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요한 계시록!!

[스크랩] 계시록 개요

하나님아들 2014. 7. 17. 17:35

 

I. 계시록의 개요

계시록은 22장 404구절(영어로 12,000단어)로 되었으며 A.D.90-96년 도미티안황제의 통치 기간에 팟모섬에 유배당한 사도 요한에 의해 기록되어 소아시아의 일곱교회에 보내 진 편지입니다.

기록 년대에 대하여 네로 황제 때인 A.D.70년 이전에 기록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로마 카톨릭이 자신의 정체를 숨겨 보려는 의도적인 전략입니다. 만약 요한 계시록이 A.D.70년 이전에 기록되었다면 A.D.70년 예루살렘 파괴를 계시록에 적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되면 계시록 17장과 18장의 로마에 대한 묘사는 “로마 카톨릭교회”가 아닌 “로마제국”이라고 주장할 수 있게 됩니다. 요한계시록이 A.D.70년 이전에 기록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탄의 하수인인 로마 카톨릭 교회의 정체를 숨기려는 불순한 음모에 불과합니다.

천년왕국(Millennium Kingdom)에 대한 입장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전천년주의자 : 예수 그리스도께서 천년왕국 전에 다시 오실 것을 믿습니다.

2) 후천년주의자 : 예수 그리스도께서 천년왕국 뒤에 다시 오실 것을 믿습니다.

3) 무천년주의자 : 예수 그리스도께서 천년동안 지상을 통치하시기 위해 다시 오시지 않는다고 믿습니다.

“무천년”이나 “후천년”의 관점은 성경과는 전혀 다른 입장입니다.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다시 오셔서 천년동안 통치하실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계11:15, 20:6)

 

여러분이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은 성경의 모든 구절은 세 가지의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1) 역사적인 적용 : 성경의 사건이 역사의 어느 때, 어디에서, 어떻게 일이 전개되었는지를 의미합니다.

2) 교리적인 적용 : 성경의 모든 구절은 특정한 사람들에게, 특정한 이유로, 특정한 진리를 가르치기 위해 기록된 것입니다.

3) 영적인 적용 : 모든 성경이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훈육하기에 유익하기 때문에 성경의 모든 구절은 사람을 바르게 하거나 가르치기 위한 적용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율법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율법은 출애굽이후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졌습니다. 율법을 받은 이스라엘 사람들은 율법을 지켜야만 하였습니다. 그러나 율법이 주어지기 전 시대의 사람들은 어떻습니까? 모세 이전 시대의 사람들은 율법을 알지도 못하였습니다. 아담과 노아에게 율법을 교리적으로 적용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금 교회시대 사람들에게는 어떻습니까? 교회 시대의 사람들에게 모세의 율법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교회는 예수님께서 갈보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장사되셨다가 부활하신 승천하신 뒤 오순절 성령 강림후에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교회 시대 사람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시고 장사되셨다가 부활하신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이 선포되었으며 이 시대 사람들은 그 복음을 믿어야만 합니다. 이것은 율법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그렇다면 율법과 그리스도인은 어떤 관계일까요?

모세 이전 사람들에게는 율법이 아닌 양심이 있었으며 율법은 출애굽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주어졌으며 이스라엘 사람들이 교리적으로 지켰습니다. 현재 교회시대 성도들에게는 은혜의 복음이 주어졌고 이 복음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나 율법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주어진 교리였기 때문에 폐기하여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율법을 이 시대에 교리로 적용할 수 없지만 우리들은 율법시대의 이스라엘 사람들의 언행을 통해 책망 받으며 의로 가르침을 받기도 하고 잘못된 길에서 바로잡도록 하는 영적인 적용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의 기록 목적은 기본적으로 교리입니다. 모든 성경은 영적인 적용으로서 책망하고 바로 잡고 의로 교육하여 하나님의 사람을 온전하고 철저히 준비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딤후3:16-17) 그러나 모든 성경이 모든 시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교리로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II. 계시록의 시대 구분.

요한 계시록은 스스로 세 부분으로 시대를 구분합니다.

1) 교회 시대 : 그리스도의 부활에서 성도들의 휴거까지

2) 환란 : 성도들의 휴거로부터 재림까지

3) 천년 왕국 : 재림으로부터 계시록 20장의 흰 왕좌 심판까지

성경은 항상 스스로 해석하며 성경이 스스로 명확히 나누는데 계시록은 스스로 하늘이 두 번 열리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1) 계시록 4:1-2 : 하늘이 열리고 어떤 사람이 올라갑니다.

2) 계시록 19: 11 : 하늘이 열리고 어떤 분이 내려옵니다.

이 것은 계시록을 스스로 세 부분으로 선명하게 나눕니다.

또한 사도 요한은 계시록 1:19절에서 이 책을 세 부분으로 쓰도록 지시 받았습니다.

(1)네가 본 것들과

(2)지금 있는 것들과

(3)이후에 있을 것들을 기록할지니 (계 1:19)

계시록은 과거, 현재, 미래를 나누어 기록되었습니다. 만일 사도 요한이 기록하고 있는 현재가 이 시대를 말하는 것이라면 계시록의 1,2,3장은 교회시대 이전의 어떤 기간을 말하는 것이며 계시록 4-19장은 교회시대인 지금이며 계시록 20,21,22장은 교회시대 이후 미래의 어떤 기간을 뜻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구분은 옳다고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계시록 1,2,3장에 나타나다가 계시록 4장부터 19장까지는 언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17장과 18장에서는 심판받는 창녀 교회가 언급됩니다.)

사도 요한은 계시록을 기록할 때 A.D.90년경 팟모섬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령에 의해 미래의 어떤 시대(주의 날 ; 계1:10)로 옮겨졌습니다. 요한이 “지금”이라고 하는 것은 A.D.90년이 아닌 2000년 후의 미래인 “의 날”입니다.(계1:10) 요한이 계시록을 기록할 때 성령께서 요한을 “의 날” 곧 재림의 때로 데려 가셨습니다. 그러므로 요한은 지나간 교회시대를 보았고, 지금 일어나는 환란을, 그리고 미래의 천년기간을 바라보며 계시록을 기록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계시록은 세 개의 논리적인 구분으로 나뉘는 것입니다.

1) 첫 부분(과거 : 교회시대) : 1, 2, 3장

2) 둘째 부분(현재 : 환란) : 4장 - 19장

3) 셋째 부분(미래 : 천년왕국과 영원) : 20. 21, 22장

이 것은 논리적인 구분일 뿐 아니라 성경적으로 성령께서 이렇게 구분하셨기 때문에 (딤후2:15) 다른 해석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III. 환란 기간에 대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큰 환란의 기간을 7년이라고 합니다. 휴거 후 이 땅에 거짓 평화 기간이 3년 반 동안 있다가 적그리스도가 이스라엘과의 평화조약을 깨뜨리고 후 3년반 동안 큰 환란이 이 땅에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 어디에서도 “7년 큰 환란”이라고 말하는 곳은 없습니다. 다만 갈보리 십자가 사건이 다니엘 69째주의 “끝”이라고 보기 때문에 남은 한 주, 즉 7년 기간의 큰 환란이 남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큰 환란의 기간이 7년이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단 9:25-27) 그러므로 너는 알고 깨달을지니라. 예루살렘을 회복하고 건축하라는 명령이 나가는 때로부터 통치자 메시아에 이르기까지 일곱 이레와 육십이 이레가 있을 것이요, 이 곤란한 때에 거리와 성벽이 다시 건축될 것이며

육십이 이레 후에 메시아가 끊어질 것이나(And after threescore and two weeks shall Messiah be cut off) 자기를 위한 것은 아니니라. 장차 올 통치자의 백성이 그 도시와 그 성소를 파괴하려니와 그 끝에는 홍수가 있을 것이며 또 그 전쟁이 끝날 때까지 황폐하게 하는 것이 작정되었느니라.

그가 많은 사람과 한 이레 동안 언약을 확정하겠고 그 이레의 한중간에 희생물과 봉헌물을 그치게 할 것이며 또 가증한 것들로 뒤덮기 위하여 그것을 황폐하게 하되 완전히 끝날 때까지 그리할 것이며 작정된 것이 그 황폐한 곳에 쏟아지리라, 하니라.

 

갈보리 십자가 사건이 다니엘69주의 “끝이 아니다”라고 보는 이유는 다니엘 9:26에서 “육십이 이레 후에 메시야가 끊어질 것이나”(And after threescore and two weeks shall Messiah be cut off)라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후에”(after)라는 단어는 “”(end)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육십이 이레 후에”라는 말은 “육십이 이레는 지났고 그 후 언제”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갈보리 십자가 사건이 “69주의 끝”이 아니라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육십이 이레 후에”라는 말은 69주는 이미 지났고 70째주가 진행된 후 -몇 년인지는 모르지만- 갈보리 십자가 사건이 있었다는 말입니다. 이것을 보충해주는 말은 다니엘 9:27에서 적그리스도가 “한 이레 동안 언약을 확정하겠고 그 이레의 한중간에 희생물과 봉헌물을 그치게 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에는 더 이상 ”희생물과 봉헌물“은 아무런 효력이 없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유대인들이 유대인의 왕을 거절하고 십자가에 처형한 갈보리 사건이 적그리스도에 의해 일어난 사건이기도 하기 때문에 갈보리 십자가사건으로 희생제와 예물이 그치게 된 것을 적그리스도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날이 한 이레의 중간인 수요일이라는 사실도 무관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다니엘 70번째주의 전 3년 반은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 기간에 이미 지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이것이 옳다면 휴거 후 바로 이 땅에 적그리스도가 나타날 것이며 전무후무한 큰 환란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것을 확증할 수 있는 말씀은 매우 적습니다. 일반적으로 큰 환란은 7년이며 전 3년 반은 거짓 평화 기간이고 후 3년반은 큰 환란이라고 합니다. 전 3년 반이 거짓 평화기간이라면 예수님의 초림 3년반과 일치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큰 환란 기간이 7년이든, 3년 반이든지 구원받은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관련은 없습니다. 큰 환란이 시작되기 전에 휴거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큰 환란의 기간은 두 견해를 참고하여 독자들 스스로 성경을 연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계시록은 어렵거나 난해한 책이 아닙니다. 문제는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 아니라 믿기 어렵기 때문인데 믿을 준비가 되었다면 열린 문으로 들어가 보십시다.

 

출처 : 나눔의 블로그
글쓴이 : 나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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