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설교 모음

[스크랩] 갈보리 세 십자가의 복음

하나님아들 2012. 8. 9. 20:58

☞예수가좋다오

갈보리 세 십자가의 복음진리 
누가복음 23장 39~46절 / 김홍도 목사

 

 갈보리 언덕에 세워진 세 십자가는 기독교의 중요한 메시지(message)와 복음을 잘 전해 주고 있습니다. 그 언덕의 이름을 “갈보리 언덕”이라고도 하고 “해골의 곳”이라고도 하는데 라틴어로는 “칼바리아”(Calvaria)라고 하고 헬라어로는 “크라니온”(Kranion)이라고 하고 영어로는 “골고다”(Golgotha)라고 하는데 그 의미는 다 “해골” 혹은 “두개골”(skull)이라는 뜻입니다. 그 이유는 멀리서 보면 해골처럼 보여서 그렇다고도 하고 또 끔찍하게 사람을 처형하곤 해서 갈보리 혹은 골고다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누가복음 23장 31절에 난해한 구절이 있습니다.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라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나라는 푸른 무화과나무와 같은데 약속된 메시아 그리스도가 오셨을 때 선민(選民)으로서 축복의 좋은 기회(blessing opportunity)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습니다. 예수님을 정죄함으로 결국 자신들을 정죄한 것입니다. “이방 나라 로마가 죄 없는 자를 이렇게 정죄했다면 메시아를 정죄한 선민 이스라엘의 받을 심판이 얼마나 크겠는가?” 하는 뜻이라고 봅니다. 결국, 푸른 나무가 마른 나무가 되어 불에 던져 태움을 받을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뜻이라고 봅니다. 심판 날에 피할 길이 있겠습니까?


  예수님이 두 강도 틈에서 십자가에 못 박힌 것도 하나님의 뜻입니다. 누가복음에는 “두 행악자”라고 했고 마태복음에는 “두 강도”라고 했습니다.(마27:38) “도둑놈”(thief)은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 물건을 훔치는 사람이고 “강도”(robber)는 무기를 들고 들어가 공개적으로 사람을 죽이기도 하는 사람입니다. 여기 두 강도는 도적이 아니라 “강도”였습니다. 골고다 언덕의 세 십자가는 기독교의 중요한 메시지와 복음의 핵심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1. 자기의 죄값으로 멸망한 십자가

 

  두 강도 중에 한 사람은 비방했습니다.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고 했습니다. 빌라도(Pilate)가 써 붙인 “유대인의 왕”이라는 패를 보아서도 깨달아야 할 터인데 전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세상 끝날 심판 날에 예수님을 믿지 않던 사람은 일생에 지은 죄를 다 드러내놓고 심판을 받습니다. 히브리서 9장 27절에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17장 31절에 “이는 정하신 사람(예수)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 요한복음 3장 36절에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20장 11~12절에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또 요한계시록 20장 10절에 보면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했고 요한계시록 21장 8절에 회개하지 않고 끝까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의 멸망하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고 했습니다. 죄를 용서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심판을 받고 영원한 형벌을 받습니다. 이 강도는 심판 받을 자의 표상입니다.

 

  2.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은 십자가

 

  다른 한 강도는 예수님을 비방한 강도와는 달리 비방하는 강도를 꾸짖으면서 누가복음 23장 40~41절에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가로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느냐 우리는 우리의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의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하니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고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는 그 강도를 즉시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 극악무도한 죄인도 회개하며 예수를믿을 때 즉시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 사건이 복음의 핵심을 잘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구원은 죄가 다 없어져야 구원 받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피를 흘려 죄의 값을 치러 주셨으므로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습니다. 어떤 흉악한 죄인이라도 예수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받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 가서 면류관 받고 상급 받는 것은 믿음으로 말씀대로 행한 만큼 받습니다.

 

 갈라디아서 2장 16절에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에베소서 2장 8절에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은혜”도 “믿음”도 “선물”도 모두 값을 지불한 대가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값없이 선물로 거저 받는 것입니다. 


  Miriam Le Fenre란 사람이 다음과 같은 시를 썼습니다. 
   세 사람이 언덕 위에서 죽음을 당했네
   그러나 한 사람만 죽었다네
   다른 두 사람 한 강도와

   하나님 자신은 랑데뷰 했다네

 

  3. 남의 죄를 대속한 구원의 십자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피를 다 흘리시고 죽으신 것은 자신의 죄 때문이 아니라 우리의 죄, 세상 만민의 죗값을 치르시기 위하여 죽으신 십자가 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두 가지 단어로 설명할 수 있는데 하나는 “구속”의 십자가요 다른 하나는 “대속”의 십자가입니다.

① “구속”이란 말은 Redemption이라고 하는데 “값을 지불하고 산다”는 뜻입니다.

 “팔렸던 것을 값을 주고 되산다.”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면 “redeem a national debts"하면 '국채(國債)를 갚는다'.라는 뜻입니다. '죄의 값은 사망'이라고 했고 '범죄하는 영혼은 죽으리라'(겔18:4)했으므로 죽을 영혼을 살리려면 지옥 갈 영혼을 구원하려면 죄의 값을 치러야 했습니다. 그런데 “죄는 사망”이라고 하는 한편 “피는 생명”(히9:22, 레17:11)이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셨기 때문에 피를 흘림이 없이는 죄의 값을 치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피는 죄가 없는 피라야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예수그리스도는 창조주인데 피조물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세상에 오실 때 성령으로 처녀 마리아의 몸에 잉태되어 오셨고 십자가 상에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는데 “테 텔레스타이” (Te telestai) “다 갚았다”는 뜻입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다 쏟아 죄의 빚을 갚았기 때문에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죄가 용서되어서 지옥 갈 사람이 천국 가는 것입니다.

 

  ② “대속”의 십자가라고 합니다.
  “대속”(Atonement)은 “남을 대신하여 십자가를 진다.”라는 뜻입니다. 이 대속의 강조점은 “대신”(代身)이란 말에 있습니다. 영어로 Substitution이란 말에 그 뜻이 담겨 있습니다. 또 Ransom이란 뜻인데 “몸값을 지불하고 자유롭게 하다.”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우리의 죗값을 우리 대신 치르시고 죽으신 것입니다. 우리 대신 심판 받으시고 우리 대신 죽으시고 우리 대신 죗값을 치르시고 우리 대신 형벌을 받으신 것입니다. 이 말씀은 “구약의 복음서”라고 하는 이사야 53장에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 넓은 초원에 불이 나서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이 불에 타 죽게 되었을 때 어떻게 하면 살아날 수가 있겠습니까? 그 해답은 성냥을 꺼내서 그 있는 자리에 불을 붙이고 그 불탄 자리에 들어가 서 있으면 안전하게 살 수가 있습니다. 이사야 53장 4절에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여기서 “찔림”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을 의미하고, “상함을 받으심”은 죄에 짓눌려 으스러지는 고통을 의미하고, “징계”는 법을 어긴 자처럼 채찍에 맞는 것을 의미하고, “허물”(5~8절)은 우리의 반역, 하나님의 법을 고의적으로 어기는 것을 의미하고, “죄악”(5~6절)은 본성이 비뚤어짐을 의미하고, “질고와 슬픔”은 질병과 재난으로 불행해 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모든 죄와 허물과 슬픔과 질병을 우리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을 의미합니다.


  이사야 53장 12절에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았음이니라 그러나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고 700여 년 전에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예언된 말씀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에는 그 행악한 자들이 애곡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요한계시록 1장 7절에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한 사람에게 죽을 자리에서 두 번 구출 받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영국에서 한 부자가 아이들을 시골에 보내서 연못에서 수영을 하며 놀게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 중에 한 소년이 연못에서 수영을 하다가 물에 빠져 죽게 되었습니다. 그때에 정원사의 아들이 그 광경을 보고 뛰어들어 그 죽어가는 소년을 구출해 냈습니다. 이 사실을 안 그 부모가 정원사에게 그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말해달라고 했습니다. 그 정원사는 내 아들이 의사가 되길 원하니 대학에 보내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대학 등록금 전액을 대 주겠다고 해서 그 아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의사가 되었고, 그가 바로 후에 페니실린(Penecillin)을 발명한 알렉산더 플레밍(Alexander Fleming)박사이며, 그 소년은 영국 수상이 된 처칠이었습니다. 


  후에 영국 수상 처칠(Winston Churchil)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Teheran)에서 국제회의(Conference)에 참석했다가 폐렴에 걸려 죽게 되었습니다. 그때 영국 왕이 최고 훌륭한 의사를 보내어 처칠 수상을 살리라고 명령해서 간 의사가 바로 페니실린을 발명한 플레밍이었습니다. 그가 가서 영국 수상 처칠을 죽을 자리에서 구출해 냈습니다. 그 정원사의 아들 플레밍이 처칠이 청년 시절에 물에 빠져 죽게 되었을 때 구해 주었고, 테헤란의 국제회의에 참석했다가 폐렴으로 죽게 되었을 때에 또다시 처칠을 구해 준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죄의 값으로 심판받아 지옥 갈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시고 죽으신지 3일 만에 부활하셔서 누구든지 저를 믿기만 하면 구원받게 해주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한 말씀이 가장 중요한 성경 구절입니다. 또 요한복음 3장 36절에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장 18절에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십자가의 도가 인간의 생각으로 어리석어 보입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1장 19절에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고 하셨고 고린도전서 1장 21절에는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라고 하셨습니다.
 
 갈보리 언덕의 세 십자가 중에 ①-첫째 십자가는 자기의 죄를 자기가 심판받은 십자가요, ②-둘째 십자가는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은 십자가요, 두 강도 틈에서 피 흘려 죽으신 ③-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믿기만 하면 값없이 구원해 주시는 구원의 십자가입니다. 우리도 구원 받을 십자가를 믿기를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일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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