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당하시도다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요한계시록 5:9
사다;buy -agorazw
9 And they sang a new song, saying:
“You are worthy to take the scroll
and to open its seals,
because you were slain,
and with your blood you purchased for God
persons from every tribe and language and people and nation.
New International Version, ?2010
9And they sung a new song, saying,
Thou art worthy to take the book, and to open the seals thereof:
for thou wast slain, and hast redeemed us to God by thy blood out of every kindred, and tongue, and people, and nation;
King James Version
이 땅의 상거래라는 거울을 통해서 '어린양의 피'가 우리를 위해서 해 놓은 일을 보게 하며,
또한 이 사실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를 분명히 알도록 해줍니다.
1. 그가 취하신 권리
창조시에 하나님은 사람을 자기 아들의 다스림 아래 두셨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사탄의 유혹에 굴복하여 하나님께로부터 타락하였고, 그리하여 사탄의 권세에 전적으로 매여서 그의 종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죄를 금하고 형벌을 가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이 죄를 짓자, 이 율법이 사탄에게 권위를 씌워 주었습니다.
사람으로서는 속량물 외에는 구속 받을 가능성이 전혀 없었습니다.
곧 갇힌 자들을 해방시키기 위하여, 율법이 의롭게 속량물로 요구하는 그 만큼의 값을 누군가가 지불해 주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영혼은 구속이 필요한 상태에 있었고, 율법은 속량금의 지불을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율법의 권세와 정죄 아래 있었습니다.
빚진 것을 다 값기까지, 우리가 행한 잘못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지기까지,
우리는 포로들로서 잡혀 있을 수 밖에 없는 처지였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오셔서 우리를 대신하여 자기 자신을 주셨습니다.
예수께서 사람들을 구속하셨습니다. 곧 자기 자신의 피를 값으로 지불하시고 사탄에 매여 있는 우리들을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영혼을 위하여 자기의 영혼을 드렸습니다.
사망의 형벌을, 사망의 저주를 우리를 대신하여 지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사하고 하나님과 화목시키기 위하여 자기의 피를 흘리신 것입니다.
그 피가 우리를 구속하는 속량금이었습니다.
예수께서 그의 피로 우리를 사셨으니 다른 누구도 아닌 오직 그만이 우리에게 권리를 갖고 계십니다.
사탄도, 세상도, 우리 자신도, 우리에 대해서 권리가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에 대해서 권리가 있으십니다. 우리가 그에게 속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의 소유입니다.
예수님은 물으십니다.
"네가 내게 속하였다는 것을 아느냐?, 나의 권리를 네가 인정하겠느냐?"
"그렇습니다. 주님. 주께서만 내게 권리가 있으시다는 것을 제가 인정하겠습니다."
라는 답변이 우리의 답변이어야 합니다.
2. 그가 우리에게 주장하시는 권리
예수님은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 자신을 즉시 그에게 굴복시키라고 요구하십니다.
우리를 지배해온 온갖 이질적인 권세에 대하여 작별을 고하고 주님 자신만의 소유가 되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질적인 권세중에 가장 주를 이루는 것이 바로 '죄'입니다.
그 권세는 우리의 본성의 가장 깊은 뿌리에까지 배어 있습니다. 우리에게 지극히 자연스런 존재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본성 그 자체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거나, 큰 은혜를 받았다 할지라도, 또 선에 대한 거룩한 갈망이 우리 속에 강하게 일어난다 할지라도
죄는 우리를 놓아주기를 거부합니다.
그의 피로써 우리를 사신 예수님께서 이제 우리 자신을 예수님에게 드리라고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비록 죄의 권세가 아무리 크고 그것을 깊이 체험한다할지라도,
예수님께서는 친히 우리에게 예수님을 따를 수 있는 능력을 베풀어주시겠다고 약속합니다.
예수님은 다만 우리의 마음의 선택을, 우리의 의지의 정직한 선언을 촉구하실 따름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권리를 인정하고 우리 자신을 그에게 양도하기를 촉구하십니다.
죄의 권세를 깨트리는 일은 그가 친히 처리하실 것입니다.
또 하나의 이질적인 권세는 '세상'입니다.
세상의 여러가지 필요와 사업들이 우리를 분주하게 합니다.
세상이 우리에게 제시하는 즐거움이나 유혹들이 너무나 많고 달콤합니다.
무의식가운데 우리에게 영향을 끼치기에 우리들 스스로는 그것들을 도무지 저항한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이 세상의 통치자는 사탄입니다. 사탄은 세상을 통해서 자기의 권능을 행사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사탄과 세상을 이기신 분으로 오셔서
우리에게 과연 누구를 섬기기를 원하는지 선택하라고 요구하십니다.
예수님이냐 아니면 그의 원수인 사탄과 세상이냐고 물으십니다.
예수님은 자기의 피를, 자기가 얻으신 우리에 대한 권리를 지적하시면서 우리더러 이 권리를 인정하고
우리 자신을 그의 소유로서 온전히 그에게 드릴 것을 요구합니다.
그리스도와 더 이질적이고 그를 더 대적하는 또 하나의 권세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아'의 권세입니다. 죄가 바로 여기서 가장 무서운 황폐를 이루어 놓았습니다.
우리 자신의 의지대로 행하고, 우리 자신의 쾌락과 우리 자신의 명예를 추구하는 것이
우리 속에 너무나 깊이 뿌리박혀 있어서, 완전한 혁명이 없이는 절대로 그것이 바뀌어질 수가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우리의 전 존재가 자기를 기쁘게 하는 무서운 권세에 종 노릇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자아'를 보좌 위에서 끌어내리고 정죄하여 죽이라고 요구하십니다.
모든 일에 있어서 우리의 뜻이 아니라 주의 뜻이 최고가 되도록 하라고 요구하십니다.
다른 주인들에게 종 노릇하던 일을 종식시키고 우리가 그의 값 주고 사신 소유로서
우리 자신을 그에게 온전히 드리라도 요구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 그의 피로 사신 바 되어 하나님께 드린 바 된 존재입니다.
'내가 여기 있사오니 주께서 값 주고 사신 나를 취하시옵소서. 나 자신을 주의 소유로 주께 드립니다.'
3. 그가 우리를 기쁨으로 받아 주시리라는 사실
우리를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라는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기쁨으로 영접하시리라는 보장을 해 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우리가 나쁘다는 것을 알고 계신 상태에서 우리를 사셨습니다.
우리를 나쁜 상태 그대로 받아 주시고, 사랑으로 우리를 선하게 만드시는 기쁨과 영광을 누리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무가치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받으실 수 없을 정도록 무가치한 것은 아닙니다.
주님의 긍휼은 오로지 무가치한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4. 그가 우리를 보존하시고 보살피시리라는 확실성
우리를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라는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보존하시고 보살피시리라는 확신을 갖게 해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피 값으로 사셨습니다. 그거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그는 자기 피로 값 주고 사신 다음 우리 속에서 그의 일을 완성시켜 나갑니다.
무언가 가치있는 것을 산 사람은
그것을 받아들일 뿐 아니라, 그것을 보살피고 보호하고 가꿉니다. -예컨대 좋은 말 같은 것-
그것을 사용하고 애지중지 보존합니다. 또한 그것의 가치를 극도로 활용하여 최고의 기쁨을 얻으려 합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보살피셔서 우리에게 그의 목적을 이루어가시는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는 시험을 물리칠 수 도 없고, 곁길로 빠지지 않도록 막을 수도 없습니다.
우리 스스로는 주님께 쓰임을 받기에 합당하도록 가꿀 수 없습니다.
날마다 여러분의 주님의 그 전능하신 보호하심과 통제하심에 우리 자신을 맡기십시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요청하시는 한 가지는 그를 신뢰하고 그를 기다리고 그를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피로 값주고 사신 바 되고 예수님의 소유가 되었다 라는 것은
(1) 예수님께서 피 값 만큼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이요, 우리에게 그의 사랑을 드러내실 것이다 라는 말입니다.
그의 일과 영광을 위하여 우리를 쓰실 것이요, 또한 우리를 그의 구원으로 장식하고 우리를 말할 수 없는 그의 기쁨으로 가득 채우는 것이
예수님의 소망이요, 또한 예수님의 기쁨입니다.
이 사실을 묵상하고 우리의 뇌리에 확고하게 심어 놓아야 합니다.
(2) 우리의 입장에서는 우리 자신이 예수님의 소유임을 인정하고 이것을 경건하게 고백함으로써
이 사실에 대한 거룩한 의식으로 마음을 가득 채우라 라는 말입니다.
(3) 예수님을 향한 신뢰가 배양되어야 하며, 그러한 신뢰가 우리의 영혼과 모든 생각을 완전히 지배하여 그것에 따라서
우리의 삶을 보내고 우리의 일을 행하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나를 사셔서 주님의 소유물로 아끼시니, 그가 반드시 나를 보호하실 것이요,
그가 나를 사용하셔서 이루고자 하시는 그의 모든 의도에 합당하도록 나를 가꾸어 가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사시고 하나님께 드린 바 되었다라는 것은 신적인 경이로운 사실입니다.
나를 향한 예수님의 권리주장을 인정하는 분은
성령의 역사를 의지하고 자신을 버리며, 마음의 모든 의심과 게으름을 제거하고 하나님의 어린 양을 위하여 전적으로 살 수 있는 능력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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