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계명을 지키라 (출 20:1-17) 믿음 12. 8. 5
[서 론]
오늘 본문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십계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십계명은 10가지 계명이라고 해서 십계명이라고 합니다. ‘계명’이란 꼭 지켜야 할 법을 말합니다. 찬송가 맨 뒤에 보면 십계명을 더 잘 볼 수 있도록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성경에 없는 계명의 번호가 적어져 있습니다. ‘제 일은, 제 이는.... 제 십은’
여러분은 10계명중 몇 가지나 알고 있습니까? 10가지 순서대로 말할 수 있습니까? 십계명은 교회를 다니는 신자라면 ‘주기도문, 사도신경’과 함께 암기해야 할 내용입니다. 오늘 이후로 십계명을 암송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십계명은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40일을 있으면서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계명입니다. 곧 십계명은 모세가 명상중에 영감을 얻어 기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친히 주신 계명입니다. 그래서 1절에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라고 했습니다
이 시간에는 10계명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본 론]
1. 십계명의 내용
십계명은 하나님이 친히 써 주신 계명입니다. 십계명에 외에 하나님이 친히 써 주신 계명이나 율법은 없습니다. 직접 싸인한 것이 중요하고, 효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물건을 받거나, 물건을 살 때 싸인을 하지 않습니까? 십계명을 하나님이 직접 쓰셨으니 그 십계명이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십계명을 어디에다 기록(紀錄)하셨을까요? 종이나 양피지에 기록 하셨을까요?
아닙니다. 돌판에다 기록하셨습니다. 곧 2개의 돌판 양면에다 십계명을 새겨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곧 십계명을 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출 34:28)
그래서 모세가 산에서 내려올 때 그의 양손에 두 돌판이 들려져 있었습니다. ‘모세가 산에서 내려오는데 두 증거판이 그의 손에 있고 그 판의 양면 이쪽 저쪽에 글자가 있으니’(출 32:15) 곧 십계명은 비석처럼 하나의 돌판이 아니라 두 돌판의 앞뒤 양면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십계명은 10가지 계명이라 암송하기가 어렵게 보이지만 내용을 알면 외우기 쉽습니다. 우선 십계명은 크게 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라’과 계명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입니다.
‘1~4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계명이며, ‘5-10계명’은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입니다. 물론 돌판 하나에는 하나님 사랑 계명이 기록되어 있고, 또 다른 하나에는 이웃 사랑 계명이 기록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1-4계명은 무엇입니까? 함께 읽어볼까요? 3-11절입니다. ‘3절;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4절: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7절: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8절: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1계명은 3절인데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계명이고, 2계명은 4절인데 ‘우상(어떤 형상)을 만들어 섬기지 말라’는 계명이고, 3계명은 7절인데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이용하지 말라’는 계명이고, 4계명은 8절인데 ‘안식일을 지키라’는 계명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5-10계명은 무엇입니까? 함께 읽어볼까요? 12-17절입니다. ‘12절: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13절: 살인하지 말라. 14절: 간음하지 말라. 15절: 도둑질하지 말라. 16절: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17절: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5계명은 12절인데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중에 제일 첫 번째가 바로 부모공경입니다. 6계명은 13절인데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이고. 7계명은 14절인데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이고, 8계명은 15절인데 ‘도둑질하지 말라’는 계명이고, 9계명은 16절인데 ‘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계명이고, 10계명은 17절인데 ‘탐내지 말라’는 계명입니다.
그러므로 십계명의 중심 사상은 사랑입니다. 곧 ‘하나님을 사랑하라’와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비록 십계명에는 ‘하라’와 ‘하지 말라’는 계명이 섞여 있지만 공통적으로 흐르는 사상은 사랑입니다. ‘사랑하라’
성경은 우리 하나님의 본체는 사랑이라고 합니다.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일 4:7-8) 그러므로 십계명에는 ‘사랑’이라는 하나님의 본성(마음)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러니 십계명은 얼마나 중요한 계명입니까?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는 십계명을 기억하십시다. 십계명은 하나님이 친히 돌판에 써 주신 특별한 계명입니다. 그 십계명의 내용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십계명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이라는 사랑의 계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2. 십계명과 예수님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십계명은 모세가 산에서 받은 많은 율법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신 후에는 율법이 페지되었기에 십계명도 함께 폐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십계명에 별로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물론 십계명 하나 하나를 보면 지켜야 한다고 보지만, 십계명을 전부 보고는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여러분은 모세가 받은 십계명을 지금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도 십계명을 정말 지켜야 한다면 십계명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계명을 알아야 지킬 수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예수님은 과연 십계명을 어떻게 생각하셨을까요? 예수님은 십계명을 소홀히 여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중요하게 여기셨습니다. 그는 십계명을 페지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켜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십계명에 대한 사건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어느날 한 부자가 예수님께 찾아와 물었습니다.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마 19:16)라고 물었습니다. 그 부자는 선한 일을 많이 하면 천국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무슨 선한 일을 하면 되겠느냐고 물은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부자에게 ‘어떤 선한 일을 하라’고 말하지 않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가 영생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마 19:17) 계명들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부자가 ‘어떤 계명을 지키면 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십계명을 말씀하셨습니다.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마 19:18-19) 예수님이 십계명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영생을 얻기 원하는 자에게 십계명을 지키라고 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또 어느날 한 서기관(율법사)이 예수님께 나와 물었습니다. ‘선생님, 모든 계명중에 어느 계명이 제일 크니이까’(막 12:28) 그 서기관은 율법을 해석하고, 가르치는 선생이기에 어느 계명이 제일 큰 지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시험해 본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첫째는 이것이니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막 12:29-31)
예수님은 제일 큰 계명으로 두가지를 말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두 계명은 무슨 계명의 내용입니까?
십계명의 내용이요, 십계명의 중심사상입니다. 곧 예수님은 그에게 십계명이 가장 큰 계명이라고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십계명이 모세 율법에 속한 계명이라고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십계명은 영생을 얻기 원하는 자는 지켜야 할 법이라고 말씀하셨고, 또 모든 계명중에 가장 큰 계명이기에 지켜야 한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중요하게 여기고, 지켜야 할 계명이라고 알려 주신 십계명을 우리가 소홀히 여길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십계명의 내용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지킬 수 있습니다. 십계명을 암송하도록 하십시다.
3. 십계명과 신앙
그럼 우리는 십계명에 대해 어떻게 정리를 하면 될까요? 모세가 받은 다른 율법(제사, 절기, 할례, 의식주법, 사회법)은 예수님이 오신 후에는 폐지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제사나 절기를 지키지 않습니다. 할례를 받지 않습니다. 의식주법을 따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십계명은 다릅니다. 십계명은 지금도 믿는 자가 지켜야 할 법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십계명을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믿음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이 지키라고 하셨으니 무슨 다른 말을 하겠습니까?
또한 십계명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구별없이 모든 믿는 자에게 해당되는 법입니다. 곧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우상을 만들어 섬기지 말라, 안식일을 지키라, 부모를 공경하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남의 것을 탐내지 말라...’는 법은 모든 신자들에게 주신 계명이기에 지금도 지켜야 합니다.
또한 십계명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구체적인 방법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힘을 다해 사랑하고 있는지,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고 있는지를 무엇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까? 헌금 바치고, 예배 참석하고, 선한 일에 힘쓰는 것일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십계명입니다. 다른 신(무당, 점쟁이)을 찾지 않으며, 우상앞에 절하지 않으며, 안식일을 거룩히 지킴으로써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또 부모를 공경하고, 간음하지 않으며, 도둑질하지 않으며, 탐내지 않음으로써 이웃을 사랑하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십계명을 통하여 내가 얼마나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지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우리가 영생을 얻기 위해 십계명을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곧 십계명을 지키면 영생(천국)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십계명을 지켜 구원(천국)을 받을 수 있다면 예수님을 믿을 필요가 없습니다.
천국(영생)은 십계명을 지켜서 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음으로서 가는 것입니다. 곧 예수님이 나의 죄를 사하고자 십가가에 피흘려 주심을 믿으면 그 피의 은혜로 죄사함을 받고 영생을 얻게 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사함을 받았느니라.’(엡 1:7)
십계명을 지키는 것은 구원받기 위해서 지키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은 백성으로서 살아가야 할 삶의 지침이기 때문입니다. 곧 예수 믿는다는 사람이 절에도 가고, 무당도 찾아가고, 우상 앞에 빌기도 하고, 안식일에 놀려 가기를 좋아하고, 부모공경을 소홀히 하고, 도둑질을 잘하고, 거짓말을 잘하면 세상 사람들이 손가락질을 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믿으면서도 비난과 욕을 먹는 이유는 대부분 우리의 삶이 온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십계명을 잘 지키면 세상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거나, 욕먹지 않게 됩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믿는 사람들은 삶이 다르다’고 칭찬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믿는 자의 삶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결 론]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자기를 믿는 모든 신자를 위하여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이 십계명은 지금도 신자가 지켜야 할 계명입니다. 십계명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계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십계명에는 사랑이 흐르고 있습니다.
영생(구원)은 십계명을 지켜서가 아니라 예수의 피흘림을 믿음으로 받습니다. 하지만 십계명은 믿는 자의 신앙과 삶의 지침이 되기 때문에 지켜야 합니다. 십계명이 없으면 우리의 신앙은 타락하기 쉽고, 우리의 삶은 악해지기 쉽습니다. 그런 것으로부터 우리를 막아주고, 지켜주는 것이 바로 십계명입니다. 이제 십계명을 암송하여 우리의 삶속에서 십계명을 지켜 나갑시다. 그리하면 하나님이 큰 은혜를 내려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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