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식교(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의 이단성 (작성자 : 김성일)
이단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분들에게, "안식교를 알고 계시나요?"하고 질문하면, 아마도 많은분들이 알고는 있다고 고개를 끄덕일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비복음적이고 이단적인가요?라고 추가 질문을 하면, 대부분 안식일인 토요일에 예배를 드리고 음식을 먹을 때 육식을 삼가고 채식을 하며, 레위기와 계시록에 치중하여 성경을 믿는다고 알고 있을 것입니다.
조금 더 알고 있으면 ‘엘렌 G 화잇’이 계시받은 2,000 여개의 예언을 성경같이 믿고, 재림을 기다리는(마라나타 신앙)이들이라고 아는 것이 고작입니다.
사실 이것이 그들의 핵심입니다. 토요일 안식과 재림이 그들의 주된 사상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정통기독교의 기준으로 삼는 삼위일체, 사도신경, 예수의 신인성, 예수구원의 유일성등을 가지고 그들에게 접근하면 백전백패입니다.
왜냐하면 그들도 그런 것쯤은 철저한 교리 교육을 통하여 익히 알고 있고 믿고 고백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너무나도 안식교에 대해서 모릅니다. 예를 들면 안식교 예배에 참석한 후 돌아온 사람들이 하나같이 무엇이 문제가 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되려 천주교가 이단성이 많고 안식교는 별로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제가 평상시에 안식교인과 상대하면서도 그들과 대화할 수 없었던 것은 도대체 무엇이 다른지 알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그들은 도리어 큰소리칩니다. 우리가 더욱 성경적이며 개혁교회는 비성경적이며 안식일도 제대로 모르고 성경대로 살지도 못하고 몸에 해로운 술.담배 다하는 기독교인들이라고 말입니다.
직접 안식교 예배와 교리 교육에 참석 후 놀란 점은 우리의 정통예배와 전혀 구분이 안 되고 어떤 점은 더욱 은혜로운 점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눈을 부릅뜨고 귀를 기울여 보아도 이단적인 모습은 전혀 없었습니다.
물론 안식일과 주일 문제에 대해서는 불변설, 무관설, 전이설이 있으며 이는 각각 안식교, 천주교, 개신교등이 지지하고 실행하는 것으로 논의에서 제외하기로 합니다. 이것이 그리 큰 문제가 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참그리스도인은 주일이 아닌 매일 매일을 주일처럼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롬12:1)
성경은 개혁한글을 사용하고 찬송가는 찬미가라고 부르며 722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 개신교의 찬송가를 수용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약간의 가사가 변형되어 있고 어떤 찬송은 코러스 악보가 정통교회가 사용하는 것과 약간씩 다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예배 형태와 거의 동일하나 특이한 점은 대표기도시에 목사와 장로들이 모두 무릎을 꿇고 재단(강대상 뒤)에서 기도한다는 점이고 이때 20-30% 신자들도 의자에서 내려와 무릎 꿇고 의자를 붙들고 기도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목사의 설교시에도 장로들이 재단에서 내려오지 않고 그대로 의자에 앉아 예배를 한다는 점입니다.
새벽기도회도 있고 화요예배도 있고 금요예배도 있습니다. 목사도 전도사도 있고 장로 집사도 있고 제직회를 침례교같이 직원회라고 부릅니다. 즉 일반 성도들이 그 교회를 가면 개혁교회와의 차이를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예배 전 거의 전교인이 한 시간정도 교리 교육에 참여한다는 점입니다.
제가 조사하고 연구한 참조 책자 입니다.(안식교 출판)1. 건강한 교회 성숙한교인 저자: 킴앨런 존슨 (한국연합회 목회부) 2003년2. 성경으로 돌아가자 저자 : 남태극 (한국연합회목회부) 2009년3.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기본교리 (시조사) 2007년4. 희망의 소리- 성경통신학교 (시조사) 2007년
우선 그들이 주장하는 가장 중요한 것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들의 정식이름은 ‘제칠일안식일 예수재림교회’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정체는 이름에서 표출됩니다. 그들의 정체성은 안식일을 증거하고 임박한 재림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타나있는 제7일 안식일을 확인하여 증거하고, 예수그리스도의 임박한 재림을 온 세상에 전파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특별히 일으키신 교회이다"
1. 안식일 문제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안식일은 불변설, 무관설과 전이설로 구분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개혁교회는 전이설을 지지하며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이 일요일이고, 성령강림절이 일요일이고 초대교회에서 이를 준행한 것을 가지고 일요일을 주일로 지킵니다. 반면 로마 가톨릭은 무관설을 지지하여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미사(제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매일을 주일같이 살아가야 하는 참그리스도인들에게는 요일이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주일은 우리에게 예배하는 날이요 축제일이요 감사절이요 안식일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그들이 불변설을 고수하며 ‘토요안식일’을 어떻게 평가하느냐 입니다.
"일요일 준수를 강요할 때 거기에 응하는 자들은 형벌을 받으리라는 가장 엄숙하고 최후적인 기별이다" (희망의 소리 5권 41쪽)
"일요일을 안식일로 지키는 것은 사단의 활동이 작동하는 것이다. 토요안식일을 지키지 않으면 멸망의 길로 갈수 밖에 없다. "진리를 사랑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좋든지 사단이 지지하는 세력에 굴복하여 멸망의 길을 취하든지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희망의 소리 4권 9쪽)
즉 그들의 논리를 따르면 우리가 주일을 지키면 구원받을 수 없다는 논리가 됩니다. 그러므로 그들만이 특별한 마지막 남은 교회가 되고 구원은 그들만이 가지고 있고 우리 개혁교회는 사단이 지배하는 교회가 된다는 요지입니다. 과연 이런 교회를 우리가 일반 정통 교회라고 평가해도 될까요? 모든 이단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자기네 교회에만 구원이 있고 다른 교회에는 구원이 없거나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2. 재림사상
우리 모두는 재림을 믿습니다. 주님이 언제인가 오실 줄로 믿고 기다립니다만 그날이 언제인지 우리는 알 수 없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이 알고 계십니다.(마:24:26)
그러나 그들은 이미 1844년 10월 22일에 예수가 재림한다고 선전하다가 실패하고 대망신을 당합니다. 그리고 다시 하나님이 예언의 은사를 ‘엘렌 G 화잇(1827-1915)’를 통해서 주셨다고 믿고 증명(?)하는 글을 싣고 있습니다.
이들은 거짓 재림이 드러난 후 50명까지 교세가 약화되었다가 화이트여사의 계시 이후 다시 교세가 확장되고 성장하였다고 교리책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들도 언제 재림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어느 문서에나 글에서도 이를 밝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여기에 그들의 정체가 드러나는 글이 있습니다.
그들의 글을 싣습니다.
"우리교회는 성경이 예언한 바로 그때가 차서 그 예언한 장소(미국)에서 성경이 예언한 바로 그 특징들을 가지고 출현한 요한계시록 12:17에 예언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마지막 참교회임이 확실하다" (성경으로 돌아가자 45쪽)
주님의 재림은 미국에서 이루어지고 그들만이 마지막 참교회이고 우리 개혁교회는 모두 사단이 사주한 교회이고 구원 없는 교회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거짓 재림을 선전하고 실패했으면 회개하고 올바르게 살아가야 하는데 그들은 또 다시 다른 계략을 꾸미고 150여년간 사람들을 미혹의 구덩이로 몰아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리는 몰몬교 (정식명 :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와도 비슷합니다.
우리는 사도신경을 우리의 신앙의 구심점으로 알고 고백합니다. 이 사도신경은 AD325년 니케아 종교회의와 AD381년 콘스탄티노플 회의를 거쳐 지금까지도 로마 가톨릭교회와 개혁교회에서 공히 사용되는 매우 중요한 신앙고백이고 아울러 정통과 이단을 구분하는 하나의 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천주교를 함부로 이단시 하지 못하는 이유중의 하나도 이 사도신경(사도신조)을 믿고 고백하는 것 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들은 사도신경을 부인하여 이를 낭독하거나 암송하지 않습니다. 거부의 직접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입니다.
첫째 : 예수님이 지옥에 내려갔다 (He decented into the hell)는 부분을 수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본질적으로 지옥에 대해서 믿지 않으며 영혼의 불멸을 믿지 않기에 부인하는 것입니다. (조건적인 영혼불멸은 수용하며 영혼소멸을 믿습니다)
둘째: 거룩한 공회(Holy Catholic church)란 말을 천주교에서 지금까지도 주장해온 것과 같이 문자 그대로 해석하여 결코 거룩한 Catholic church라고 부르거나 표현할 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 부가적으로 천주교는 지금도 이 말을 들먹이며 오직 거룩한 교회는 이 지구상에 천주교뿐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안식교가 보기에는 천주교는 부패하고 타락한 사단의 세력이라고 평가하며 이에 대해서는 일절 양보가 없으나 우리 개혁교회에 대해서는 다소간 수용하는 면이 있습니다.]
또 한가지는 주기도문에 대해서는 사용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주기도문은 성경에 나와있기에 결코 거부하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각 교회에 따라 자율권을 부여하여 주기도문을 할 수도 있고 안 해도 무방하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주기도문의 채택여부를 가지고 이단여부를 따지거나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음은 안식교의 중요한 교리중 하나인 세 천사의 기별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합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세 천사를 통하여 참교회라고 통보(기별)받은 남은 교회라고 주장하고 가르칩니다
3. 세 천사의 기별 (계 14:6-11)
1260년(AD538-AD1798)동안 즉 로마교회의 감독이 교황이 되던 538년부터 프랑스혁명정부에 의해 교황이 체포됨으로 교황권 전성시대가 막을 내린1798년을 남아있는 참교회의 투쟁으로 보고 있다. (성경으로 돌아가자 38쪽, 희망의 소리5권 40쪽)
계시록12장의 예언에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은 1260년 동안(1일을 1년으로 계산) 마귀가 진멸하려고 박해하는 기간을 견디어 낸 남은자라고 말하고 바로 그 남은자들이 안식교인들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최후의 남은 교회들에게 중요한 사명을 주었는데 바로 그것이 세 천사의 기별을 다른 개혁교회와 로마교회에 전하라는 것입니다.
가) 첫째 천사(계 14:6-7)
심판 때가 이르렀다는 것과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경배하라는 것. 다시 말해서 예수의 재림이 임박했고 안식일을 지킴으로 창조주를 경배하라는 기별을 말한다.
나) 둘째 천사(계 14:8)
첫째 천사의 기별을 거절하므로 바벨론이 무너졌다고 말한다. 즉 진리를 떠난 로마교회와 개혁교회들의 혼란과 타락한 상태를 말한다.
첫 몇 세기 동안 로마교회가 배교했던 것처럼 많은 오늘날의 개신교도들은 종교개혁의 위대한 성서진리에서 벗어났다고 말한다. 바벨론의 몰락에 의한 예언의 성취는 이신칭의의 단순성과 순결로부터 대다수의 개신교가 멀어졌다고 주장한다.
다) 셋째 천사(계 14:9-10)
이 셋째 천사의 기별은 짐승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나 손에 표를 받는 자(즉 666)들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는다는 것이다.
짐승의 우상은 교회들이 종교개혁의 참 정신을 상실하고 교황권의 세력과 교황권의 세력을 뒷받침하는 종교연합체를 따르고, 일요일(주일) 준수를 강요할 때 거기에 응하는 자들은 형벌을 받으리라는 성서가운데 가장 엄숙하고 두려운 경고임을 말한다. (기본교리237-242쪽, 희망의 소리 5권 40-41쪽)
계14:6-10은 믿음을 저버리고 육신의 안위를 위하여 죄악에 굴복하고 세상과 영합하는 사회와 개인이 처하게 될 결말을 계시해주는 비유이나, 안식교에서는 이를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여 개혁교회를 비판하고 안식일과 계명을 지켜야 구원받을 수 있다는 잘못된 논리로 신도들을 미혹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4. 영혼수면설, 영혼소멸설
기독교인은 개인적인 사망(육체적인 죽음)시 우리의 영혼은 낙원으로 불신자는 음부로 간다고 믿고 예수님의 재림 후 심판을 받고 천국 또는 지옥으로 간다고 믿습니다. 또는 개인적인 사망 후 천국 또는 지옥으로 간다고 믿는 등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합니다. 이 글에서는 이것에 대한 옳고 그름은 논하지 않기로 합니다. 왜냐하면 모두 천국과 지옥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안식교는 ‘영혼 수면설’이나’ 영혼 소멸설’을 믿습니다. 즉 사람이 육체적으로 숨을 거둘 경우 영혼이 곧 낙원이나 천국으로 가는 것이 아니고 잠을 잔다고 믿습니다.
순교자와 참신자는 예수재림시 깨어나 천년왕국을 재림주와 통치하고 새 하늘과 새 땅인 지구상으로 내려온다고 합니다. 불신자는 천년왕국 후에 부활하여 조사심판(기독교의 ‘백보좌 심판’과 비슷하나 근본적으로 상이함)때 지옥에서 형벌 받은 후 영혼이 소멸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조사심판(재림전 심판이라고도 함)때, 행위 책을 보고 참 신자는 영화 여부를 판단하고 불신자는 죄의 크기와 선행여부에 따라 형벌의 기간이 달라지고 형벌 후 그 영혼이 완전히 사라진다는 것입니다.(영원 소멸설)
그 형벌도 영원히 꺼지지 않는 유황불 심판은 아니라고 가르칩니다. 왜냐하면 악인의 심판이 조건적이고 영혼불멸이 되는 것은 사랑의 하나님을 무자비하고 악한 임금으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단은 사람이 어떤 짓을 해도 그 영혼은 영원히 죽지 않는다고 가르친다고 합니다. (희망의 소리 5권 1-16쪽, 기본교리473-486,491-503쪽)
결론적으로 안식교는 ‘영혼 불멸설’을 거부하고 지옥도 거부하는 것이 되며 이는 여호와의 증인과 동일한 주장이 됩니다. 이들의 말을 빌릴 경우 우리는 전도할 당위성도 별로 없으며, 대충 살다가 아니, 막장같이 살다가 죽어도, 얼마만큼의 고통을 당한 뒤 사라져버린다는 논리인 것입니다.
이들이 얼마나 비성경석인것인가를 아주 간단히 증명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눅16장의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이나, 그들은 이는 설화일 뿐 사실이 아니라고 치부해버리고 맙니다. 십자가 옆의 강도는 성화될 만한 시간이 없었으므로 영화로운 곳으로 들어가지 못했다고 주장합니다.(즉 여기서 이신칭의를 거부하고 행위로 심판을 받는 그들의 정체가 나타남)
5. 조사심판 (재림전 심판)
1844년 10월 22일 이전에는 예수가 하늘(하나님 우편)에서 성소봉사를 하시다가 이날 이후 에는 하늘성전 둘째 칸인 지성소로 들어가 신자들의 행위를 살피고 심판하여 흠과 티가 없는 자만 구원받는다는 것입니다.
안식교가 주장하는 구원은 작은 구원과 큰 구원이 있으며 작은 구원은 칭의가 이에 해당하며 이는 ‘조사심판’시 취소될 수 있으며 큰 구원인 조사심판에 통과한 사람만이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그들의 본체가 드러나며 복음주의적이 아닌 율법주의적인 구원관이 나타납니다.
6. 2300 주야론 (B.C 457-A.D1844)
다니엘 8:14, 9:25 와 에스라 7:11-26을 근거로 삼습니다. 위의 조사심판을 뒷받침하는 주장으로 ‘바사’의 ‘아닥사스다왕’이 ‘에스라’에게 성벽을 중건하라는 때가 주전 457년으로 믿고 2,300주야는 2,300일로서1일을 1년으로 환산하여 1,844년이라 결정하며 여기에 모순점이 발견됩니다,
예를 들자면 계산의 시작이 ‘성전 건축령’이 내려진 주전 536년이 아니라, 왜 하필 ‘성벽 건축령’이 내려진 주전 457로 잡았느냐 하는 것이며 성전도 없는데 성벽건설은 무의미한데 이들은 고집합니다.
또한 누가 1일을 1년으로 인정하였느냐 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이들은 지구(인류)의 년대를 6,000년으로 잡으며 창세기1장의 1일은 그대로 1일로 계산하는 근본주의적인 개념을 수용합니다.
또한 예수님이 주후1,844 년까지 성소에 계시다가 그 이후에야 지성소로 들어가셨다는 논리는 무엇인지 알 수 없으며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을 시 지성소의 성막이 찢어지고 우리의 구원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1,800년을 기다려 이루어졌다는 것이 성경의 어느 귀절에 있는가? 참 이상한 노릇이 아닐 수 없으며 여기서는 이렇게 저기서는 저렇게 편한 대로 해석합니다.
7. 율법적인 구원관
안식교는 믿음으로 인한 구원을 말하고 있지만 실제는 큰 구원을 얻고 조사심판에 통과하기 위하여는 현세의 온전한 율법행위(십계명의 준수포함)의 준수를 통하여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들이 뒷받침하는 성경귀절은 마7:21절을 지칭합니다.
”주여 주여 하는자 마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오직 아버지의….”
그러기 위하여는 인간의 품성이 변화하여야 하며 이를 위하여 육식과 부정한 음식을 금하고 채식을 강조합니다. 대표적으로 1980년대 매스컴에 출연하여 채식주의로 선풍을 일으켰던 이상구씨를 들 수 있으며 그는 자기의 정체를 철저히 숨겼으며 차후 그가 안식교인이 밝혀지며 그의 주장이 힘을 잃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철저한 안식교인은 짜장면도 짬뽕도 오징어 젓갈도 먹지 않는 등 철저히 교리에 충실한 생활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요8:32)을 상기합니다.
8. 앨런 화이트의 계시론
안식교에서는 성경만이 모든 교리의 표준이라고 주장하고 가르치나 실제로는 ‘엘렌 G 화잇’여사가 직접 보았고 받았다는 2,000개의 예언을 성경만큼의 권위를 주고 믿고 고백합니다.
또한 말세의 참교회나 남은 교회는 이 게시를 받는다고 주장하므로서 자기들의 이단성을 드러내는 교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이들의 기본교리책을 보면 수십명의 안식교 예언자 또는 자기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누구나(예: 어거스틴, 마틴루터, 칼빈, 요한 웨슬레등) 끌어들여 교리를 합리화 시키는데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그들이 정통개혁교회를 표방하기 때문에 미혹성이 몹시 심각하다는 것입니다. 안식교 예배에 참석하여 보아도 이단성을 느끼기 힘들 정도로 교묘하게 정통기독교의 예배양식을 닮아있기 때문에 일반인들과 성도들은 구별하기가 용이하지 않습니다.
다른 이단들과 특이한 점은 이신칭의와 오직 성경만을 부르짖으며 정체성을 철저히 숨긴다는 것입니다.
안식교의 이단 교리와 특색은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토요일 안식일을 준수하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없다.
2. 재림의 징조가 명백하며 재림은 미국에서 일어나며 안식교인만이 구원받는다.
3. 사도신경을 인정하지 않으며 주기도문의 수용여부도 각 교회마다 다르다.
4. 삼위일체의 인정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 (‘천사장 미가엘’을 예수그리스도로 보기 때문)
5. ‘세 천사’의 기별(중요한 사명)을 받은 유일한 교회이다.
6. 지옥을 불인정하며 ‘영혼 소멸설’이나 ‘영혼 수면설’을 주장한다.
7. 율법적인 구원관 (이신칭의는 작은 구원이다.)
8. 성경과 동일한 위치에 ‘엘렌 G 화잇’의 계시를 올려놓음
9. 조사심판을 통하여 큰 구원을 받은 자만 천국에 들어감
10. 2,300 주야론과 예수의 하늘지성소 봉사
11. 부정한 음식과 육식을 거부하여 채식과 정결한 음식을 통하여 온전한 품성을 이루어 구원에 도움이 되게 한다.
12. 술, 담배, 커피, 콜라, 극장, TV, 춤 등 경건한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배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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