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기도문 !!

[스크랩] 기도에 대한 응답이 늦어지는 이유

하나님아들 2015. 3. 19. 23:21

 

기도에 대한 응답이 늦어지는 이유

 

 

1. 조급함과 서운함

우리가 조급하다는 것은 아직도 우리 속에서 성령의 소욕보다는 육신의 욕구와 정욕이 더 크게 생각과 마음을 주관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롬7:21-23). 우리가 조금만 더 견디고 참아낸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는 기회들을 이 조급함 때문에 스스로 망쳐버리고 있다는 데에 그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조금만 응답을 늦추시면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더 이상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을 포기해 버리고 세상의 다른 일로 눈길을 돌립니다. 그래서 하늘의 큰 창고에는 매일매일 땅으로부터 반송되어온 소포들이 그 창고를 가득 채우곤 한다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천사들이 그 기도응답을 가지고 땅에 내려왔지만 수취인이 없어서 도로 가져가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내 생각대로 되어져야 하고, 빨리 이루어져야 하고, 한번에 뭉턱 쏟아져야 하고....... 아직도 우리의 삶을 십자가에 못 박지 못해 표출하게 되는 성숙지 못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잘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아직도 응답이 오지 않았다고 해서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 응답은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틀림없이 올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따금씩 하나님께선 우리의 생각과 달리 응답을 늦추곤 하시지만, 그분은 우리게게 응답하지 않으시는 일이 없습니다.

다니엘은 21일이 지나서야 응답을 받았다고 성경에 말씀합니다.

(단10:12-14)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 받았으므로 내가 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 그런데 바사 왕국의 군주가 이십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 왕국의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가장 높은 군주 중 하나인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주므로 이제 내가 마지막 날에 네 백성이 당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러 왔노라. 이는 이 환상이 오랜 후의 일임이라 하더라.

(사65:24)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

하나님의 눈과 마음은 늘 우리 주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기도가 채 끝나기도 전에 그 기도를 다 듣고 계시며 지체치 않고 응답하십니다. 그러나 그 응답이 늦어지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선 다니엘에게 하신 것처럼 늦어지게 된 이유를 알게 하시지만 아무런 설명이 없으실 때도 많습니다.

또 하나의 적은 내가 기대했던 만큼의 결과가 오지 않을 때의 서운함입니다. 나는 5 더하기 3은 8이라고 잔뜩 기대했는데, 그 결과가 4나 17이었다면....... 그리고 심지어는, 하나님께서 이러저러한 일을 하시겠다고 나에게 말씀하신 사실을 가까운 사람들이나 교회 성도들에게까지 다 말해 놓았는데, 정작 기다려 보아도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당신은 마치 바보가 된 기분이거나 사기당한 것처럼 황당하고 어이가 없게 될 것입니다. 믿고 순종했던 당신은 이 마음의 상처와 서운함 때문에 더 이상 하나님을 신뢰할 수 없다고 작정해 버렸을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러한 경우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시험에 들어 교회를 떠나기조차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직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하는 것들이 우리 자신 속에, 가정에, 삶 속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더 많이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욱 친밀한 교제를 가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세력이나 내 안의 장애물로 인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지게 해서는 안 됩니다.

2. 응답이 늦어지는 이유

하나님의 신실하신 종들이 발견하고 찾아낸 이유들을 우리가 함께 알고 우리 삶에 적용해 간다면, 우리는 기도에 대한 많은 실수들을 훨씬 줄여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래의 내용은 어느 한두 사람의 생각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의 은혜로 많은 분들의 지혜가 담겨진 가르침들입니다.

먼저 주의할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응답을 구할 때에는 질문을 간단히 하되 한 번에 한 가지씩 여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혼란이 오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한 번에 여러 가지를 다루실 수 없어서가 아니라, 각 질문에 대한 응답들이 서로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하나님께 있는 게 아니고 우리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선 우리에게 응답하시기 전에 우리가 먼저 이러한 질문들을 간단히 따로 떼어놓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1) 우리의 질문이 잘못된 경우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요16:12)”고 말씀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우리가 구한 것이 좋은 것이지만 지금 그 응답을 받기에는 아직 그릇이 안 되거나 수준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선 그 응답을 늦추실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더 오랜 후 적당한 때가 이를 때까지 그 응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더욱 겸손할 것을 가르치는 부분입니다. 우리는 믿음의 분량대로 생각하고 구해야 할 것입니다.

[롬12:3]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2)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께서 먼저 응답하고 싶으신 더 중요한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아직도 그 기도가 응답되지 않고 있다면 하나님께 이 사실에 대해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알게 하시는 그 중요한 일을 구해야 할 것입니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고 범사에는 기한이 있습니다.

(전3:1)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전3: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3) 우리의 삶 가운데 불순종한 것이 있습니다. 어떤 경우라 할지라도 불순종은 하나님의 응답을 가로막는 장애물입니다. 하나님께선 이전에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에 대해 우리가 순종해 왔는지 꼭 확인하십니다. 절반의 순종도 불순종한 것이 됩니다.

4) 우리가 하나님께서 세우신 영적 질서와 권위로부터 이탈해 있거나 그 질문이 우리의 권한을 넘어선 것일 수 있습니다. 과신과 교만이 우리의 눈과 귀를 가려버리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됩니다. 우리는 교회의 권위와 질서에 순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우리가 기대하고 지정하는 방식으로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기를 요구하는 것은 내 욕심일 수 있습니다. 즉 성경말씀을 통해서 가르쳐 달라든가, 사무엘이 보고 들었던 것처럼 눈으로 보고 귀로도 들을 수 있도록 말씀해 달라든가 등으로 내 방식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사무엘과 같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 육신의 조건이 사무엘과 같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에게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 응답하시므로 남과 비교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분이 원하시는 방법(하나님의 주권)으로 말씀하실 때까지 우리는 기다려야 합니다.

6) 하나님의 때를 믿고 기다리지 못하는 우리의 조급함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정확한 시간에 응답하시며 결코 너무 늦지 않으십니다. 어떤 경우 하나님께서는 당사자 본인이 아닌 영적 지도자나 사역자에게 먼저 응답해 주시는 일도 있습니다. 지도자나 사역자는 자신이 받은 인상을 다시 자신의 동역자들과 나누고, 그들로 직접 하나님께 확인하도록 합니다. 하나님의 분명한 응답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영적으로 겸손하되 또한 하나님의 질서 가운데 있을 때 주어집니다.

7) 팀이나 그룹 안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구할 때 다음과 같은 이유로 하나님께선 그 팀의 어떤 사람에게는 응답을 주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① 그 사람이 하나님의 음성을 자주 그리고 분명히 듣는 것 때문에 교만해져 있고, 이 문제가 아직 다뤄지지 않았을 때.

② 그 사람에게는 응답치 않으시고 다른 사람들에게 응답하심으로써 그 팀의 다른 사람들을 특별히 격려하기 원하실 때

③ 각 사람을 낮추시고, 다른 사람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주실 수 있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서(ex. 함께 모여 활성화 연습 중에)

④ 그들과의 친밀한 교제를 갖도록 할 목적으로 그들을 통해 하나님을 의뢰하는 법을 가르치시려고.

3. 예화 : 조이 도우슨의 간증

하나님께서는 어느 날 조이 도우슨의 영 가운데 “목돈을 한 선교단체에 주라.”고 말씀하셨다. 조이 여사는 수중에 돈이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드렸다. “만일 하나님께서 그 돈을 제게 주시면 분명히 그 돈을 전하겠습니다.”------ 이것만이 돈이 없는 그녀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순종의 길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계속 말씀드렸다. “하나님도 아시잖아요. 제게 이 큰 돈을 마련할 방법이 없다는 걸요.” 그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네 작은 차가 있잖니. 그것을 팔아 돈을 마련하렴.”

의지를 다 바친 종이 주인 되신 예수님께 할 수 있는 반응은 간단했다. “예, 아멘, 그러지요.”

그 차는 작고 오래 된 고물 폭탄과 같았기 때문에 그녀는 그 차를 파는 책임이 하나님께로 넘어간 것이 기뻤다. 하지만 이 차는 그녀가 사는 대도시에서 가족들의 유일한 교통 수단이었고, 말씀을 전하러 다닐 때 이 차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때가 많았다. 또한 사는 곳이 상점과는 멀리 떨어진 곳이라 네 식구의 식량을 사러 갈 때에도 이 차가 꼭 필요했다. 다른 차 없이 이 차를 판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녀는 하나님께 받은 인상이 정말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인지 성경 말씀으로 확증시켜 달라고 구했다. 열심히 구했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그 다음날도 마찬가지였다.

3일째 되는 날, 그 날의 묵상을 하는 중에 응답이 왔다.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눅12:33)”.... 이보다 더 분명할 수는 없었다. 할렐루야!

예수님께 순종하며 누리는 혜택은 그 모든 결과의 책임이 예수님께 있다는 것이다. 그녀는 매우 궁금하여 “그럼 이 차를 얼마에 팔까요?”하고 물었다. 하나님은 그 금액을 말씀해 주셨고, 그녀는 인도하심에 감사드렸다.

한편 남편인 짐 도우슨은 중고차 중개상인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차를 팔면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물었고, 그 친구는 즉각 대답해 주었다. 그녀는 아직 남편에게 응답받은 금액을 말하지 않았는데, 그 친구가 부른 금액이 바로 응답받은 액수 그대로였다. 할렐루야!

또 한 가지 궁금점은 그 작은 고물차를 살 사람이 과연 있겠는가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남편이 함께 일하는 동료에게 이 차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그 사람은 그 값이 지금 자기가 아들에게 사주려고 하는 바로 그 금액이라며 바로 그 차를 사버렸다. 너무도 간단했다.

차를 판 날은 금요일이었고, 그 다음 3일간은 조이 도우슨 여사가 다른 집회에 가 있었기 때문에 차가 필요없었다. 3일이 지나 화요일 아침 11시에, 그녀의 친구가 전화를 걸어와 영적인 문제로 상담을 받으러 가도 되겠느냐고 물었다. 조이 여사는 집안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서 지금은 좀 어렵다는 것과, 하지만 하나님께 여쭤보고 다시 전화를 주겠노라고 했다. 성령께서 “그녀를 받아들이라”고 하셔서 그대로 했다.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던 중 그 친구는 도우슨에게 그 주간에 다른 곳에서 열리는 몇몇 모임에 꼭 참석할 것을 권했다. 그녀가 지금은 타고 갈 차가 없다고 설명을 하자 친구는 놀라며 말했다.

“아하, 내 차를 누군가에게 무기한으로 빌려주려고 했었는데, 바로 당신이 그 임자였구만!”

그 친구의 설명으로는, 이제 하나님께서 차를 사용할 수 없는 섬에서 선교사역을 하도록 부르셨기 때문에, 두 사람이 함께 참석했던 지난 3일간의 집회 중 그녀의 차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하나님께 거듭 기도드렸다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아무런 응답도 없으셔서 이상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이 친구가 일하고자 하는 그 선교단체가 바로 하나님께서 조이 도우슨 여사에게 큰 돈을 가져다 주라고 하셨던 그 선교 단체였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그녀는 작고 오래 된 차를 포기한 대신 훨씬 좋은 차를 받았다.

(시84:11)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 기도 >

주님, 우리에게도 주님은 말씀하셨고 지시하셨지만, 우리는 몰라서 순종하지 못했고, 때로는 알면서도 우리 욕심 때문에 불순종했습니다. 순종하지 못한 죄를 용서하시고, 이제부터는 주님 말씀대로 지켜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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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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