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보리 세 십자가의 복음진리
갈보리 언덕에 세워진 세 십자가는 기독교의 중요한 메시지(message)와 복음을 잘 전해 주고 있습니다. 그 언덕의 이름을 “갈보리 언덕”이라고도 하고 “해골의 곳”이라고도 하는데 라틴어로는 “칼바리아”(Calvaria)라고 하고 헬라어로는 “크라니온”(Kranion)이라고 하고 영어로는 “골고다”(Golgotha)라고 하는데 그 의미는 다 “해골” 혹은 “두개골”(skull)이라는 뜻입니다. 그 이유는 멀리서 보면 해골처럼 보여서 그렇다고도 하고 또 끔찍하게 사람을 처형하곤 해서 갈보리 혹은 골고다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누가복음 23장 31절에 난해한 구절이 있습니다.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라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나라는 푸른 무화과나무와 같은데 약속된 메시아 그리스도가 오셨을 때 선민(選民)으로서 축복의 좋은 기회(blessing opportunity)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습니다. 예수님을 정죄함으로 결국 자신들을 정죄한 것입니다. “이방 나라 로마가 죄 없는 자를 이렇게 정죄했다면 메시아를 정죄한 선민 이스라엘의 받을 심판이 얼마나 크겠는가?” 하는 뜻이라고 봅니다. 결국, 푸른 나무가 마른 나무가 되어 불에 던져 태움을 받을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뜻이라고 봅니다. 심판 날에 피할 길이 있겠습니까?
두 강도 중에 한 사람은 비방했습니다.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고 했습니다. 빌라도(Pilate)가 써 붙인 “유대인의 왕”이라는 패를 보아서도 깨달아야 할 터인데 전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세상 끝날 심판 날에 예수님을 믿지 않던 사람은 일생에 지은 죄를 다 드러내놓고 심판을 받습니다. 히브리서 9장 27절에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17장 31절에 “이는 정하신 사람(예수)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 요한복음 3장 36절에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20장 11~12절에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또 요한계시록 20장 10절에 보면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했고 요한계시록 21장 8절에 회개하지 않고 끝까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의 멸망하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고 했습니다. 죄를 용서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심판을 받고 영원한 형벌을 받습니다. 이 강도는 심판 받을 자의 표상입니다.
2.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은 십자가
다른 한 강도는 예수님을 비방한 강도와는 달리 비방하는 강도를 꾸짖으면서 누가복음 23장 40~41절에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가로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느냐 우리는 우리의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의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하니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고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는 그 강도를 즉시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 극악무도한 죄인도 회개하며 예수를믿을 때 즉시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 사건이 복음의 핵심을 잘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구원은 죄가 다 없어져야 구원 받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피를 흘려 죄의 값을 치러 주셨으므로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습니다. 어떤 흉악한 죄인이라도 예수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받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 가서 면류관 받고 상급 받는 것은 믿음으로 말씀대로 행한 만큼 받습니다.
갈라디아서 2장 16절에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에베소서 2장 8절에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은혜”도 “믿음”도 “선물”도 모두 값을 지불한 대가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값없이 선물로 거저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 자신은 랑데뷰 했다네
3. 남의 죄를 대속한 구원의 십자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피를 다 흘리시고 죽으신 것은 자신의 죄 때문이 아니라 우리의 죄, 세상 만민의 죗값을 치르시기 위하여 죽으신 십자가 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두 가지 단어로 설명할 수 있는데 하나는 “구속”의 십자가요 다른 하나는 “대속”의 십자가입니다. ① “구속”이란 말은 Redemption이라고 하는데 “값을 지불하고 산다”는 뜻입니다. “팔렸던 것을 값을 주고 되산다.”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면 “redeem a national debts"하면 '국채(國債)를 갚는다'.라는 뜻입니다. '죄의 값은 사망'이라고 했고 '범죄하는 영혼은 죽으리라'(겔18:4)했으므로 죽을 영혼을 살리려면 지옥 갈 영혼을 구원하려면 죄의 값을 치러야 했습니다. 그런데 “죄는 사망”이라고 하는 한편 “피는 생명”(히9:22, 레17:11)이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셨기 때문에 피를 흘림이 없이는 죄의 값을 치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피는 죄가 없는 피라야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예수그리스도는 창조주인데 피조물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세상에 오실 때 성령으로 처녀 마리아의 몸에 잉태되어 오셨고 십자가 상에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는데 “테 텔레스타이” (Te telestai) “다 갚았다”는 뜻입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다 쏟아 죄의 빚을 갚았기 때문에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죄가 용서되어서 지옥 갈 사람이 천국 가는 것입니다.
② “대속”의 십자가라고 합니다.
여기서 “찔림”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을 의미하고, “상함을 받으심”은 죄에 짓눌려 으스러지는 고통을 의미하고, “징계”는 법을 어긴 자처럼 채찍에 맞는 것을 의미하고, “허물”(5~8절)은 우리의 반역, 하나님의 법을 고의적으로 어기는 것을 의미하고, “죄악”(5~6절)은 본성이 비뚤어짐을 의미하고, “질고와 슬픔”은 질병과 재난으로 불행해 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모든 죄와 허물과 슬픔과 질병을 우리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을 의미합니다.
한 사람에게 죽을 자리에서 두 번 구출 받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영국에서 한 부자가 아이들을 시골에 보내서 연못에서 수영을 하며 놀게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 중에 한 소년이 연못에서 수영을 하다가 물에 빠져 죽게 되었습니다. 그때에 정원사의 아들이 그 광경을 보고 뛰어들어 그 죽어가는 소년을 구출해 냈습니다. 이 사실을 안 그 부모가 정원사에게 그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말해달라고 했습니다. 그 정원사는 내 아들이 의사가 되길 원하니 대학에 보내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대학 등록금 전액을 대 주겠다고 해서 그 아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의사가 되었고, 그가 바로 후에 페니실린(Penecillin)을 발명한 알렉산더 플레밍(Alexander Fleming)박사이며, 그 소년은 영국 수상이 된 처칠이었습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죄의 값으로 심판받아 지옥 갈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시고 죽으신지 3일 만에 부활하셔서 누구든지 저를 믿기만 하면 구원받게 해주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한 말씀이 가장 중요한 성경 구절입니다. 또 요한복음 3장 36절에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장 18절에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십자가의 도가 인간의 생각으로 어리석어 보입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1장 19절에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고 하셨고 고린도전서 1장 21절에는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라고 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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