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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 7 장 역사 섭리의 목적

하나님아들 2013. 3. 16. 23:53

 

 

제 7 장 역사 섭리의 목적

 

 

하나님께서 역사를 섭리하시는 역사 섭리의 목적이 무엇일까 ?

이미 앞장의 섭리에 관한 말씀 중에서 섭리의 목적과 또 역사 섭리의 원리중 목적성의 원리라는 소제목으로 간단하게 언급을 했습니다마는 이 장에서는 좀 더 상세하게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

 

첫 번째 생각할 것은 하나님이 역사를 섭리하시는 목적을 두 가지 방면으로 생각해 볼 수가 있다.

첫째는 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 자신에 대한 목적이며

둘째는 섭리를 받는 대상자인 인간에 대한 섭리의 목적이다.

 

두 번째 우리들이 기억할 것은 하나님이 역사를 섭리하시는 목적이 하나님의 경륜 속에서 인간이 타락했기 때문에 섭리의 목적이 역사 속에서 계속 이루어지고 마지막까지 이루어지게 된다는 사실이다.

 

세 번째 생각할 것은 역사 섭리의 목적은 반드시 종말을 생각지 않고는 궁극적인 목적을 말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물론 지나간 역사 속에서도 섭리의 목적이 분명히 나타났다. 그러나 마지막 종말은 모든 것의 완결이고 완성이기 때문에 더 확실한 섭리의 목적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1. 역사 섭리의 목적은 인간 구원의 완성이다.

 

역사 섭리의 첫 번째 목적은 인간 구원의 완성이다.

성경의 역사는 한마디로 구속의 역사라고 말할 수가 있다.

인간이 하나님의 계명에 불순종하고 범죄 하므로 말미암아 타락의 역사가 계속 이어져 갔지만 하나님은 그 타락한 인간 역사 속에서도 계속 역사의 방향을 구속사의 방향으로 역사를 줄기차게 섭리를 하셨다.

 

에덴동산에서 아담 하와가 범죄한 후 그들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실 때부터 하나님은 역사 속에 분명한 목적의지를 드러내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창 3:21)

 

그것은 범죄한 인간들의 타락한 역사를 방치하지 않으시고 구속의 역사로 이끌어 가시겠다는 의지이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목적의지는 에덴동산 이후 계속 역사 속에 하나님의 섭리사역으로 이어져 왔었고 종국에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세상 죄를 지게 하시고 십자가에 죽게 하므로 말미암아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목적이 완성되었다. 그리고 구원의 완성은 영혼구원과 육체의 구원까지를 포함한 구원이다.

 

주님의 재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인하여 완성된 구원의 열매를 완전히 추수를 하는 때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재림은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목적이 이루어지는 가장 거룩한 역사 섭리다.

 

 

2. 역사 섭리의 목적은 완전한 임마누엘이다.

 

역사 섭리의 두 번째 목적은 완전한 임마누엘이다.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라는 뜻이다. 이는 곧 하나님과 인간이 함께 산다는 뜻이다.

 

본래 인간은 하나님과 함께 살았다. 그러나 아담의 범죄 후 인간은 하나님과 완전히 분리되고 말았다.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분리된 인생은 결코 하나님과 함께 살 수가 없다. 하나님과 함께 살지 못한 인생은 하나님을 등지고 홀로 살거나 마귀와 동사하는 삶을 살면서 멸망을 향하여 더욱 더욱 죄악의 수렁으로 깊이 빠져들어 갔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인간과 영원히 떠나지 않고 영원히 함께 살기 위하여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 1:23)

 

그리고 십자가에서 영원한 대속의 제물로 인간의 모든 죄를 사하시므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인간이 함께 살 수 있는 거룩한 역사를 이루셨다. 인간의 죄를 그냥 두고는 결코 하나님과 인간이 함께 살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죄 사함을 받고 구원받은 백성들의 심령 속에 거룩한 성령을 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인간이 함께 산다는 확실한 확증을 주셨다. 성령은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을 입은 심령 가운데 임하시되 영원히 함께 계실 것을 말씀 하셨다. 이는 곧 인간이 이 땅에서도 하나님과 함께 사는 가장 확실한 증거요 산 체험이 되는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요 14:16)

 

그러나 종국적으로 완벽하게 하나님과 인간이 함께 사는 완전한 임마누엘의 시대는 주의 재림으로 그리스도의 나라로 불리어 지는 새 예루살렘성의 시대가 도래 하면서 부터다.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계 21:2-3)

 

하나님은 이 거룩하고도 완전한 임마누엘의 시대를 열기 위하여 지금도 역사를 섭리하시고 계신다.

 

 

3. 역사 섭리의 목적은 하나님의 나라 완성이다.

 

역사 섭리의 세 번째 목적은 하나님의 나라 완성이다.

하나님과 인간이 함께 사는 임마누엘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이다.

하나님과 인간이 함께 사는 임마누엘의 나라, 곧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는 것은 몇 가지의 요소가 성립되어야 한다.

 

첫째는 하나님 나라의 왕이다.

둘째는 하나님 나라의 제사장들이다.

세째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다.

네째는 하나님의 나라의 영토이다.

다섯째는 하나님 나라의 법이다.

 

1) 하나님 나라의 왕 = 예수 그리스도

 

사사시대의 말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무엘 선지자에게 요구하기를 “열방과 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 (삼상 8:5) 할 때에 사무엘 선지자는 이를 기뻐하지 아니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이를 기뻐하지 아니했기 때문이다. 타락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왕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보이는 인간 왕을 더 원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열국들의 모습을 본받아 자기들이 선택한 인간 왕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고 하나님의 다스림을 거부하므로 하나님을 버리는 무지한 행동을 하고 말았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삼상 8:7)

 

그러나 하나님은 스스로 하나님을 버리는 배신행위를 하는 이스라엘의 요구를 들어주시어 사울을 초대 왕으로 세우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에 의하여 세워진 사울왕은 하나님과 사무엘의 염려대로 하나님이 기뻐하는 왕이 되지 못하고 자신과 민족이 함께 멸망의 길로 가고 말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이 선택한 이스라엘 백성의 진정한 왕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들이 비록 하나님을 버리고 인간 왕을 요구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였어도 하나님 자신으로 인하여 진정한 신정국가의 진정한 왕이 누구라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하여 이새의 여덟 번째 아들 다윗을 하나님이 택하여 다윗의 왕국 곧 이스라엘 왕국을 세웠다.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 (행 13:22)

 

그러나 하나님의 선택에 의하여 다윗으로 세운 다윗의 왕국(이스라엘 왕국)도 앞으로 완성될 하나님 나라의 그림자적인 왕국이었지 결코 완전한 나라가 아니었기 때문에 다윗의 왕국도 결국은 역사 속에 무너지고 말았다.

 

다윗의 왕국이 무너졌기 때문에 다윗과 그의 혈통을 이어받은 모든 왕들도 무너진 왕통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이것은 결국 인간이 왕이 되어 통치하는 나라나 그 왕국의 왕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본질적인 왕국도 왕도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한 것이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왕국)가 올 때까지 역사 속에서 그림자로 혹은 모형으로 혹은 언약으로 보여주신 것에 불과하다.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은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위를 저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 노릇 하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눅1:31-33)

 

그러나 어리석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윗의 왕국을 통하여 미래에 이루어질 실제적인 메시아 왕국의 왕이 되는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왔을 적에 그 예수를 그들의 왕으로 영접하기를 거부 했다. 거부하는 정도가 아니라 십자가에 못을 박아 자기들의 진정한 왕을 죽여 버리고 말았다. 물론 그들 가운데 제자들을 위시한 많은 무리들은 예수를 메시아로 알았고 자기들의 왕으로 생각을 했다.

 

그렇지만 그들이 예수가 자기들과 이 민족의 왕이 되신다는 사실도 오해 속에 머무는 왕에 불과했다. 그것은 예수가 로마의 압정 속에 있는 자기 민족을 해방시킬 수 있는 정치적 메시아로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를 이 세상국가의 정치적인 왕으로 기대하는 오해 속에서 그들의 기대는 모두가 어긋나고 말았다. 그토록 기다리던 메시아가 십자가에 죽을 때 그를 따르던 제자들과 많은 무리들의 허탈감은 말 할 수 없는 비참함에 이르고 말았다.

 

이들의 허탈감은 결국 하나님의 경륜도 섭리도 모르는 결과였다. 분명코 예수님은 메시아로서 만왕의 왕이 분명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는 그가 죽으시고 부활하시므로 말미암아 온 세계를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고 다시 재림하시므로 온 세상을 통치하는 메시아 왕국 곧 그리스도의 나라 혹은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된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사실은 제자들이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의 권능을 받고 복음을 전파하기 전 까지는 아무도 몰랐다.

 

저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 (행 1:6-7)

 

오순절 날 성령이 임하기 시작하면서 하나님의 나라가 비로소 임하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믿는 자의 심령 속에 임한 심령천국이었고 교회는 비로소 그리스도의 왕국의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이것도 완벽하고도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가 못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신자가 사는 이 세상은 여전히 마귀의 통치아래 있는 마귀의 왕국이고 하나님의 왕국은 교회에 국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교회도 왕 되신 주님의 통치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고 인간의 통치가 월권할 때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와 같은 역사적인 과정을 거쳐 가면서 하나님의 거룩한 섭리 속에 종국적으로 완벽하고도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시고야 만다.

 

하나님의 나라가 성령으로 신자의 심령 속에 임한 심령천국만이 아니고, 또한 믿는 자의 심령 속에 예수님이 왕 노릇 하는 것만이 아니라 실제 역사의 무대 위에 가시적인 나라가 이루어질 그 때에 예수님이 가시적인 왕으로 통치하신다. (천년왕국)

 

보라 장차 한 왕이 의로 통치할 것이요 방백들이 공평으로 정사할 것이며 (사 32:1)

 

이것은 주님께서 재림하심으로 이루어진다는 섭리를 확실하게 알고서 우리는 지금부터 더욱 나의 심령에 하나님의 보좌를 온전히 세우고 왕 되신 예수님의 보좌 앞에서 그의 신하로서, 그의 백성으로서 삶을 살아야한다. 현재는 영원으로 이어지는 너무나 중요한 연결고리다.

 

2) 하나님 나라의 제사장 = 첫째 부활에 참여한 종들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님이 역사를 섭리하시는 목적중의 목적이다. 그러나 이 땅에서는 완벽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진 적이 없다.

구약에는 이스라엘이 신정국가의 역할을 감당했고 신약에는 신자의 심령 속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교회가 그리스도의 왕국이기는 하지만 모두가 다 불완전하다.

 

하나님의 나라는 모든 것이 완전하고 완벽하며 미완성이 아닌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이다. 그런데 불완전하고 미완성된 나라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완전한 왕도 없었고 완전한 정치도 없고 또한 왕의 통치사역을 수종들 완전한 종들도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의 통치를 제대로 수종들 종들을 구약에서는 성막이나 성전에서 제사사역을 감당하는 제사장들의 사역을 통하여, 신약에서는 교회에서 예배사역을 감당하는 영적 제사장인 목사들의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제사장 모습으로 미리 보여 주었지만 완성될 하나님 나라의 제사장의 사역을 완전히는 보여주지를 못하고 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예언의 말씀을 통하여 분명코 앞으로 완성될 하나님 나라에 제사장의 사역이 있음을 말씀하였기 때문에 여기에 합당한 종들이 반드시 나와야 만이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게 된다.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계 20:6)

 

오직 너희는 여호와의 제사장이라 일컬음을 얻을 것이라 사람들이 너희를 우리 하나님의 봉사자라 할 것이며 너희가 열방의 재물을 먹으며 그들의 영광을 얻어 자랑할 것이며 (사 61:6)

 

지금 이 시대는 역사 섭리의 목적이 되는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기 위하여 중요한 요소인 온전한 제사장들이 나와야만 할 때다. 이 온전한 제사장들의 숫자가 차야만이 예수 그리스도가 만왕의 왕으로 통치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가시적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하나님 나라의 제사장이 되는 자격자인가?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이 천년 왕국의 제사장이라는 사실을 성경이 밝히 말씀 하셨기 때문에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찾아보면 답이 나오게 되어있다.(계20:6)

그러면 첫째 부활에 참여자가 누구인가 ?

첫째 부활은 둘째 부활과 대조되는 부활로서 이는 주님이 재림하실 때 주님을 영접하는 거룩한 성도들을 가리킨다.

 

고전15:23절에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로 말씀하셨고, 계20:4절에는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영혼들(순교자)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 로 말씀하셨으며, 계19:7-8절에는 “옳은 행실로 세마포를 입은 어린양의 아내”로 말씀하셨고, 계14:1절 이하에는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과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는 14만4천 성도”로 말씀하셨다.

 

계11장에는 굵은 베옷 입은 두 증인이 예언을 증거 하는 사역을 마치고 휴거(첫째 부활)하는 것을 볼 때에 결국 두 증인으로 상징 표현된 성도들이 예수님의 신부가 됨과 동시에 하나님 나라의 왕 같은 제사장이 되는 것이 분명하다.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저희가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저희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계 11:12)

 

새 노래를 노래하여 가로되 책을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계 5:9-10)

 

이들 왕 같은 제사장들이 그리스도의 나라에서 감당할 사역은 하나님의 봉사자로 신령한 예배를 인도하고 정사를 하며, 하나님께 무한한 영광을 돌리게 된다. 그러나 구체적인 사역은 지금으로서는 제대로 알 수가 없고 그 나라에 들어가면 확실하게 알게 될 것이다.

 

계 6:9-11절을 보면 순교자 영혼들이 자기들의 피를 신원해 달라는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는데 하나님의 응답은 너희 순교자와 같이 죽임을 당한 동무 숫자가 찰 때까지만 잠시 기다리면 피 값을 갚는 심판을 행하실 것으로 응답하심을 보게 된다. 순교자의 기도 응답으로 숫자가 차는 이 거룩한 성도들은 첫째 부활의 숫자에 차게 되는 하나님 나라의 제사장들이 분명하다.

 

순교자들이 부르짖고 호소하며 기도하는 이 기도 제목대로 첫째 부활에 참여할 거룩한 성도의 숫자가 차도록 우리 자신들도 순교자들처럼 날마다 옛사람을 죽이고, 깨어서 말씀과 성령과 기도로 준비하는 성도의 삶을 살자. 우리 모두 하나님 나라의 제사장이 되는 복을 받읍시다.

 

보라 장차 한 왕이 의로 통치할 것이요 방백들이 공평으로 정사할 것이며 (사 32:1)

 

너희도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찌니라. (벧전 2:5)

 

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계 1:6)

 

3) 하나님 나라의 백성 = 예수의 피로 구원받은 백성들

 

하나님의 나라는 그 나라의 왕이 있고 그리고 왕 앞에서 왕 같은 제사장의 직무를 감당하는 종들이 있음과 아울러 그 나라의 백성들이 있다. 백성이 없는 나라는 있을 수가 없음과 같이 하나님의 나라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님의 나라와 그 나라의 구성원이 되는 백성과의 관계적 의미에서 말씀을 생각해 보도록 하겠다.

 

⑴ 구약시대 하나님 나라와 백성

구약시대는 이미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다윗이 세운 다윗의 왕국이 하나님 나라에 대한 그림자 적이며 모형적인 나라였다. 그러므로 그 나라의 백성들은 아브라함의 후손이며 야곱의 12지파로 구성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당연히 그 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

 

⑵ 신약시대 하나님 나라와 백성

신약시대는 옛 이스라엘과 같이 신정국가의 체제가 이루어진 때는 없었다. 신약시대는 교회시대이기 때문에 그래도 교회가 세상 가운데서 가장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불완전한 가운데서도 하나님 나라의 모습과 통치가 이루어지는 교회시대에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당연히 예수의 피로 구원받은 백성들이 되는 것이다.

 

⑶ 천년왕국 시대에 하나님 나라와 백성

천년왕국 시대는 지상에 건설되는 그리스도의 왕국이다. 이 나라는 영원한 천국이 아니고 지상세계에 건설되는 하나님의 나라로서 단7:22절에는 성도의 나라로 말씀하셨으며 계11:15절에는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될 것을 말씀하셨고 20:4절에는 천년왕국으로 묘사하고 있다.

 

우리가 사는 이 지구성이 변화가 되어 천년동안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들은 물론 예수의 피로 구원받은 백성들이다. 그렇지만 전 세대의 모든 구원받은 백성들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육체를 가지고 마지막 대 환난을 이기고 심판을 면한 백성들만이 그 나라의 백성이 된다. 계19:9절에는 혼인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로 말씀하셨고,(혼인식 주인공은 신랑되신 주님과 신부된 성도들이며 혼인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은 대 환난에서 구원받은 일반 백성들이다)

 

계7:9-14절에는 대 환난에서 구원받고 나오는 백성으로서 그 수는 헤아릴 수 없는 큰 무리로 말씀하셨으며, 계11:12-13절에는 휴거성도가 들림 받을 시 들림 받지는 못하고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는 남은 자라고 말씀하셨다.

 

살후1:10절에는 주님의 강림을 기이히 여기는 믿는 자(信者)로 말씀하시며, 계12:6, 14절을 보면 남자를 낳은 여자가 용의 박해를 피하여 하나님이 예비하신 예비처에서 1260일을 보호받고 양육 받는 백성으로 말씀하셨다. 이들 백성들은 천년왕국에 들어가서 그리스도 나라의 백성으로서 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와 예수님의 신부로 제사장이 된 종들을 섬기며, 그 자손은 바다가의 모래같이 번성하는 복을 누리는 백성들이다.

 

천 년이 차매 사단이 그 옥에서 놓여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 모래 같으리라(계 20:7-8)

 

하나님은 마지막까지 역사를 섭리하시며 당신의 나라에 합당한 백성들을 다 불러 모으시고 난 다음에 하나님이 통치하는 온전한 나라를 이루신다.

 

남은 자 곧 야곱의 남은 자가 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 (사 10:21)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호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 (사 11:10)

 

4) 하나님 나라의 영토 = 천지만물이 본래의 모습으로 회복된 이 세상

하나님의 나라가 성립되는 네 번째 요소는 하나님 나라의 영토이다. 땅이 없는 국가가 없듯이 그리스도의 나라로 불리어지는 하나님의 나라도 반드시 영토가 있다. 그러나 이 영토는 지구성 밖에 있는 새로운 별이 아니라 지구성 자체를 말한다.

 

지구성 자체가 하나님 나라의 영토가 되지만 죄악으로 얼룩지고 더러워졌고 오염으로 가득하고 황폐한 현재의 지구성을 그대로 하나님 나라의 영토가 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죄악과 모든 오염을 다 제거하여 깨끗하게 정화된 지구성, 처음 창조의 기능이 완전히 회복된 지구성을 하나님 나라의 영토로 삼으신다.

 

이것은 아담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범죄 하므로 하늘과 땅과 모든 만물이 저주를 받았는데 마지막 아담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 말미암아 저주받은 이 세상을 다시금 회복시키는 새 창조의 새로운 세상이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계 21:1)

 

사65:17절에는 하나님이 창조하는 새 하늘과 새 땅이라고 말씀하셨고, 계21:1절에는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없어지고 새롭게 창조된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말씀하시며, 계20:4절에는 천년동안 땅에서 왕 노릇하는 곳으로 말씀하셨다.

 

계20:1-3절에는 마귀를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넣으므로 마귀의 미혹이 전혀 없는 세상으로 말씀하시며, 사11:6-9절을 보게 되면 악한 짐승들이 전부 선해지므로 상함도 해함도 없는 나라로 말씀하셨고, 사65:21-25절에는 가옥을 건축하고 포도원을 재배하되 수고가 헛되지 아니하며 생산한 열매가 결코 재난에 걸리지 않는 복된 땅이라는 것을 말씀하셨고,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고 뱀은 땅의 흙을 식물로 삼는 거룩한 성산으로 말씀하셨다.

 

그야말로 인류가 그토록 염원하고 염원하든 파라다이스(paradise=이상향, 낙원)의 땅이다. 하나님은 이와 같은 땅을 하나님의 역사 섭리로 이루시되, 온전히 하나님 나라의 영토로 새롭게 창조하시어 당신의 거룩한 통치가 온전히 이루게 하시므로 하나님의 제사장들과 하나님의 백성과 더불어 임마누엘의 영화로운 시대를 열어 가신다. 그러나 우리는 먼저 선결과제가 있다. 그것은 내 영혼 속에서 왕이신 주님이 온전히 통치하는 거룩한 영토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성도의 영혼 속에 왕이 통치하는 주님의 나라가 먼저 완성되지 않고는 모든 것이 헛것이 되고 만다. 내 안에 계신 주님의 보좌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자. 그리고 주님의 통치를 온전히 받자.

 

5) 하나님 나라의 법 = 사랑의 법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성립되는 요소는 하나님 나라의 법이다.

세상 나라는 세상 나라를 통치하는 법이 있듯이 하나님의 나라에도 하나님의 백성을 다스리는 통치의 법이 있다.

 

구약시대 이스라엘이 신정국가로 이루어지면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율법을 주셨는데, 이 율법이 이스라엘 나라의 종교법이 됨과 아울러 그 나라의 헌법이 되었다. 곧 율법이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의 법도 되고 백성들을 다스리는 통치의 법도 되었다. 이것은 이스라엘 나라 자체가 신정국가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주의 재림으로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면 하나님 나라의 법도 세상과 신앙세계가 따로 구분됨이 없이 하나의 완전하고 통일된 법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통치하신다.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 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엡1:9-10)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가 통치하는 하나님 나라의 법은 어떤 내용으로 그 법이 될까 ?

하나님의 근본 속성을 생각할 적에 오직 하나님의 사랑만이 유일한 하나님 나라의 완전한 법이 될 것이 분명하다.

하나님이 이 땅의 역사를 완결함에 있어서 결코 율법이나 그 어떤 계명으로 하신 것이 아니라 십자가를 통하여 나타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으로 역사하심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아버지의 사랑 때문에 죄인된 인생을 살리기 위하여 독생자를 예수를 십자가에 죽이셨고, 사랑 때문에 성령님을 보내셨고, 사랑하시기 때문에 사랑의 계명을 우리에게 주셨고, 사랑하시기 때문에 교회를 세우시고 복음을 전파케 하시며, 사랑하시기 때문에 주 예수께서 다시 강림하여 당신의 백성들과 함께 임마누엘 하신다.

주님이 하신 말씀이나 계명이나 행함에 있어서 그 어느 한 부분도 아버지의 사랑에 기인하지 않은 것은 전혀 없다.

 

영원한 영생의 세계에서 성부 하나님과 영원토록 영광의 교제 가운데 사랑의 기쁨을 나누시다가 이 땅에 성육신 하신 예수님의 삶은 그 자체가 아버지의 사랑을 그대로 나타내고 역사하신 것은 너무나 분명하다.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요 17:5)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잠 8:30)

 

영광의 세계에 계시다가 아버지의 보내심으로 이 땅에 오시어서, 아버지의 본심을 사랑으로 그대로 나타냈다면, 역사 섭리가 완료되는 날, 곧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질 적에 아버지의 사랑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운행하시며 통치할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이와 같은 아버지의 사랑, 그리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인생 스스로 시행하거나 누릴 자는 전혀 없다.

 

그러나 인생으로 완벽하게 하나님의 사랑의 법도를 시행하거나 누릴 자가 없지만 세상이 새로워지고 인간들이 완전히 새 창조물로 변화된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완벽하게 하나님의 사랑의 법이 시행되며 그 사랑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며 그 사랑의 법도 안에서 하나님께 진정한 영광을 돌리게 된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역사되는 것이다.

특별히 감사한 것은 주님은 인간 스스로 행할 수 없는 그 십자가의 사랑의 법을 지킬 수 있도록 우리에게 먼저 복을 주셨다. 그것은 생명의 성령님이 내 안에서 사시며 나를 감동하시고 통치하시는 것이다. “나”라고 하는 육의 옛사람을 완전히 포기하고 생명의 성령의 법의 통치를 즐거움으로 받자. 그리하면 저절로 십자가의 사랑을 지킬 수가 있고 또한 그 사랑을 누리며 살게 된다. 이와 같은 성도는 현재라는 시간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의 법으로 살고 있는 참으로 복된 성도다.

 

 

4. 역사 섭리의 목적은 완전한 예배와 영광을 받으시기 위함이다.

 

역사를 섭리하시는 네 번째의 목적은 당신의 백성들을 통하여 진정한 예배를 받으시고 영광을 받으시기 위함이다.

 

하나님은 너무나 당연히 피조물된 당신의 백성들을 통하여 예배를 받으시고 영광을 받으셔야 한다. 그러나 타락한 인생들은 스스로가 하나님을 예배하거나 영광을 돌릴 수가 없다. 이와 같은 인생들에게 하나님의 긍휼이 임할 적에 제사의 법을 주셨다.

 

아담이 비록 불순종으로 계명을 범하는 범죄자가 되었지만 다시금 제사의 법도를 주심은 타락한 인생들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하나님과 다시 함께 살며 하나님께 진정한 영광을 돌리는 길을 열어 주신 것이다. 그렇지만 아담이후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까지의 모든 제사는 그림자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예배자들을 언제나 온전케 할 수가 없다. 예배자를 온전케 못하는 예배를 통하여서는 참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못한다.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느니라 (히 10:1)

 

그러나 하나님의 거룩한 섭리는 그림자가 아니요 참 실상의 예배를 인간들에게 주셨는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속죄제물이 되사 십자가에서 영원한 제사를 드리므로 가능한 것이다. 이것은 결국 소나 양의 피는 온전한 제물도 속죄도 되지 못하고 오직 성육신하신 예수님만이 참 제물이요 그의 피로 드린 제사만이 참 제사요 영원한 제사가 되기 때문에 인간들로 하여금 이 예수님의 영원한 의에 의지하여 회복된 예배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길을 여신 것이다. 그리고 참 예배가 회복되면 하나님께 영광은 저절로 돌려지게 된다.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히 9:12)

 

계5장을 보면 영계세계에 있는 24장로와 네 생물이 어린양에게 경배하고 무한한 찬양과 영광을 돌리게 되는 장면을 보게 된다. 그리고 천천만만의 천사들과 그리고 지상계의 만물들도 한결같이 어린양 예수님에게 영광과 찬송을 돌리는데 그 이유는 어린양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시므로 하나님의 구속사가 완성되기 때문이다.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계5:11-12)

 

네 생물이 가로되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하더라 (계 5:14)

 

이제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을 입은 거룩한 백성들로 하나님의 나라가 머지않아 이루어지게 된다. 그리고 그때의 예배야말로 가장 완전한 예배가 될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죄 사함 받은 백성들로서 예배를 드리는 자가 복되며, 그때에 거룩한 예복을 입고 예배를 인도하는 제사장들이 참으로 복되다.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시 110:3)

 

그때에 하나님을 향하여 울려 퍼지는 찬양의 소리가 얼마나 우렁찰 것이며, 얼마나 무한한 영광이 하나님께 돌려질 것인가는 상상도 하기가 힘이 들 것이다. 오늘 이 시대는 마지막 시대이다. 마지막 시대이기 때문에 더욱 최고의 예배와 최고의 영광을 지금부터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까지 계속 점진적으로 드리는 예배의 삶이 되어야 한다.

 

특별히 마지막 시대이기 때문에 사탄도 이 땅에서 최고의 예배와 영광을 받으려고 온 세계를 시험하는 큰 환난의 바람을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몰고 온다. 그것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이 땅의 백성들로 하나님을 배신케 하고 하나님과 어린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만 경배하는 신앙을 거부하며, 우상숭배와 물질숭배, 그리고 세상과 세상의 정치권력과 사단을 숭배케 하는 것이다.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계 13:15)

 

이렇게 하므로 하나님께만 드려야할 예배와 영광을 사탄은 가로채는데 성도들은 사탄의 이 속임수에 속지 말고 그 어떠한 환난이 홍수처럼 넘쳐도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바로 아는 신앙 속에서 피와 말씀증거로 승리하며, 끝까지 어린양 예수님만 경배하고 그분께만 영광을 돌리는 신앙으로 승리해야 한다.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계 12:11)

 

하나님은 어린 양의 피와 말씀증거로 시험을 이기고 환난에 승리한 당신의 종들과 백성들을 통하여 진정한 예배를 받으시고 영원무궁토록 영광을 받으신다.

이것이 역사 섭리의 중요한 목적이다. 할렐루야 ! 아 - 멘

 

하나님은 예배를 받으실 자에게 예배를 받으시고 영광을 받으실 자에게 영광을 받으시며 또한 당신의 거룩한 찬송과 영광을 아무에게나 주시지 않으시고 반드시 승리한 성도에게 주신다.

 

나는 여호와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사 42:8)

 

 

5. 역사 섭리의 목적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본래주신 왕권의 복을 누리게 하는 것이다.

 

역사를 섭리하시는 다섯 번째의 목적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본래주신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본래주신 복이 무엇인가 ?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 1:28)

 

본래주신 복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고, 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왕권의 복이다. 이것은 사람이 하나님께 받은 복이고 또한 사명이다. 그러나 아담의 범죄로 우리가 받아 누려야할 왕권의 복을 빼앗겨버리고, 만물은 아담으로 인하여 저주를 받아버리고 말았다. 받을 복을 빼앗김과 아울러 사명도 감당할 수가 없게 되었다.

 

하나님의 섭리는 있지만 저주받은 세상의 충만을 결코 하나님은 원치를 않으신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본심과 맞지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본심과 맞는 거룩한 역사를 이루어 인류로 하여금 다시금 본래의 왕권의 복을 누리게 하시며 사명을 감당케 하신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로 말미암아 모든 것을 다시 회복을 시키시므로 가능한 것이다. 구원의 완성과 완전한 임마누엘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완성과 예배와 영광의 회복 그리고 인간이 받을 왕권의 복이 완전히 회복된다.

잃어버린 에덴동산이 회복된 것이 천년 왕국이요 성도의 나라요 그리스도의 나라요 또한 하나님의 나라이다.

 

천지만물이 회복된 이 나라에서 진정한 창1:28절 말씀의 복을 그 나라의 백성들이 누리며 또한 그 사명을 감당케 된다.

죄가 없고 사망이 없고 재난이 없고 마귀가 없기 때문에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한 복을 받으며, 땅을 정복하고,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왕권의 복을 누린다. 동시에 충만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는 진정한 사명 감당이 인간계 만물계 모두에게 시행이 된다.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으로 식물을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사 65:25)

 

하나님은 인생들이 비록 불순종의 범죄로 왕권의 복과 사명을 다 빼앗겨 버렸지만 그 크신 은혜와 사랑으로 다시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 분의 섭리 사역으로 인하여 받을 복과 사명을 회복시켜 주신다. 오직 하나님만이 영원토록 찬송과 영광을 받으실 분이십니다. 할렐루야 !

   

 

출처 : 새 선민복음 선교회
글쓴이 : 큰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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