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모음!! 교회력!! 60

대강절(待降節

대강절(待降節, The Advent) ​ 대강절(Advent)은 '옴', '도착'을 의미하는 라틴어 'adventus'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는 직접적으로 그리스도의 오심을 뜻하며, 한때 이말은 성탄절에만 국한되어 사용되기도 했었다. 그러던 것이 오늘날에는 주님의 탄생을 미리 기대하며 자신을 가다듬는 것을 그 본질로 하는, 성탄절 전 네 주일을 포함한 절기를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대강절의 또다른 명칭으로는 주님의 오심을 기다린다는 뜻의 대림절(待臨節), 강림절(降臨節) 등이 있다. 중대한 사건이나 기대되는 즐거운 일을 준비하며 몸가짐을 바르게 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이에 대강절은 태초부터 종말까지 이어지는 역사 중에서 최대의 사건이었던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의 서막인 주의 탄생 기념일을 미리 준..

추수 감사절(秋收 感謝節

추수 감사절(秋收 感謝節, Thanksgiving Day) ​ 추수 감사절은 항해술이 취약했던 1620년 오직 신앙의 자유만을 찾아 극심한 기아와 병고에 시달리면서 메이플라워호에 몸을 싣고 신대륙 아메리카로 건너간 102명의 청교도(the Puritan)들이 그로부터 1년후 낮설고 물설은 개척지에서 갖은 풍토병과 각종 생활의 질고에 시달리면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한 해 농사를 수확한 후 얻은 새 땅에서의 첫 결실을 감사하여 드린 감사 기념 예배에서 유래된 것이다. 실로 눈물과 감사가 뒤범벅된 벅찬 감동의 예배를 드렸던 그들이 바로 현대 미국을 탄생시킨 선조(the Piligrim Fathers)들이었다. 이들이 드렸던 첫 추수 감사절의 벅찬 환희는 단순히 한 나라의 건국 일화나 한 해의 추수의 감사에 ..

종교 개혁일(宗敎 改革日

종교 개혁일(宗敎 改革日, Reforamtion Day) ​ 주지하다시피 종교개혁 주일은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가 종교 개혁을 주장하여 소위 구교 곧 카톨릭(Catholic Church)으로부터 개신교(Protestant Church)를 개혁,탄생시킨 사건을 희고, 기념하는 절기이다. ​ 마르틴 루터 당시 카톨릭 교회는 하나님을 위하여 헌신, 헌금하기 보다는 교회를 위하여 기부를 하고 공적을 쌓는 것이 마치 구원의 근거인양 호도하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죄인의 사죄가 무조건 적으로 이루어지는 진리를 왜곡하여 돈을 내고 이를 구입하면 교회가 죄의 사죄를 보증하겠다는 취지의 면죄부(免罪符)까지 강매하고 있었다. 또한 인간으로서 카톨릭 교회의 수장(首長)에 불과한 교황(..

맥추 감사절(麥湫 感謝節

맥추 감사절(麥湫 感謝節, Feast of Harvest)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맥추 감사절은 구약의 3대 절기의 하나인 맥추절을 계승한 절기이다. 유대인들의 추수 감사절이었던 맥추절은 히브리 원어로는 '하그 하카츠르'이며 '거두어 수확하는 절기'란 뜻을 가지고 있다. ​ 맥추절은 관련 명칭 중 가장 오래된 것이며(출 23:16) 후대에는 일반적으로 칠칠절, 오순절 등으로 불리워졌다. 칠칠절(七七節)은 이때가 보리 수확의 첫 단을 하나님께 드린 초실절(初實節)로부터 시작하여 7주간의 곡물 추수기가 끝난 뒤의 시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 오순절(五旬節) 또한 추수기와 관계된 말로, 이 날이 초실절 다음날로부터 계산하여 제 50일째 되는 날에 해당하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 그 외에 축..

맥추 감사절(麥湫 感謝節, Feast of Harvest

맥추 감사절(麥湫 感謝節, Feast of Harvest)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맥추 감사절은 구약의 3대 절기의 하나인 맥추절을 계승한 절기이다. 유대인들의 추수 감사절이었던 맥추절은 히브리 원어로는 '하그 하카츠르'이며 '거두어 수확하는 절기'란 뜻을 가지고 있다. ​ 맥추절은 관련 명칭 중 가장 오래된 것이며(출 23:16) 후대에는 일반적으로 칠칠절, 오순절 등으로 불리워졌다. 칠칠절(七七節)은 이때가 보리 수확의 첫 단을 하나님께 드린 초실절(初實節)로부터 시작하여 7주간의 곡물 추수기가 끝난 뒤의 시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 오순절(五旬節) 또한 추수기와 관계된 말로, 이 날이 초실절 다음날로부터 계산하여 제 50일째 되는 날에 해당하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 그 외에 축..

성령님 강림절(聖靈 降臨節,The Whitsunday

성령님 강림절(聖靈 降臨節,The Whitsunday) ​ 성령님 강림절은 오순절날, 주님의 승천 이후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있던 제자들에게 주님께서 약속하셨던 성령이 신약 교회 위에 처음이자 영원히 임재했던 사건을 기념하는 날이다(행 1:4,5 ; 2:1-4) ​ 이 날을 '오순절'(五旬節)이라고도 부르는 것은 원래 구약의 칠칠절(七七節) 절기였던 이날에 성령이 강림하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즉 이는 초실절(初實節) 다음날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이며, 7주간의 곡물 추수 기간이 끝난 다음날인 구약의 칠칠절 또는 맥추절에 성령 강림이 이루어졌던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레 23:15-17). 여기서 우리는 신약의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은 구약의 곡식 추수가 상징했던 회개한 영혼의 추수 곧 회개한 성도의..

어버이 주일(The Parent's Sunday

어버이 주일(The Parent's Sunday) ​ 인간에게는 자신을 이 세상에 존재(存在)하게 만들어준 두 주체로서 무조건적으로 순종하여야 할 대상이 둘 있다. 이 두 주체가 없었다면 인간은 그 누구도 세상에 태어나 살아갈 길이 없다. 그것은 바로 천지 만물을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과 오직 하나님의 섭리에 의하여 살과 피를 나에게 나누어 주심으로 나를 낳고 키워주신 부모님이다. ​ 더욱이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카락까지 세시며 우리를 끝없이 용서하시고 구원해 주시는 사랑으로 우리를 돌보신다. 또한 부모님도 이 땅에서는 더 이상 찾을 길 없는 헌신으로 우리를 낳고 키워 주신다. 따라서 인간은 그분들이 나에게 갖는 존재론적 의미와 아울러 그분들이 자신에게 쏟아주신 사랑으로 인하여 그 분들께 복종하여야 하는 것..

어린이 주일 (The Children's Sunday

어린이 주일 (The Children's Sunday) ​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이다.'라는 역설적 표현이 있다. 이는 현재의 어린이가 자라서 곧 어른이 될 것이므로 지금 어린이의 마음과 육체가 장차 그가 커서 어른이 되었을 때의 영육(靈肉)과 직결되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그러나 세계 역사에서 거의 예외없이 오랜 세월을 두고 어린이들은 그들이 당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연고로 무시 내지 경지되어 왔다. 이는 모든 인간이 어린이와 장년과 노년기를 거쳐야 되는 것인바, 어린이를 무시하는 것은 결국 인간 스스로 자신의 인생의 중요한 일부를 비하시키는 것과 같다. ​ 성경은 어린아이에게 신앙 교육을 할 것을 강조한 말씀들(신 6:7; 11:19) 및 어린아이와 같지 않은 자는 천국에 들지 못할 것이..

어린이 주일 (The Children's Sunday)

어린이 주일 (The Children's Sunday) ​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이다.'라는 역설적 표현이 있다. 이는 현재의 어린이가 자라서 곧 어른이 될 것이므로 지금 어린이의 마음과 육체가 장차 그가 커서 어른이 되었을 때의 영육(靈肉)과 직결되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그러나 세계 역사에서 거의 예외없이 오랜 세월을 두고 어린이들은 그들이 당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연고로 무시 내지 경지되어 왔다. 이는 모든 인간이 어린이와 장년과 노년기를 거쳐야 되는 것인바, 어린이를 무시하는 것은 결국 인간 스스로 자신의 인생의 중요한 일부를 비하시키는 것과 같다. ​ 성경은 어린아이에게 신앙 교육을 할 것을 강조한 말씀들(신 6:7; 11:19) 및 어린아이와 같지 않은 자는 천국에 들지 못할 것이..

부활절(復活節, The Easter)

부활절(復活節, The Easter) ​ 성 고난 주간(Holy passion week)의 금요일에 죽어 장사되신 주님은 삼일만인 일요일 곧 주일날에 스스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는바 부활절은 이를 기념하는 주일날을 가리킨다. 초대교회에서는 부활절을 '파스카'(Psacha)로 불렀다. 이는 구약의 유월절(Passover)을 뜻하는 히브리어 '페사흐'( j s p )에서 나온 말이다. 이는 구약의 초대 교인들이 예수 그리스도가 영원한 유월절 양으로서 우리를 위하여 구속 희생을 당한 사실에 근거하여 구약의 유월절을 예수의 부활 기념일로 변용시켜 기념한데서 유래한 말이다. ​ 한편 부활절을 의미하는 영어 '이스터'(Easter)는 고대 앵글로 색슨어인 Eastre와 Ostara가 합성된 말로, 유럽의 튜튼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