에서 온 남침례교 계통이라고합니다만 기독교참례회와 성서 침례교가 개신교 진영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기독교협의회 가맹교단(KNCC)과 한국루터회, 한국정교회 등의 10개 개신교단과 한국천주교회가 서로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하여 공식적으로 신학위원회를 창립하고 서로의 이해와 일치를 위해서 노력을 하기로 합의하였답니다.
기독교계 중 개신교안에서는 급격하게 핵분열을 하고 있는 경향도 있지만 전체 기독교계로 본다면 또한 서로 일치를 위하여 헌신하는 교단들도 많습니다.
그리스도교는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일치를 이룩하기 위하여 오늘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정교회는 질문 외의 기독교의 교회이니 자세한 답변은 피하구요(대신 아래 기독교 분열에 대하여 조금 언급하였습니다.)
정교회는 천주교회와 거의 비슷한 교회로 보면 됩니다.
실제로 정교회는 천주교회를 형님교회로 인정하고 있으며, 가톨릭교회(천주교회)도 정교회를 아우교회^^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질문은 다른 점과 질문읋 하셨으나 같은 점(공통점)을 모르면 다른 점을 아는 것도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전에 제가 올렸던 가톨릭과 개신교의 공통점과 다른 점을 다시 올려 드립니다.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1. 일단 기독교(가톨릭=천주교회, 개신교)의 종파 문제는 아래에 참고로 정리하였습니다.
2. 가톨릭과 개신교의 공통점과 차이점
(공통점)
1) 2000년간 믿어온 가톨릭교회의 신앙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삼위일체 하느님 신앙.
- 동정녀 마리아에거 탄생한 예수의 십자가 희생 구속,
- 거룩하고 보편(가톨릭)된 교회를 믿음(=>다가오는 천년왕국을 부정함)
- 성인(성도)들의 통공(교통)을 믿음
-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믿음
- 예수 재림을 믿음
- 육신의 부활을 믿음
- 영원히 삶을 믿음
위의 신앙사항은 가톨릭교회의 사도신경에 고백되어 있음
2) 성경은 하느님의 말씀이심을 믿음(신약 27, 구약 46권, 개신교는 70인역에만 있는 7권은 외경으로만 인정하여 39권만 인정. 그러나 70인역 7권은 학문의 대상으로 연구 함)
3) 가톨릭교회의 신앙신조문을 믿음 즉,
사도신경, 아타나시우스 신경, 니체아 콘스탄티노플신경, 에페소신경, 칼케톤 신경 등==> 이 신경들른 기독교의 근본 믿음으로서 삼위일체,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 기독교의 교리체계의 골격에 대한 신앙고백임.
4) 은총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의화(칭의)됨을 믿음.
(=>한번 의화된 자(거듭난 자=구원을 받은 자>는 영원히 의화된 상태임)
이렇게 기독교의 기본적이며 전체적인 윤곽에서 개신교는, 가톨릭교회의 신앙을 그대로 믿음.^^
(차이점)
가톨릭교회와 개신교 차이점은, 기본 신앙에서의 차이점이 아니라^^,
1) 교계제도에 대하여 조금 다름
===> 교황제도를 부정함,
그러나 성공회와 루터교는 교황은 반대하였지만, 주교, 사제 부제라는 가톨릭교계정신은 그대로 가짐(루터교는 교계제도를 많이 약화시켰음, 성공회는 교황을 기독교의 최고 지도자로서만 인정하고 교계제도는 온전히 가톨릭대로 따름)
장로교는 장로제도를 중심으로함,
감리교는 감독제도를 가지고 있음, 감독제도는 가톨릭교계제도와 비슷함.
다른 개신교 종파들(오슨절, 복음주의 등등)은 비슷한 명칭을 사용하여도 서로가 다름.
2) 교회 공동체의 "성화"를 위한 성례(성사)의 수가 다름.
가톨릭은 7가지(세례, 견지, 성체, 고백, 병자, 혼인, 신품)
개신교는 서로가 다 다름,
즉,
루터교는 3가지(세례, 견진, 성체)
성공회는 가톨릭과 같은 7가지.
장로교 등 다른 개신교 종파들은 2가지(세례, 성찬)
그러나 죄의 사함(용서=죄의 고백)의 부분에서 루터교는 공동사죄는 인정함.
장로교측에서도 공동사죄에 대한 것을 예배에 첫머리에다 "약화된 의미"에서 인정함.
보통 개신교가 2가지 성례(성사)를 가졌다고는 하지만, 서로 그 성사의 의미를 정함은 서로가 다 다름.
가톨릭과 같거나 비슷한 성찬(성체성사)을 하는 교단은, 성공회, 루터교,
성찬의 의미를 영적인 임재설(루터교는 실재임재설)을 믿는 장로교와 성찬을 그리스도의 몸과 피라고 믿는 감리교가 가톨릭이나, 성공회나, 루터교와 근접하고,
*가톨릭과 성공회는 실재변화(빵과 포도주가 실재로 주님의 몸과 피이고 예수님이 온전히 인격적으로 현존함)
루터교는 <빵과 포도주 안에 예수님이 온전히 실재적으로 현존 함^^)
장로교는 <빵과 포도주 안에 예수님이 영적으로^^온전히 임재하심^^)
감리교는 <빵과 포도주는 예수님의 몸과 피임^^)
다른 개신교 종파들은 가톨릭이나 이들 개신교 주류들과는 아주 다른 "상징설"을 믿음.
3) 개신교인들이 오해하는 가톨릭신앙.
- 가톨릭은 선행으로 구원을 받는다더라.===> 아닙니다.
은총안에서 예수를 통한 믿음으로 의화(죄를 용서받고 거듭남) 됨,
가톨릭은 <선행으로, 혹은 믿음과 선행으로 의화(구원)받는다는 설을 이단으로 단죄하였음.^^
(가톨릭이 선행을 강조함은 심판시에 "천상상급"과 관련하여 강조하는 것임)
여기에서 루터교, 장로교 등과 가톨릭의 차이점은
같은 의화를 믿지만,
많은 개신교(툭히 루터교, 장로교등)는
<인간은 절대적으로 부패하여 ,자유의지가 없다>라면서 설명하고,
가톨릭은 <인간은 부패하였으나 자유의지는 있다>라고 설명합니다.^^
- 교황은 교리를 마음대로 정하고, 교황은 절대 오류가 없다고 한다?
===> 교황이 교리를 마음대로 교리를 만드는게 아닙니다. 그런일은 없습니다.^^
또한 교황은 사람이므로 죄를 지을수 있으며, 오류를 범합니다.
가톨릭에서는 위와 같은 교리는 없습니다.^^
다만,
교황은 다른 주교들과 함께,
지금까지 교회가 믿어온 것에서,
"신앙이나 도덕"에 관하여, "교황직무에서 공식적"으로 "전체 교회에 선언"할 때 "그 선언(=내용)은 오류가 없다"라고 합니다.
2000년 교회사안에서 단 두번 그렇게 했습니다.
그것도 교황마음대로가 아니라, 교회가 2000년간 믿어 온것을 전세계 사도들의 후계자들인 주교들과 일치하여^^ 그리고 그 선언을 정리하여 선언한 것입니다.^^
- 교황이 죄를 사해준다?^^
죄는 우리 주님이 사해 주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사도들을 파견하시면서,
<성령을 사도들에게 주시면서,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며, 주님의 이름으로 "죄를 용서해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 복음 20장 22-23절 을 잘 보세요. 정확히 나와 있습니다.
또한 마태복음 16장도 잘 보세요.
마태16장에서는
"무엇이던지, 네가 푼것은 풀어 주고, 묶어둔것은 묵인채 있으리라, 하시면서 지옥문도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지요?^^
이 말씀들은 주님이 "직접"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주님이 "베드로 신앙고백에게"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주님은 또한 베드로에게, "하늘의 열쇄"도 직접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것(하늘의 열쇠 등등)들도, 주님이 "베드로의 신앙고백에다가" 주셨단 말인가요?
^^주고 받는 것은 인격적인 행위입니다.^^
마태 16장 은 주님은 베드로와 "직접 대화"하시고 계십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에다가 교회를 세우시니^^,
하늘의 얼쇄를 주시니^^, 지옥문이 이기지 못하느니^^, 하신적이 없습니다.^^
(마태 16.15-20을 잘보세요)
이해를 돕기위해서,
하느님이 창세기 17장(이전의 글에는 19장이라 하였으나 이는 청세기 17장의 오기임을 밝힙니다.)에서
"아브람"을 인류의 아버지로 선택하실때에 "이름을 새로 지어" 주셨어요.
"아브라함"이라고.
베드로에게 주님이 교회를 세우시기 전의 베드로의 이름은 시몬이었지요?
창세기 17장과 같이,
시몬 바르요나에게 새 이름(베드로=반석)을 지어 주시고,
"베드로(반석)위에 주님의 교회를 세우신다"고 했어요.
<성서를, 주님의 말씀을 고의로 자기 마음대로 띁어 고치는 것은 죄입니다.^^>
야훼(여호와)가 구약의 새백성의 아버지를 간택하실 때의 아브라함과
예수께서 신약의 교회를 세우실 때 베드로라는새 이름을 주신 것을 비교해 보십시요. 같은 맥락입니다.^^
다시 "죄의 고백(죄의 용서)"으로 되돌아 와서,^^
교황(베드로 직무자를 로마의 주교 혹은 교황이라고 합니다.)뿐 아니라,
모든 성직자들은 그러한 권한(고백성사=죄를 용서해 줌)을 예수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
그러나 사제들이 죄를 사해 줌은 자기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주님이 하시는 입니다.
목사가 세례를 베풀어 "사람을 거듭나게 해 준다"고 하여,
사람이 거듭나게 하는 것을 목사의 능력이란 말입니까?
고백의 성사도 같은 이칩니다. 그래서 세례나 고백의 성사등을 같은 성사(성례)라고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일상의 "사소한 잘못들"은, 고백의 성사를 하지 않어도 됩니다.
통상적인 회개와 죄를 짓지 않으려는 다짐, 그리고 잘못한 이에게 가서 화해 함 등등을 통해서 죄의 용서를 하느님으로부터 받습니다.
- 천주교회는 성모마리아를 믿는다?
이는 사도신경에서 고백하는 <모든 성도들의 교통=모든 성인들의 통공>에 따른 해석의 차이입니다.
천주교회는 <천상의 교회와 지상의 교회는 하나의 그리스도의 몸이고 하느님의 백성이므로 서로 기도를 통하여 도울수 잇다>라고 합니다, 이를 사도신경에서 "성도들의 교통"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성모마리아는 신앙의 대상이 아니기에, 기도를 받으시는 분도 아닙니다.
성모마리아와 다른 천상의 성도(성인성녀)들과 함께, 천주교인들은 하느님께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즉 성모마리아의 도우심(우리를 위하여 빌어 주심)과 함꼐 기도를 하기를 좋아한다는거십니다.
개신교인들은 살아있는 사람들과 함께 기도를 잘 하지요?
천주교인도그렇습니다.
그러나 또한 천주교인은 살아있는 사람들과 함꼐 기도를 잘 하는것처럼,
같은 교회공동체인 천상영복(천국)에 계시는 교회의 지체들이신 "성모마리아, 성인성녀천사들과도 함께 기도를 잘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분들 다 필요없이 혼자 오롯하게 하느님께 기도도 잘 합니다.^^
이런 것을 두고 마리아를 믿니 섬기느니 하지만 그것은 절대 아닙니다.
교회 공동체관의 차이지요.^^
그래서 가톨릭을 "공동체적"이라고 주로 말을 하고,
개신교단들은 "개인주의적"이라고도 합니다.
등등 이런것들을 모르면서도,
마음대로 무식한 자들이 지껄이는 말을 그대로 믿으면서(자기들은 인간인 목사의 말은 자주 인용하면서, 혹은 맹종하듯 믿으면서,^^)
신앙의 대상이 아닌 교황님에게는 니가 신이냐 뭐냐하는 식으로^^ 터무니없이 비난을 할때는 안타까울 뿐입니다.^^.
윗 글 어느 형제님의 글에서도 그런 글이 좀 보입니다만,^^
5. 말이 나왔으니 교회(=교회론)라는 명칭을 설명하겠습니다.
기독교(가톨릭=천주교회, 개신교)의 교회라는 의미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교회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을 믿는 모든 하느님의 백성들(그리스도인들)을 말하며,
이 하느님의 백성들은 그리스도의 몸이 되며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하느님의 백성=그리스도의 몸)의 머리가 된다.
교회를이루는 공동체는 지상의 그리스도안 뿐 아니라, 천상에서 하느님의 영광을 받고 있는 천국영혼도 천상교회의 공동체로서 하나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교회이다.
두번째는,
교회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태 복음 16장에서 보듯,
사도 시몬에게 새로운 이름 즉 베드로(반석)라는 이름을 지어 주시고,
(하느님이 아브람을 뽑아,
인류의 아버지로 세우실 때에도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 주셨습니다. 창세기 17장 이하 참조)
베드로위에 교회를 세우셨으며,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이,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받은 <가르칠 권한과 양떼를 돌보아야 할 권한> 즉 봉사적인 교직제도를 통하여 복음을 전하고 세웠던 바 이렇게 가시적인 "봉사적인 교회 직분=교계제도"안에서 모든 공동체가 이루어짐을 교회라고 합니다.
가톨릭교회(천주교회)는 첫번째, 두번째 개념을 모두 다 받아드려,
이 두가지 요소가 완비하게 구비된 즉 2000여년동안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여 온 <가톨릭교회에게만 온전한 교회>라고 믿습니다.
개신교는 16세기에 가톨릭교회에서 갈라져 생겼는데,
교황제도를 반대하였지만,
(프로테스탄트란 말은 "교황에게 반항 하였다"라는 말입니다.
그들은 교황은 반대하였지만, 가톨릭교회는 반대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순수한 가톨릭교회로 개혁한다고 했어요.^^)
교황을 제외한 교직제도는,
각각의 개신교 종파마다 새로, 혹은 가톨릭교회의 제도대로 만들어 시행했습니다.(물론 저마다 성경에 근거를 두었다고 주장하지만.^^)
즉 성공회는 가톨릭교직제도를 그대로, 그리고 그 위에다가 영국왕을 성공회의 최고의 어른으로 만들었지요?^^
루터교도 비슷하게,
장로교는 장로제도로 만들었고, 칼빈자신이 신정국가를 세워 군림했지요?
감리교는 감독제도를 만들었고,~~ 등등
그래서인지, 서로 다른 다양한 교직제도를 각기 가지고 있는 개신교에서는,
교직제도에 대한 교회론은 별로 중요시 하지 않고^^(개신교안의 많은 교단들이, 서로의 교계제도를 가지고 논의 해 보아야 서로에게 답을 전혀 줄 수 없잖아요?^^),
하여,
위에서 언급한 "첫번째의 교회 개념만 가장 중요한 교회론"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므로 첫번쨰 교회론을 중심으로 개신교끼리 교회연합기구(교회일치운동기구)를 만들었지요.
즉, wcc(세계교회협의회)
kncc(한국기독교협의회)
cck(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등~~
이들이 이런 연합체를만들게 된 신앙은 위에서 언급한 가톨릭신앙신조들이 기준으로 된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에서는 천주교회에서 갈라진 개신교들(장로교, 루터교, 성공회, 감리교 등등)이 스스로 자기네를 <교회>라고 말합니다.
그래서인지 개신교와 구분을 하기 위해서 천주교회를 <성당>이라고 부르는 수가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교회는 위에서 설명한 그런 개념이고,
성당이란 가톨릭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장소를 성당이라 하며,
개신교에서 예배를 드리는 장소는 예배당이라고 합니다.
6. 님이 질문하신 것은 아마도 기독교안에서 천주교회(가톨릭)와 개신교의 차이를 물으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교회의 개념을 위에서 설명드렸으므로,
이번에는 기독교가 왜 천주교회(가톨릭교회)와 다른 수많은 개신교 종파들이 생겼는지에 대하여 조금 길지만,
정확히 알려드리기 위하여 길지만 조금 더 설명해 드립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사도 베드로 위에 설립이 되었고(마테16.17),
성령강림 후 사도들은 힘차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이렇게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면서 성장하였습니다.
주님의 복음은 어느 시기던 어느 계층이건 누구나 보편적으로 믿을 진리라 하여,
기독교의 교회를 <가톨릭(보편)교회>라고, "서기 100년" 전후 부터 불러왔습니다.
<<기독교의 분열 과정과 분열 이유>>
마태복음 16장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드로위에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웁니다.
그리고 마태복음 마지막장에는 <가서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라>고 명하십니다.
요한복음 마지막 장(21장)에는 "부활하신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3번씩이나 양떼를 잘 돌볼 것"을 당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후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은 각지에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웠습니다.
이 기독교의 교회를 가톨릭(=보편된, 누구나 믿을 수 있는)교회라고 서기 100년 이전부터 공식적으로 불러왔습니다.
1) 가톨릭교회는 초기에는 로마교회를 중심으로 안티오키아, 알렉산드리아, 예루살렘 교회 등이, 이단들과 투쟁을 하며 <사도로 부터 전해 받은 신앙>과 다른 신앙을 주장하는 집단 즉 "반삼위일체 신봉자"을 교회에서 쫓아 내면서 발전을 하였습니다.
가톨릭교회의 중심은 <로마교회>였습니다.
이는 로마교회를 사도 베드로가 세우고, 베드로의 순교 위에서 베드로의 권위 계승에 의하여 로마 교회가 성장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2) 로마제국의 황제가 사는, 로마제국의 새로운 수도의 새로운 교회 즉 <콘스탄티노플 교회>는 로마 황제의 보호하에 <전체 교회의 2위>라는 명예를 얻게 되었습니다.
(로마황제는 그리스도교의 공인 후에 로마제국의 수도를 로마에서 콘스탄티노플로 옮겼습니다. 그래서 황제가 사는 도시의 교회라고 하여 로마교회 다음 번째의 순위를 준것 입니다.)
이후 콘스탄티노플 교회의 총대주교는 로미황제의 보호하에, 간혹 로마 교회의 주교(교황)에게 권위적 도전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두 교회간에는 감정적 앙금이 많이 싸여져 갔습니다.
3) 또한 로마교회와 콘스탄티노플 교회는, 동유럽(콘스탄티노플)과 서유럽(로마)에 위치한 고로 즉
지역적 차이로 문화, 언어, 표현, 등등의 차이점을 보였습니다.
같은 신앙을 고백하면서도 이러한 표현력의 차이, 로마교회에 대한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의 도전 등등이 쌓여 1054년도에 서로 갈라져 버렸습니다.
로마교회는 가톨릭교회의 중심으로서 활발하게 유럽(과 세계)로 선교를 하였습니다.
로마교회에 갈려 나간 콘스탄티노플 교회는 그 총대주교의 영향을 받는 다른 동방의 많은 교회들은 스스로 <정교회=비잔틴교회>라고 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로마가톨릭교회와 정교회의 신앙과 직분은 거의 같습니다. 서로 정통성을 인정하면서 형님(로마교회), 아우(콘스탄티노플교회 등)하는 사이입니다.
4) 로마가톨릭교회는 서유럽의 여러 왕으로부터 많은 간섭과 박해를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당시의 왕들은 자기 나라의 정치의 통일을 위해서 기독교(가톨릭교회)를 국교로 받아들였고,
왕은 하늘이 내린 자라하여 <교회의 성직자>들도 미음대로 세우곤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패를 제거하기 위해서,
교황은,
왕의 부당함에 대하여 싸웠기도 하였고, 그러나 대부분은 군사권력을 가진 왕에게 교황이 박해를 받거나 감금당하거나 죽임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가 보통 흘려 들었던 교황하고는 좀 다르지요? "교황의 힘이 너무 막강하여 모든 짓을 다하였다" 라고 하는 사람들의 말은 거짓말이거나 과장입니다.^^)
5) 이렇게 교회가 왕과 부패한 성직자들에 의해서 세속화 되어가자,
교회안에서 개혁을 위한 많은 성인성녀들이 출현하곤 하였습니다.
교회는 항상 쇄신되고 개혁되어져야 하는 법입니다.
성베드로 대성당을 짓다가 돈이 부족하자 건축 기금을 헌금을 받도록 하였는데,
프랑스나 스페인 영국 같은 나라들은 이미 정치가 중앙잡권화 되고, 교회안이 비교적 개혁되어 있었기에 헌금이 잘 걷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독일 같은 나라는 그 당시에는 아주 미개국이 되어 사람들이 헌금을 걷기가 딱 좋은 나라였지요.
거기에서 성직자들은 사람들이 헌금을 하면 <헌금 증서>를 발부하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무식한 사제들도 있어, 헌금을 긁어 모으기 위하여 혹세무민을 하기도 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즉 <헌금을 내면 죄가 사해진다는 증서를 주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소위 <면죄부>라고 하지만, 가톨릭교회에서는 <면죄부>란 없습니다.
다만 죄를 회개를 하게되면 죄는 용서를 받더라도,
<벌>을 받아야 하는데, 특정한 지향을 가지고 기도, 자선, 순례, 헌금등을 하게되면,
^^ <그 벌을 탕감해 주는>,
<면벌부> 혹은 <대사>라는 것은 있습니다. 이의 원어는 <인둘젠시아>라고 합니다.
6) 여하튼 이렇게 무식한 일부 사제들의 행위가 독일 일부 지방에서 사람들을 혹세무민하자 신부(사제)이던 루터 등이 교회의 개혁을 위해서 나섰습니다.
독일에서는 루터, 프랑스에서는 칼빈(칼뱅), 영국의 녹스, 쯔빙글리 등등이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교회 개혁을 위해서 등장하였으나,
사사건건 교회의 지도부와 마찰을 하였고, 하여 <교황에게 반항하였다>하여 후일 프로테스탄트(반항자===>개신교)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개신교를 기독교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대단히 잘못된 것임을 이제는 아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7) 여하튼,
루터에게서 루터교가 생겼으며,
캘빈, 녹스 등에게서 장로교가 생겼습니다.
영국의 왕 헨리 8세는 왕위를 계승할 아들이 없자, 교황에게 이혼을 요청하였으나 거절 당하였습니다.
이에 헨리8세는 로마가톨릭교회와 인연을 끊고, 영국안에서 수장령을 발표하여,
영국의 교회는 교황이 아닌, 영국의 왕이 최고의 지도자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반대하는 영국의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순교를 하였고,
우리가 아는 유명한 사람 즉 유토피아라는 책을 저술한 영국의 제상 <토마스 모어>도 이때 순교를 합니다.
영국은 엘리자베스 여왕때에 영국교회는 교황과 완전히 인연을 끊고 <성공회>로 됩니다.
오늘날 성공회는 가톨릭교회와 재일치를 위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지었던 잘못들을 용서하고, 공식적으로 교회일치위원회를 두고 노력>을 해 오고 있습니다.
영국 성공회 신부였던 J 스미스(1554-1612)가 침례교를 만들었으며,
영국 성공회 신부였던 웨슬리(1791년 사망)가 죽은 후 그 제자들이 미국에서 감리교를 설립하였습니다.
기타 개신교에 속하는 많은 종파(오순절 종파 등등)들은 1900년도 전후에 미국에서 거의 생겨났습니다.
8) 요약을 하면,
예수께서 베드로위에 세우신 가톨릭교회(천주교회)에서 우선 정교회가 분리되었으나 서로 정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시 로마가톨릭교회에서 루터교, 장로교, 성공회가 분리되었습니다.
(이들을 프로테스탄트 즉 교황에게 반항을 한 자들, 혹은 개신교라고 부릅니다.)
루터교나 장로교나 성공회는 가톨릭교회를 개혁하고자 한 교회들이기에,
근본적으로 로마가톨릭교회의 신앙유산을 모두 받아 고백합니다.
즉
(성경, 신앙신조들 즉, 사도신경, 니체아 신경, 아타나시우스신경, 칼케톤 신경 등등 이러한 신조문들은 믿음의 진수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참고로 루터교도 로마가톨릭교회와 일치를 위해서 교회일치위원회를 설치하고 서로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감리교는 성공회 고교파(성공회에서 가톨릭신앙전승에 충실한 그룹) 출신인 요한 웨슬리의 감화에서 탄생을 하였기에,
가톨릭과 우호적인 관계를 지닙니다.
침례교는 위의 개신교와 조금 다른 면이 있습니다.
가톨릭이나 개신교가 인정하는 <유아세례>를 부정한다거나. 침수례만을 주장한다거나 하는 것 등등.
참고로,
가톨릭, 정교회, 성공회가 성직제도로 주교, 사제, 부제를 두고 있으며,
루터교에서는 사제라는 개념은 좀 희박하지만 비슷한 교직제도를 두고 있습니다.
대략, 가톨릭교회와 정교회 그리고 대표적인 개신교 교단들의 설립과정을 보았습니다.
9) 개신교단들의 설립 혹은 창설과정은 위에서 보듯 처음에는 가톨릭교회의 개혁에서부터 시작(루터교, 장로교)하여,
신학적인 차이(특히 성화 과정을 설명하는 신학적 차이),
그리고 서로 사회를 바라다 보는 관점(사회 구원을 위한 투신 정도)에 따라,
혹은 다른 여러가지 이유등으로 인하여 분열을 거듭하여 왔습니다.
한국에서는,
장로교가 개신교안에서 세력이 큽니다만, 약 60여가지 장로교파로 분열이 되어 있으나 장로교 통합, 장로교합동이 전체 개신교안에서 가장 큰 세력을 형성하고 있으며,
감리교는 두가지로 분열이 되어 있습니다.
한국 침례교는 미국에서 온 남침례교 계통이라고합니다만 기독교참례회와 성서 침례교가 개신교 진영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기독교협의회 가맹교단(KNCC)과 한국루터회, 한국정교회 등의 10개 개신교단과 한국천주교회가 서로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하여 공식적으로 신학위원회를 창립하고 서로의 이해와 일치를 위해서 노력을 하기로 합의하였답니다.
기독교계 중 개신교안에서는 급격하게 핵분열을 하고 있는 경향도 있지만 전체 기독교계로 본다면 또한 서로 일치를 위하여 헌신하는 교단들도 많습니다.
그리스도교는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일치를 이룩하기 위하여 오늘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천주교와 기독교의 차이
0. 용어의 차이
God 하나님/하느님
천주는 천주교에서만 특수한 상황에서(기도와 같은) God를 일컬을 때 쓰는 말입니다. 요즘은 '하느님'에 밀려나고 있지만, 카톨릭의 우리말 이름이 '천주교'니까...
한편, 하나님과 하느님 문제는... 뭐라 갈피를 내리지 못하겠습니다. 기독교 측에서는 단순히 유일신 사상을 반영한다는 뜻에서 '하나님'을 지지하지만, 카톨릭 측에서는 아주 체계적인 이론을 내세워 '하느님'이 타당하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말하는 걸 들어 보면 후자가 더 맞는 것 같습니다. God의 우리말 명칭이 '하ㄴ(아래아)님'이 바뀐 것이라면 '느'로 바뀌는 것이 더 이치에 맞거든요. 기독교인이었던 최 현배* 박사도 "하느님을 하나님이라 한 것은 개선이 아니라 개악이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단지 저는 카톨릭이 믿는 God와 기독교가 믿는 God는 엄연히 다르다는 전제하에서, '하느님'과 다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하나님'이란 단어를 씁니다. '하느님'이나 '하나님'이나 고유명사인 이상 어원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참고로 국어 사전을 찾아보면 '하나님'의 뜻풀이가 "☞ 하느님"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Bible 성경/성서
거의 동의어입니다. 국어 사전이나 백과 사전을 기독교인이 편집했다면 '성서'의 뜻풀이가 (=성경)이라고 되어 있을 것이고,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이 만들었다면 '성경'의 뜻풀이가 저런 식으로 되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서'보다는 '성경'이 더 하나님의 말씀을 높이 일컫는 말이겠죠? '성서'는 거룩한 책/글이지만, '성경'은 거룩한 경전이니까.
Baptism 침례/세례
본디 한 단어였는데, 종교가 갈라지면서 단어가 갈라지고 실제 의미까지 갈라져 버렸습니다. 그릇에 담긴 물을 이마에다 뿌리는 게 세례고, 물에 잠겼다 나오는 게 침례입니다. 성경은 전적으로 더 논쟁의 필요가 없이 침례가 맞고, 세례는 무효임을 보여줍니다. 더구나 유아 세례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 개신교 교회 중에 침례를 주는 곳이 몇 곳이나 될까요? 거의 없습니다. 물에 잠겼다가 옷 갈아입고 하는 게 번거로워서 세례로 줄여 행한다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심지어 카톨릭에서도 아주 옛날에는(5, 600년경) 침례를 행했었습니다. 그것이 훗날 변질되어 세례가 된 것입니다. 번거로워서 침례 대신 세례를 준다면, "침례가 맞냐, 세례가 맞냐?"는 질문 때문에 카톨릭 종교 재판에서 죽임을 당한, 수천만 명의 믿음의 선조들은 헛된 죽음을 맞이한 사람입니까? 누가 예수님의 명령을 제멋대로 바꿀 권한이 있습니까?
Saint 성도/성인· 성자
성자 하니까 속세와 인연을 끊고 도인처럼 성스럽게 사는 사람이 생각나죠? 하지만 기독교에는 성자란 게 없습니다. 제 아무리 경건한 성인이 있어도 인간의 의는 다 더러운 누더기와 같아서 구원에 조금도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이사야* 64:11) 반면,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은 사람들은 모두가 거룩한 주의 백성이며 saint-성도입니다. 성자란, 마리아 우상처럼, 예수님의 영광을 가로채기 위해 카톨릭이 만들어 낸 사람의 전통이며, 또다른 우상일 뿐입니다.
Priest 제사장· 성직자/신부· 사제
구약 시대에 동물을 봉헌하여 하나님에게 사람의 죄의 용서를 간구하던 일을 맡았던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것이 개역 성경에는 '제사장'이라고 번역되었고, 안티오크* 권위역 성경에서는 좀더 정확한 용어인 '성직자'라고 옮겨졌습니다.
이 단어가 카톨릭에서는 신부를 가리킬 때도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아버지'란 뜻을 갖는 神父는 참으로 하나님을 모독하는 호칭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이 계급에 있는 성직자를 '사제'라고 불러야겠습니다. ('사제'는 '신부'와 '주교'를 통틀어 일컫는 단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쩝~)
한편, 목사는 영어로 pastor라고 합니다. 목사는 계급이 아니라 직분입니다. 새 유언 교리를 따르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성직 계급을 표방하는 '평신도' 같은 단어는 배척해야 합니다.
1. 기원과 본질
이제 본격적으로 두 종교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천주교, 개신교, 그리스 정교를 통틀어 기독교, 혹은 그리스도교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천주교는 천주교고, 기독교는 기독교입니다. 그리고 천주교 측의 주장대로 자신으로부터 분리된 "개신교"도 있지만, 애초부터 천주교와는 별개의 길을 간 참 기독교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개신교만 기독교인 줄 알고, 도리어 참 기독교를 이단으로 취급하거나, 천주교와 기독교의 관계를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종교 재판, 마녀 사냥, 십자군 전쟁을 마치 기독교의 죄악인 것처럼 소개합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기독교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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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
천주교 |
개신교 |
기원 |
예수님의 승천 이후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 온 참 교회. 성경의 ‘사도행전’이 첫 역사이다. |
250년경, 원래 있던 로마 기독교회('로마서'의 배경)가 축출된 후, 313년, 콘스탄틴 교황에 의해 공인 |
1530년. 루터에 의해 천주교에서 분리. 한국의 교회는 대부분 “개신교”이다. |
체계 |
침례교를 비롯한 지역/독립/형제 교회들. 특별한 교단이나 창설자가 없다. 일부는 개신교에 의해서도 이단으로 몰리기도 함 |
교황을 중심으로 긴 세월 동안 잘 짜여진 단일 조직을 갖추고 있다. |
성공회, 루터교,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순복음교 등 창설자에 따라 여러 교파가 있다. |
구성 |
성직 계급이 없다. 목사와 집사는 직분일 뿐이며, 모두 서로 형제 자매라고 부른다. |
평신도 → 신부 → 주교 → 대주교 → 추기경 → 교황의 피라미드 식 성직 계급 |
목사, 장로, 권사, 집사 직분이 있으나, 성직 계급의 잔재도 다소 남아 있다. |
역사 |
역사의 그늘 아래에서 천주교와 개신교에게 일방적으로 당해 온 피에 젖은 역사 |
갈릴레오 정죄, 종교 재판, 십자군 전쟁, 마야· 잉카 문명 파괴 등, 역사적으로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피를 흘리고, 이들로부터 막대한 부를 축적함. |
피의 역사는 없으나 한국의 개신교 교단은 각종 이단 싸움과, 내부의 부정 부패, 집단 행동으로 인지도가 좋지 않다. |
종교 개혁 |
루터보다도 훨씬 전부터 반카톨릭 노선에서 죽음과 순교로 믿음을 지켜 왔다. “종교 개혁”은 이들에게 그렇게 큰 의미는 없다. |
루터의 종교 개혁을 종교 분열이라고 부른다. 개신교인들을 “이단자”라고 정죄하다가 2차 바티칸 공회 이후 이들을 “갈라진 형제들”이라 바꿔 부름 |
믿음의 선조들이 이룬 종교 개혁을 자랑스럽게 여기나, 요즘은 많은 개신교 지도자들이 천주교와 타협하고 다시 과거로 돌아가려 하고 있다. (에큐메니컬 운동) |
2. 핵심 교리
기독교와 천주교는 서로 뿌리부터 다르고, 교리도 다릅니다. 특히 예수님의 명령인 '밥티슴'과 '빵과 잔' 교리에서 천주교와 기독교는 도저히 양립할 수 없는 차이를 보일 뿐만 아니라, 이 두 교리 때문에 수천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천주교의 종교 재판에 회부되어 참혹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세례"와 "화체설"이 악한 교리임은 역사가 증거합니다.
심지어, 종교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지금의 미국)으로 건너간 침례교인들은 유아 세례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개신교인 성공회, 장로교부터로도 핍박을 받았습니다. 유럽의 침략자들이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침례"를 주며 강제 개종시켰다는 기록이 있습니까?
중세 암흑 시절에는 성경을 가지고 있기만 해도 화형을 당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그들이 목숨을 걸고 지킨 성경은 오늘날 천주교나 개신교가 쓰는 변개된 성경이 아니라, 킹 제임스* 성경 계열의 온전히 보존된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본문은 아직까지 로마 카톨릭에서 금서로 지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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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
천주교 |
개신교 |
최종 권위 |
King James Bible 또는 이를 번역한 역본. (신구약 66권) 성경만이 최종 권위이다. |
공동번역, Duoay-Rheims Version, New American Version 등 변개된 역본. (외경 포함 신구약 78권) KJB와 내용이 여러 곳에서 차이가 난다. |
교회에 따라 다르나, 대부분 한글개역, 표준새번역, New International Version과 같은 변개된 역본을 쓴다. 외경은 인정하지 않음. |
baptism 교리 |
자기 믿음을 고백할 수 있는, 성장한 성도들에게만 행하는 침례. 거듭난 뒤에 침례를 받지 침례는 구원의 수단이 아님. |
태어나자마자 주는 유아 세례에 의해 원죄에서 해방되고, 세례 성사와 견진 성사에 의해 온전한 천주교인이 된다. |
5~6세 어린이에게 부모 명의로 유아 세례를 준 뒤, 성장하면 문답을 하고 나서 정식으로 세례를 줌. 천주교와 비슷 |
빵과 잔 교리 |
포도즙과, 발효시키지 않은 딱딱하고 맛없는 빵을 부숴서 나눠 먹으면서 우리를 위해 몸이 부서지고 죽으신 예수님을 기념한다. 빵과 잔은 상징일 뿐이다. (주의 만찬) |
‘성찬식’에 쓰인 빵과 포도주를 사제가 축복하면 이것이 실제로 예수님의 몸과 피가 된다. 교인들은 이것에다 경배하고 이것을 먹는다. (화체 교리. 미사) |
화체 교리는 인정하지 않으나, 주님을 기념하기에는 너무나 부드러운(?) 빵으로 본디 취지가 왜곡된 성찬식을 치름. |
구원관 |
회개+믿음 → 구원받음 → 침례+선행 |
믿음+미사+선행+성사 → 구원가능성 (천주교는 '구원의 확신'을 가르치지 않는다.) |
기독교와 거의 같은 입장 |
사후 세계 |
오직 천국 아니면 지옥 |
천국, 지옥 말고도 연옥이 더 있다. |
기독교와 같은 입장 |
3. 성경 해석/기타
신문에 끔찍한 반인륜 범죄 기사라도 나면 꼭 이런 댓글이 올라옵니다. "이런 놈을 보고도 종교인이라는 위선자들은 사형을 반대하자고 하겠지?" 이런 사람들은, 기독교는 원래 사형 제도를 지지한다는 말을 들으면 놀라겠지요? 구약은 말할 것도 없고 신약에서 사도 바울조차 사형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주기도문, 사도신경을 암송하지 않고, 크리스마스와 부활절을 지키지 않는 교회를 대부분의 우리나라 교인들이 이상하게 여기고 이단시한다는 것은 참으로 통탄할 노릇입니다. 그럼 전세계 기독교회의 십중팔구가 이단이며, 예수님의 사도들이 세운 초대 교회들은 다 이단이란 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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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
천주교 |
개신교 |
마리아 |
마리아는 예수님을 낳고도 많은 아들 딸들을 낳았으며,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긴 했으나 역시 우리와 같은 평범한 죄인이었다. |
마리아는 예수님만 낳고 평생 동정을 유지했으며, 원죄 없이 잉태되고 몸소 승천한, 예수님과 우리 사이의 중재자이다. |
기독교와 같은 입장 |
창조관 |
창세기 1~3장에 기록된 천지 창조를 문자 그대로 믿는다. |
문자 그대로 믿지 않으며, 유신론적 진화의 가능성도 인정한다. |
대개 기독교와 같은 입장 |
사형 제도 |
고의로 사람을 죽인 자에 대한 사형은 하나님이 명령하신 성경적인 제도이다. |
사형을 반대한다. |
대개 천주교와 같은 입장 |
절기 |
위에서 언급한 “주님의 만찬”을 정기적으로 행하는 것 외에 다른 절기가 없다. |
이스터(부활절), 크리스마스, 사육제, 성인들의 순교일 등 성경과 무관한 많은 절기를 지킨다. |
이방인의 절기인 부활절, 크리스마스의 잔재는 여전히 남아 있다. 그 외에 사순절, 추수 감사절 등의 절기를 지킴 |
기도문 |
주기도문은 ’모범적인 기도 형식‘일 뿐이며, 내용면에서 매번 암송할 가치는 없다. 사도신경은 예수님의 사도들이 만들었다는 근거가 없는, 불완전한 신앙 고백이다. |
주기도문, 사도신경을 교리적으로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예배할 때마다 암송하며, 그 외에도 여러 기도문들을 상황에 따라 암송한다. |
한국 교회에서는 예배할 때마다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암송하며, 암송하지 않는 교회는 이단으로 의심함. (천주교와 개신교의 ‘사도신경’은 서로 다름) |
묵주 |
해당 없음 |
모든 종교에는 염주 고리가 있다. (불교, 고대 종교, 이슬람 교 등) 천주교도 예외가 아님. (로사리 |
출처 : 창골산 봉서방
글쓴이 : 봉서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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