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 성전!! 하나님의 집!!!

[스크랩] 하나님의 전

하나님아들 2013. 7. 17. 11:57

하나님의 전

바이블파워     

    『야곱이 잠에서 깨어 말하기를 “진정으로 주께서 이곳에 계시는데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하며, 그가 두려워하며 말하기를 “이곳이 얼마나 무서운 곳인가 ! 이곳은 다름아닌 바로 하나님의 전이니, 이곳은 하늘의 문이라.” 하였더라』(창 28:16,17).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한 후, 광야에서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나타내는 주의 영광이 성막 안의 지성소의 자비석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 임하셨고(출 25:22), 솔로몬 성전이 완성된 이후에는 구름과 함께 주의 영광이 성전 안을 가득 채웠다(왕상 8:1-11, 대하 5:2-14). 솔로몬이 성전봉헌 기도를 드릴 때(왕상 8:22-53, 대하 6:12- 42) 나타난 바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이 범죄하거나 타국에 포로로 끌려가 있을지라도 예루살렘에 있는 솔로몬 성전을 향해 하나님 앞에 죄를 돌이키고,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간구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신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은 우상 숭배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하나님께 범죄하고 말았고, 하나님께로부터 그들의 등을 돌려버렸기 때문에 현재 성전은 불타서 없어져 버리고, 주의 영광이 떠난 상태에 있으며(겔 11: 22-25), 주님의 재림 때에야 주의 영광이 다시 돌아올 것이다(겔 43:1-6).
    창세기 28:17에서 『하나님의 전』이 신약 시대에는 하나님의 집이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라고 말한다. 구약 시대에 성전의 재료는 모두 죽은 재료로 지어졌기 때문에 하나님의 집 또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네가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를 알게 하려는 것이라.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전이니라』(딤전 3:15). 집을 지으려면 철저하게 기초를 다지고, 기초석을 올바로 놓아야 한다. 기초를 견고하게 다지는 것과 기초석이 올바로 놓여지지 않으면 그 집은 언젠가는 무너지고 만다. 하나님의 집이 세워져 가는 과정은 눈에 보이는 집을 짓는 과정과 비슷하다. 눈에 보이는 세상의 집은 죽은 재료로 지어지기 때문에 살아 있는 집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런데 하나님의 집은 죽은 돌이 아니라 산 돌들로서 지어지고 날마다 자라가기 때문에 유기체라고 말씀하신다. 『그분 안에서 건물 전체가 함께 알맞게 맞추어져 주 안에서 거룩한 성전으로 자라 가며 또한 그분 안에서 너희도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거처로 함께 지어져 가고 있는 것이니라』(엡 2:21,22). 신약 시대에는 거듭난 그리스도인 한사람 한사람이 산 돌들로서 영적인 집으로 지어지고 자라가는 것이 그 특징이다. 『너희도 산 돌들로서 영적인 집으로 지어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영적인 제물들을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이 되느니라』(벧전 2:5). 신약 시대의 하나님의 집(the House of God)은 거듭난 성도들 각 개인의 몸이다(고전 3:17; 6:19,20). 그래서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집이라고 말한다.
    로마 카톨릭과 비성경적인 교회들은 눈에 보이는 건물을 하나님의 집으로 알고 있다. 비록 예배를 드릴 때는 교회 건물을 하나님의 집이라고 말할 수는 있지만 교리적으로는 무너져 내려버릴 것이다(마 24:2). 사다리(창 28:12), 문(창 28:17), 집(창 28:21), 돌(창 28:18)은 모두 교회 건물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유형)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마태복음 7:13의 좁은 문이요, 요한복음 10:7의 문이며 동시에 주님은 집이시며 집을 세우는 분이시다(히 3:3, 딤후 2:20, 딤전 3:15, 벧전 4:17). 그분은 또한 내려치는 돌이며 걸려 넘어지게 하는 돌이시다(단 2:34,35, 막 12:10, 눅 20:18). 신약 시대의 하나님의 집은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기초 위에 세워진 것이며(엡 2:20),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셔서 지어진 집이다(벧전 2:7,8).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전에 세워진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집으로서 마태복음 16:18에서 『나도 너에게 말하노니, 너는 베드로라. 그리고 이 반석 위에 내가 나의 교회를 세우리니, 지옥의 문들이 그것을 이기지 못하리라.』는 약속의 말씀으로 예언되었고, 에베소서 3:1-6에서 최초로 바울 사도에게 계시되었다. 교회는 구약에 계시된 진리가 아니었기 때문에 구약의 어떠한 선지자들도 알 수가 없었던 것이다. 교회는 신약에 계시된 진리이기 때문이다. 또 교회를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계시하신 목적은 『이는 이제 교회를 통하여 천상에 있는 정사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다양한 지혜를 알게 하려는 것이라』(엡 3:10)는 말씀대로 교회를 통해서 천상에 있는 존재들(정사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깨닫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고 교회는 갈보리에서 실현되었고(요 19:30), 사도행전 2:1-13에서 오순절에 성령께서 지상에 내려오심으로 탄생되었고, 그 이후 지금까지 하나님의 피로 사신 그분의 교회를 주님께서 돌보고 계신다(행 20:28). 주님의 신부인 그리스도인들은 그분과의 혼인식을 올리기 위한 순결한 처녀이며(고후 11:2), 머지않아 셋째 하늘에서 신랑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우주적인 대관식(시 45편)과 함께 혼인식에 참여할 것이며(계 19:7-9), 천년왕국 기간에는 지상에 내려와서 주님과 함께 천 년간 피로연을 가질 것이다(계 20:6).


    각 가정마다 가풍이 있고, 가훈이 있고, 지켜야 할 규범이 있듯이 하나님의 집인 교회 안에서도 엄연히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서 지켜야 할 규범과 규칙들과 전통들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을 거슬러 불순종하고 교회를 분열시키고자 하는 모든 언행들은 모두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며, 주님께 범죄하는 것이다. 집을 허무는 것은 명백하게 범죄 행위이고, 더구나 산 돌들로 지어져 가고 있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집을 무너뜨리고 헐고자 하는 행위는 하나님께 반역하는 죄인 것이다. 신약 시대의 성도들은 특히 바울 서신인 로마서에서부터 빌레몬서까지 나와 있는 교훈들을 잘 따라야 한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집에서 처신하는 가장 확실한 규범은 빌립보서 4:7,8에 따르는 것이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집을 세우시는 분은 하나님 자신이시며(히 3:3), 하나님은 그분께서 지으신 “집”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오늘날 이 소중한 교훈을 배운 그리스도인들은 많지 않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집”을 세우는 동안 하나님을 잊어버릴 수 있다(호 8:14). 또 사람들은 성전에 십일조를 하면서도 하나님을 십자가에 못박을 수 있다(마 23:23). 또 사람들은 “하나님의 집”에서 하나님을 내몰아 버릴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전혀 후회하심이 없이 그분께 불순종하면 그분의 “집”을 파괴시켜 버릴 수도 있다(마 24:1,2; 23:38, 렘 7:12-14). 역사적으로 보면 유대인들이 우상 숭배의 소굴로 더럽힌 예루살렘 성전을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예언에 따라 A.D. 70년에 이교도인 로마 장군 티투스에 의해 불태우시고,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김없이 폐허가 되게 허물어 버리셨다(마 24:2). 심지어는 “하나님의 성전”인 그리스도인들도 불순종하고, 자신의 몸을 계속해서 더럽히고 죄 가운데 빠져 살면 육신의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고전 5:5, 딤전 1:20).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인 몸을 더럽히거나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를 허무는 데 가담하는 자는 육신의 징계를 받는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그들의 육신적인 삶으로 인해서 자신들의 몸을 더럽힌 채로 주의 만찬에 참여해서 육신의 징계를 받아 더러는 잠든 자들(죽은 자들)도 있었다(고전 11:27-30). 또 교회 안에 거짓 교리들을 전파해서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집을 파괴시키는 일을 자행하다가 사탄에게 목숨을 내어준 자들도 있었다(고전 5:4,5).
    하나님은 한 영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경배하는 자는 습관적이고도 가증스러운 종교행위가 아니라, “영과 진리로” 하나님께 경배드려야 하는 것이다.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집에서 귀히 쓸 그릇으로 빚어지는 데 힘써야 하며, 또 마땅히 귀한 그릇으로 부지런히 사용되어야 한다. 구약 성막이나 성전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데 쓰는 모든 기명들과 기구들은 정결한 상태를 유지했다. 마찬가지로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집인 그리스도인도 자신의 영과 혼과 몸을 늘 정결케 유지해야 할 책임이 있으며(살전 5:23), 집 주인이 녹이 슨 그릇이나 천한 그릇은 사용하지 않고 구석에 깊숙이 넣어 두듯이 자신의 은사를 부지런히 개발하는 데 게을리하고, 또 주님을 위해 그 은사를 쓰지 않는다면 결국 그 사람 자신이 천한 그릇으로 취급당하여 하나님께서 사용하시지 않게 되는 것이다(딤후 2:20,21).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집에서 천한 그릇으로 취급당하거나 소용없는 그릇으로 여겨져서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
출처 : 창골산 봉서방
글쓴이 : 봉서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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