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내용!! 강해!!

[스크랩] 베드로전서

하나님아들 2013. 1. 23. 17:04

5. 베드로 전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 선택된 특권을 누리고 있다. 그 특권의 또 다른 측면은 세상에서 나그네로서 삶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원은 매우 긴 것이다. 이에 비해 이 땅에서의 나그네 삶은 아주 짧다. 영원의 끝에서는 우리를 위해 기다리고 있는 분이 있다. 예수님이다. 아마 팔을 십자가 모양으로 크게 벌리고 기다리고 계실 것이다. 우리의 짧은 나그네의 삶을 잘 살기 위해 뒤를 보지 말고 우리가 가야 할 목표에 집중해야 한다. 이 것이 베드로 전서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권면이다. 베드로 전서는 고난 중에 있는 성도들이 곧 다가올 박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산 소망을 제시해 주는 편지 소망의 편지이다.

 

 

1) 배경 정보

 

본 서신의 저자는 1:1에 자신을 베드로라고 밝히고 있다. 이를 보충하는 증거를 베드로 전서에서 발견할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이 현재 바벨론(로마)에서 본 서신을 쓰고 있으며 실루아노와 마가와 함께 있다고 말하는데, 이 서신이 쓰여 진 것이 네로의 박해가 시작되던 때이며 당시 로마에서 이런 서신을 쓸 만큼 영향력이 있었던 교회 지도자는 바울과 베드로이다. 저자는 예수님의 고난을 직접 본 사람이라 한 것을 볼 때(5:1), 바울보다는 베드로에 가깝다. 5:2에 양 무리를 치는 사역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이것은 베드로가 요한복음 21장에서 예수께 부여 받은 사역이다.

 

따라서 본 서신은 사도 베드로로서 실루아노(실라)의 도움을 받아 이 서신을 기록했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베드로의 본명은 유대인에게 흔한 이름인 시몬이며, 벳새다 출신이었다( 1:41,44).  그는 동생 안드레의 인도로 예수님을 만났으며( 1:40-42), 나중에는 예수님의  제자를 대표하는 위치에 있었다 그는 예루살렘과 사마리아, 안디옥 지역에서 사역했으며, 말년에 로마에서 사역하다 네로에게 십자가에 꺼꾸로 못박혀 순교했다고 전해진다.

 

원독자

 

베드로는 본서를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 비두니아에 흩어져 살고 있는 나그네들에게 보냈다. 수신자들은 오순절에 성전에 왔다가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 강림을 본 사람들의 출신 지역과 비슷하게 범위가 넓다. 이 때 오순절 강림을 경험했던 자들이 세례를 받고 출신 지역으로 돌아가서 교회를 세운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지역

수신 지역

오순절에 온 지역

- 본도

- 갈라디아

- 갑바도기아

- 아시아

- 비두니아

 

바대인, 메대인 엘람인 메소보다미아, 유대 갑바도기아, 본도 아시아,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리비야 로마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

 

본 서신에는 많은 부분에 이방인이 수신자에 포함되어 있다는 증거가 있고(1:14, 21, 2:9~10, 3:1, 4:3~4). 또한 1:1~2에서 수신자가 이방인 지역에 흩어진 유대인임을 암시하고 있어 유대인과 이방인을 포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당시 이 지방에 살던 그리스도인들은 유대인 보다는 이방인이 더 많았다. 수신자들은 당시 정부 고급관리에서 하급 공무원까지, 일반 가정의 남편과 주부를 포하고 있다.

 

그들은 이미 구원을 받았지만, 이교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어  악독, 궤휼, 외식, 시기, 비방이 있었으며(2:1), 원망으로 대접하기도 했고(4:9) 살인, 도적질, 악행, 남의 일에 간섭하여 고난 받는 자가 있었을 뿐만 아니라(4:15) 젊은 자들 가운데 교만한 자들이 있었던 것이(5:5~6) 큰 약점이었다.

 

 

기록 시기

 

본 서신에는 고난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베드로 전서에서 나타나는 고난은 정부에 의한 조직적인 것은 아니고, 후에 큰 고난이 예고된다. 이 큰고난은 도미티안에 의한 그리스도인에 대한 박해라기 보다는 네로의 통치 시기의 고난을 의미한다. 더욱이 이 편지의 저자인 베드로는 네로에게 순교했으므로 본 서신의 저작연대와 도미티안의 통치 시기가 맞지 않고, 도미티안에 의한 박해는 로마제국전체를 휩쓴 것이므로 수신자들이 거주하는 지역인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 비두니아 지역(1:1)에 정부에 의한 박해가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도미티안 시기가 아닌 네로시대의 박해일 가능성이 더 높다. 따라서 본 서신의 기록 시기는 네로의 박해 직전인 64년 이전으로 추정된다.

 

 

원독자 관점으로 읽기 위해

 

1세기 말 비두니아 본도 지역의 총독 폴리니가 그리스도인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했는데, 트라얀 황제의 대답은 그리스도인들을 추적할 필요는 없으나 고소가 있으면 체포하라고 했다. 그러나 자신이 그리스도인임을 부인하는 경우에는 로마의 신들에게 기도를 드리게 해서 이를 행할 경우 의심스럽더라도 풀어주라고 했다. 네로 황제의 박해와 같은 특별한 시기를 제외하면 그들은 적극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을 체포하거나 형벌을 주지 않았지만, 고소가 있을 경우에는 제재를 가했다. 그래서 평상시는 아무 문제 없이 살아가다 모호하게 고소를 당해 어려움을 겪은 경우가 자주 있었고, 그리스도를 거부하지 않을 경우 옥에 갇히고 죽음까지 당했다.

 

이러한 박해를 받고 있는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베드로 사도는 이 편지를 쓰게 되었다. 또한 더 큰 고난이 올 것이라는 것을 알리고 준비시키고자 했으며, 고난 중에 있는 성도의 삶을 가르치고자 했다.

 

그들은 일차적으로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특권 그룹으로서 이런 정체성 때문에 세상 속에서 나그네와 같은 자들이다. 그들은 고난을 어려움으로 여기는 것보다 특권을 받은 자로서 기쁨으로 여겨야 한다. 관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을 이기고 선행과 사랑에 집중해야 하는 오늘날의 나이다.

 

 

2) 책의 분위기 및 특징

 

베드로 전서는 구원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색을 칠한다면 고난의 색이 될 정도로 고난이 많이 등장한다. 고난은 15개절에서 17회 사용되고 있다. 고난을 통해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이 있는 것이다.

 

고난과 더불어 영광이 많이 나온다. 13개 절에서 14회 나온다. 영광은 고난의 반대말이 아니라 미래형이다. 그 미래를 향한 시작점은 구원일 것이고, 구원은 고난의 과정을 거치게 한다.

 

성경에 많은 고난이 나오는데 공통점은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는 자를 고난을 통해서 다듬으시고 세워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쓰시고자 찾으시고, 하나님이 함께 하신 자는 고난이 자신이 연약함을 보게 하고 하나님을 찾게 한다.

 

이 책은 고난을 바라보는 전망대로 올라 오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 전망대는 십자가이다. 고난 가운데 머물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올라 오라. 그러면 고난의 의미를 알고 참예하게 되고, 고난을 통과했을 때 십자가의 영광이 있음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고난이 영광이 되기 위해서는 십자가를 통과해야 한다. 그런데 십자가는 내 힘과 의지만으로 통과할 수 없다. 제자를 대표하는 사도 베드로도 자신의 의지로는 어린 여종에게 휘둘림을 당하며 예수님을 3번 완벽하게 부인했었다. 그가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

그래서인지 본서에는 은혜로 시작하여 은혜로 끝나며 9번이나 사용되고 있다. 즉 은혜를 경험한 자가 고난을 이길 수 있다.

 

은혜를 받은 자는 고난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 가운데서도, 고난을 예견하면서도 선을 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선행, 선한 일이 13회 언급되고 있다. 그 선한 일로 인해 비방자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라는 것이다.

 

정리하면 우리의 특권인 구원은 고난을 통과하여 영광으로 가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은혜가 필수이다. 은혜 입은 자로서 선행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3) 문맥과 구조

 

베드로 전서는 축도가 없는 것을 제외하고는 전통적인 고대 로마의 서신서 구조를 취하고 있다

 

발신인

수신인

인사/축복

. 감사/기도

. 본문

끝 인사

축도

1:1

1:1-2a

1;2b-4

1:5-11

1:12-5:14a

5:14b

 

 

본 서신은 고난과 삶/행동이 ABAB 교대 구조로 반복되고 있으며, 이를 내용별로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1-12

1:13-2:10

2:11-2:18

2:19-25

3:1-12

3:13-22

4:1-11

4:12-19

5:1-7

5:8-11

5:12-14

A 고난

B /행동

A

B

A

B

A

B

A

 

성도의 구원 찬양

성도의 거룩한 삶

성도의 순종

선을 행함

의를 위한 고난

고난의 영적 의미

고난의 사역

문안과 축도

 

 

1:1-12 성도의 구원 찬양

 

1:1-2 정체성

 

성도의 정체성은 택하심을 받은 자로부터 출발한다. 그 택하심은 성부 하나님의 미리 아심, 성령 하나님의 거룩하게 하심, 성자 예수님의 피 뿌림으로 된 것이다.

 

1:3-12 구원은 너희에게 준 특혜

 

1:3-12는 원문에는 하나의 문장이며, 교차 대구의 구조를 이루고 있다.

A

1:3-4

너희를 위하여 - 거듭나게 하심

  B

1:5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C

1:6

여러 가지 시험 -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D

1:7

믿음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C

1:8

예수를 보지 못하였으나 -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B

1:9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

A

1:10-12

너희를 위한 것 - 구원

마치 베드로 사도가 다정하게 다가와 찬양을 들려주는 듯하다.

우리의 구원이 얼마나 큰 은혜인가? 찬송하자. 찬송할 수 밖에 없어. 그 구원은 산 소망이 있도록 거듭나게 하신 것이고, 영원한 유업을 이어 받게 하신 것이고, 하나님이 보호 하시는 것이다 이 모두는 성부, 성자, 성령님이 합력하여 하신 것이고 우리는 믿은 것뿐이지.

이 구원이 얼마나 귀한 것이냐 하면, 선지자들이 연구해서 증언하기를 자신들이 아닌 우리를 위한 것이라 했고, 복음 전하는 자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알린 것이고,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것이다. 그래서 믿음 확실히 지켜야 해.

벧전1:7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1:13-2:10 성도의 거룩한 삶

 

그러므로 너희는 이런 사람이 되라고 말씀한다.

명령

왜냐하면

근신하여, 재림을 바라며 살아라

너희는 순종하는 자식으로 거듭났으니까

거룩한 자가 되어라

하나님이 거룩하시니까

하나님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기 전 나그네로 있을 동안 두려움으로 지내라

구속은 JC 피로 된 것이며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는 것므로

진리를 순종, 형제를 마음으로 뜨겁게 사랑하는 자 이어야 한다

진리이신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으며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말씀이기 때문에

 

주의 말씀을 들은 자로서 모든 악독, 기만, 외식, 시기,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신령한 젖 즉 말씀을 사모하라. 이미 구원 받았지만 말씀으로 계속 성화를 향해 자라가라..

주님이 좋으면 당연히 그리해야 하지 않겠니? 그 주님은 믿지 않는 자에게는 걸려 넘어지는 바위지만, 너희에게는 보배이시다. 보배로운 모퉁이 돌이 되신 예수님이 강조되고 있다.

 

A

2:1-3   

비방 버리고- 신령 사모하라

  B

2:4      

사람에게 버린 하나님께 택하심

    C

2:5

신령한 집, 거룩한 제사장이

       D

2:6-8

보배로운 모퉁이 돌을 시온에

    C

2:9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B

2:10

백성 아니더니-하나님의 백성

A

2:11-12

비방하는 자들로 하나님께 영광

 

너희가 전에는 하나님 백성이 아니었고 긍휼을 받지 못한 자였는데,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은혜를 받은 자이다. 그래서 은혜의 전도자가 되어야 한다.

2:9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2:11-3:12 성도의 순종 -선을 행함

 

이 부분의 구조는 다음과 같이 제자들의 혁신을 원하고, 그 기반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이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A

2:11-12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 - 선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B

2:13-21

인간의 모든 제도, 사환들아 - 그리스도 본 따라

    C

2:22-25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

  B

3:1-7

이와 같이- 아내들도 ,남편들아

A

3:8-12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그러므로 성도는 하늘 백성으로서 이 땅에 잠시 거류하는 자이며 나그네의 정체성을 가지고, 영적으로 살아야지 육체의 정욕을 따라 사는 것은 옳지 않다. 행실을 선하게 가짐으로써,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이 오히려 성도가 행하는 선한 일을 보고 재림의 날에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해야 한다.

 

선한 일이란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적용하면 좋겠다.

 

2:13-17  나라의 백성으로서

 

사회에서는 인간이 세웠을지라도, 모든 제도의 산물인 왕과 총독 같은 자들에게 순종하라

주를 위하여 선행하고, 종이 되라!!!

 

2:18-25 일터에서 사환들

사환들은 일터에서 주인에게 순종하라. 특히 까다로운 자에게 순종하라. 그러다 보면 부당하게 고난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런데 선을 위한 고난을 받고 참으면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것이다. 예수님도 그렇게 고난의 본을 보였다. 너희의 부르심은 예수님의 자취를 따르는 것이다

벧전2:22-24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 23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이렇게 영혼의 목자와 감독되신 예수님의 보호를 이제 너희는 받고 있다. 너희는 더 이상 길 잃은 양의 처지가 아니다.

 

3:1-7 가정에서

 

아내들은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특히 믿지 않는 남편이 있다면 아내의 정결한 행실이 남편을 구원받게 함을 알고 조신하라. 아내의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예쁜 옷을 입는 것이 아니라 순종이다. 열국의 어미 사라가 그렇게 아브라함에게 순종했다.

남편들은 아내를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동역자로 귀히 여기라.

 

3:8-12 부르심의 재인식

 

성도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고 부르심을 받았다. 그래서 받은 복을 나누어 주어야 한다.

형제들과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고,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해야 한다. 심지어 악한 자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어 주어야 한다.

벧전3:10-11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11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

 

 

3:13-22 의를 위한 고난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 해할 사람이 없어야 되는데, 반드시 그렇진 않다.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 받으면 복 있는 자라고 했으니 세상 비난 두려워 말아야 한다. 대신

3:15-16a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16 선한 양심을 가지라

그 목적은 너희 선행을 욕하는 자들에게 그들의 비방이 부끄럽다고 느끼게 하려 함이며, 궁극적으로는 그들을 회개시켜서 전도하게 하려 하는 것이다. 예수님도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시려고 우리에게 선행을 베푸셨다. 그리고 옥에 갇혀 있는 악의 영들에게 가서 승리를 선포하셨다. 노아의 시대에도 8명 외는 모두 비방하였지만, 결국 그 비방 받으면서도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던 8명이 구원받은 것이다. 물이 사람들에게 홍수였지만, 노아의 8식구에게는 구원이었다.

 

이 물이 오늘 날 성도에게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구원의 표이자 세례이다. 세례란 육체의 더러움이나 죄를 제하여 버리는 것이 아니라 선한 양심의 간구로 이다.

 

 

4:1-19 고난의 영적 의미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성도들도 육체의 고난을 받을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그리스도로 인한 육체의 고난은 더 이상 죄를 짓지 않음을 의미한다. 다시는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날들을 살려는 자들에게 오는 현상이다.

 

3:19에 이어 4:6에도 해석하기 어려운 본문이 등장한다.

벧전3:19-20a 그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  20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벧전4:6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으로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 함이라 

 

이의 해석은 분분하다. 이를 근거로 지옥과 천국의 중간에 연옥설이 만들어지기도 했고, 죽은 자들에게도 회개의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는 많은 설들이 만들어졌다. 결론은 육체가 죽기 전에 영의 문제를 해결해야만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3:19의 옥에 있는 영혼 노아가 방주를 만들 동안 비방한 결과 홍수로 멸망 당한 부류이다. 반면 사람들로부터 비방 받았던 노아의 8식구는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

 

4:6의 예수님이 심판하실 산 자와 죽은 자는 분명 영적으로 산 자와 죽은 자를 가리킨다. 따라서 4:6의 죽은 자들도 영적으로 죽은 자임에 틀림이 없다, 그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다는 의미는 영적으로 죽은 자들에게 영적으로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다. 이 기회에 영적으로 살아난 사람들은 영적으로 여전히 죽어 있는 사람들로부터 세상 풍조와 다르다고 이상히 여겨지고 비방 받고(4:4) 즉 심판 받는다(4:6). 그러나 이 사람들은 영적으로 살아서 하나님을 따라 영원히 살게 되는 것이다.

 

영원한 생명인지 영원한 죽음인지를 심판할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다. 그러므로 성도가 요구 받는 것은

1.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2.    서로 뜨겁게 사랑하라

3.    서로 대접하라

4.    선한 청지기로서 서로 봉사하라 이다.

 

단 말할 때는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하고, 봉사할 때는 하나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해야 한다. 그래야 모든 일에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로 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 받으신다

 

그러므로 성도는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히 여기지 않아야 함은 물론 오히려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즐거워해야 한다. 왜냐하면 주님이 오시면 그리스도의 고난에 즐거이 참여한 우리를 보시고 즐거워하고 기뻐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이 것이 복이다. 그 복을 위하여 우리가 부르심을 받아 응답한 자들이다.

벧전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 3:14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벧전 4:14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고난을 방어만 해서는 안 된다. 선을 행하는 가운데에 그 영혼을 주께 의탁해야 한다.

 

 

5:1-14 고난의 사역 / 문안과 축도

 

베드로 사도는 자신을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라고 소개하면서 장로들을 권면한다.

장로들은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그 태도는

1.     억지로 하지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2.    자원함으로

3.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섬기는 마음으로 기꺼이 하며

4.    주장하는 자세가 아닌 양 무리의 본이 되어야 한다.

 

젊은이들은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서로 겸손 하라고 권면한다. 고난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다. 염려는 주께 맡기고, 근신하고 깨어서 믿음을 굳건하게 하며 동시에 마귀를 대적하라고 말한다.

벧전5:10-11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11 권능이 세세무궁하도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이 편지는 바울이 불러 주는 것을 실루아노가 썼다고 말한다.

이 바울의 편지가 참된 은혜이므로 이 은혜에, 이 말씀에 근거하여 굳게 서라고 당부하며, 서로 문안한다.

벧전5:14 너희는 사랑의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 모든 이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출처 : 강두원의 한권한권먹는성경
글쓴이 : tasty bibl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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