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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성경 66권 정경화 작업

하나님아들 2013. 1. 25. 20:05

 

성경 66권 정경화 작업| ▷―성 경 개 요―◁
반석 조회 40 |추천 0 | 2010.08.30. 13:07
 

성경 66권 정경화 작업


 

1.정경화작업


정경이란 (正經) 말은 라틴어 canon의 번역어입니다. 헬라어의 "카논"이란 말에서 유래하며, 그 헬라어는 곧은 막대기, 자 등을 지시하나, 상징적으로 규범을 의미하기도 했는데 이말을 성경에 적용하였습니다. 기독교는 신·구약 성경 66권을 기독교의 정경(正經)이라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66권이 정경으로 결정되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


먼저 구약에 경우에는 가장 오래된 70인역 번역본의 기초로 하는 구약의 율법서(창세기부터 여호수아까지)는 BC 5세기에 먼저 정경으로 인정되었고, 예언서(이사야부터 말라기까지)는 BC 200년경에, 성문서(욥기에서 아가서까지)는 AD 1세기에 정경화 되었는데,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AD 100년에 얌니아(Jamnia)교회회의에서 구약39권이 정경으로 승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신약에 나머지 27권은 AD 300년경 교회 내에 복잡한 분파가 일어나고, 전해 오던 여러 가지 책들 중에서 어떤 것들을 거룩한 책으로 인정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AD 397년 카르타고 교회회의에서 27권이 정경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때 교회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책들을 정경이라 하고 그 밖의 것들을 외경(外經)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정경' 이란 성령님의 감화를 받아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담고 있는 그리스도교 신앙진리와 이 신앙을 바탕으로 하는 윤리생활의 척도요 최고 규범이 되는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을 말합니다.

 

2.사본과 번역본 성경


지금으로부터 500년 이전까지 성경은 일일이 전수하여 베껴서 전수하였습니다. 필사재료로는 파피루스와 양피지, 우피지 등이 사용되었습니다.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의 발달로 성경의 대량복제가 가능해진 16세기의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 본격적으로 다른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일차적으로 기록한 '원본'과 그 원본을 옮겨 쓴 '사본' 그리고 히브리어 아랍어로 기록된 구약과 헬라어로 기록된 신약을 각 나라 말로 번역한 '역본' 이 있습니다. 현재 원본은 존재하지 않으며, 사본은 박물관에 수 만 권이 있고, 역본은 수 천 방언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경은 아래의 원칙에 따라 해석되어야 합니다.

 

① 원어에 충실하며 문법적으로 오류가 없어야 합니다

 

② 당시 역사적인 정황이나 성경을 기록한 저자의 개인적 상황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③ 편집되어 있는 상하 문맥 속에서 성경구절을 이해해야 합니다. 어느 한 구절이나 한 단어에 치우쳐 단편적으로 해석해서는 안됩니다.

 

④ 성경 전체는 통일성을 지니므로, 성경구절에 번호를 붙여 작은 글씨로 기록해 놓은 비슷한 구절을 찾아 비교해서 읽어야 전체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 해석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성경의 원 저자이신 성령께서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셔서 심오함 하나님의 뜻을 깨닫도록 인도하며 그 뜻을 조명하여 주시기를 요청하는 일입니다(요 16:12-15).

 

3.한글성경


성경이 우리나라에 소개된 것은 1832년 네덜란드 선교사 귀츨라프 목사를 통해서라고 합니다. 그는 얼마동안 머물면서 주기도문을 한글로 번역했다고 합니다. 그 후에 1865년 토마스 목사는 황해도 해안지방에서 대동강을 따라 평양 근처에서 순교하기까지 한문성경을 전해 주었다고 합니다.


우리말 성경을 최초로 번역한 것은 중국에서 영국인 선교사 존 로스(John Ross, 1842-1915)입니다. 당시 쇄국정책으로 인해 조선에 들어오지 못한 로스 목사는 만주에 머물면서 그곳에서 만난 서상륜에게 한글을 배우며 함께 한문성경을 한글로 번역하기 시작, 그 때 서상륜 이외에도 이응찬, 백홍준  두 사람이 협조, 1882년 말에 최초로 번역된 우리말 성경이 누가복음이었습니다. 로스 목사는 같은 선교회에서 파송한 매킨타이어와 합작, 1887년에 '예수성교전서'라는 이름으로 신약을 완역하였습니다.


한편 1883년 4월 일본에서는 미국성서공회가 한문으로 된 4복음서(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와 사도행전에 이두로 토를 달아 3천부를 인쇄했는데, 토를 다는 작업을 맡았던 관비 유학생 이수정이 1884년 마가복음을 한글로 번역, 1885년 언더우드 목사와 아펜젤러 목사가 그 성경을 가지고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이후 국내 번역위원회가 구성되어 1900년 신약전서를, 1911년에 구약전서를 완역하였습니다. 이를 다시 1936년에 구약을, 1938년에 신약을 개정하였는데, 1938년에 개정한 성경은 1956년에 한글맞춤법통일안에 의거하여 개역성경(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성경)을 발간하였으며, 1998년 개역 개정판이 나왔습니다. 이외에도 1977년 가톨릭과 함께 번역한 공동번역이, 1985년 현대인의 성경, 1993년 표준새번역 등이 있습니다.

 

 카페이름

웨스트민스터신학연구원

 

 

출처 : 신들의 찻집
글쓴이 : 벤자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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