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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도 요한의 생애와 교훈

하나님아들 2014. 10. 4. 21:03

사도 요한의 생애와 교훈

본문: 마10: 1- 4, 요한계시록 1: 1- 3)

1. 인적 사항

① 요한은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다』라는 뜻. 히브리어 『요하난』의 헬라어 음역임.

② 세베대의 아들이며 야고보의 형제(마 10:2).

③ 모친은 살로매(막 15:40).

④ 예수의 12제자 중 한사람(마 10:1,2).

⑤ 야고보와 함께 예수께서 『우뢰의 아들』이라 부름

⑥ 요한복음, 요한 1․2․3서, 요한 계시록의 저자.

2. 시대적 배경

예수의 공생애 초기부터 로마 황제 도미티안(A.D.81-75년) 통치 이후까지, 즉 A.D. 27-95년 이후까지 활약. 이 시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로부터 초대 교회의 태동기, 과도기, 확장기 및 성숙기에 이르는 때였다. 이 기간 동안에 교회는 유대교의 종교적 박해와 로마 제국의 정치적 박해 및 이단의 공격 등 대내외적인 시련을 거치면서 교회의 조직 정비, 정통 교리의 정립 등을 이루게 되었다. 사도 요한은 이러한 전시기에 12사도 중 마지막까지 남아서 활약했던 인물이다.

3. 주요 생애

0 가버나움에서 어부로 일하다 예수의 제자로 부름 받음(A.D.27년, 마 4:21,22)

0 예수의 많은 이적과 기사를 목격하고 변화산상에서 예수의 변모를 목격함

0 예수 체포시 도망감(막 14:50), 예수의 십자가 처형을 목격함(요 19:26)

0 예수의 모친 봉양을 부탁 받음, 부활하신 예수를 만남(요 20:19-29)

0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을 체험함, 베드로와 함께 성전 미문의 앉은뱅이를 고침

0 요한복음 기록(A.D.85-90년경), 요한 1․2․3서 기록(A.D.90년경), 요한계시록 기록

0 지중해 밧모 섬에 유배당함, 에베소에서 말년을 보냄

4. 성품

① 배와 그물을 다 버리고 즉각 예수를 따른 것으로 보아 결단력 있는 자(마 4:21,22).

② 예수께서 형제 야고보와 더불어 『우뢰의 아들』이라고 칭한 것과 주님을 배척한 사마리아인들에게 불이 내리기를 원한 것으로 보아 급하고 활화산 같은 성격을 지닌 자(막 3:17;눅 9:54).

③ 모친을 통해 예수께 높은 직책을 요구할 만큼 야심이 큰 자(마 20:20-23).

④ 제자도 아니면서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쫓는 자를 책망한 것으로 보아 사도로서의 자부심이 강하고 일면 외골수 성격을 지님(막 9:38-40;눅 9:49,50).

⑤ 예수의 공생애 기간 중 특별히 많은 사랑을 받고 가까이서 주를 섬겼을 뿐만 아니라 어머니 마리아를 모시라는 예수님의 부탁을 받은 것으로 보아 책임감 있고 신뢰감 있는 자

⑥ 12제자 중 유일하게 예수의 십자가 형장까지 좇은 것을 볼 때 용기와 의리 있는 자

⑦ 말년에는 『사랑의 사도』로 불릴 정도로 사랑이 많았던 자(요일 3:17,18).

5. 구속사적 지위

① 예수의 12제자 가운데 특별히 사랑 받던 3인 중 한 사람(마17:1; 눅8:51; 요 13:23,25).

② 오순절 성령 강림 후 『우뢰의 아들』에서 『사랑의 사도』로 변화한 자(막3:16;요일3:17).

③ 예수의 12제자 중에 유일하게 십자가 형장까지 좇아가 예수의 최후를 지켜본 자

④ 요한복음, 요한 1․2․3서, 요한계시록의 저자이며, 저술 가운데 『사랑』에 대하여 50번 이상이나 기록한 사랑의 사도(요 3:16; 요13:34,35; 요일 4:7-21).

6. 주요 업적

①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를 좇음(마 4:21,22).

② 예수의 십자가 형장까지 따름(요19:26).

③ 예수의 공생애 기간 중 가까이에서 주를 열심히 섬김(마17:1)

④ 예수의 모친 마리아를 봉양함(요 19:26,27).

⑤ 요한복음과 요한서신, 계시록을 기록함.

⑥ 사랑의 사도로서 신앙생활에 있어서 사랑의 실천의 중요성을 가장 많이 강조하여 가르침.

⑦ 12사도 중 가장 늦게까지 생존하여 교회를 돌봄.

7. 평가 및 교훈

① 성급하고 과격하며 야심으로 가득 찼던 요한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점차 사랑의 사도로 변신해 갔다. 이는 주안에서 새 사람이 되었으나 아직 과거의 좋지 못한 성격과 습관을 버리지 못한 많은 성도들에게 많은 격려를 해 준다. 실로 이제는 우리도 우뢰의 아들에서 사랑의 사도로 변모한 사도 요한처럼 온전히 성령의 열매를 맺는 새로운 모습과 성품으로 바뀌어야 하겠다(갈 5:22,23).

② 요한은 주의 부름을 받자 처지와 환경에 머뭇거리지 않고 즉시 주를 따랐으며, 모든 제자들이 뿔뿔이 흩어진 상황에서도 예수의 십자가 형장까지 따라간 용기 있는 제자였다(마 4:21,22; 요 19:26). 이러한 모습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는데 있어 적당한 타협이 아닌, 무엇보다도 자신의 귀한 것까지도 포기하고 주를 따를 수 있는 결단과 주위의 여건에 굴하지 않고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용기가 참으로 중요함을 재차 보여 준다.

③ 예수의 사랑 받는 제자로 불려진 요한은 그의 서신을 통해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새 계명을 자주 언급함으로써 우리에게 사랑의 실천의 중요성을 교훈 한다(요13:34,35, 요14:21, 요일 2:7-11, 요일3:23,24). 실로 우리 죄를 대신하여 독생자까지도 아낌없이 내어주신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받은 우리 성도들이 그 사랑의 빚을 갚기 위해서는 한시라도 사랑의 실천을 게을리 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제 주를 따르는 우리도 사도 요한과 같이 일생이 다하기까지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사도가 되어야 하겠다(요일 4:7-12).

④ 요한복음 19장 25- 27절을 보면 예수님이 막 십자가에 못 박히신 상황이 나온다. 살아있는 채로 십자가 위에서 손과 발에 못이 박혔다. 옆구리는 창에 찔렸다. 그리고 십자가 곁에는 예수님을 사랑했던 네 여인들이 있었다. 이 네 여인들은 가슴이 아팠다. 슬픔으로 탄식했다. 왜 그랬을까요? 예수님을 사랑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눈을 뜨시고 아래를 내려다 보셨다. 두 사람이 예수님의 눈에 띄었다. 한 명은 당신을 낳은 어머니셨다. 예수님이 바로 눈앞에서 처참하게 죽는 것을 보며 슬피 울고 있는 어머니를 보셨다. 그리고 또 다른 사람은 그 옆에 있던 사랑하는 제자 요한이었다. 예수님은 그에게 특별한 부탁을 하신다.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요19:26- 27)

『요한아, 나를 사랑하지? 내 어머니를 모셔다오. 이제부터 네 어머니다. 내가 이렇게 먼저 가니 네가 내 어머니를 잘 돌보아 주어라』 당신의 어머니를 요한에게 부탁하신 것이다.

예수님이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특별히 사랑하셨던 것은 그들 속에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리고 요한은 늘 예수님 가까이 있었다. 우리도 예수님을 가까이하고, 예수님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하겠다.

* 기도: 오 사랑의 주님, 주님이 주신 사랑의 선물을 어느 누구에게든지 기꺼이 나누어 주게 하옵소서. 사랑의 모범을 보이신 예수님처럼 그렇게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조건 없는 크신 사랑을 마음속에 풍성히 채워주소서. 나의 이웃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사도 요한과 같이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사랑과 빛된 삶을 살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깨달아 담대하게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우리가 온몸과 마음을 바쳐 주님 뜻대로 순종하며 살고,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살게 하옵소서. 우리가 많은 사람을 의의 길, 진리의 길로 인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시고, 성령의 열매, 전도의 열매를 많이 맺는 성도 되게 하소서. 여기 있는 모든 성도가 하나님 나라 확장의 귀한 도구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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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태완 목사 설교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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