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보혈 속에 있는 생명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시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요 6 : 53-56)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나며....”(고전10:16)
이 말씀에서 우리에게 제시하는 주제는 주 예수님의 보혈을 마시는 것이다. 우리가 씻는 데 물을 사용하면 그 물로 깨끗하게 씻을 수 있고, 마신다면 가슴 속아 상쾌해지며 힘이 솟는 것이다. 예수님이 보혈의 능력을 충분히 알기 원하는 자는 먼저 주님에게서 그 피를 마시는 축복이 무엇인가를 반드시 배워야 한다. 하나님의 아들의 피를 마시지 않고 다시 말해서 그 피를 마음속으로부터 전유하지 않고는 우리에게 영생이 주어질 수가 없다.
1. “피를 마시는 것”은 놀라운 축복이다
예수님의 보혈과 갖는 교제의 축복이야말로 정결케 하는 것이나 거룩케 하는 것보다 휠씬 더한 축복이다. 우리를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를 갖게 함으로, 보혈이 우리를 위해서 어떤 일을 해야 되는 것뿐만 아니라 보혈은 우리 안에 자리 잡음으로 내적으로 우리를 완전히 새롭게 하는 것이다.
우리 주님께서는 두 가지의 생명을 구별하신다. 주님의 목전에 있는 유대인들은 몸과 영혼의 자연적인 생명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주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지 않으면” 그들 속에서 생명이 없다고 하셨다. 그들은 다른 생명이 필요했다. 그들은 새로운 생명, 거룩한 하늘나라 생명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 생명 우리 주님께서 소유하고 계신 생명이며 그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생명이었다.
우리 주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제일 먼저 육체 안에 있는 영생을 계시하시고 육체 안에 있는 우리에게 그 영생을 교통시켜 주셨다. 우리는 그분 안에서 거룩한 신적인 능력과 육체의 몸속에 있는 영생을 보게 된다. 그 영생을 하늘나라로 취하여 올라갔던 것이다.
그분은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그분의 살을 먹고 그분의 피를 마시는 자는 그리고 그들의 생명을 지속시키는 영향물로서 그분의 몸을 분배받는 자는 그들의 몸속에서도 영생의 능력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 “내가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리리니”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생의 경이적인 사실은 그것이 인간의 몸 속에 있는 영생이었다는 점이다.
우리 주님께서는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피는 참된 로다”라고 하셨다. 세상 음식은 참된 음식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참된 생명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유일한 참된 음식은 바로 예수님이 몸과 피이다.
주님의 모모가 피는 생명을 공급해 주며 그것을 지속시켜 주기 때문이다. 이 말씀은 온전하고 실재적인 의미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는 우리 안에 있는 영생이 영양을 공급받고 그것을 계속 지속시켜 주는 양식이라는 사실을 의미하고 있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그분의 살과 피로 말미암아 공급되는 영양은 주님과 가장 완전한 연합을 갖게 한다. 이것이 바로 그분의 살과 그분의 피가 그토록 놀라운 영생의 능력을 지니고 있는 이유이다. “내 피를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그렇게 될 때에 그분과 하나가 되고 그분 안에 있는 신적이 거룩한 성품을 분배받은 자가 되는 것이 인자의 피를 마시는 축복이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요 6:57). 우리 주님과 하나님 아버지 사이에 있는 연합을 떠나서는 그 어느 것이라도 그분과 우리가 갖는 연합을 설명하는 모형으로서 적합한 것이 없다.
우리 주님께서는 손수 자신을 위해서 한 몸을 예비하셨다. 그리고 그 몸 속으로 인간의 몸을 취하게 되셨다. 이 몸은 예수님의 몸과 피로 말미암아 영생의 분깃을 취했다. 그 영생은 바로 예수님 자신의 생명 가운데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의 생명에 참여하는 자는 영생에 참여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2. 어떻게 이 축복이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는가?
또 과연 “예수님의 피를 마시는 것”이란 무엇인가?
이 말씀에서 우리에게 제시되고 있는 첫 번째 개념은 “마시는 것”이란 우리가 보혈의 능력에 관하여 이해하고 있는 모든 사실을 우리의 영 안에서 깊고 진정하게 신앙으로 전유하는 것이라는 개념이다.
우리는 마음을 다해 열중해 누군가의 말을 듣고 받아들일 경우에 “들이마신다”라는 말을 흔히 쓰게 된다. 그와 같이 어느 사람의 마음이 보혈의 고귀함과 능력에 대해서 깨닫은 의식으로 가득 차게 되면, 그리고 그 사람이 진정한 기쁨으로 보혈을 생각하는 데에 몰두하게 될 때, “마신다”는 뜻을 알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온전한 마음의 뜨거운 믿음을 가지고 그가 자신을 위해서 보혈을 취하고, 생명을 주는 보혈의 능력 가운데서 자신의 내적 존재에 확신을 갖기를 추구한다면, 그때야 비로소 그는 “예수님의 보혈을 마신다”는 말을 깨닫고 올바로 말하게 될 것이다. 그 모든 믿음이 그의 영혼의 깊은 곳으로 흡수한 보혈로 말미암아 되어진 구속과 정결, 그리고 거룩함에 대하여 깨닫게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피와 살을 나누는 만찬은 영생을 상속받기를 간절히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절대로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말하기를, “교회는 그의 몸이니...”(엡 1:23),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엡 4:15, 16)고 했다. 우리의 몸은 그리스도의 지체들이다(고전 6:15, 16). 주님께서 우리의 영과 몸 안에서 밀착되어 계시지 않는다면 이 모든일이 절대로 일어날 수가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았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실 때 지혜와 능력을 발휘하여 최고의 작품으로 만드시고 그전에 창조하셨던 영들과 구별시키셨다. 인간은 흙으로 만들어진 몸을 가지고 신령한 삶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야 한다. 그러나 육체의 강한 욕망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게 되었다. 그래서 온전한 구속은 몸을 구원하여 그 몸에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를 만들도록 계획되었다. 구속이 완전하게 될 때 비로소 하나님의 목적도 완성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었다.
그리고 그분 안에서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신다. 이것을 위해서 주님께서는 나무 위에서 그 몸으로 우리의 죄를 짊어지셨다. 그리고 그의 죽음과 부활로 그 몸과 영을 죄와 사명의 권세로부터 구원하셨던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만찬에 대하여 말해 온 모든 것은 “예수님의 피를 마시는 것”에다 온전히 적용시켜야 된다. 그 말씀은 깊은 영적 신비이다. 그 영적 신비로 그리스도와 더불어 가장 친밀하고 가장 완전한 연합이 효과를 갖게 되는 것이다. 그러한 결과는 성령을 통해서 영혼이 그리스도의 보혈을 받는 만찬을 충분히 전유하고, 주님께서 보혈을 흘리시면서 계시하신 바로 그 성품을 받는 진정한 참여자가 될 때에 나타나게 된다.
피는 몸의 영혼이며 생명이다.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된 그리스도인이 그분 안에 온전히 거하기를 간절히 원할 때, 성경으로 말미암아 초자연적인, 능력 있는 방법으로 보혈은 하늘나라의 거룩한 생명을 제공해 주실 것이다.
3. 보혈은 향한 우리의 태도는 어떠해야 하는가?
오직 예수님과 온전한 연합을 간절히 바라는 사람만이 예수님의 보혈을 마시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똑바로 배우게 될 것이다.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리라.”
다른 한편으로는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네 안에 거하리라”는 예수님의 목적을 자기의 가장 주요한 목적으로서 자기 앞에 설정해 놓은 사람은, 그리고 자기의 몸속에서 영생의 능력이 역사하기를 간절히 원하는 자는, 인간이 생각하기에는 엄청나게 차원 높고 너무나도 신비스런 표현을 놀라지 않고 지극히 당연한 표현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목마름이 없이는 마시지 않는다. 예수님을 따라가려는 간절함과 완전한 교제를 갖기를 원하는 마음이 주님의 피를 마시는 데에 가장 좋은 준비가 되는 목마름이다. 갈증을 느끼는 영혼이 생명을 주는 하늘의 상쾌한 음료를 마시게 되는 것은 오직 성령으로 이루어진다.
모든 것의 심판자이신 하나님이 계신 하늘나라에, 그리고 새로운 언약의 중재자이신 예수님이 계신 그 하늘나라에 “뿌려진 보혈”도 함께 있는 것이다(히 12:23-24). 주님께서 자기의 살을 먹고 그분의 피를 마시는 것에 관하여 말씀하신 것은 “불쾌한 언사”라고 사람들의 불평을 늘어놓자 주님께서는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고 하셨다. 이 신적인 거룩한 신비를 우리 안에서 생명과 능력으로 만드시는 분은 바로 성령님이다. 그리고 성령님이 그 신비를 참된 산 체험이 되게 하신다. 그 살아 있는 체험 가운데서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거하게 되는 것이며, 그리고 주님은 우리 안에서 거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편에서는 이 축복이 우리에게 내려질 것이라는 사실을 믿는 강하고 조용하고 안전 된 신앙으로 기대하고 있어야 된다. 고귀한 보혈이 역사하는 것과 내려 주는 모든 것은 정말로 우리를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반드시 믿어야 한다. 우리의 구주께서 친히 성령을 통해서 우리가 그분의 보혈을 마시게 하여 생명에 이르게 하신다는 사실을 믿자. 그리고 우리가 더 잘 이해하고 있는 보혈의 결과들과 그 밖에 그것이 화목케 하며, 정결케 하며, 거룩하게 하는 효능들을 믿고, 정말로 마음속으로부터 뜨겁게, 그리고 계속적으로 그것들을 완전히 전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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