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적 신앙의 특징
율법주의 신앙이 무엇인지를 밝히기 위해 우리는 율법의 본질과 십자가의 복음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율법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면, 율법주의 신앙의 오류에 빠질 수밖에 없음도 아울러 증명한 셈이다. 그렇다면, 이제 율법주의 신앙에 빠지게 되면 어떤 특징들이 나타나게 되는지도 살펴봄으로 우리들 의 신앙을 점검하게 될 것이다.
1) 율법의 의로 말미암아 살아가므로 항상 죄인이다.
사도 바울의 고백(빌3:5~6)
"나는 여드레째 되는 날 할례를 받았고 이스라엘의 줄기에 속한 자요, 베냐민 지파에 속한 자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에 관하여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였고 율법에 있는 의에 관하여는 흠이 없는 자로다."
2) 자신뿐만 아니라, 남도 정죄한다 (롬8:1~2)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정죄함이 없나니 그들은 육신을 따라 걷지 아니하고 성령을 따라 걷느니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나를 해방시켰기 때문이라."
3) 외식과 형식을 중요시 한다 ;
하나님과의 내적교제를 통해 성령의 음성을 듣고 그 뜻에 따라 살려고 하기보다 외식과 형식적인 것을 중요시 하는 태도, 즉 각종 예배참석, 기도생활, 금식, 성경공부 등을 내세우며 그 행위 자체가 하나님을 잘 아는 것으로 착각하는 신앙태도이다. 그러나 복음적 신앙 안에서는 하나님과의 긴밀한 내적 교제를 가장 중요시 여긴다.
4) 교만하다 (영적 우월감) ;
위와 같은 태도를 가지면 자연히 열심을 내는 그 자체를 가지고 교만하여, 그렇지 않은 자들에게 영적 우월감을 가지고 대하게 된다. 5)하나님 앞에서 늘 두려움이 있다(롬8:15;종의 영과 양자의 영의 차이점에 대해 말하고 있다; 출3:6; 사6:5; 눅1:13,30; 눅2:9; 행10:4). 그러나 성령 안에서는 평안(요14:27)과 사랑(딤후1:7)이 있고, 사랑 안에서는 두려움이 없다(요일4:18).
6) 반드시 죄에 대한 저주(curse)가 따른다 ;
삼하 24:10,15; 다윗의 인구조사에 대한 벌로 온역이 돌아 칠만명이 죽는다; 삼하6:16,23; 다윗의 아내 미갈이 다윗을 비웃자 잉태치 못하는 벌을 받음 ; 삼하12:10; 다윗이 우리아에게 행한 죄로 인해 다윗 집안에 칼이 끊이지 않음 ; 눅1:12,20 사가랴의 불신으로 인해 벙어리 됨. 그러나 복음 안에서는 믿음을 위한 징계(discipline)가 있을 뿐이다.
7) 자유함이 없다 ;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니”(요8:31~36)
"예수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또 너희가 진리를 알리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하시니 그들이 그분께 응답하되, 우리는 아브라함의 씨로서 결코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네가 어찌하여, 너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하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죄를 짓는 자는 죄의 종이니라.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항상 거하나니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롭게 되리라."
8) 조건적 축복을 받는다 ;
율법적 신앙 안에서는 율법의 행위를 잘 지켜야 축복이 온다(신28:1,15; 수1:7; 렘29:12). 그렇지 않으면 저주가 온다. 그러므로 항상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행위가 선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율법을 잘 지켜 행해야만 받는 조건적 축복만을 누리고 산다. 예를 들면, 내가 기도하고, 십일조를 잘하고, 올바른 행동을 다 지켜 행했을 때 축복을 받는다.
9) 지나치게 영적이다 ;
하나님과 인간의 수직적 관계만 중요시하고,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의 수평적 관계는 소홀히 한다. 그러나 인간은 영적인 존재임과 동시에 육적인 존재이기도 함을 알아야 한다.
10) 사랑이 없다 ;
성령의 인도함이 아닌 율법의 인도를 받고자 하기 때문에 율법의 완성인 사랑을 이룰 수가 없다. 자기의 의로는 도저히 완전한 사랑에 도달할 수 없기 때문이다.
11) 인본주의 신앙으로 흐르게 된다 ;
성령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나의 행위를 의지함으로 자연히 성령과 교통이 없어지고 인본주의 신앙으로 가게 된다. 따라서 현실상황에서 실절적인 믿음이 없다. 바울은 복음에서 변질 되어가는 갈라디아인들을 향해 강하게 질책한다;“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갈3:3). 또한 바울은 성령과 함께 하는 삶을 이렇게 말 한다;“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갈2:20).
■ 율법적 신앙과 복음적 신앙의 특징
율법적 신앙특징 |
복음적 신앙특징 |
1. 죄인이다 |
의인이다 |
2. 정죄한다 |
정죄하지 않는다 |
3. 외식과 형식을 중요시 한다 |
내적 교제를 중요시 한다 |
4. 교만하다(영적 우월감) |
겸손하다 |
5. 두려움이 있다 |
평온과 사랑이 있다 |
6. 죄에 대한 저주(curse)가 따른다 |
징계(discipline)가 있다 |
7. 자유함이 없다 |
자유함이 있다 |
8. 조건적 축복을 받는다 |
은혜로 축복을 받는다 |
9. 지나치게 영적이다 |
인간적이다 |
10. 사랑이 없다 |
사랑이 있다 |
11. 인본주의 신앙 |
신본주의 신앙 |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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