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성장, 세번째 만남 : 하나님의 말씀 - 성경

성경은 약1,500년 동안 40여 명이 쓴 책을 한 권으로 묶은 책입니다. 구약은 모세와 선지자들이 하나님께 받은 말씀입니다. 역사를 통해 계속 입에서 입으로, 문서로 전승되어 오다가 주전 5세기경에 모세 오경이, 주전 2세기경에 선지서와 문학서가 각각 정경으로 확정되었습니다. 구약은 39권이며 대부분 히브리어로 쓰였습니다.

 

신약은 하나님의 감동을 받은 사도들의 기록과 서신을 모은 것입니다. 초기에는 그 내용이 구전되었고, 사도들이나 그 계승자들이 살아 있어서 지금처럼 확정되지 않은 채 있다가 주후 4세기경에 지금의 성경이 정경으로 채택되었습니다. 교회의 권위라 채택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성경으로 사용하던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입니다. 신약은 27권이며 전부 헬라어로 쓰였습니다.

 

성경은 교양이나 학문을 가르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에 관한 지식과 하나님과 동행하는 생활에 필요한 여러 지침을 주기 위해 기록되었습니다. 성경의 근원과 기록 목적은 무엇입니까? (딤후3:15-16 “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하느니라.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근원 : 하나님의 감동, 목적 :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 위해, 구원의 길을 가르쳐 주기 위해

 

성경 전체의 중심인물은 누구입니까? (요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예수 그리스도

 

성경 말씀을 대하는 그리스도인의 당연한 자세는 무엇입니까? (벧전2:2 “갓난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젖을 빠는 아기처럼 말씀을 본인의 판단으로 제한하지 말고 읽고 듣는 그대로 받아 들여야 한다

 

성경을 배우고 삶에 적용하는 방법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알아야 하는 중요한 것입니다. 이 과에서는 성경 말씀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게 해주는 다섯 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성경을 연구하는 다섯 가지 방법을 다섯 손가락과 비교해 설명할 수 있습니다. 만일 한두 손가락으로 성경책을 붙잡으면 쉽게 놓칠 것입니다. 그러나 손가락을 다 사용하면 놓치지 않고 잘 붙잡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일 말씀을 암송하고, 연구하고, 읽고, 듣고, 묵상한다면 성경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삶에 적용하게 됩니다. 책을 잘 붙잡으려면 엄지손가락과 다른 손가락들의 힘이 균형을 이루어야 하듯이, 말씀을 잘 이해하려면 말씀을 묵상하는 것과 말씀을 듣고, 읽고, 연구하고, 암송하는 것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1. 듣기: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

 

(1) 어떤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잘 듣고 실행할 수 있습니까? (눅8: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① 착하고 좋은 마음 ② 빈틈없고 신중한 마음

 

③ 열려 있으나 냉담한 마음 ④ 논리적이고 탐구하는 마음

 

(2) 데살로니가전서 2:13과 사도행전 17:11은 설교를 듣는 태도를 가르칩니다. 각각 어떤 태도를 강조합니까?

▣ 살전 2: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인다

 

▣ 행 17:11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 들이고 성경을 다시 읽으며 말씀을 재묵상한다

 

그리스도인들 대부분은 선포되는 말씀을 듣습니다. 그러나 들은 말씀을 지키는 사람이 더 복이 있습니다. 우리는 들은 말씀을 기억하고, 인용하는 성경 구절들과 설교 요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항상 설교 노트를 준비해서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2. 읽기: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1:3).

 

요즈음은 누구나 성경을 사서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혜택을 누리게 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책을 손으로 필사했으므로 성경이 귀했고, 인쇄기가 발명된 후 성경이 인쇄되긴 했지만 단가가 엄청나게 비쌌습니다. 또 성경 대부분이 라틴어로만 번역되어 있어서 일반인들이 자기 나라 말로 읽을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한때는 교회가 권위를 유지하기 위해 평신도가 성경을 읽는 것을 금하기도 했습니다.

 

(1) 성경을 매일 읽어야 하는 이유를 적어 보십시오. (신17:19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 그의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기 위해

 

(2) 요한계시록1:3을 당신 자신의 말로 써 보십시오.
▣ 계1: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이를 지켜 행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가 구원에 이르리라 보라 마지막 때가 가까우니 주의 말씀 앞에 바로 서서 주의 오심을 예비하라

 

여기서 말하는 성경 읽기는 성경이 귀하던 시대에 공중 예배 때 성경을 낭독하던 것을 의미하지만 성경을 쉽게 구해서 읽을 수 있는 현대에는 개인적으로 읽는 것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체계적으로 읽을 계획을 세워 보십시오.

 

3. 연구: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행17:11).

 

(1) 잠언 2:4은 우리가 어떤 자세로 말씀을 연구해야 한다고 말합니까?
▣ 잠 2:4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처럼 말씀을 세밀하게 살펴 보아야 한다

 

(2) 성경을 연구하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딤후2: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진리를 분별하기 위해

 

연구하는 것은 더 주의를 기울여서 성경을 읽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다가 새롭게 발견하는 사실들을 메모해 두면 좋습니다. 읽는 것이 연구하는 것보다 더 빠르고 쉽습니다. 그러나 연구하면 그 말씀을 생각하게 되고 기억하게 됩니다.

 

(3) 초신자들의 성경 공부를 위한 보조 자료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 관주 성경, 성구 사전, 성서 핸드북.

 

그러나 성경 주석은 피하십시오. 도움이 되기는 하나, 주석을 과신하거나 의존하게 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4. 암송: “9.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 이니이다. 11.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시119: 9, 11).

 

(1)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말씀을 어떻게 하기를 원하십니까?

 

▣ 신명기 11:18상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의 마음과 뜻에 두고... ”

마음과 의지에 두기를 원하신다

 

▣ 잠언 7:3하 “... 이것을 네 마음 판에 새기라.”

마음에 새기길 원하신다

 

(2) 마태복음 4:4, 7, 10에서 예수님은 사탄의 시험을 어떻게 이기셨습니까?

 

▣ 마 4:4, 7, 10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7.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성경 말씀으로 답하심으로

 

(3) 골로새서3:16에서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라는 말씀은 무슨 뜻이라고 생각합니까?

무슨 상황에서든 어떤 말씀을 붙잡고 그 상황을 넘어설 수 있는지 아는 상태를 말한다. 즉 말씀에 대해 깊은 이해와 지식이 풍부한 상태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오래 기억하기 위해 시간을 투자해서 성경 구절을 암기하는 것보다 더 유익한 방법은 없다.”- 도슨 트로트먼 -

 

(4) 성구 암송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실행해야 합니다. 생각을 말로 표현 할 수 있도록 성경 구절을 하나씩 외워 보십시오.

 

(5) 사람에 따라 암기 능력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암송을 절대화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의 생활에 기본이 되는 성경 구절은 반드시 외우고 있어야 합니다. 본 양육 과정에서 암송하는 22구절은 그리스도인으로서 꼭 외워야 할 기본 구절들입니다. 반드시 외우고 은사에 따라 더 많은 구절들을 외우십시오.

 

5. 묵상: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도다.”(시1:1-2).

 

묵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며 그 말씀을 되새겨서 우리의 삶에 적용하게 해 줍니다. 그래서 묵상은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확신하게 해 줍니다.

 

말씀을 묵상하려면 다음의 질문을 먼저 하십시오.

 

(1) 본문 문맥에서 이 말씀의 의미는 무엇인가? (올바른 해석은 오직 하나님입니다.)

 

(2) 이 말씀이 내 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적용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설교를 들을 때, 매일 정해진 시간에 성경을 읽을 때, 말씀을 깊이 연구할 때, 암기한 말씀을 복습할 때마다 위의 두 질문을 하면서 묵상하십시오.

 

(1) 하나님의 말씀을 끊임없이 묵상하는 자에게는 어떤 약속을 주십니까?

 

▣ 시편1:2-3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 여호수아1:8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걸어가는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형통하리로다

 

(2) 누가복음6:45을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묵상이 여러분의 말과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만일 그렇다면 어떻게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눅 6:45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을 새기는 것은 내 안에 선을 쌓아 올리는 일이다. 이 쌓인 선이 내 말과 행동으로 드러나 내가 선을 행하게 될 것이다

 

(3)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려면 부지런히 배우는 것 외에 어떻게 해야 합니까? (시119:18, 73, 125 “18.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73. 주의 손이 나를 만들고 세우셨사오니 내가 깨달아 주의계명들을 배우게 하소서, 125. 나는 주의 종이오니 나를 깨닫게 하사 주의 증거들을 알게 하소서”)

말씀을 깨달아야 한다

 

성경은 지식을 증가시키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삶의 변화를 위해 주신 것이다. - 드와이트 엘 무디 -

 

성경에 대한 무지는 그리스도에 대한 무지다.- 제롬 -

 

나는 대학 교육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한다. 그러나 대학 교육 없는 성경 지식이 성경을 모르는 대학 교육보다 훨씬 더 값지다. 성경 지식이 충분한 사람은 교육을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어떤 것에 대한 배움도, 폭넓은 지식도, 성경 지식과는 바꿀 수 없다. - 윌리엄 리용 펠프스 -

출처 : fireforholiness의 블로그

글쓴이 : 불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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